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에 좋은 글귀, 섬광처럼 떠오른 생각, 삶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을 담담하게 적어놓았다.

하루하루 보낸 시간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복기하면서 메타인지(자기 객관화)가 높아졌다.

20년 넘게 계속 써온 다이어리가 인생의 길잡이가 되었다.

나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이 바쁘게 살 때, 삶의 방향성을 잃었을 때,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소중한 관계가 깨졌을 때 다이어리를 펴서 거기에 적은 내용을 소리 내어 읽곤 했다.

그동안 내가 살아온 흔적을 되돌아보면서 다시 잘 살고 싶은 힘을 얻었다

‘삶’에는 무수히 많은 사연이 담겨 있다. 내 삶도 예외는 아니다.

가난했고, 시련과 좌절의 연속이었다. 나는 안다. 가난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좌절의 아픔이 얼마나 지독한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나는 더 강해졌던 것 같다.

역경과 고통도 인생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고난은 피할 수 없지만, 행복과 불행은 선택이다.’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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