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생각 사이의 틈, 즉 갭 안에는 모든 일이 동시에 일어나고 서로 이어져 있다.

과거와 미래, 현재의 모든 사람과 사물, 벌어질 사건들은 ‘모두’ 동시에 발생하며, 서로 연관되어 있다.

이런 개념을 이용해 명상 전에 자신의 의도나 소망을 의식에 담았다가 명상 중에 그것을 놓아버리면,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들이 의도나 소망과 결합해 공시성이 일어나는 것이다.

명상은 영감을 얻거나 신비한 체험을 얻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효과를 기대하거나 특정한 상태에 도달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상태로 일상생활로 돌아와 자신의 인생을 충실하게 하려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명상 수업을 듣지 않는 사람은 최대 20분까지, 수업을 듣는 수강생은 30분 정도로 시간을 제한하도록 한다.

지나치게 오랜 시간 하면 온종일 멍한 상태가 유지되어 현실 감각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없다.

따라서 한 번에 10분 이상 길게 명상할 때는 반드시 명상 타이머 등을 이용해 시간을 적절히 제한해야 한다.

하루 동안 쌓인 피로가 사라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면서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의 시간을 편안하고 충실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사고와 감정이 정리된 상태로 잠들기 때문에 수면의 질도 좋아진다.

명상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수치가 상승한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명상은 아침저녁으로 30분씩 하루 두 번 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아침 명상은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명상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지 않도록 타이머를 준비해두면 좋다

먼저 이루고 싶은 소망 리스트를 작성한 다음, 20분 코스나 30분 코스 명상을 시작하기 직전에 눈으로 훑어본다.

평소 원하는 것에 관해 생각하지 않고 생활했더라도 명상 직전에 자신의 의도와 바람을 다시 한 번 자각함으로써 그것을 의식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사전준비라 할 수 있다.

매일 간단한 명상 일기를 쓰는 것도 권할 만하다.

하루 두 번 명상하면서 시작한 시각과 명상한 시간, 명상 중 경험한 것, 일상생활에서의 경험 등을 짧은 메모 형태로 기록한다.

명상 일기는 명상과 일상적인 경험(또는 감정이나 정신 상태의 변화)과의 연관성을 실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시성을 깨닫고 그것을 행동으로 연결하게 되면 마치 마법과 같은 전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명상하지 않을 때에도 일상의 경험을 기록해두면 좋다. 명상과 일상의 관련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명상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욱 확실해지는 효과도 있다.

저녁 식사 전 30분간의 명상으로 과식하지 않게 되었고, 가능한 한 몸에 좋은 음식을 가려 먹으면서 가끔 간헐적 단식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돌아갈 항구가 있는 배는 대담한 항해도 가능한 법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자신을 만들어낸 입자가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감각을 경험한 후에는 어떤 일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아량을 갖게 되었습니다. 집착하지 않고 순리에 맡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루 15분을 알차게 활용하는 것이
삶의 명암을 갈라놓는다.

-  사무엘 스마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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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조금이라도 명상이 마음에 들었다면 한 3주 정도 계속해보기를 권합니다. 틀림없이 집중력과 판단력이 향상되거나 몸과 마음의 피로감이 한결 덜해진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 유수의 엘리트들이 귀중한 시간을 쪼개어 실천하고 있을 만큼 명상의 효과는 분명합니다.

물론, 하루에 다만 1분씩이라도 ‘지속’해야 그 효과가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겠지만 말입니다.

저만의 방식으로 했던 명상과 전문적인 수업을 받고 하는 명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나만의 만트라(Mantra, 신비한 힘을 지닌 문구를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역주)’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만의 방식으로 했던 명상과 전문적인 수업을 받고 하는 명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나만의 만트라(Mantra, 신비한 힘을 지닌 문구를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역주)’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 역시 ‘산만해지지 않고 집중하는 능력은 매일 반복하는 명상과 직결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부신에서 생성되는 이 호르몬은 질병을 예방하고 사람의 생리적 연령을 결정하는 이른바 ‘회춘 호르몬’이다.

진정작용과 항암작용, 면역력 향상 등의 기능을 하며 질 좋은 수면을 유도하기도 하는 강력한 노화방지제인 멜라토닌(Melatonin) 호르몬의 수치가 상승하는 효과도 규칙적인 명상 수행 과정에서 나타났다

건강 증진

1. 면역력을 높인다.
2. 통증을 완화한다.
3. 세포 수준에서부터 염증을 완화한다

행복감 증가

4. 긍정적 감정이 증가한다.
5. 우울증을 완화한다.
6. 불안감이 줄어든다.
7.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사회생활능력 증대

8. 사교적 인간관계와 감정적 지성이 향상된다.
9. 동정심이 더욱 커진다.
10. 외로움을 덜 느끼게 한다.

자기관리능력 향상

11.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증진한다(갑자기 화를 버럭 낸 적이 있다거나 쉽사리 마음을 추스르지 못했던 적이 있는가? 여기 그 해결책이 있다).
12. 자기성찰의 능력을 증진한다.

뇌 기능 변화 (더 좋은 방향으로)

13. 뇌의 회백질(신경세포가 모여있는 곳)이 커진다.
14. 감정조절과 긍정적 감정, 자기통제를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확장된다.
15. 주의력을 담당하는 뇌 피질의 두께가 두꺼워진다.

생산성 향상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렇게 된다)

16. 집중력과 주의력이 향상된다.
17. 멀티태스킹 능력이 향상된다.
18. 기억력이 향상된다.
19. 평소 창의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이 향상된다.
20.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

행복감 증가 차원에서 긍정적 감정 증가나 우울증 완화, 불안감 및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는 나뿐만 아니라 명상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도 수업 초기에 많이 체감하는 부분이다.

평소 규칙적으로 명상함으로써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다. 어떤 일이 생겨도, 혹은 별로 특별한 일이 없어도 일관되게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낀다는 뜻이다.

누군가의 말에 상처를 입거나 잔인한 뉴스를 보거나, 혹은 충격적인 경험을 했을 때 마음이 그것을 확실하게 소화하지 못하면, 자신에게 깊은 상처나 슬픔으로 계속 남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용기와 자신감을 잃거나 의욕이 생기지 않게 되고, 결국 삶을 힘차게 살아갈 에너지가 사라집니다.

아유르베다를 전수해주는 스승에게 이런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항상 활기가 차 있으려면 마음을 정화하고 소화력을 높이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사사건건 신경 쓰일 때, 마음의 휴식이나 충전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명상이다.’

잘만 한다면, 명상은 수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휴식의 수준보다 더 심오한 단계로 우리를 인도해준다.

그래서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상을 지속해서 실천하면 쉽사리 적체될지도 모를 피로를 매일 갱신할 수 있다. 마찬가지 원리로 오랫동안 축적되어온 피로 역시 명상하는 동안 쉽게 해소된다.

사실 우리가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말할 때는 뇌의 기능 문제가 아니라 사고가 과거나 미래를 헤매고 있거나 무언가 다른 일에 정신이 분산된 상태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태는 보통 자신이 꼭 하고 싶었거나 흥미를 느꼈던 일을 할 때보다는 그렇지 않은 일을 할 때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하지만 살다 보면 하기 싫거나 흥미가 덜 생긴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누구에게나 종종 생기게 마련이다. 그럴 때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집중할 수 있고, 또 집중한 상태가 오래가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명상하면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져서 의식적으로 집중하려고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눈앞에 놓인 일에 몰입할 수 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일을 금방 끝내 버리는’ 색다른 경험을 자주 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최상의 결과를 얻을 확률도 높아진다.

‘자신에게 필요한 일만 생기고, 불필요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 느낌이다.’

마치 하늘 위에 누군가가 자신을 돌봐주면서 앞날을 내다보고 이끌어주는 듯한 감각

불길한 느낌이나 설렘 등 작은 변화에 민감해지면서 이른바 예감이나 촉이 좋아진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억지로 손대지 않게 된다. 머리보다 먼저 몸과 마음이 감각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은 거의 무의식적인 행동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먼저 바라는 사항을 메모지에 적어둔다.

그리고 명상하기 전에 그 리스트를 눈으로 대강 훑어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소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적절한 시기에 일어나게 될 것이다.

원리 역시 단순하다. 평소에 계속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해도 명상 직전에 자신의 바람을 다시 한 번 상기함으로써 새롭게 의식 속으로 꺼내놓으면 된다.

명상을 통해 공시적인 공간과 연결한 뒤,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씨앗을 뿌린다고 생각하면 이해하는 데 다소 도움이 될 것이다.

공시적인 공간은 과거와 현재에서 만나는 사람과 체험하는 사건, 혹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 모두가 동시에 발생하고 서로 연결되어있는 장소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상태인 ‘지복(至福)’을 느끼면서 삶을 살아가는 경지에 도달한다.

매일 명상하면 ‘전체와의 연결고리’를 되찾게 된다고도 한다. 명상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에 자연스럽게 이끌리고, 시간의 흐름을 잊어버릴 정도로 열중하는 경험을 점점 더 자주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끌림의 결과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인위적 조작 없이 개인의 생각이나 기대를 바탕으로 자아가 해방되게 하고 우주의 능력에 몸과 마음을 맡긴 결과입니다.

명상을 시작한 이래로 꾸준히 명상일기를 쓰고 있는데, 예전에 썼던 일기를 나중에 읽다 보면 ‘아, 그때 그 메시지가 여기에 연결된 것이었구나!’하고 놀라게 됩니다.

원하는 일을 의식하거나 기대하면 생각은 점점 더 멀어집니다. 오히려 완전히 잊어버리고 욕심을 내려놓은 채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으면 눈앞에 메시지가 보이곤 합니다.

구체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제가 해결책을 깨닫게 되는 순간은 주로 책을 읽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혹은 TV를 보고 있을 때처럼 정말 일상적인 상황에서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부질없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쓸모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흐름이 연결되어 오늘에 다다른 것이라는 사실을 절감합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던 질문의 답도 찾았습니다.

앞으로도 명상을 습관으로 삼아 날마다 새로운 자신을 발견해 나갈 생각입니다

‘내가 가진 가능성을 가로막는 것이 혹시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아무 이유 없이 문득 떠오르는 생각은 그냥 직감이고, 그래야 할 이유가 명확히 있을 때는 직감이 아닌 보편적 사고라고 판단했다.

세미나의 명칭처럼 ‘영혼(Spirit)의 이끌림(Seducion)’을 따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 자신의 본질을 찾아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수업이었다

바쁜 아침 시간에 30분이나 명상할 여유가 없다고 생각했던 내 선입견을 ‘나 자신을 위해 30분만 투자하자.’라는 긍정적인 다짐으로 바꾸어 놓았다.

전날의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는 의지도 생겼다. 그리고 명상의 효과를 충분히 느끼기 위해 저녁에도 일부러 명상 시간을 일정에 넣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매일 두 번씩 명상 시간을 갖게 되었다.

감사의 마음을 떠올릴 때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과 상황 등을 한 가지씩 순차적으로 생각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물론, 감사하는 마음만 있다면 에피소드는 단 한 가지뿐이어도 상관없다. 생각을 떠올리고 감사의 마음을 천천히 음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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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N잡러 - 취미로 월 천만 원 버는 법
한승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글도 잘 쓰다니..부럽다!
나도 해봐야지
N잡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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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함+실행력’이라는 장단점을 결합한 무기로, 본캐 외에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강사, 디자이너, 크리에이터라는 ‘부캐’를 만들었다.

미술학원의 문턱조차 밟아본 적이 없지만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월급 외 월 1,500만 원이 넘는 수익을 얻고 있다

이제는 누구나 자신의 취미나 재능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입니다.

자신과 맞는 플랫폼을 활용하면 무자본으로 고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본업이 아니니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없고, 투자금이 필요 없으니 리스크도 없습니다.

게다가 시간과 장소, 일의 강도와 수입까지 컨트롤할 수 있으니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재능이란 타고난 선물이기도 하지만, 훈련으로 획득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모든 도약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말처럼 저의 부족한 실력을 채우기 위해 치열하게 시간을 보낸 덕분에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어느 회사의 ㅇㅇㅇ 대리’, ‘어느 대학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다 떼고 내 능력만으로 나를 설명할 수 있다는 건 참 멋지고 기분 좋은 일입니다.

‘좋은 때라는 의미는 무엇이든 해볼 수 있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큰 자산을 말하는 거였구나

‘사이드잡Side job’이었습니다. 부업과 같은 개념이지만 일하는 시간이나 장소, 수입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단순히 두 개의 직업을 갖는 투잡을 넘어 직업의 가짓수를 무한대로 늘려 ‘N잡’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2년 전부터 사이드잡, 디지털노마드, N잡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도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투잡이나 부업에 대한 책은 있었지만 지금만큼 대중적인 관심은 크지 않았을 겁니다.

재능을 공유하고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재능이란 타고난 재주뿐 아니라 교육과 경험으로 획득한 능력을 일컫는 말입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재능을 공유하거나 판매하는 일을 전문가의 영역으로 치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나만의 재능을 찾는 수요가 있다면 판단과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불과 일주일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같지 않습니다.

이는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생각에 변화가 생겼을 수도 있고, 유튜브나 미디어의 영향으로 새로운 결심을 했을 수도 있으며, 운동을 열심히 한 효과로 신체 나이가 젊어졌을 수도 있고, 여행이나 배움을 통해서 감정이 리프레시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지 않은 것은 ‘사람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존재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산만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한 가지 일을 진득하게 제대로 해본 적이 없거든요.

예를 들어 글을 쓰다가도 문득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그리다가 갑자기 책이 읽고 싶어져서 책을 펴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바꾸니까 산만하다는 약점 반대편에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존재했습니다.

‘나는 여러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이럴 때 가장 저렴한 비용과 짧은 시간으로 경험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독서’입니다. 저자의 경험이 농축된 책 한 권으로 대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내게 지혜가 없으니 그분들의 지혜를 빌려와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

감사하게도 오랜 시간 경험과 성찰을 통해 얻은 통찰을 저는 책을 통해 거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배움에 때가 있다고 생각하고 도전하기를 주저하고 있나요? 우선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하나라도 ‘끝까지’ 완성해보세요.

글쓰기든 엑셀이든 요리든 운동이든 노래든 춤이든 무엇이든 좋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미숙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기록하기는 쉽게 흘러가버리는 생각을 붙잡아두는 좋은 방법입니다.

생각만으로 결심했을 때는 외면하기 쉽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힙니다.

그럴 때 간단하게라도 기록으로 남겨 두면 언제라도 당시의 초심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습니다.

그때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어떤 이유로 이런 행동을 하고 싶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기록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추진력을 얻게 되죠.

앞에서 언급한 강점에 대한 발견도 따로 기록해두면 계속해서 그 위에 정보를 덧대어 더욱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월 1,000만 원의 부수입을 만들어낸 모든 과정의 시작에도 ‘일기 쓰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자신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나 책을 읽은 뒤의 깨달음 등을 일기에 적습니다.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쓰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기록합니다.

그래서 지난 일기를 보면 당시에 했던 고민과 생각과 결정한 과정들이 고스란히 적혀 있습니다.

지금의 결과가 과거의 어떠한 고민 끝에 나온 것인지 읽다 보면 앞으로의 삶에도 자신감이 붙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기도 독서처럼 습관이 되자 책이나 대화를 통해 알게 된 것, 경험으로 깨달은 것, 그날의 감정과 다짐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기록으로 자기 인식, 자기 반성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이지만 ‘나다운’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유시민 선생님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다양한 경험이 쌓이고 어휘와 지식이 늘고 감정이 깊고 풍부해짐에 따라 일기의 주제, 표현 방식, 문장 스타일 등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책을 읽고 성찰하는 과정, 내면을 정직하게 들여다보는 일기 쓰는 시간을 통해 나에 대한 탐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전문가로 보이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내려놓으면 일을 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시장에 다양한 가격의 물건이 있는 것처럼, 재능 시장에도 다양한 수준의 전문가가 있습니다.

퀄리티 높은 작업을 부탁하는 의뢰인도 있고, 자기 필요에 따라 아마추어 같은 수준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의뢰인도 있습니다.

재능 시장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경험하면 생각보다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 그 속에서 내가 들어갈 틈새가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상대적인 전문성인 것이죠

더욱 놀라운 일은 즐겁게 하면 할수록 더욱 다양한 기회가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을 폄하합니다. 아무런 재능이 없다고요.

처음 제가 그린 그림을 본 사람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무것도 노력해보지 않은 사람은 노력한 사람의 과정을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여러 번 말했지만 재능은 상대적입니다.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나요? 저의 재능도 누군가의 눈에는 부러워 보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보잘 것 없어 보일 겁니다.

‘이런 것도 돈을 주고 산단 말이야?’ 하고 놀랄 정도의 의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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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은 흑백이고 (핸드폰으로 봤더니) 글씨도 작아서 아쉽다
역시 만화는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게 더 좋다♡
성우 목소리도 들을수 있고
음악도 좋고 영상고 예뻐서♡
만화책의 장점은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없는 장면을 볼 수 있는것!

애니가 자를부분 잘 자르고 내용을 잘 구성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누야샤와 후르츠바스켓이 생각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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