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기쁨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좋아하는 시에서 한 구절을 뽑았다. 그리고 종이 한 장에 한 글자씩 써서 교실 곳곳에 숨겨두었다

한 글자씩 떨어져 있을 때는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하다가 아이들이 하나씩 찾아서 맞출 때마다 없던 단어가 짠 하고 생긴다. 없던 문장이 짠 하고 만들어진다.

새로운 단어와 문장을 발견하는 순간의 희열을 함께 느끼며 뿌듯해 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우리가 함께 만들 수 있는 건 문장만이 아니다.

세상 어떤 것도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거뜬히 만들어낼 수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은 혼자서는 해내기 어렵다.

그럴 땐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 기꺼이 함께해 나가는 용기가 필요하다.

"너희가 기꺼이 도움을 청하고 도움을 주며함께 만들어 나갈 세상이 선생님은 너무 기대된다.어려운 일이 생길 땐 이 시간을 떠올려 봐.그럼 용기가 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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