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쓴 인생론
박목월 지음 / 강이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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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박목월님의 글을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의 글들이 가슴 속에서 한번씩 작은 힘이 되어주곤 했었는데, 현대적으로 조금은 수정했다고 하나 이렇게 그의 생각이 담긴 에세이집을 읽으니 조용한 내 가슴 속에도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고 정돈이 된다. 특히 지금처럼 가족들이 모두 잠든 순간에 이 책을 읽었을 때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많은데 아무래도 편한문체속에서 전하고 있는 진지한 메시지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남편의 입장, 아내의 입장을 이야기한 부분은 지금에서는 많이 공감이 된다. 처음에는 결혼생활 자체게 고민이 많고,걱정도 많았는데,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벗과 같은 그 관계를 지금은 조금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 들어오면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인간이 된다. 난 아내로서 그것들을 기꺼이 들어줄 준비만 되어있으면 되는 거였다. 어떻게보면 인생이란 것도 단순한 것일지도 모른다. 포기하지 않고 해보고,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어가면서 자신만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

 인생이란 고독한 여정이다. 언젠가는 혈육과 이별해야 하는 날도 올 것이고, 자신의 내면을 정말 진지하게 바라봐야 할 순간도 올 것이다. 늘 혼자이기에 고독하지만, 그것 또한 즐길 줄 알아야 비로소 인생이 행복해질 수 있다. 다소 걱정을 미리 하고, 조급증을 가지고 있는 나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조용하게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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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다중지능
윤옥인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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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정신세계를 새롭게 이해하는 21세기 지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중지능이론, 교육방송에서도 수차례 방영이 되었고, 관련서적들도 요즘엔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아이의 재능뿐만이 아니라 이미 성인이 된 사람들도 자신에 대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다중지능에 대해 깊숙하게 알고나면 말이다. 아이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평가하고 롤모델이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재능을 일찌기 발견할 수 있고 그렇게 강점을 알게 된 아이는 커가면서 습득한 교육과 지혜가 아이가 겪는 모든 상황을 이길만한 힘이 되어주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다중지능발견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윤옥인 선생님과 제자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직접적인 도움을 받게 됐고, 여태껏 생각하고 있던 것들 중에서 맞는 것과 그른 것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게 됐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편견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는 내 모습이었다. 지금 못하는 아이는 앞으로도 쭉 마찬가지일 거라는 부모 세대의 의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사람들은 우주보다 크고 복잡한 세계를 가진 다차원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서로를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아는 것부터 다중지능에 대한 이해가 시작된다. 아이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알려면 일단 주고 있는 것부터 중지해보라고 했던 이야기가 이 책을 덮고도 한 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 책이 내가 지금 아이에게 하고 있는 것과 일방적으로 해주고 있는 것들에 대해 한번 되짚어볼 수 있는 시작이 되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할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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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해달 뿌삐
빅토리아 마일즈 글, 엘리자베스 가트 그림, 윤나래 옮김 / 다섯수레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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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자연관찰책을 마르고 닳도록 읽고 있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에요. 다섯수레에서 나온 '아기해달뿌삐'는 네 살 저희 아이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글과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그림으로 구성이 되어있더라구요. 한 번 읽고나더니 재미있었던지 하루에 한번씩은 꼭 가져와서 다시 읽어달라고 할 정도에요. 자연관찰책에서 나왔던 사실적인 묘사나 그림보다는 한껏 따뜻하고 재미도 있어서 저 또한 읽을 때마다 그림을 한 번 더 보게 되고, 내용들에게도 감동을 받게 된답니다. 아기 해달 뿌삐가 물결 위에 누워 있을 때 앞발과 뒷발을 살짝 들고 누워있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그래야 물에 젖지 않고 보송보송하기 때문이죠. 엄마가 먹이를 구해와서 다시금 자기 위에 아기 해달을 눕혀서 가져온 먹이를 먹여주는 모습은 현실 속의 제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해서 웃음까지 나더군요. 물 위에서 음식도 먹고, 잠도 자는 귀여운 해달, 배가 고파지면 또다시 바닷속으로 먹이를 구하러 가는 모습까지 정말 귀엽고 똑똑한 해달의 모습이에요. 책 뒤에는 해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수 있도록 설명해 놓은 부분도 빼놓지 않았더군요. 이런 책이 집에 많이 구비되어 있으면 아이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에는 살지 않지만, 이렇게 책으로 만나고, 수달과의 차이점도 책을 통해 알아놓으면 어떤 동영상이나 책에서 해달이 등장했을 때 아이는 얼마나 반가울까요? 신나서 해달에게 인사할 아이의 모습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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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 6개월 - 4학년 (2020)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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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우등생학습은 매달 간행되는 초등학생들의 학습서다. 이번에 만나본 9월호에서도 다른 호와 다름없이 알차고 체계적인 구성들로 학생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게 구성이 되어있다. 본책에서는 교과서가 쉬워지는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국어, 사회, 과학 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출제가능한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모아모아 핵심카드로 꼭 기억해야할 부분들을 다시금 되짚고 있다. 학교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단원평가에서는 각 단원마다 2회씩 20문항씩 구성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력을 확인하고 오답을 피할 수있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본책의 학습내용을 계획적으로 실력체크하고 시험에 준비할 수 있게 주말,월말평가 구성을 함께하고 있고, 본책에서 다루지 않는 수학과목에 대해서도 부족하지 않도록 교과서 수학과 스토리텔링 수학 두 권으로 별책을 구성하여 주요과목에 대해 부족하지 않게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이렇게 바뀐 4학년 수학내용을 계획성 있게 접근하면서 학교시험에 있어 오답을 줄일 수 있고,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학습내용들을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번에 몰아서 하는 공부보다 우등생학습에서 제시한대로 꾸준하게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커져있는 실력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매달 만나게 되는 월간 우등생학습으로 학생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은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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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투잡 됩니다 - 친절한 세인씨의 마케팅 비밀 과외
박세인 지음 / 타래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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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그저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파워블로그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으나 자신을 1인기업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만든 친절한 세인씨의 이야기는 나같은 범인은 도저히 따라할 용기가 나질 않는 정말 하나의 기업으로서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었다. 내 맘대로 출퇴근하면서 돈은 두 세배로 벌고 싶은 건 모든 직장인의 꿈이겠지만 그 누구가 이렇게 노력을 해보긴 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고민과 지속적인 노력을 쏟아부은 흔적이 고스란히 보이는 책이었다. 이 책에는 이름값 하는 소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닉네임 만들기부터 특징이 드러나도록 정하고, 확실한 목표가 있는 키워드를 만들라고 충고하고 있다. 지금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을 이 책을 읽고 천천히 광고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특히 중요한 게 브랜드 키워드 관리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책 곳곳에서 그것을 관리하고 검색되게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정말 밑줄을 그어가면서 열심히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결국에 소셜 브랜드를 만들어 사람들이 검색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그저 블로그를 잘 관리하고 예쁘게 꾸미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사람이 몰려드는 블로그를 만드려면 이 책을 꼭 보고 따라해봐야 할 것 같다. 지금 시작하려고 하는 일에 대해 홍보가 막막하고 자신이 없었다면, 하나하나 따라해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힘을 실어주는 말이 기억이 난다. '자신이 브랜드인 사람은 명함이 필요 없다'는 것이었는데, 정말 나중에는 나도 나 자신을 브랜드화해서 연관된 관련단어가 나오면 내가 자연스럽게 떠올려지는 나 자신이 바로 브랜드인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일을 해보고 싶다. 지쳐있던 삶에 큰 힘이 되어준 홍보비법을 알려준 친절한 세인씨께 정말이지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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