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내려놓고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들을 얘기하듯이 하나씩 하나씩 적어 내려가다 보면 첫 문장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치열하게 읽고 사색한 사람은 꼭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민하기 전에 먼저 적어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세상 누구도 여러분의 초고를 보고 글의 수준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글은 출간되기 전에 반드시 여러 차례의 수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먼저 쓰고 수정하자’라는 생각으로 거침없이 글을 써내려가곤 합니다.

모든 작가들은 초고를 다 쓴 이후에 초고를 더 아름답고 빛나게 만들기 위해 퇴고하는 작업을 거칩니다.

어떤 경우에는 초고를 쓰는 시간보다 퇴고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수많은 퇴고 작업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한 권의 좋은 책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일주일 동안 실컷 놀고 나면 다시 한번 원고를 수정할 힘이 생깁니다.

책을 쓰면서 닫혀있던 시야에서 열린 시야로 바뀌면서 제 원고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도 가지게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한 권의 책도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탄생한 다이아몬드와 같습니다.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이상의 오랜 시간 동안 엄청난 사색과 고민의 시간을 거쳐 탄생한 책은 빛나는 다이아몬드로서 세상에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한 번 책을 출간한 작가는 다음 책을 더욱 쉽게 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고된 과정을 거치면서 쌓아온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험, 자료들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는 더욱 쉬워지는 것이 책 쓰기의 이치입니다.

2. 문체는 가독성이 좋은 폰트로, 글자 포인트는 10포인트로 작성합니다.

3. 적절한 원고의 분량은 A4 용지 100장(단면) 내외입니다.

4. 기본적인 맞춤법은 F8키를 통해서 점검할 수 있습니다.

7. 한 문단에는 한 가지 주제만 담아야 세련되고 깔끔한 글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8. 전문용어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많은 분들이 읽을 테니까요.

9. 어려운 내용은 쉽게, 쉬운 내용은 깊게, 깊은 내용은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10.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례는 ‘저자 본인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도록 합니다.

짧게 정리해보자면, 출판사와 저자가 원하는 출판 분야가 맞아야 하고 콘셉트가 명확하며 기존 도서들과 차별화된 제목과 목차를 토대로 투고 인사말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저자의 경력과 문장력, 마케팅 역량과 원고의 내용이 최종 출간 결정에 반영됩니다.

책이 장작이라면 강연은 장작을 타오르게 하는 불과 같습니다.

책을 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강연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책은 여러분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는 가장 아름다운 도구입니다.

저는 책을 쓰는 강의를 진행할 때마다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책의 저자가 되어 지인들에게 멋지게 사인을 해주는 자신의 모습을, 아빠가 ‘우리 딸이 베스트셀러 작가야’라고 멋지게 말하는 모습을, 아내가 ‘우리 남편이 책도 쓰고 강연도 하는 작가에요’라는 이야기를 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상상하면 여러분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것입니다.

UCLA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새해에 세운 결심과 계획이 성공할 확률은 8%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1/4은 일주일 안에 포기하고, 30일이 지나면 절반이 포기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크고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마음에 부담이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하루 1개’의 팔굽혀펴기를 목표로 하고,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하루 1개’ 단어 외우기를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의 마음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목표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단계적으로 목표를 이루면서 작은 성취감을 쌓아가다 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납니다.

이러한 믿음은 성공과 혁신의 강력한 동력이 됩니다.

사람들은 하룻밤에 스타가 되는 과정을 꿈꿉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세상에 가장 자명한 진리를 우리는 애써 외면하고 쉬운 길을 찾고자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어디 그런 게 있던가요? 모든 결과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는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단순한 원리입니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A4 100장의 글쓰기가 요구되는 것처럼, 탁월한 전문성을 쌓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의 노력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 고되고 긴 과정을 견디기 위해서는 목표를 작고, 단순하며, 부담 없이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나면, 그 목표에 뇌가 부담을 느끼고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일이 생각보다 잘 안 풀려서 오는 슬럼프나 관계에서 오는 무기력함이 찾아올 때도 5분의 독서가 갖는 힘은 굉장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를 동기부여 시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었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현재 저에게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매일 매일의 계획들이 빼곡히 적혀있는 8권의 다이어리가 남아있습니다.

하루 한 줄의 마법 FIVE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강연을 할 것이다

가치가 수익이 되는 순간

가치에 진정한 명성과 영향력이 결합되어 수익을 창출하는 순간은 여러분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을 갖기 시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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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영화는 당신 작품이지 제 책을 시각화하는 과정이 아니니까요.

저는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당신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거예요. 그러니 당신이 원하는 대로 연주해요.’"

이것이 바로 역지사지의 지혜다.

아모스 오즈는 역지사지의 높은 경지에 다다른 인물로 이런 말도 남겼다.

"문학은 우리가 타인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문학은 우리가 경쟁 상대나 적의 기분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문학은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방도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상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모든 일에는 두 가지 상반된 면이 존재한다."

즉 역지사지는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이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다.

역지사지의 지혜를 이용하면 일과 생활에서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기를 잘 포착해 자신과 상대방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또 역지사지에 능한 사람은 고집이 세거나 보수적이지 않으며, 통찰력이 뛰어나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

술은 술로 풀고
독은 독으로 풀다

"제 책이 베스트셀러가 돼서 인세가 들어오는 것은 제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제 책이 가지는 실질적인 가치입니다.
저는 독자들이 제 조언과 충고를 얻기 위해 돈을 지불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낍니다."
(Andre Kostolany)_앙드레 코스톨라니

이 화염 벽은 사방으로 퍼져나갔고 초원에서부터 발화한 불꽃과 만났다.

신기하게도 두 개의 불꽃이 부딪치는 순간, 노인을 향해 다가오던 불꽃이 서서히 힘을 잃고 사그라들었다!

노인은 불꽃으로 불꽃을 진압하는 과학적인 이론은 몰랐지만 오랜 경험에서 쌓은 지혜로 맞불을 놓아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다.

이와 같은 역발상의 이야기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날카로운 문장으로 씁쓸한 인생에 맞서든, 고강도 업무로 병환의 고통을 이겨내든 성공한 유대인의 지혜는 보통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누르고, 물로 불을 끄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면, 강함으로 강함을 누르고, 불로 불을 끄는 방식을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탈무드》에서는 간단한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한쪽 얼굴에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다른 쪽 얼굴도 함께 비명을 지르면 한 사람으로 보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두 사람으로 본다."

이 지혜를 유대인들이 삶속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이해하기 쉽다.

독일에 거주하는 유대인이 박해를 받을 때 다른 지역에 사는 유대인이 함께 위기의식을 느끼고 비명을 지른다면 진정한 유대인으로 인정한다.

《탈무드》에서 제시한 문제와 해결방법은 같은 민족 동포들에게 단결에 대한 신념을 전달하는 의미다.

즉, 동족의 고통을 함께 괴로워하는 것은 민족적 동질감과 응집력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다.

한 사람이 주유소를 개업해 돈을 벌면 다른 사람은 근처에 식당을 차리고, 또 다른 사람은 마트를 연다.

결국엔 다 같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든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이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된 비결이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유대인은 언제나 함께였다.

그들은 늘 힘을 합쳐 서로 돕고 한 사람이 어려우면 사방에서 궂은 일도 마다 않고 달려온다.

유대인은 이와 같은 협력 정신으로 수많은 고난을 극복했다.

"터키의 어느 도시를 가도 유대인들이 많다. 서로 다른 국가에서 살다 와서 구사하는 언어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히브리어를 공통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단결이 잘된다.

유대인은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자신들의 집단 중 누구라도 구걸하거나 떠돌게 놔두지 않는다. 집집마다 기부금을 모아 가난한 자들을 돕고 빈민 병원을 세운다."

좋은 인연이
좋은 결과를 불러온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_마태복음, 22장

아주 오래전부터 유대인은 좋은 인연이 부富를 불러온다고 믿었다.

인간관계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맥’도 좋은 인연이 성공을 불러온다는 의미에 중점을 둔다.

다시 말해 인간관계가 나쁜 사람은 도와줄 인맥이 없어서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은 능력이 부족해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 남들보다 쉽게 성공한다.

유대인은 인간관계가 개인의 발전과 성공에 중요한 조건이 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했다.

인간관계는 때로는 보이지 않는 그물과 같아서 기업과 고객, 기업과 기업, 기업과 직원을 연결시켜준다

사람을 사귀는 것은 하나의 예술과 같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는 인생은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워진다.

사람을 사귈 때는 도덕을 기반으로 우정을 쌓고, 서로 이해하려는 자세로 소통해야 한다.

자기만의 인간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다면 일상생활과 일, 나아가 인생 전체가 크게 변할 것이다

남을 돕는 것이
곧 나를 돕는 것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상은
내가 진심으로 남을 도운 뒤에
남들에게 진심 어린 도움을 받는 것이다."
(Ralph Waldo Emerson)_랄프 왈도 에머슨

‘평소 덕을 많이 쌓아야 어려울 때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유대인은 인맥 관리를 소중하게 여겨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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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리면
살길을 찾게 된다

"인간은 행복할 때보다 고통스러울 때 더 큰 기쁨을 느낀다.
행복한 사람은 죄를 저질렀을 때 용서받지 못하지만,
숱한 고난을 겪은 사람은 죄를 저질렀을 때 용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행이 좋은 일이 되기도 한다."
_《탈무드》

"그때 생각했어요.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그러니까 머릿속이 환해지면서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이 바다에 빠지면 허리 아래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잖아요.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극심한 공포심을 유발하죠."

평론가 프랭크 리치Frank Rich는 이렇게 말했다. "<죠스>에서 가장 무서운 점은 바다 속 상어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스필버그는 전통적인 영화의 촬영 기법에서 탈피하는 데 성공했고 <죠스>를 명작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제 그의 촬영 기법은 다른 영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것이 막다른 골목에서 기적처럼 만들어낸 역발상의 결과물임은 아무도 모른다.

스필버그는 최악의 결과가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몰두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독특한 사고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처럼 유대인은 ‘궁지에 몰려야 살길을 찾는다’는 지혜를 이용해 슬기롭게 생존해온 민족이다.

요즘처럼 평화로운 시대에는 자신의 목숨을 구할 목적보다 회사와 가정에서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지혜를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심리학자 데이비드 니븐David Niven은 말했다.

"문제는 생각에 깊은 영향을 미치지만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문제가 우리의 행동을 정의하고 지시하도록 내버려두면 우리는 문제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부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여 삶에 대한 흥미가 사라질 것이다."

유대인은 관성적 사고를 따르지 않는다.

그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반문한다. "이 문제가 내 최종 목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까? 그렇지 않다면 그대로 직진하기보다 다른 길로 돌아가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

사지로 몰렸을 때 죽을 거라고 생각하면 누가 와도 살리지 못할 것이다.

사지로 몰렸을 때 굳은 사고의 틀을 깨고 생각을 전환할 수 있다면 목숨을 부지할 것이다.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상황을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사람만이 역발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상식의 틀을 깨다

"부자처럼 생각하라!"
_나폴레온 힐(Napoleon Hill)

유대인은 부자가 큰돈을 버는 이유는 그들이 남들과 다른 사고방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남들이 하던 대로 따라 하면 남들과 똑같은 것만 소유하거나 남들이 먹다 남긴 찌꺼기만 먹게 될 것이다.

안정된 일상과 정형화된 틀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면 자신의 신념을 잃지 말고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이 뭐라고 하던 자기 생각이나 행동에 추호의 흔들림도 있어서는 안 된다.

상식의 틀을 깨고 남들과 다른 마케팅을 펼쳐 자기만의 브랜드를 창조할 때 비로소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계적인 유대계 작가 나폴레온 힐은 언제나 부자가 된 것처럼 생각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왜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된 것처럼 ‘생각’하라고 했을까?

그것은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수많은 일화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열심히 일한다고 반드시 부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부자가 된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큰 부를 쌓았다.

따라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끊임없이 ‘생각’하되,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고 자기만의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생각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목적이 같다고 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전부 똑같은 길을 걸어온 것은 아니다.

인생은 수학문제와 같아서 문제를 푸는 방법이 아주 다양하다. 따라서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사람이 많다면 유대인의 정신을 본받아 다른 길로 돌아가거나 남들과 다른 길로 갈 수도 있다.

그렇게 나만의 길을 계속 걷다 보면 어느새 ‘로마’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다

굶주리고 지친 상태로 잠이 든 알리사는 꿈속에서 하느님에게 물었다.
"이 악몽 같은 삶을 얼마나 더 견뎌야 하나요?"

"나의 아들아. 내가 세상을 다시 최초의 상태로 돌려주길 바라느냐?
그러면 네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세상이 불행해지는 대신 제가 행복해진다고요?"
잠시 생각하던 알리사가 대답했다.
아니요. 그리 되는 건 바라지 않습니다."
_《탈무드》

유대 민족이 지닌 역지사지의 자세는 유구한 역사에서 비롯된다.

내가 이익을 얻는 대신 다른 사람들이 고통받아야 한다면 내가 고통을 짊어지는 대신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낫다.

우리는 자신의 불행을 필연적인 결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고통받는 대신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고통을 견디면서도 행복할 것이다.

역지사지는 역발상에서 비롯된 사고방식이다.

쉽게 말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를 말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린 결론과는 전혀 다른 답을 도출할 수 있다.

평소 역지사지의 태도를 유지하면 시야가 확장되고 사고가 유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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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을 쓰기 전에 많은 글을 읽습니다.

많이 먹어야 잘 쌀 수 있는 것처럼, 많이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책이나 읽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평소에는 좋아하는 책을 읽지만, 책 쓰기에 몰입하면 책 쓰기에 필요한 책을 선정해서 읽습니다.

이때 읽는 책을 ‘경쟁도서’와 ‘참고도서’라고 부릅니다.

이를 읽는 것은 책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만드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경쟁도서와 참고도서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경쟁도서는 여러분이 쓰고자 하는 책의 분야와 주제가 같은 책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경쟁도서는 정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머릿속에 어떤 책을 써야할지 막연할 때 그 안개를 거둬주고 명확한 그림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하며, 책을 쓰는 과정에서 무수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책을 쓰기 전에 최소 20권의 경쟁도서를 읽습니다.

참고도서까지 포함하면 보통 50권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독서하고 사색하는 습관 없이 책을 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1. 책 내용이 예상되거나 핵심이 되는 내용의 키워드가 들어가야 합니다.

2. 반전의 묘미가 있거나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 수 있어야 합니다.

3. 시대적인 키워드나 사회적 분위기를 잘 간파한다면 유리합니다.

제가 책을 쓴다면 해당 키워드를 위와 같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한 줄의 문장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책 쓰기에 관해 더 깊게 사색하고 치열하게 독서한다면 더 좋은 언어로 옮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행지에서의 관찰과 체험을 그대로 멈춰두지 않고 자신의 업무나 생활 속에 살려 풍요로워지는 사람도 있다.

인생이라는 여로에서도 그것은 마찬가지다.

그때그때의 체험과 보고 들은 것을 그저 기념물로만 간직한다면 실제 인생은 정해진 일만 반복될 뿐이다.

그렇기에 어떤 일이든 다시 시작되는 내일의 나날에 활용하고, 늘 자신을 개척해가는 자세를 갖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는 방법이다." - 『방랑자와 그 그림자』

‘철학자 들뢰즈도 말했듯이 니체는 유목적 사상가nomad thinker다.

그는 지금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쉼 없이 지속한다.

"우리는 낡은 것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다.

우리는 이미 배를 불태워 버리고 말았다. 그러니 용감해지는 수밖에 없다"라는 말처럼 그에게 여행은 기존의 가치로부터 떠나는 것이며, 과거의 쇠사슬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지금 ‘여기’에 안주하고자 하는 것은 안정은커녕 퇴보의 길을 선택하는 일이다.

니체의 삶 속에 목적지는 없다.

단지 목적지에 이르는 여행만이 존재할 뿐이다.

여정에서 만나는 사물과 사람, 그리고 낯선 세상과의 조우遭遇를 통해 얻는 깨달음이야 말로 니체 철학의 본질이다.

건축에도 황금비율이 있듯이 글을 쓸 때에도 황금비율이 있습니다.

글의 주제에 맞는 적절하고 풍부한 예시가 전체 글의 30퍼센트 정도 들어갈 때 독자들에게 여러분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배치된 사례가 글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듭니다.

딱딱한 이론과 논리로 가득 차있는 책이 재미가 없듯이, 여러분의 가치를 드러낼 전문적인 지식이 아무리 탁월하더라도 이를 말랑 말랑하게 설명해줄 예시는 언제나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곤 합니다.

강의에서 ‘에피소드Episode’가 중요하듯이 글쓰기에서는 이처럼 다채롭고 풍부한 ‘사례와 예시’가 중요합니다.

글쓰기에서 ‘사례와 예시’는 요리의 맛을 내는데 꼭 필요한 양념과 같기 때문이죠.

어떤 사례와 예시를 넣느냐에 따라서 같은 글이라도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글이 될 수 있고, 무미건조한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제목과 목차를 정했다면, 이제는 각 목차에 들어갈 핵심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글감, 즉 ‘사례’를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평소에 독서를 하면서 좋은 ‘사례’를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평소에 사례를 정리해둔 사례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익숙한 사람의 경우 엑셀 파일에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도 하지만, 저처럼 아날로그적인 작업이 편리한 사람들은 책을 오려서 스크랩하기도 하며, 형광펜으로 책에 크게 표시해놓기도 합니다.

이처럼 꾸준히 독서와 사색을 하면서 ‘동기부여’, ‘리더십’, ‘재무관리’, ‘경영’, ‘마케팅’, ‘인간관계’, ‘심리’, ‘예술’, ‘기술’, ‘철학’, ‘심리’ 등으로 세분화된 카테고리 안에 여러분에게 깨달음을 주고 통찰력을 제공하는 사례와 예시를 여러분만의 방식으로 기록해두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크게 밑줄을 긋고, 그 밑에 떠오른 생각과 아이디어를 적어두곤 합니다.

참신한 사례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형광펜으로 크게 표시해두고 접어두기도 하죠.

그래서 한 권의 책을 읽고 나면 책이 너덜너덜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런 책을 보물처럼 아낍니다.

새로운 책을 쓸 때 마다 그 책들이 저에게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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