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전에도 숱하게 읽었던 그 책이었지만 독자는 그 독자가 아니었다

책에서 그는 우리가 사랑하면서 동시에 두려워할 수는 없노라고 말했다.

어떤 순간에도 사랑과 두려움은 공존할 수 없으며 우리는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선택권이 있다면 누가 두려움을 선택하겠는가.

우리의 태도와 신념이 삶의 결실과 직결된다면 누가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려 하겠는가.

내 인생에 멋진 깨달음이 찾아온 순간이었다.

그런 점을 이해하고 그대로 살기 시작하자 내 영혼이 꽃피었다.

나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일했다.

무엇을 경험하건, 어떤 상황에 처해 있건 두려움을 느낀다면 그건 나 자신을, 상황을, 내 인생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신이, 사랑이 모든 것의 근원이며 따라서 더 넓은 시야에서 보면 진실로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잊었을 때 두려움은 찾아든다.

부정적인 생각이 슬금슬금 떠오르기 시작하자 나는 편안한 장소를 찾아 기도를 했다.

우리의 태도와 신념의 체계가 삶의 결실을 결정한다는 데 나는 눈곱만큼도 의심하지 않는다.

이곳에 계신 분은 신이며 그는 사랑이고 모든 것의 근원임을 다시 떠올리게 해달라고 청했다.

곧 고향에 온 듯한 평화와 위안이 찾아들었다. 나는 날마다 사랑과 손잡는 삶을 실천한다.

사랑을 사랑 아닌 모든 것을 막아내고 퇴치하는 방패이자 방호복으로 이용한다.

일단 주의를 갈등에서 사랑으로 돌리면 외부 상황은 어느새 잠잠해진다.

"인생이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일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우리는 태어나면서 우리 몸을 빌려 입는 거예요.

읽는 동안에는 내 책이지만 정해진 날짜가 되면 반납해야 하잖아요. 몸도 마찬가지예요. 때가 되면 돌려줘야 하는 거죠.

사람마다 반납일이 다르고 그 반납일이 언제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는 점만 다를 뿐이에요."

병은 완치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그 병으로 죽지도 않았다

제리는 우리에겐 두려움을 물리치고 사랑을 선택할 힘이 있음을 가르쳐주었다.

우리는 근심과 제약을 물리치고 그 대신 평화와 자유로 충만한 인생을 선택할 힘이 있다.

하지만 이를 안다고 해서 누구나 폭풍이 몰아칠 때도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아는 것이 힘이라고 말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아는 것은 우리가 그걸 사용하기 전까진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한다.

자동차는 시동을 걸고 운전하기 전까지는 교통수단이 아니듯이 말이다.

두려움을 몰아내는 것은 수시로 거듭해야 하는 결심의 과정이다.

처음에도, 두 번째와 세 번째에도 사랑을 선택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선택하라.

날마다 그대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그대 가슴에 평화가 가득 차리라

5분도 채 되지 않아 뭔가 중요한 대목에서 일을 잘못 처리해 비틀거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행복한 인생과 만족스러운 일 그리고 직업적 성공을 가져다줄 열쇠가 책 안에 들어 있었다.

몇 차례나 욕조에 뜨거운 물을 다시 채워가며 세 시간 넘게 책을 읽었다.

어떤 순간엔 책에서 제시한 과제를 풀어보려고 노트와 펜을 가지러 욕조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그동안 나도 모르게 나 자신에게 한계를 그어온 잘못된 믿음들을 낱낱이 파헤칠 수 있었다.

과제를 풀면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낭비해왔다는 자각이 일었다.

나는 내 성별을 바꿀 수 없었고 사람들이 나를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한다는 사실도 바꿀 수 없었다.

그런 이슈에만 온 신경을 쏟는 한, 타인이 변화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 지수도 올라갔다.

속으론 그런 변화가 과연 일어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무엇인가를 돌이켜 보거나 과제를 풀기 위해 책을 읽다가 때때로 멈추었다.

이 작은 책의 힘이 놀라울 뿐이었다.

자기계발은 나에게 낯선 분야가 아니었다. 심리학 박사인 데다 그런 분야의 책도 많이 읽고 그와 관련한 일도 많이 했다. 그런데도 내가 배워야 할 게 너무도 많았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 이 가르쳐준 것 중에 가장 유용한 것은 단전호흡이다.

회의 시작 전 2~3분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호흡에만 집중하고 나면 한결 중심이 잡히고 고요해지고 자신감이 넘쳤다.

남들이 내 계획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전전긍긍하지 않게 되었다. 어떻게든 잘 풀리리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책은 그 후로 오랫동안 써먹게 된 주문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존경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는 주문이다.

나는 이미 가지고 있는 자질, 즉 매력적이고 이해심 깊고 동정심이 풍부한 자질 말고, 내 안의 거칠고 실용적이고 분석적인 면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다시 일어서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샘은 나더러 그들에게도 책을 읽어주도록 했고 30분 만에 나는 그들을 따라 다시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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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의 상황과 연령에 따라 할 수 있는 도전의 범위가 다른 것이 현실이며, 인생은 리셋할 수 없음을 꼭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전업 여부를 결정하는 건 자신의 상황이 여유롭거나 어느 정도 성과가 생겼을 때 해도 늦지 않다.

당장 안정적인 소득이 필요하다면 취업 준비를 하거나 회사에 다니면서 부업으로 접근하는 것이 최선이 될 수 있다.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블로그는 부업으로 접근해 전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일이며, 도전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

나는 자면서도 돈을 벌기로 결심했다

의심을 확신으로 전환하라

나는 학창 시절, 블로그를 통해 협찬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저 취미로 운영하던 블로그였음에도 방문자가 늘어나자 광고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비록 많은 돈은 아니었지만 차곡차곡 모아서 요긴하게 사용했다.

그때 처음으로 사람이 모이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경험 덕분에 인터넷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당연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무자본으로 위험 부담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당시는 페이스북과 블로그 마케팅의 전성기였던 시절로 나는 실제로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면 무언가 방법이 있으리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내가 처음 이런 결심을 했을 때, 주변 반응이 문제였다

가감 없이 표현하자면 ‘그딴 걸로 푼돈밖에 더 벌겠느냐’, ‘남들 쉽게 다 하는 거로 어떻게 돈을 버느냐’, ‘남들은 몰라서 안 하겠느냐’처럼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는 열심히 살지는 않았지만 탈 없이 커리큘럼을 잘 따르던 사람이었기에 이런 반응이 낯설고 두려웠다.

그리고 평소 같았으면 ‘그런가?’라며 원래의 길로 다시 돌아갔을 텐데, 뜻밖에도 내 입 밖으로 나온 말은 ‘남들은 몰라서 못 하는 게 맞아’라는 대답이었다.

그런데 당시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쩌다 잘되면 돈이 되겠지’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지 이것으로 돈을 벌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한 경우는 드물었다.

나는 이것을 ‘공부를 하긴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시간만 보내던 학창 시절과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학창 시절에 공부를 왜 해야 했는지 성인이 되어서야 진심으로 깨닫는 것처럼 말이다.

그저 한 번 찔러보는 것과 제대로 이해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그래서 나는 다시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본격적으로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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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용기는
두려움과 싸워 이기는 것이다

목적이 있는 삶을 살아라, 너 자신과 가족을 난처하게 하지 마라,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마라, 숙제를 제 시간에 끝내라, 약속은 꼭 지켜라 등등 우리 가족에겐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신념이 분명히 자리 잡고 있었다.

존 F. 케네디의 『용기 있는 사람들 Profiles in Courage』을 읽었을 때 나는 그 메시지를 음미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케네디의 유명한 책을 읽고 난 뒤엔 중대한 결단과 역사적 사건 뒤에는 으레 도덕적 갈등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인생에서 결정적인 순간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앞에 툭 던져진다

당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결정하라, 아주 사소한 것까지
_론다 번

달아나지 않는 사람,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일
_레이프 에스퀴스

삶을 대하는 태도가 인생의 성과를 결정한다
_월리 에이머스

가면을 벗고 내면의 가녀린 자신과 마주하라
_케이트 루드먼

가장 치명적인 것은 다시 일어서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_대니 에드워드 스콧 카살레누오보

집착을 버렸을 때 새로운 인생이 찾아온다
_수 엘런 쿠퍼

사랑하지 못한다는 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다
_잭 캔필드

당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결정하라,
아주 사소한 것까지

어머니는 6개월 전에 아버지와 사별한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두 분의 금실이 남달랐기에 슬픔과 충격은 더 컸다. 어머니는 세상에 혼자 버려진 듯 끔찍한 기분이라고 했다

낮에는 아무도 만나지 않았고 너무 외롭다며 더 이상 살고 싶지도 않다고 하셨다

"마지막 페이지가 없어졌지만 그래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어떻게 이 책이 도움이 되랴 싶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이 어머니를 위로하는 데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책에서는 제목 그대로 부자가 되는 법을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부란 돈뿐만이 아니라 관계나 건강 등 인생의 모든 측면에 관련한 것이었다.

읽을수록 워틀스가 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은 ‘살아가는 법’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월러스 워틀스가 어떤 작가인지 알아보았다. 그에 관한 이야기와 그가 쓴 모든 것을 샅샅이 찾아 읽었다

몇주 만에 수십 권의 책을 읽었다.

조사 끝에 나는 인생에서 원하는 모든 것, 돈, 건강, 사랑, 성공 등을 다 가지게 해주는 비밀을 찾았다.

지금 내가 시크릿(The Secret)이라 말하는 이 지식을 인생의 모든 면에 적용하자 내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감사야말로 우리가 인생에서 원하는 바를 더 많이 창조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비밀이었다.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은 신경 쓰지 말고 이미 가지고 있는 멋진 것에 집중하며 그 멋진 것들에 항상 감사하라고 말했다.

아주 간단한 얘기였지만 나는 인생을 완전히 거꾸로 살아왔음을 깨달았다.

잘되는 것에는 많은 힘을 쏟지 않았다. 대신 문제에만 집중했다. 돈도 많지 않고 시간도 없고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워틀스의 책을 읽은 뒤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꿨다.

재정적인 측면에선 없는 돈을 걱정하기보다 있는 만큼에 감사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금액을 상상했다. 이것 또한 부를 창출하는 중요한 비결이었다.

그 후로도 오로지 기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방식으로 돈이 내 인생에 계속해서 흘러들어왔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우러났다.

마음속에 끔찍한 공포와 절망이 솟구칠 때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어머니가 키우는 강아지 퍼피를 쓰다듬는 것이다. 적어도 1분은 쓰다듬어야 한다는 조건도 덧붙였다

나쁜 쪽으로 흐르는 생각을 멈추고 인생의 좋은 측면에 초점을 맞추자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버린 것이다.

워틀스의 메시지는 분명히 사람들의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것이다.

내 인생도 확실히 달라졌다.

책을 읽는 것은 우리 안에서 일어날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다.

나는 작은 육신 이상의 존재임을 깨달았다.

나는 내 인생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으며 내게는 원하는 바라면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힘이 있다.

그저 생각하고 느끼는 방법만 바꾸면 된다.

내 인생 전체가, 실핏줄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

내가 한 일이 바로 그런 일이었다. 아주 사소한 것까지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결정했고, 대부분은 손에 쥐게 되었다.

"우리가 이길 것 같아요?" 애티커스는 조용히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애티커스는 달아나지 않는다

내가 정말 멋진 선생님이 되고 싶다면, 나부터 학생들이 그렇게 되길 바라는 모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면 백 마디 설교를 하기보다 나 스스로 그 애들이 본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 했다.

아이들이 친절하길 바란다면 내가 먼저 누구보다 상냥해져야 했다.

형편이 좋지 않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불친절하더라도, 아니 그럴 때일수록 더욱더 친절해야 했다.

다른 선생님들이 나에게 심술을 부리더라도 그런 건 문제가 아니었다.

내가 못되게 군 것은 아니니까. 너무도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쉬운 길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되고 싶어 하는 그런 선생님이 되려면 해야 했고, 나는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

책은 전에도 숱하게 읽었던 그 책이었지만 독자는 그 독자가 아니었다. 그간의 인생 경험이 세상을 달리 보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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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멸시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행복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돈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 실험하고 도전했다.

온라인은 아무런 경력이 없던 저자가 무자본, 최소 시간, 공간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사람이 모인 곳에는 반드시 광고가 생기고, 광고가 생기면 돈이 흐른다

구글은 광고 수익의 68%를 블로거에게 배분해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지 5개월 차에 100만 원, 8개월 차에 300만 원을 달성했고, 2020년 지금은 한 달에 1,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얻으며 경제적ᆞ시간적 자유를 거머쥐었다.

0원으로 시작해서 월 1,000만 원 버는 ‘수익형 블로그‘ 만드는 법

당시에 ‘(평범한 사람이) 월 천만 원 버는 블로그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내 질문에 저자는 ‘일단 블로그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말이다. 어쩌면 이 책의 전체 내용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쉬이 ‘성공담’에 열광하지만, 정작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실천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한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막상 시작하기가 얼마나 쉽지 않은지를 강조하는 말이기도 하다.

블로그를 통해 수익이 나는 원리를 소개하고, 그 원리에 근거해 블로그를 최적화하는 논리적인 과정을 소개할 뿐이다

리뷰요정리남님의 영상을 보고 티스토리를 시작해 애드센스를 단 지 3개월이 안 돼서 통장에 440만 원이 들어왔네요.

제 인생 최고 수입입니다. 살면서 한 달에 이렇게 많은 돈을 벌어본 적이 없습니다. 500만 원이 통장에 찍히는 걸 경험하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번 수익 구조를 갖추니 글을 쓰지 않아도 한 달에 100만 원에 가까운 수익이 발생한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

지극히 평범했던 나도 했기 때문에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스물여섯 살의 평범한 취업준비생이었던 제가, 인터넷으로 돈을 벌겠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대답은 "남들은 몰라서 안 하냐"는 말이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이 돈이 되는 시대이고, 단 하나도 특별할 게 없었던 제가 그랬듯이 성공 가능성은 누구에게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내친김에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기로 했다.

요즘 결혼식 평균 비용이 1억 5000만 원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집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저 비용보다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게 들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20대 중반에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저만큼의 돈을 모으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평균 연봉을 생각했을 때 한 달에 모을 수 있는 금액은 많아야 100만 원이고, 간단히 계산해도 6년이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어디 그뿐인가! 이 돈을 모은다고 해도 사실상 전셋값은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며, 우리가 모은 돈 이상으로 매년 부동산 가격은 치솟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내 집 마련의 꿈에 닿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내가 누릴 수 있는 것과 원하는 것을 하나하나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집 마련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 하나 충족하지 못하는 게 현실인 것이다.

이윽고 우리는 희망마저 포기하는 N포세대가 된다.

아쉽게도 내가 그동안 보아온 세상은 이상과는 아주 많이 달랐다.

아픔 뒤에 항상 완치라는 해피엔딩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었고, 어쩌면 상처가 치료되기도 전에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었다.

나는 그때, 평범한 일상을 꿈꾸던 과거의 생각들이 모두 욕심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노력으로 변하지 않는 현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어느 날 문득 전철을 환승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1호선도 때로는 다른 노선으로 가고 싶을 때가 있지 않을까?’

전철이 사람에 의해 1호선 열차, 2호선 열차로 결정되듯이 우리도 알게 모르게 주변의 영향을 받아 노선을 결정하게 되고, 그렇게 노선이 정해지면 다른 노선으로 이동할 수 없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1호선이 2호선 노선인 강남으로 갈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연봉 2000만 원짜리 사람과 연봉 3000만 원짜리 사람처럼 이 연봉으로 나의 가치가 매겨지고, 나보다 먼저 앞서간 인생의 선배들을 바라보며 나의 미래와 한계를 가늠할 수 있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한들 결국 연봉 5000만 원짜리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5000만 원행 열차가 되어 열심히 달리지만, 종종 옆에 보이는 8000만 원행 열차가 부러울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부러워해도 현실적으로 나는 8000만 원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할 수 없다. 나는 5000만 원행 열차이기 때문이다.

그저 조금이라도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승진이라는 이름의 5천만 원행 급행열차가 될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달릴 수밖에 없다.

정해진 급여를 받는다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아직 젊은 내가 가진 가능성이 닫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무언가에 도전해보지도 못한 채 평생 도달할 수 없는 목적지를 부러워해야만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싫었다.

그 순간 정해진 급여를 받는 일이 아닌 내 노력과 성과에 따라 보상이 결정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정해진 노선만을 달려왔던 내 인생에서 첫 번째 탈선이 시작되었다.

바뀌고자 한다면 행동이 우선이다

진정으로 지금과 다른 삶을 원한다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바꿔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가끔 주변을 둘러보면 무언가를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온갖 불평불만을 다 늘어놓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내가 누구를 가르칠 정도로 삶의 내공을 쌓은 것은 아니지만, 그런 사람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당첨 여부를 떠나 아주 미세할지라도 확률이 생기게 된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는 0이었지만, 복권을 구매하면 최소한 814만분의 1이라는 확률이라도 생기는 것이다.

어차피 당첨되지 않는다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이 확률이 존재한다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 역전을 꿈꾸고 있다면, 아니 최소한의 꿈이라도 꾸고 싶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복권이라도 구매하는 게 낫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무언가 바뀔 거라는 헛된 희망을 버리고, 변화를 위해 기꺼이 행동했다.

버티는 게 정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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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하실 거라면 훈련부터 시작하셔야 해요."

나는 차량 지원을 받을 생각이 추호도 없었다. 아마 그가 고집을 피우지 않았다면 제의를 거절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말이 옳다는 것을 나도 알았다.

때로 옳고 그름의 판단은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만물은 서로 돕는다』 는 그처럼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내 인생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나는 책의 정보를 머릿속 어딘가에 쌓아둔 채 졸업 후 진로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책을 읽고 나니 수많은 사람들이 경쟁과 전쟁을 인간 유전자에 내재한 본성으로 설명하는 로렌츠의 주장에 굴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랜 세월 동안 나는 로렌츠의 책을 서가에 꽂아뒀다.

그걸 쳐다보며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다.

내가 혹시 잘못 읽은 것은 아닌가 하여 한 번씩 다시 읽어보기도 하는데 읽을 때마다 내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진다.

때로 한 권의 책은 우리의 불쾌감을 자극하여 행동하게 함으로써 삶을 바꾸기도 한다.

로렌츠라는 촉매제가 없었더라도 지금 몸담고 있는 일생의 연구를 찾을 수 있었을까? 알 수 없다.

젊은 날에는 무엇이 진실인지가 분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렌츠의 책을 읽은 그 순간 무엇이 진실이 아닌지는 너무나도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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