복잡한 세상의 현자 - 불확실한 인생을 통찰하는 인생 성공 법칙
주볜 지음, 김유경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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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은 독자가 읽기에 딱 좋은 분량 즉, 200여페이지 되는 분량이다. 이 정도 분량이면 교훈 받을 건 받고 또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할 저도 분량이다. 군더더기가 없어 좋을 분량이라는 것이다. 책들이 다 이정도 분량으로 하는게 대세인듯하다.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은 늘 복잡한 세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복잡했던 것은 단순한 주관적 평가일 뿐 그 안에서 성공과 실패의 기준점은 언제나 똑같았다는 생각이 든다.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이유가 있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언론인이자 작가, 그리고 그의 기고 기사는 1000만 팔로워가 추종하고 있다. 그는 2021년 금융분야 1인 미디어 부분 탑1을 차지하였다. 그의 저서들은 주로 현대사회 속에서 개인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글을 쓰고 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내용을 보면,

1. 선택과 집중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내가 해야 할 많은 일을 모두 잘 할 수 없었기에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을 선택해서 그 일에 우선 집중을 했기에 실패는 하지 않았다. 저자가 제시하는 좁은문, 강렬한 롱테일효과, 가치네트워크 등은 일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잘 제시해 주는 단어들이다.

2. 장인(匠人)이 되는 길이다. 장인이 되는 길이 무엇인가? 그 분야에 혼을 갈아넣은 것이다. 성공하는자는 그 분야에 집중하였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사실 직장인이 연봉 1억 이상을 받기가 쉬운가? 여기에 제시되는 8가지 비법은 정말 따라 하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겠다. 여기서 중요한 것 능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리더가 되고, 성심성의껏 일을 처리하고 친근하고 엄격해야 하고 오래 그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성실 근면이라는 것인데, 평범하지만 무척 의미있는 이야기이다.

3. 미미한 시작으로 거대한 성장을 이루는 길이다. 여기서 의미있게 본 것은 신의 경지에 오를 백만자의 필력이다. 중국에서 8만자 이상 한국에서 10만자 이상을 장편소설로 분류한다. 그런데 백만자의 필력이라니. 결국 장편소설 10권 이상 써야 한다는 소리인데, 성공을 위해서는 투자해야 할 절대적인 시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감한다.

4. 미래의 위기이다. ‘위기를 위험과 기회라고 하지 않는가? 미래가 늘 불투명하고 불안정하게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내연기관차가 나온지 200여년 되었다. 이제는 친환경이 대세다. 나온 것이 전기차다. 전기차도 처음엔 미래의 차가 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은 어쩜 본인의 이야기같기도 하다. 성공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근면성실,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의 투자, 그리고 미래에 대한 자신만의 추구 방향, 이러한 것들을 제시하고 있다. 나 또한 이 내용에 대해 공감한다. 성공이 어렵다. 그러나 이 책에 제시된 내용을 실천한다면 성공 못할 것도 없다. 성공을 원한다면 이 책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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