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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스마트 아쿠아 젤(산뜻한 수분공급용 젤) - 중복합성 75ml
아모레퍼시픽[직배송]
평점 :
단종
작년 봄. 새로 산 화장품이 안 맞아 이니스프리 3종세트[복합성]를 샀다.
무향의 제품들을 쓰던 나라 처음 맡았던 이니스프리의 허브향은 독하게 느껴졌다.
내가 원래 스킨은 잘 안 받는데 이니스프리의 스킨은 잘 스며들었다.
로션을 바르니 조금 답답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다.
마지막으로 젤..
크림을 잘 안 발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처음 스킨, 로션, 젤을 다 바른 나는 이 젤인 너무 답답하게 느껴져왔고 피부에 잘 스며들지도 않은것 같았다. 젤을 손으로 만진 느낌은 다른 화장품보다 차가웠고 푸딩같아 좋았지만 수분이 피부에 스며들지 않고 자꾸 나오는 것 같았다.
그 후 젤은 사용을 하지 않게 되었는데 햇볕을 자주 쬐어서 그런가 .. 나의 피부는 거칠어졌고 결국 피부병원에 가야될 정도가 되었다.
피부가 다 낫을때까지 화장품은 일체 쓰지 못하게 되었다.
몇달 후 피부가 다 낫은 후 다시 이 것을 발라보았지만 트러블이 생겨버렸다.
피부가 건성과 민감성이 되어버린 것이다.
할 수 없이 나는 다른 화장품을 사야될 처지가 되어버렸다. [3/1도 쓰지 못한채..]
기초화장품이 맞는 것이 잘 없는 내가 선택한 방법은 우선 샘플을 발라보는 것이었다.
이 이니스프리를 살때 같이 왔던 아이오페 건성 샘플을 발라 보았다.
내가 원래 복합성이라 건성이 절대로 안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거와는 달리!
망가지 나의 피부를 거의 되돌려 주었다.
[이로서 나는 아이오페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 쓰고 있는 화장품을 다 쓰면 아이오페를 사서 쓸생각이다.]
이 때 나는 에센스를 하나 받게 되었다.
라네즈의 워터뱅크 에센스.
워낙 평이 좋은 에센스이지만 나의 피부는 아이오페로 인해 낫아졌다고는 하지만 역시 다른 사람들보다는 민감했다.
저녁에 집에 있을때 발라보았는데 그 느낌은 그야말로 최고! 라고 할 수 있었다.
2번 펌핑하여 얼굴에 발랐는데 바르자 마자 스며들어가는 느낌!
물속에 있는 느낌 그 자체였다.
아이오페로 나빠질대로 나빠지 나의 피부는 보통으로 돌아왔고 워터뱅크에센스로 촉촉한 피부와 그 유지가 되었다.
올해 초
에센스를 다 써버렸다.
아이오페를 살까 ...했지만. 문득 작년에 산 이니스프리가 생각이 났다.
괜찮을까..생각했지만 언듯 듣기에 화장품은 2년정도 쓸 수있다고..
그래도 만약 이상해 지면 버려야지 생각했지만 오랜만에 꺼내본 이니스프리는 처음 왔을 때의 그 모습과 똑같았었다.[물론 써서 용량이 조금 없었지만]
두근 두근 거리며 스킨을 화장솜에 묻혀 발라보았다.
트러블 없음.
로션.... 로션을 바르자. 피부가 빨갛게 되어버렸다.
난 빨리 세수를 하고 역시 안되나..라고 생각했지만 다시한번 도전(?)해보았다.
이번엔 로션을 빼버리자.
스킨을 바르고 젤을 발라보았다. 처음 가졌던 그 답답한 느낌은 거의 사라졌고 지금도 역시 젤속에 있는 수분이빠져나올듯한 느낌은 들지만 실제 만져보면 그렇지는 않았다.
다시 쓴 이니스프리의 스킨과 아쿠아젤은 나의 피부를 잘 유지시켜 주고 있고 더욱 촉촉하게 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