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에 좋은 글귀, 섬광처럼 떠오른 생각, 삶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을 담담하게 적어놓았다.

하루하루 보낸 시간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복기하면서 메타인지(자기 객관화)가 높아졌다.

20년 넘게 계속 써온 다이어리가 인생의 길잡이가 되었다.

나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이 바쁘게 살 때, 삶의 방향성을 잃었을 때,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소중한 관계가 깨졌을 때 다이어리를 펴서 거기에 적은 내용을 소리 내어 읽곤 했다.

그동안 내가 살아온 흔적을 되돌아보면서 다시 잘 살고 싶은 힘을 얻었다

‘삶’에는 무수히 많은 사연이 담겨 있다. 내 삶도 예외는 아니다.

가난했고, 시련과 좌절의 연속이었다. 나는 안다. 가난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좌절의 아픔이 얼마나 지독한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나는 더 강해졌던 것 같다.

역경과 고통도 인생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고난은 피할 수 없지만, 행복과 불행은 선택이다.’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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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사건에서 더 크게 느끼는 감정은 일종의 안타까움 같은 것이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수학의 정석》이 아니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에 있다고 믿으니까

수학 문제를 풀고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나 자신을 알아가는 일이 더 시급하다.

나는 알아야만 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었는지 말이다.

거기서부터 되짚어 나가다 보면 답답한 내 인생에도 한 줄기 빛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의 서사와 흔적이 가득한 곳, 나의 일상으로 돌아가 그 답을 열심히 찾아보기로 했다.

"나 집에 갈래. 여행 온다고 뭐 달라지냐."

이미 어렴풋이 알았던 것들을 구체적으로 언어화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했던 꼬마 선비는 자라서 어른 선비가 되었다. 내가 실제로 마음이 끌리는 것보다 남들 보기에 그럴듯한 것을 더 추구했다.

정답은 없지만 단 한 번 사는 인생이라면, 삶의 기준을 오롯이 나에게 두고 스스로 삶을 설계해 나가는 것이 좀 더 행복에 가깝지 않을까?

나도 이제 그만 이 크고 무거운 갓을 벗어던질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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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떤 일에 영혼을 쏟아부으면 실제로 작아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이 예술가를 통해 알게 됐다.

"나도 충분히 열심히 살았는데 우린 대체 뭐가 달라?"

이 책은 백수가 된 모범생이 성공한 문제아를 보고 느낀 작은 ‘생각의 전환’에 대한 기록이자, 서른이 넘어 ‘나’를 찾아가는 내밀한 고백이다.

고작 열일곱 살, 그때 나는 처음으로 이 사회에서 순탄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깨달았다.

어딜 가든 숫자로 줄 세우길 좋아하는 세상에서 앞줄에 서 있으면, 그리고 세상이 정해놓은 보이지 않는 규율과 규칙만 얌전히 잘 따르면 어려움 없이 순탄한 인생이 펼쳐질 거라고 믿었다.

그리고 나는 그 궤도를 이탈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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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나만의 공간도 갖고 싶고, 유명한 브랜드와 협업해 멋진 프로젝트도 해내고 싶어."

나는 처음으로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시작했다.
"앤드류, 너의 꿈은 뭐야?"

"나는 내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절대 슬프게 하지 않을 거고, 절대 버리고 도망치지 않아…."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인정해주면 된다.

내게 관심 있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나에게 관심을 주면 된다.

나를 세상과 이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세상과 나를 이어주면 된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건 나만의 방식으로 인생이라는 레버를 당겨보는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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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만 살아오신 어머니들은 안타깝게도 본인에 대해서는 질문이 없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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