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노후를 대비해서 국민연금공단에 내는 돈이며, 복리후생비와 각종 수당을 제외한 월급(기준소득월액이라고 하며, 보통 기본급과 상여금을 합한 금액)의 9%를 낸다. 단, 회사가 절반을 부담하니까 내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건 4.5%이다.

건강보험료는 월급의 6.67%(2020년 기준임. 매년 부담률이 바뀌는데, 해마다 조금씩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를 내며,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회사가 절반을 내주니까 월급의 3.335%가 빠져나간다.

고용보험료는 실업급여나 고용안정사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비용이며, 나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를 위해 내는 돈이니까 너무 아까워하지는 말자

주민세는 소득세의 10%를 낸다.

후생회비는 나를 포함해 동료직원들 모두의 복지를 위해 내는 돈이다.

장기요양보험료는 65세 이상의 장애노인이나 노인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고 건강보험료의 10.25%(2020년 기준이며 매년 바뀌는데, 해마다 조금씩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에 해당하는 돈을 뗀다.

소득공제나 세액공제를 많이 받는 게 연말정산의 꽃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고,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곳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가 뭘까?

큰돈이 몇 달 안에 상당 부분 사라질 수도 있는 게 암호자산 시장이다.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투자에 대한 공부와 함께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정해야 한다.

비트코인 투자 역시 장기투자하되, 오랜 지루함을 이겨내야 성공할 수 있다. 투자는 그만큼 어렵다. 길고 지루한 시간을 버티려면 앞서 소개한 사례의 이 씨처럼 잃어도 괜찮은 돈을 투자하되, 매일 매일의 가격 변동에 신경 써서는 안 된다. 소액을 마음 편히 장기투자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식하지 않는 것 같다. 디지털 금이라고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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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이 망가지는 주원인은 정기 지출이 아닌 비정기 지출 때문이다. 마치 전쟁이나 스포츠에서 기습공격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 것과 비슷하다.

저축을 잘하는 건 결국 통장관리를 잘하는 것이다. 비상 예비자금통장, 비정기 지출통장을 선발대로 앞세우고, 저축통장을 주력군으로, 그리고 정기 지출통장을 맨 뒤의 후발대로 따라오게 하면, 안정적인 통장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단순하게 저축금액만을 가지고 답을 찾지 마라. 언제 어떤 목적으로 돈을 모으고 싶은지에 대한 재무목표를 먼저 정하고 저축금액이 정해지면, 그다음 해당 기간에 맞는 저축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돈을 잘 모으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백지 한 장이다.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은 저축부터하고 남는 돈으로 지출한다. 반면 돈을 잘 모으지 못하는 사람은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을 하니까 저축금액이 줄어든다.

투자 과정에서 손실도 볼 수 있고 이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젊었을 때의 다양한 투자 경험은 긴 인생의 여정에 있어서 좋은 기반이 된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목돈이 모였을 때 자기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돈을 효율적으로 굴릴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소유권 외 권리사항’이라는 면에 나타나 있다. 여기에 나와 있는 근저당설정금액을 꼭 확인해보고 집 가격 대비 근저당설정금액이 과다하다면 이런 집은 피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은 계약을 하는 날 계약하기 바로 전에 발급된 내용으로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잔금을 치른 후에도 다시 한번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서 혹시나 그 사이에 추가로 근저당이나 대출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기를 권한다

주인집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 전세 계약 후 바로 주민센터(동사무소)에 임대차계약서를 가지고 가서 꼭 ‘확정일자’를 받은 후 전입신고를 하는 것이 좋다. 확정일자를 받아두면 그 후에 집주인이 대출을 받아도 우선순위가 인정되어서 전세보증금이나 월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려 달라고 해서 보증금이 늘어나 다시 재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반드시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해서 확정일자를 다시 받아야 한다. 즉, 인상분만큼 새 계약서를 써서 새로 확정일자를 받으라는 의미다

만약 전체 보증금 금액으로 다시 임대차계약서를 쓴 경우라면, 기존에 확정일자가 찍혀 있는 임대차계약서를 꼭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기존 보증금은 기존 확정일자가 지켜줄 수 있고, 늘어난 보증금은 새로운 확정일자가 지켜주기 때문이다.

기존 보증금이 2억 원인데 2,000만 원이 인상되었다면, 기존 2억 원 계약서는 그대로 보관하고, 인상된 2,000만 원에 대해서만 새로운 계약서를 쓰라는 의미다. 그렇지 않고 전체 2억 2,000만 원에 대한 계약서를 새로 쓰고 기존 계약서를 파기하면, 기존에 유지하던 순위가 소멸된다.

어떤 상품이든 사용하는 사람의 목적에 알맞다면 나쁜 상품은 없다. 그러나 목적에 알맞지 않은 엉뚱한 상품에 가입한다면 결국 피해를 입게 된다

10년 이상 묵혀둬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세금 때문이다. 보험상품들은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주는데, 비과세란 발생한 이자에서 떼는 15.4%의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주는 것을 말한다.

보장성보험의 대표적인 상품은 ‘종신보험’이다. ‘종신’이라는 의미는 사망보험금이 종신토록 보장된다는 뜻이다. ‘종신’이라는 용어가 들어가는 보험상품은 저축성보험이 아닌 보장성보험이다.

‘변액’이라는 단어가 붙은 보험상품들은 투자형 보험상품이다.

‘유니버셜’이라는 단어는 입출금 기능을 말한다. 즉, 유니버셜보험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중간에 불입을 중단하거나 추가로 돈을 넣거나 인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저축성보험이고,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보장성보험이라는 점이다. 이 두 상품의 차이는 ‘종신’이라는 단어가 있느냐 없느냐이다.

노후준비는 열심히 현역으로 일할 때 소득의 일부를 미리 떼어놓는 것이다.

10만 원의 가치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때 10만 원의 가치가 크게 느껴질 때를 대비해서 강제로 떼어놓는다면 자신의 미래를 위해 가장 돈을 잘 쓰는 방법이 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 때부터 큰 부담 갖지 않는 적은 금액이라도, 강제로 연금상품에 꾸준히 자동이체를 걸어 놓고 불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소득이 늘어날 때마다 저축금액도 늘려줘야 한다. 예를 들어 월소득이 200만 원이라면 20만 원씩 연금상품에 저축하다가 월소득이 250만 원으로 오르면 연금저축금액도 25만 원으로 비례해서 늘려 나가야 한다. 그래야 은퇴할 때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후자금이 마련된다.

주전자로 말하자면 물이 끓는 온도가 되기 전에는 뚜껑이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일정 금액의 연봉까지는 세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기준점이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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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의 저주에서 나올 것!!

좋은 사람이 되는 가장 확실한 징조는 ‘남에게 신경을 쓸 때’입니다.

그렇다면 남에게 신경을 쓰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사람 지금 화내고 있는 거 아냐?’와 같이 상대의 기분을 멋대로 상상한다면 남에게 신경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조금이라도 상대의 기분을 상상하면 상대에게 신경 쓰는 상태에 들어가고, 곧 좋은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초조함 역시 주변 사람의 기분을 신경 쓰면서 생겨납니다. 하지만 초조한 마음이 들 때는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됐다는 사실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초조함을 느낀다면 이미 좋은 사람이 된 것이니 그냥 속 편하게 ‘좋은 사람이 되었군’이라고 생각합시다

긴장할 때에도 꽤 높은 확률로 좋은 사람이 됩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할 때 긴장하는 일이 많으므로,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그 자체가 상대방의 기분을 신경 쓴다는 신호입니다.

좋은 사람이 되는 바람에 긴장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면 좋은 사람의 저주에서 풀려날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 됐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힘들게 그만두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좋은 사람의 저주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좋은 사람은 "미안합니다"와 "죄송합니다"를 연발합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자연스레 좋은 사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눈치를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선이 이리저리 움직일 때는 좋은 사람이 될 계기를 찾고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그러니 시선이 한 곳에 머물지 못할 때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구나!’ 하고 깨달으세요.

‘좋은 사람이 됐구나!’ 하고 깨닫기만 해도 좋은 사람에서 벗어나 점점 자유로워집니다.

좋은 사람이 된 자신의 생각이나 언행을 반드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신경 쓰며 초조함과 긴장감을 느끼는 상태, 혹은 "미안합니다"를 연발하고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하는 상태가 바로 좋은 사람이 됐다는 증거라는 사실을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좋은 사람이어야만 한다고 집착하는 이유는 좋은 사람을 그만두면 모두가 떠나버린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자기 내면의 항상성에서 비롯됩니다.

좋은 사람이 되면 될수록 항상성이 작용하여 만능감 넘치는 내면의 오만한 인격도 커지게 됩니다. 이때 좋은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상반된 내면의 오만한 인격을 사람들에게 들키면 미움받는다고 공포를 느낍니다. 이 때문에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저주에서 더더욱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인간관계의 항상성에서 나옵니다.

항상성은 내면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작용합니다. 한 무리 안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나쁜 사람이 나타나서 좋은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좋은 사람은 나쁜 사람에게 거부당한 사실에만 주목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상황을 상상하고 공포를 느낍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이 되어 상대방에게 인정받고자 합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여기서 좋은 사람을 그만두면 자신을 거부하던 사람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신을 받아들이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무리 안에 좋은 사람이 사라지면 나쁜 사람도 더 이상 자신의 역할을 고수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은 의식해서 나쁜 사람 역을 맡은 게 아닙니다. 무리 안에서 작용하는 항상성으로 인해 나쁜 사람이 된 것입니다. 내가 좋은 사람 역을 내려놓는 시점에서 자연스레 그 사람도 나쁜 사람을 그만둡니다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집착은 그래야만 모두가 자신을 받아줄 것이라 여기면서 생겨납니다. 하지만 반대로 좋은 사람을 그만두어야만 자신을 받아들여 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모든 게 그저 집착이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좋은 사람을 그만둔다고 해서 누구에게도 버림받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의 죄책감은 어른이 된 후까지 남아,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면 좋은 사람이 되어 돕지 않고는 못 배기게 유도합니다. 그러나 좋은 사람이 되면 상대방은 악당으로 변신해 상처를 줍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나빠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믿어버립니다.

결국 착각에서 비롯된 죄책감은 현실을 일그러뜨리고 계속해서 좋은 사람이 되기를 강요합니다

좋은 사람은 ‘난 그저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울 뿐이야’ ‘아무도 나서지 않으니까 나라도 나설 수밖에’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하고 싶지 않은데도 막상 하지 않으면 나쁜 짓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 상대방에게 인생을 완전히 지배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직장에서도 좋은 사람으로, 다른 담당자가 곤경에 처하면 자신이 대신 클레임 대응을 맡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동료를 대신하여 사죄하며 머리를 조아립니다. 그래 봐야 상대방은 더욱 화를 낼 뿐입니다.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인생을 지배당한 채 빠져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이 어떻게든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상대방에게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솔직하게 물어봅시다. 그러면 상대방 머릿속에 이미 제대로 된 답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감동할 것입니다. 상대방의 대답에 감동하거나 관심을 보이면, 상대방의 힘이 발휘되며 그 힘에 편승할 수 있게 됩니다.

한 여성이 학부모 회의에서 좋은 사람이 되는 바람에 계속 손해 보는 일을 떠맡게 되었습니다. 이때 속으로 ‘타인에게 편승하자!’라고 외쳐보았습니다. 그러자 머릿속이 백지처럼 하얗게 변하며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레 주변 사람들에게 "이거 어떻게 하면 되죠?"라며 혼자 고민하지 않고 솔직히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다른 사람들이 친절히 알려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을 대신 해주기까지 했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좋은 사람이 슬금슬금 고개를 내밀고 모두에게 미안하다며 죄책감을 씌우려 했지만, 타인에게 편승하기로 마음먹고 모두에게 믿고 맡기니 이전보다 활기찬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좋은 사람을 그만두고 나답게 살아가겠다고 선언하면 됩니다

주변 사람들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자 마음이 편해져 점점 일을 잘하게 되었고, 결국 이직까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언한 대로 좋은 사람을 그만두고 자신을 위해 살며 발전해나갔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면 항상 웃는 얼굴로 지내야 합니다. 싫은 소리를 들어도 웃으며 대답해야 하기 때문에 무척 피곤하며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남들은 불쾌하면 먼저 표정으로 나타내고, 상대에게 불쾌하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뜻이 전달됐을 때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남의 부탁을 거절하고 죄책감과 분노가 찾아올 때 머릿속으로 ‘나를 용서합니다’라고 외치기만 하면 됩니다. 부탁을 거절해서 상대방이 나를 나무라는 듯한 느낌이 들겠지만 실제로는 자책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럴 때도 ‘나를 용서합니다’라고 꾸준히 외쳐봅시다.

인간관계에서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좋은 사람 외에도 친절한 사람, 이해심 있는 사람 그리고 올바른 사람인 척을 합니다.

이런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우기 위해 이해심 깊은 사람인 척합니다. 그리고 부모나 주변 사람에게 죄책감을 느끼고는 올바른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죄책감에 지배당해 올바른 사람인 척하면 할수록 항상성이 ‘난 올바른 사람이 아니야!’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면 또 그런 대로 더 큰 죄책감이 엄습해와서 올바른 사람을 그만두지 못합니다. 게다가 이런 ‘척’을 한다는 사실이 들통나면 사람들에게 경멸당한다고 생각하기에 한번 이런 ‘척’을 하면 좀처럼 멈추지 못합니다.

원래 자신과는 다른 성격을 연기하고 있다면, 상대방에게 분노하는 연습을 해봅시다. 상대방에게 직접 표현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머릿속에서 신랄하게 비판하는 훈련입니다.

좋은 사람, 상냥한 사람, 이해심 깊은 사람, 올바른 사람이 되면 될수록 항상성이 작용하여 상대방을 비판하고 싶은 마음이 내면에서 소용돌이칩니다

‘척’을 그만두는 훈련을 하면 상대방과 대등한 관계가 되어 자신의 본심을 드러낼 수 있고, 진정한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은 자신이 타인을 위해 태어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고 고맙게 생각해줄 사람을 찾아 좋은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합니다

좋은 사람의 진정한 목적은 상대방의 행복입니다. 스스로 희생하는 일이 있더라도 조금이나마 상대방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좋은 사람이므로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주거나 고맙게 생각해주지 않더라도 자신으로 인해 남들이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좋은 사람이 자신을 희생해서 도와도 상대방은 전혀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행복해지기는커녕 점점 문제가 커집니다. 그러면 좋은 사람은 자신을 더욱 희생해가며 상대방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자신으로 인해 상대방이 행복해진다고 믿기 때문에 상대방이 불행해질수록 자신을 책망합니다. 자신의 방식이나 부족한 능력을 탓하며 마치 불행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듯이 자책하고 자존감을 떨어뜨립니다

한 사람의 세계는 그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자신을 중심으로 세계가 돌아가는데 그 축을 상대방에게 놓으면, 세계가 뒤틀리며 불행한 현실이 나타납니다.

도와주고 싶은 상대방의 세계 역시 오직 그를 위해 돌아갑니다. 좋은 사람이 상대방을 위해 그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순간, 상대방 세계의 중심이 어긋나면서 세계가 뒤틀리고 현실이 악몽과도 같이 변해버립니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돈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도, 곤경에 처한 듯 보이는 사람도 모두 나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니 그들에게 손을 내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저 주변 사람들이 나를 위해 어떤 멋진 세계를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으면 됩니다.

나만이 주인공이고 나머지는 모두 나의 행복을 위해 준비된 사람들입니다. 세계의 축을 주변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두면, 세상이 자신을 위해 돌아가며 주변 사람들 또한 행복해집니다. 좋은 사람이었을 때는 변하지 않던 악몽 같은 현실이 전부 회복되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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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소름돋는 건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사람‘은
스스로 생각하기에 ‘좋은‘ 사람이라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고
상대방에겐 싫은(좋지않은/나쁜) 사람이다
그러니까 본인이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잘해주도도 욕먹네‘ 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선 기분나쁘니 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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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있습니다 - 돈과 시간에 쫓기던 서른아홉, 하루 5분 플래너로 경제적 자유에 다가서다!
이현정 지음 / 길벗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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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건 누구나 바라는 일.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아이 셋을 키우며
시간이 부족했던 저자가 경매를 통해 돈을 벌게 되면서
(저자의 다른 책은 읽어보지 않았는데
다른 책에서 돈 벌게 된 얘기를 썼다고 한다)
시간을 관리하는 ‘시간부자‘만드는 플래너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의 <플래너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 시간관리, 플래너쓰기, 다이어리 쓰기에
더욱 관심이 있는 때라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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