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반드시 한 걸음 물러서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진 마라. 하지만 당신은 반드시 자신을 내려놓는 사람이 돼야 한다.

자신을 내려놓는 건 당신이 잘못했다는 뜻이 아니다. 더 이상 나쁜 감정에 자신을 발 묶지 않고, 좋지 않은 과거의 잔상으로 현재의 당신을 삼켜버리지 않는 것이다.

자신을 내려놓는 순간 관심의 초점은 누가 옳은지 그른지가 아니라 쌍방의 의견이 불일치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서로를 이해할지로 바뀐다.

사람은 한평생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 속에서 서로를 만난다. 그렇게 알게 된 사람과 중요한 동업자가 되고,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된다. 행운의 신이 맺어 준 끈끈한 관계는 더욱 소중한 법이다.

다만, 두 사람이 아무리 익숙한 사이라고 해도 노력해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단순한 친구 사이에서 서로를 아껴 주는 사이가 되기까지, 그냥 아는 사이에서 서로를 믿는 사이가 되기까지의 과정 속엔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수많은 노력이 숨어 있다.

싸울 때 생긴 나쁜 감정이 자신을 덮어 버리게 두지 말고 그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라. 자신을 신경 쓰고 있는 상대방의 따뜻함이 느껴질 거다.

아픔을 겪은 후에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달으면 한발 늦을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라도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을 아끼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상대방이 호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서로 잘못된 점을 일깨워 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지적받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서로 거리를 두는 게 좋은 방법이다.

누가 더 잘났다고 말할 수 없다. 그저 사람마다 다르게 살아왔을 뿐이다.

조언 듣는 걸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면, 상대방에게 어떻게 조언해 줘야 할지 고민하기보단 그 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하는 쪽으로 활용하는 편이 더 의미 있다.

남이 뭐라고 하든 내가 괜찮으면 괜찮은 거다
 

남이 당신을 두고 이러쿵저러쿵 말한다고 해도 절대로 똑같이 싸우려고 하지 마라.

남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든 그 속은 알 길이 없다. 어떤 이는 당신이 실패하길 바라고, 어떤 이는 당신이 비웃음당하길 바라며, 어떤 이는 악의를 품고 당신을 바로잡으려 한다. 또 어떤 이는 일부러 기분 나쁜 말을 던지기도 한다.

남이 내게 하는 말은 통제할 길이 없지만,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은 통제할 수 있다. 자기 내면을 지킬 줄 알아야 가장 진실하고 가장 좋아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세계를 지킬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을 구속하지 마라. 나아가 남과 비교하느라 더 멋진 인생을 계획할 기회를 놓치지 마라. 모든 일에서 자신과 남을 비교하려 한다면, 세상 모든 것에 부족함만 느낄 것이다. 또 당신의 부족한 점을 확대하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소홀히 여길 것이다.

모든 이의 일생은 소중하기에 삶을 잘 아껴야 한다. 누가 더 큰 집에 사는지, 누구 차가 더 신형인지, 누가 더 행복하게 지내는지를 따져 가며 자신이 상대방보다 낫다고 증명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 잘 지낸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잘 지내는 거다.

모든 생각의 중심을 다시 자신에게 돌려 놔라. 더 이상 타인의 기준에서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계산하지 말고, 누구의 행복이 진짜 행복인지도 따지지 마라.

남이 내게 하는 말은 통제할 길이 없지만,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은 통제할 수 있다. 자기 내면을 지킬 줄 알아야 가장 진실하고 가장 좋아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세계를 지킬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을 구속하지 마라. 나아가 남과 비교하느라 더 멋진 인생을 계획할 기회를 놓치지 마라. 모든 일에서 자신과 남을 비교하려 한다면, 세상 모든 것에 부족함만 느낄 것이다. 또 당신의 부족한 점을 확대하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소홀히 여길 것이다.

모든 이의 일생은 소중하기에 삶을 잘 아껴야 한다. 누가 더 큰 집에 사는지, 누구 차가 더 신형인지, 누가 더 행복하게 지내는지를 따져 가며 자신이 상대방보다 낫다고 증명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 잘 지낸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잘 지내는 거다.
모든 생각의 중심을 다시 자신에게 돌려 놔라. 더 이상 타인의 기준에서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계산하지 말고, 누구의 행복이 진짜 행복인지도 따지지 마라.

가족은 당신을 끝없이 감싸 주지만, 친구는 당신의 가족이 아니다. 당신에게 끝없이 잘해 주는 친구는 세상에 없다. 누군가가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

피가 섞인 가족도 나를 떠날 수 있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남인 친구 사이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런 관점에서 우정을 생각하면 가끔 만나는 친구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별은 앞으로 연락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게 아니라, 나와 상대방 사이에 일정한 거리가 존재한다는 걸 받아들이는 일일지도 모른다. 이별은 언젠간 일어날 일이다,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다.

나는 모든 일엔 끝이 있지만, 우정엔 완전한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가끔 서로에게 익숙했던 모습으로 돌아가 즐거웠던 추억 속에서 사는 것, 그게 바로 우정이다.
 

당신이 행복할 때 과거에 당신과 함께 울었던 사람을 잊지 마세요.
당신이 성공했을 때 과거에 당신과 함께 고생했던 사람을 잊지 마세요.
몇몇 사람은 당신이 잘나갈 때만 당신의 옆을 지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아껴야 할 존재는 힘든 시기에도 곁을 지켜 주는 사람입니다.

친구가 많은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생에서 많은 친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잘나가든 그렇지 않든 한결같이 당신 곁을 지켜 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누군가 당신을 끊임없이 귀찮게 한다면, 그가 갖지 못한 게 당신에게 있을 확률이 높다. 그는 당신에겐 있고 자신에겐 없는 무언가를 포기할 수 없어 당신을 자꾸 끌어내리고 싶어 한다.

누군가와 어울릴 때 칭찬을 많이 하면, 절대로 일을 망칠 리 없다. 칭찬은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행위를 촉진하고 동시에 기분 좋게 만든다.

당신을 이해하는 사람은 당신의 모든 행동이 호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은 당신이 가만히 있어도 악의를 품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조금씩 다르다. 똑같은 말을 열 명에게 들려주면 다 다르게 해석한다.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면 해석은 더 다양해질 거다.

우리는 남의 말 한마디에 오랫동안 괴로워하느라, 다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말들을 잊어버린다. 다른 사람의 말에만 귀 기울이면, 자기변명을 늘어놓기에 바쁘고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이끌어 나가지 못하게 된다.

아무리 마음이 강한 사람이라도, 타인의 말 한마디 때문에 몇 날 밤을 뜬눈으로 지새운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말들이 당신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신경 쓰기보다 그 말들이 마음속에서 되새길 만한 가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가고 싶은 길과 당신이 원하는 인생은 누군가가 이미 오랫동안 그려 왔던 세상일 수 있다. 때문에 당신이 온갖 역경을 딛고 앞으로 나아갈 때 당신은 누군가의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억울하지만 인생이 그렇다.

끊임없이 자신을 믿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세상이 아무리 복잡해져도 별생각 없이 자신을 믿을 수 있어야 세상을 살아갈 힘이 생긴다.

명심하라. 스스로 좋아할 만한 모습의 멋진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게 인생의 즐거움을 가져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타인의 비난에 원래 모습을 잃어버리면, 비난이 마음속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좋은 것들을 마음에 담을 수 없게 된다.

상대방과 충돌하지 않는다는 건, 당신이 저자세로 상대방에게 무조건 양보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과 약간의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에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백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면 좋겠다

수많은 좋은 일이 미래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자신과 관계없는 일로 고민할 시간이 없다. 신경 쓸 가치도 없는 사람에게 당신의 시간을 소비하는 건 실로 엄청난 낭비다.

당신에겐 외부 세계가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내면세계를 외부로부터 방해받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다. 듣기 싫은 말, 질 낮은 행동, 짜증나는 따짐은 당신의 허락이 없으면 당신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없다.

당신과 싸우려는 사람 때문에 괴로워할 필요 없다. 상대방이 당신을 왜 미워하는지 알고 싶어 시간을 할애하더라도, 신경을 곤두세워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하더라도, 답을 찾지 못할 것이다. 답을 찾았다고 할지라도 그는 다시 새로운 이유를 만들어 당신의 행복을 막으려 할 거다.

매번 당신의 에너지를 빼앗으려는 사람들과 싸우려 하지 말고, 에너지를 쏟아도 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에 에너지를 쏟아라.

명심해라. 당신을 공격하는 이들의 생각이 당신의 행동을 좌우하게 두지 마라. 그들의 비난이 당신의 아픔이 되게 두지 마라. 인생 최고의 안내자는 타인의 조언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다.

당신이 종일 웃으면, 어떤 이는 당신이 실없다고 말할 겁니다.
당신이 웃지 않으면, 어떤 이는 당신과 친해지기 어렵다고 말할 겁니다.
당신이 솔직하게 말하면, 어떤 이는 자기 체면을 세워 주지 않는다며 당신을 원망할 겁니다.
당신이 자기 생각을 마음속에 담아 두면, 어떤 이는 당신이 주관 없는 사람이라고 말할 겁니다.

우리네 삶이 그렇습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더라도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는 사람들이 늘 있기 마련입니다.
원하는 대로 산다고 해서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해선 안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당신을 판단하는 대로 살아가서도 안 됩니다.

잊지 마세요. 사람들이 내리는 판단은 당신과 무관합니다.
당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모든 직업은 성장으로 만들어진 결과다. 싫어하는 일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우선 자신이 발전해야 된다. 가만히 앉아서 나쁜 일만 원망하면 당신에게서 좋은 일을 멀어지게 만들 뿐이다. 그렇다고 모든 불만을 무조건 참으란 뜻은 아니다. 당신에겐 싫어하는 환경에서 벗어날 기회가 있다. 하지만 그곳을 빠져나갈 능력이 준비돼 있지 않으면 기회는 찾아오지 않는다.

삶을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이 싫어하는 업무에 빼앗기지 않도록 늘 자신을 일깨워라.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그게 꼭 일을 하고 돈을 버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붙잡으면 안 될 일들은 내려놓는 방법을 배워라.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해야 좋은 일이 조금씩 당신의 삶에 들어올 수 있다.

행복은 단순하다, 복잡할 필요 없다. 반드시 무언가를 얻은 후에 행복을 느낄 필요도 없다. 행복은 노력하는 과정 동안 이미 쌓였다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다 보면 당신의 삶은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사무실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직업은 돈과 관련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당신 마음의 주인은 당신이란 걸 잊지 마세요.
남들이 하는 말과 생각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이지 어떤 일을 선택할진 당신이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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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있다

주변 사람들은 거울과 같다. 한 무리에서 특정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을수록 그 무리의 성향은 비슷하다. 야외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음엔 어딜 가면 좋을지를 얘기한다. 실내에서 조용히 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통 앉아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

당신이 당신의 절친한 친구와 비슷한 이유는, 당신이 그런 방식으로 타인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타인에게 어떤 태도를 바란다면, 당신 스스로가 그런 태도에 걸맞는 사람이 돼야 한다.

당신이 자신의 꿈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다면 사람들도 당신의 꿈을 긍정적으로 대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당신이 자신의 인생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 역시 당신의 전부를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 것이다. 당신이 필요할 때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당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들은 당신에게 변함없이 잘해 줄 수 있다. 그러나 만에 하나, 당신조차도 자신을 좋게 대해 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잘 대해 주지 않을 것이다. 이건 모두 상대적이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잘해 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먼저 좋은 사람이 돼라. 자연스럽게 당신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어울림에 있어 스스로가 엉망이 되길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보통은 사람을 만날 때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주파수를 찾은 후에 서로가 성장할 수 있기를, 더 즐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혼자만 상대방의 비위를 맞추는 걸 바라는 사람은 없다.

누구도 타인에게 친절해야 할 의무는 없다. 호의 뒤엔 여러 가지 감정이 존재한다. 그것은 사랑이나 관심일 수 있고, 계속 지켜보기 힘든 기분일 수 있다.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거나, 관계가 더 좋은 쪽으로 발전하길 원하는 바람일 수도 있다. 그러니, 누군가가 당신에게 잘 대해 줄 때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우리는 자신이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동시에 타인이 가진 가치만큼 그들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매사 타인이 당신의 비위를 맞춰 줘야 하는 게 아니다.

당신이 적극적으로 선의를 베풀려 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문제는 그들에게 타인의 호의는 안중에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자신조차도 모든 사람을 좋아할 수 없지 않은가. 그러니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을 보호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최소한 이런 방식으로 자신을 소모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계속해서 당신을 등진다면, 당신도 그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호의를 베풀 필요는 없다. 그리고 상대방이 계속해서 트집을 잡아 온다면, 무시할 줄도 알아야 한다. 무시는 가장 강력한 반격이 될 수 있다.

매우 복잡하게 들릴 수 있다.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게 이렇게 힘든 건 말이 안 되지 않는가. 그렇지만 사실 생각보다 간단하다. 열심히 자기 인생을 살면 된다.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 보고, 살면서 찾아오는 다양한 도전을 여유롭게 마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더 즐거운 사람이 돼 있을 것이다.

당신의 주변 역시 더 좋은 것들로 가득해질 것이다. 진심으로 매일을 살아가다 보면 비록 지금은 행운의 신이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할지라도, 미래의 당신이 반드시 보답해 올 것이다.

사람들은 인생이란 길 위에서 각자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모두 같은 방향으로 걷는 듯해도 각자 자기 집을 향해 걸어간다.

당신을 무시하는 사람에게 신경 쏟지 마세요.

당신을 신경 쓰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마세요.

남에게 친절할 의무를 지고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일방적인 관심이 지속되면 그 관계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중요한 건 관심의 한도를 끝없이 소모하지 않는 것입니다.
관계를 지키는 한도마저 바닥나면, 상대방과 영영 이별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소통이란 서로의 의견이 잘 통하도록 하는 것이다. 멋지게 포장한 말은 소통에 도움이 되지만, 소통의 핵심 포인트는 아니다.

소통이란 서로의 의견이 잘 통하도록 하는 것이다. 멋지게 포장한 말은 소통에 도움이 되지만, 소통의 핵심 포인트는 아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피곤하다고 말한다면, 그는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꿈을 위해 얼마나 버티고 있는지 당신이 알아주길 바라는 거다.

누군가 당신에게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면, 그 소중한 시간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는 뜻이다.

누군가 당신에게 어떤 일 때문에 화가 난다고 말한다면, 당신도 자신과 같은 생각인지, 같은 생각이라면 든든한 전우가 돼 주길 바라는 거다.

매번 상대방의 마음을 추측해야 하는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서로에게 건강하고 도움이 되는 관계는 상대방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추측하기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마음까지 헤아린다.

귀를 열면 달라지는 관계 그리고 인생

"내 말 듣고 있어?"
 
이 말은 당신이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있는지 알고 싶은 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 어울리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질문입니다

주동적으로 상대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통해 누가 더 상대방을 사랑하는지, 누가 더 상대방을 신경 쓰는지 알 수 있다.

모든 관계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사람이 있어야 오해가 풀리고 불화가 화합으로 변한다. 이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당신이 머리끝까지 화가 났을지라도 상대방에게 먼저 머리를 숙여야 하고, 싸우면서 했던 말에 화가 나서 내뱉은 말이란 걸 인정하고, 냉정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해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양보하는 사람이 진 것처럼 보인다.

관계에서 졌다는 느낌을 받는 건 자신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말다툼이나 의견 충돌은 의견 불일치를 뜻한다. 하지만 이때 자신의 과거가 남에게 부정당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지금까지 굳게 믿어 왔던 가치관을 낯선 사람에게 양보해야 하고, 남에게 이유 없는 모욕을 당한다. 이게 바로 싸운 후에 원망과 참회의 목소리가 마음속에서 끊이지 않는 이유다.
 

자신을 몰아세우지 않는 선에서 내려놓기

때때로 새로운 다툼은 과거의 관계에서 좋지 않은 경험을 떠올리게 만들고, 과거의 상처를 마음에 떠오르게 한다. 하여 새로운 관계에서 자신을 잘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한 걸음조차 물러서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당신이 반드시 한 걸음 물러서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진 마라. 하지만 당신은 반드시 자신을 내려놓는 사람이 돼야 한다.

자신을 내려놓는 건 당신이 잘못했다는 뜻이 아니다. 더 이상 나쁜 감정에 자신을 발 묶지 않고, 좋지 않은 과거의 잔상으로 현재의 당신을 삼켜버리지 않는 것이다.

사람은 한평생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 속에서 서로를 만난다. 그렇게 알게 된 사람과 중요한 동업자가 되고,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된다. 행운의 신이 맺어 준 끈끈한 관계는 더욱 소중한 법이다.

다만, 두 사람이 아무리 익숙한 사이라고 해도 노력해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단순한 친구 사이에서 서로를 아껴 주는 사이가 되기까지, 그냥 아는 사이에서 서로를 믿는 사이가 되기까지의 과정 속엔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수많은 노력이 숨어 있다.

싸울 때 생긴 나쁜 감정이 자신을 덮어 버리게 두지 말고 그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라. 자신을 신경 쓰고 있는 상대방의 따뜻함이 느껴질 거다.

화해의 손을 내민 건, 더 좋은 관계를 위함이다. 한 걸음 물러난 사람은 서로가 더 따뜻한 사이가 되길,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길 원하는 사람이다. 나아가 더 멋진 자신이 되길, 상대방과 더 멋진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사람이다.
물러설 줄 아는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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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내용이지? → 왜 그래야 하지? → 그래서 어쩌라고?’

① 한 번에 한 주제를 다룬다
에세이 한 편에서 핵심 주제는 단 하나여야 합니다. 그래야 메시지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핵심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② 논리적 설득력을 갖춘다
사실, 수치, 사례, 증언 등 다양한 글감으로 논리정연하게 설득합니다.

③ 문장 성분을 갖춘 완성문으로 서술한다
성분이 불완전한 문장은 필자의 생각을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이런 문장으로는 핵심을 제대로 전달할 수도 없습니다.

④ 5단락으로 구성한다
일반적인 산문 형식은 ‘서론, 본론, 결론’입니다. 하버드식 에세이도 이 구조에 기반을 둡니다. 도입과 종결 각각 한 단락씩, 본문은 비중 있게 세 단락을 써서 모두 5단락으로 내용을 구성합니다.

⑤ 1,500자 내외로 쓴다
에세이 한 편은 한 번에 한 호흡으로 읽기에 적당한 분량이 좋습니다. 3분 안에 읽게끔 1,500자 내외로 구성하면 집중력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요즘 성인 독자가 완독할 확률이 높습니다.

글쓰기는 독자에게 말을 거는 행위입니다. 길 가는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려면 그 사람을 우선 멈춰 서게 해야지요. 그리고 그가 나를 돌아보게 해야 하고, 마침내 그가 내 말을 듣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식이 아니면 독자에게 말 걸기는 불가능한 미션일 것입니다.

당신의 글이 읽힌다는 것은 이런 무자비한 환경에서 독자에게 선택받는다는 뜻입니다. 단번에 선택받으려면 헤드라인, 즉 첫 문장부터 선택받아야 합니다.

독자에게 선택받는 첫 문장을 쓰려면 제목을 쓰지 마세요. 헤드라인을 쓰세요. 페이스북이 ‘공유와 좋아요’를 가장 많이 끌어낸 글을 분석했더니 서술형으로 쓰인 헤드라인이었다고 합니다.

• 제목(타이틀): 무슨 내용인지 알린다.
• 헤드라인: 정보를 포함하여 읽고 싶게 만든다.

1단계: 핵심 메시지를 이용한 헤드라인
오레오맵 1단계에서 핵심 의견을 주장문인 ‘~하려면 ~하라’로 정리했습니다. 정리된 핵심 의견은 그 자체로 헤드라인 입니다.

2단계: 이유와 근거를 활용하는 헤드라인
이유와 근거로 의견을 증명하는 2단계에는 헤드라인 소재가 무궁무진합니다. 이유를 묻는 용도로 쓰이는 핵심 단어들을 사용하면 애쓸 것도 없이 헤드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왜, 어째서, 이유, 까닭, 비결’ 같은 단어를 활용하여 헤드라인을 만들어 보세요.

‘리바이스가 150살 젊어진 비결’
‘하버드 출신들은 어떻게 글 쓰는가’
‘글 잘 쓰는 사람이 연애도 잘하는 이유는?’

3단계: 사례를 활용한 헤드라인
주장한 의견을 증명하려고 끌어온 누군가의 사례는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훌륭한 소재입니다. ‘사연, 이야기, 스토리’ 같은 사례를 상징하는 단어를 활용해 금세 헤드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계 1위 주식 투자가 워런 버핏이 글쓰기 상을 받은 사연’
‘무라카미 하루키가 여행기를 쓰는 방식’
‘백종원이 들려주는 식당 창업에 얽힌 이야기’

4단계: 행동 제안을 담는 헤드라인
의견을 강조하거나 실행 방법을 제안하면 헤드라인으로 그만입니다. 특히 ‘~하는 방법 00가지’ 포맷은 SNS에서 공유가 잘되는 헤드라인으로 검증받았습니다.

‘하버드생처럼 글을 잘 쓰게 되는 방법 단 한 가지’
‘김제동식 말하기 비법 7가지’
‘빅마마가 제안하는 냉장고 묵은 재료로 만드는 찌개 3’

헤드라인이 첫 문장이라면, 두 번째 문장은 글의 시작인 도입부입니다. 여기에서 글의 첫인상을 좌우합니다. ‘더 읽어 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해야 합니다. 영화의 예고편처럼요.

그런가 하면 소셜 미디어에서는 남의 생각, 남의 언어를 긁어다 붙여 놓고는 자기 것처럼 으스대는 글들이 흘러넘칩니다. 남의 글이라고 출처나마 밝히는 쪽은 양반입니다.
책 쓰기,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도 남의 생각이 자신의 것인 줄 착각하는 분을 많이 만납니다. 이런 사람은 많이는 쓰지만 자신의 생각은 없습니다. 학벌 좋고, 직업 좋고, 경력도 출중한 분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엮어 이야기하기 좋을 텐데, 여기저기에서 좋다는 내용을 긁어모아 자기가 썼다고 자랑합니다.

인용과 표절은 한 끗 차이입니다. 일부 내용을 빌려 썼다고 표시하면 인용입니다. 표시 없이 그냥 쓰면 남의 지식을 절도한 표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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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예쁘다😍💕💕

어른들도 전부 다 한때는 어린아이들이었답니다.
(하지만 그걸 기억하는 어른들은 많지 않지요)그러면 헌정사를 이렇게 바꿔야겠네요.
‘소년이었던 레옹 베르트에게‘

"그럼 아저씨도 하늘에서 온 거네요. 어느 별에서 왔어요?"
바로 그때가 이 신비한 어린 왕자의 존재에 대한 힌트를처음으로 얻은 순간이었다. 나는 얼른 물어보았다.
"너는 다른 별에서 왔니?"

"양이 어딜 가겠어요?"
"어디로든 갈 수 있지. 똑바로 쭉 가서…."
그러자 어린 왕자는 진지한 투로 말했다.
"양이 돌아다녀도 내가 사는 데는 모든 게 작다니까요."
그리고 약간 슬픈 듯 덧붙였다.
"똑바로 간다고 해도, 멀리 가지 못해요."

그렇게 해서 두 번째로 중요한 힌트를 얻게 되었다. 어린왕자가 살던 별은 집 한 채보다 조금 더 큰 정도라는 것이다!

내가 어린 왕자가 살던 별을 소행성 B612라고 주장하는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이 소행성은 망원경으로 단 한번, 1909년 터키인 천문학자에 의해 관측되었다. 그는 곧장국제 천문학회에 그의 발견을 공식 자료로 제출했지만 허름한 옷차림 때문에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어른들이란 그런 식이다.

어린이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인생이란 걸 이해하는 우리에게는 이런 숫자가 당연히 필요 없다! 이 이야기를 차라리 동화처럼 시작했다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썼다면 어땠을까.
옛날 옛적에 자기보다 조금 크거나 비슷한 정도의 작은별에 어린 왕자가 살고 있었어요. 그 아이는 친구가 필요했죠……. 인생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이 글이 훨씬 더 진실하다고 여겼을 것이다.

사실 나는 사람들이 내 책을 가볍게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추억을 떠올리면 마음이 괴로워지기 때문이다. 

내 소중한 친구가 양을 데리고 떠난 지 벌써 6년이 지났다. 
어린왕자를 여기에 그리려고 하는 건 그 애를 잊지 않기 위해서다. 
친구를 잊는다는 건 슬픈 일이니까. 
모든 사람에게 친구가 있는 건 아니다. 
게다가 나 또한 숫자 말고는 아무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 어른이 되었을 수도 있다
그게 내가 물감상자와 연필 몇 자루를 구매한 또 다른 이유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가 자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을지도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상자 옆의 구멍을 통해 양을 볼 수 없었다. 나도 조금은 어른처럼 된 걸지도 모른다.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코끼리를 잔뜩 데려간다는 말에 어린 왕자는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 코끼리 위에 코끼리를 쌓아 놓아야겠네요."


"바오밥나무라도 커지기 전에는 작은 나무일 뿐이죠."

사실 모든 별이 다 그렇듯, 어린 왕자의 별에도 좋은 식물과 나쁜 식물이 있었다. 당연하게도 좋은 식물은 좋은 씨앗에서, 나쁜 식물은 나쁜 씨앗에서 났다.

"매일 아침 세수하고 옷을 다 입은 다음, 별을 관리하는 거죠. 떨기나무 사이에서 바오밥나무를 발견하면 곧장 규칙적으로 뽑아 줘야 해요. 다 자라기 전에는 두 개가 아주 비슷하게 생겼거든요. 아주 따분한 일이지만 아주 쉬운 일이죠."

"왜 이 책에는 이 바오밥나무 그림처럼 굉장한 그림이 없어요?"
대답은 간단하다. 그려 보려고 했지만 실패했기 때문이다.
바오밥나무를 그릴 때 위급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달아올랐던 것이다.

너의 자그마한 별에서는 그저 의자만 조금 움직이면 됐지.
그러면 너가 원하는 아무 때나 해가 지는 걸 볼 수 있었겠지.
"어떤 날에는 해가 지는 걸 44번이나 봤어요!"
그리고 잠시 후 이렇게 덧붙였지.
"있잖아요. 아주 슬픈 날에는 석양이 아름다워요…...
"그러면 44번이나 본 날, 그렇게 슬펐니?"
하지만 어린 왕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면 가시가 무슨 소용이에요?"
어린 왕자는 자신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반드시 얻어내야 했다. 

"가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지. 그건 그냥 꽃들이 못되게 구는 거야!"
"아!"
어린 왕자는 잠깐 입을 다물더니 상처받았다는 듯한 투로나를 매섭게 몰아쳤다.
"아저씨 말 안 믿어요! 꽃은 약해요. 순진하다고요. 꽃은 할수 있는 한 어떻게든 자신을 보호하려는 거예요. 가시가 있으면 자기가 무서워 보인다고 믿고 있단 말이에요!"

"아니, 전혀 아니야. 아까는 생각하고 한 말이 아니었어! 머릿속에 떠오른 걸 그냥 마구 내뱉은 거야. 나는 중요한 일로 아주 바쁘단 말이다!"
어린 왕자는 충격을 받은 듯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중요한 일!"

"얼굴이 빨간 신사가 사는 별이 있어요. 그 신사는 꽃향기를 절대 맡지 않아요. 별도 바라보지 않아요.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도 없어요. 숫자를 더하는 일 말고는 한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온종일 계속, 계속 아저씨처럼 이 말만 해요. ‘나는 중요한 사람이야! 나는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야!‘ 그리고 자만심에 사로잡혀 있어요. 하지만 그 신사는사람도 아니에요. 버섯이에요!"

"수백만 년 동안 꽃은 가시를 만들어 왔어요. 그런데도 수백만 년 동안 양은 맨날 똑같이 꽃을 먹었어요. 그래도 꽃이그렇게 고생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가시를 만드는 이유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요? 

양과 꽃이 벌이는 전쟁이 중요하지 않다고요? 
그 뚱뚱한 빨간 신사가 더하는숫자보다 더 심각하고 중요한 게 아니라고요? 내 별 외에는그 어디에도 없는 유일한 꽃을 우연히 알게 됐는데, 어느 날아침 작은 양이 그냥 그렇게, 무슨 행동을 한 건지도 모른 채로, 꽃을 한입에 꿀꺽 삼켜 버려도, 그래도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요?"

이제 어린 왕자의 얼굴은 붉으락푸르락했다.
"만약에 누군가 수백만 개의 별 중에 딱 한 송이만 존재하는 꽃을 사랑하고 있다면, 별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할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중얼거리죠. ‘저기 어딘가에 내꽃이 있어……..‘ 그런데 만약 양이 그 꽃을 먹어 버린다면, 모든 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런데도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요?"
어린 왕자는 더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는 갑자기 울음을 와락 터트렸다.

밤이 찾아왔다. 나는 공구를 툭 떨어뜨렸다. 그동안 이망치나 볼트, 갈증과 죽음을 걱정하고 있었던가? 한 별에, 어느 행성에, 내가 사는 행성인 바로 이 지구에 위로해 줘야 할 오린왕자가 있는데!

어린 왕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꽃을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내 믿을 수 없게되었다. 어린 왕자는 꽃이 가볍게 한 말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점차 불행하다고 느꼈다.

"그 당시에 나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어요. 꽃이 했던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했어야 했어요. 꽃은 내 별을향기롭게 했고 내 삶을 환하게 밝혀 줬어요. 나는 도망가지말았어야 했어요! 꽃의 한심한 허영심 아래에 있던 연약함을알아챘어야 했는데. 꽃은 정말 모순투성이에요! 하지만 나는너무 어려서 사랑하는 법을 몰랐어요."

"나비와 잘 지내려면 애벌레 두세 마리쯤은 참아 내야지..

왕은 어린 왕자를 보자 크게 외쳤다. 어린 왕자는 ‘왕은 나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내가 누군지 어떻게 알까?‘ 하고의아했다. 어린 왕자는 왕의 세상이 지극히 단순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왕에게 모든 인간은 그의 백성일 뿐이었다.

"선망이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요?"
"선망한다는 건 내가 이 별에서 가장 잘 생겼고, 옷을 제일잘 입었고, 가장 부자이며,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별에는 아저씨 한 사람뿐이잖아요!"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겠니? 나를 늘 선망해다오."
"아저씨를 선망해요."
어린 왕자는 어깨를 약간 으쓱이며 말했다.
"하지만 왜 그렇게까지 선망을 받고 싶은 거죠?"
그리고 어린 왕자는 길을 떠났다.
"어른들은 정말 이상해."
어린 왕자는 계속 이렇게 중얼거렸다.

"왜 술을 마셔요.?"
"잊기 위해서지."
"뭘 잊으려고 하는데요?"
주정뱅이가 벌써 안쓰러운 어린 왕자는 그에게 물었다. 주정뱅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 고백했다.
"내가 창피하다는 걸 잊으려고 그런다."
"뭐가 창피한데요?"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어린 왕자가 물었다.
"술을 마시는 게 창피하지!"
이렇게 대답하고 입을 꾹 다물었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혼란스러워하며 길을 떠났다.
"어른들은 확실히 정말, 정말 이상해."
여행을 계속하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적어도 등지기가 하는 일은 의미가있는 일이잖아. 등에 불을 밝히면 별 하나 혹은 꽃 한 송이를탄생시키는 거랑 마찬가지니까. 불을 끄면 꽃과 별이 잠을자면 되고, 훌륭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 생각해 보니 꽤중요한 직업이야.

"있잖아요…… 원할 때마다 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난 늘 쉬고 싶단다."
등지기가 대답했다. 누구나 성실하면서 게으를 수 있다.
"이 별은 아주 작아서 세 걸음만 걸으면 한 바퀴 돌 수 있어요. 그러니까 아저씨는 좀 더 천천히 걷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항상 태양이 떠 있는 쪽에 있을 거예요. 쉬고 싶으면 조금만 걸으면 되어요……… 그러면 낮이 원하는 만큼 계속될 거예요."

"궁금하다. 만약 별들이 빛을 낸다면 우리는 자기만의 별을 찾을 수 있을 텐데. 언젠가는 말이야. 저기 내 별을 봐. 바로 머리 위에 있어. 하지만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

"사람들은 어디 있어? 사막은 좀 외롭네……."
어린 왕자가 마침내 말문을 열었다.
"사람들이랑 있어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란다."

"단 한 송이밖에 없는 꽃을 갖고 있어서 나는 내가 부자인줄 알았어. 알고 보니 내가 가진 거라고는 그저 평범한 꽃 한송이에 지나지 않았네. 

관계를 맺는다‘고?"
"그래. 너는 나에게 그저 수많은 소년 중의 한 명일 뿐이잖아. 그리고 나는 네가 필요 없어. 그리고 너도 내가 필요하지않지. 나는 너에게 그저 수많은 여우 중에 한 마리일 뿐이니까.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이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해질 거야. 너는 나에게 세상에서 단 한 명밖에 없는 소년이 되는 거지. 나는 세상에서 너에게 단 하나밖에 없는 여우가 되는 거고…."

"내 삶은 단조로워. 닭을 사냥하고 사람들은 나를 사냥해.
닭은 다 똑같고 인간은 다 비슷해. 그래서 난 좀 지루해.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이면 내 삶은 햇빛으로 가득할 거야. 다른발소리와는 전혀 다른 특별한 발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되지. 다른 발소리가 들리면 나는 땅 밑으로 얼른 숨을 거야. 하지만 네 발걸음 소리는 굴 밖으로 나오라는 음악 같을 거야.
그러면, 봐 봐! 저기 밀밭이 보이지? 나는 빵을 먹지 않아. 나와 밀밭은 아무런 상관도 없지. 밀밭은 나에게 아무런 말도하지 않아. 안타까운 일이지. 하지만 네 머리카락이 황금빛이잖아. 그러니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얼마나 근사하겠니! 밀밭도 황금빛이니까 밀밭을 보면 네 생각이 날 테니까. 나는밀밭으로 부는 바람 소리조차 사랑하게 될 거야.….."
1

"제발.… 나를 길들여 줘!"
"그러고 싶어. 하지만 난 시간이 많지 않아. 친구도 찾아야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거든."
어린 왕자가 대답했다.
"누구든 자신이 길들이는 것들만 배우게 될 거야. 사람들은 무언가를 배울 시간이 없어. 가게에서 이미 다 만들어져있는 물건을 사지. 하지만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으니까 사람들은 이제 친구가 없단다. 네가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나를 길들이면 돼!"

"같은 시간에 오는 게 더 좋을 거 같아. 예를 들면,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할 거야. 

네 시에 가까워질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 시가 되면 들뜨면서 걱정도 될 거야. 어떤 대가를 치러야 행복할 수 있는지알게 될 테니까! 하지만 네가 아무 때나 오면 내 마음을 언제준비해야 할지 짐작조차 못 하니까… 의식을 치르듯 해야만 해."

어린 왕자는 다시 가서 장미꽃밭을 보았다.
"너희들은 정말 내 장미와 하나도 안 닮았구나. 너희는 아직 아무것도 아니야. 너희를 길들인 사람도 없고, 너희가 길들인 사람도 없잖아. 너희는 길들이기 전의 여우와 같아. 내여우도 수많은 여우랑 다를 바 없었지. 하지만 내가 여우와 친구가 되저 이제 그 여우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여우가 된거야

"너희는 사랑스럽지만, 텅 비어 있어, 아무도 너희를 위해죽을 수 없어. 물론 평범한 행인은 내 장미를 보고 다른 장미와 똑같다고 생각할 거야. 하지만 내 장미는, 혼자 있는 내장미는 너희를 다 합친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해. 그 장미는 내가 물을 주고, 유리병으로 덮어 주고, 가림막으로 가려 줬거든 또 애벌레도 잡아 줬어. (나비를 위해 일부러 두세 마리를 남겨 둔 것 빼고는) 장미가 불평하거나 자랑하거나 어떨때는 아무런 말도 안 할 때도 귀를 기울여 줬어. 그녀는 내장미니까."

"잘 가. 비밀을 말해 줄게.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볼 때만이 분명하게 볼 수 있어.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여우가 말했다.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는 기억하기 위해 그 말을 따라 했다.
"네 장미가 그렇게 중요해진 건 네가 그 장미에게 쏟은 시간 때문이야."
"내가 장미에게 쏟은 시간 때문이야….…."
어린 왕자가 기억하기 위해 그 말을 따라 했다.
"사람들은 이 진실을 잊었단다. 하지만 너는 잊으면 안 돼.
네가 길들인 건 평생 책임을 져야 해. 네 장미를 책임져야해…."
"내 장미를 책임진다...……."
어린 왕자는 기억하기 위해 그 말을 따라 했다.

"사람들이 벌써 돌아온 거예요?"
어린 왕자가 물었다.
"같은 기차가 아니란다. 반대 방향으로 가는 거지."
"자신이 있는 곳에 만족하지 못해서요?"
"자기가 있는 곳에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단다."

"시간을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거든. 전문가들이 일주일에53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해냈단다."
"그러면 53분으로 뭘 하는데요?"
"원하는 뭐든 하는 거지."
"저에게 53분이 주어져서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면, 분수를 향해 아주 천천히 걸어갈래요………."

"친구가 있다는 건 좋은 거예요. 죽게 되더라도요. 저만 해도 여우를 친구로 뒀다는 게 정말 기쁜걸요."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덕분에 별들이 아름다운 거예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않는다. 그렇지만 무언가 빛나는 걸 볼 수 있고 그 고요함 속에서도 무언가가 노래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우물이 어딘가에 숨어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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