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정리의 기술 - 쓸데없이 복잡한 생각들을 단순하게 바꿔주는
도마베치 히데토 지음, 김정환 옮김 / 예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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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기에 감정의 지배를 받고 산다. 불쾌한 일을 당하면 분노라는 감정이 생기고, 불합리함에 있어서 충격에 빠지며, 사고와 행동이 이렇게 감정에 좌우되는 자신을 자주 발견하게 된다. 나 또한 이런 내 모습을 발견할 때면 빨리 그 부정적인 감정에서 내 자신을 구출해내고 싶지만, 그런 과정이 아주 빠른 시간안에 이루어지지 않아 밤새 끙끙 앓게 될 때도 많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감정에 빠져드는 것이 얼마나 쓸데없는 일인지에 대해서 설명해주며, 감정의 쓰레기들을 과감히 버리고, 부정적인 자기평가를 지우며,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에 감정을 빼는 일의 중요성과 필요성, 그리고 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일러주고 있다. 예를 들면, 흔히들 알고 있는 긍정적인 단어들인 인내나 논리적인 사고 등을 과감히 버리고, 내가 알고 있던 내 모습조차 망상일 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스스로에게 자주 건네는 말들을 꼼꼼하게 점검해보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중에 우리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백해무익한 사고습관에 대해서 짚어주면서 지금 당장 머릿속에 있는 쓸데없는 생각들은 정말 쓸데없음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정말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그런 생각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이 진정 전하고자 하는 바가 바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 그 진정한 목표를 향해가는 것임을 잘 숙지한다면 이 책을 읽은 효과를 곧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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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나를 아프게 하는가 - 정상과 비정상, 그 경계의 심리학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제이플러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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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이 가진 다른 종류, 다른 모습의 슬픔과 우울들을 심리학적인 설명을 곁들여 그런 감정이 생기는 원인을 설명해좀으로써,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숨은 어두운 심리의 이면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어떤 상황이든, 살면서 만나게 되는 상처의 순간들은 그것을 알고, 혹은 모르고 받아들이게 될 때 다른 양상으로 우리의 생활 전면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스스로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조차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고 살아야 하기에, 이러한 상처가 주어졌을 때 어떻게 작용을 하고, 왜 그런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현명하게 그것들의 해결책도 찾을 수 있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아홉가지 장의 내용들을 천천히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레 모든 아픔의 이유들이 내 속에 있다는 것을 자연스레 발견할 수 있으며, 그렇게 발견된 내 삶의 심리장애의 해결책을 찾아가다보면 내 삶이 더욱 밝은 모습으로 빛나지 않을까? 이 책에 나오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나, 우울증등의 심리장애들은 특히 주변에서도 자주 만나게 되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고, 밝은 방향으로의 해결책을 꼭 찾길 바란다. 지금은 그런 장애들이 없을지라도, 흔하게 발생되는 일인 것만큼 우리들은 늘 그 원인들을 알고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모르고 닥칠 그 어려운 고난의 시간들을 우리는 행복을 위해서라도 현명하게 극복해나갈 이유가 있다. 우리의 삶의 이유들은 늘 더 밝고, 행복한 쪽으로 흘러가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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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1
이향안 지음, 최미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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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남달리 셈을 잘했던 셈도사 수리는 시장에서 어려운 흥정이라도 벌어질라치면 사람들이 불러댔고, 그럴때마다 두말하지 않고 척척 셈을 풀어내서 문제를 해결하곤 했다. 수리가 아홉살이 되자, 마을에서 부자인 박 영감이 자신의 아들인 범이에게 셈을 알려달라고 하지만, 성격도 고약한데다 이해력이 부족한 범이에게 셈을 가르치는 일을 생각보다 아주 어려웠던 일이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과 할머니를 위해서 범이에게 셈을 쉽게 가르치려고 이런저런 노력들을 기울이는데, 갑자기 박영감이 제시한 문제는 곱셉 이단구구. 범이가 문제를 맞추게 되면 큰 상이 내려질 것을 알지만, 열을 가르쳐도 하나를 알까말까한 범이에게 어려운 곱셈구구 문제를 이해시키려니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더구나 곱셈구구 문제를 내려고 한 박영감의 속내에는 이번해 자신의 논에 농사를 짓는 소작농들에게 땅삯을 두배로 받으려고 하는 꿍꿍이가 들어 있었기 때문에 범이에게 곱셈구구를 잘 가르치는 것도, 그렇다고 안 가르치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까지 처한 것이었다. 하지만, 수리는 일단 곱셈구구를 노래로 훌륭하게 범이에게 가르치고, 올해가 흉년이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수확량이 없으니, 곱셈을 해도 0이라는 사실을 보리를 통해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이 땅삯을 더 낼 이유가 없다는 것도 박영감에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할말이 없어진 박영감은 기분이 어땠을까?

 웃으면서 곱셈에 대해서 꼼꼼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는 책이었고,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이야기나눌 거리가 많았던 책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꼭 읽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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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크렴 - 놓치고 싶지 않은 우리의 순간을 담아낸 그림 앨범
심재원 글.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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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하지 않고 있더라도, 엄마라면 한번쯤은 접해봤을 공감툰 '천천히 크렴'을 책으로 만나보게 됐다. 늘 육아라는 현실에 맞닿아 있어서 새삼 느끼지 못하는 그것의 정의,그리고 의미, 그리고 그것을 한마디의 유머로 정리하는 일. 인터넷상에서 전해지는 한 장의 그림과 한 줄의 글이 전해주는 이야기는 간결함 속에 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다. 그것을 그저 웃어넘기면서 보게 되기만 하더라도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는 큰 힘이 되곤 한다. 힘든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고, 한번쯤 씨익 웃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힘든 마음들은 조금은 줄어들기에..

 엄마가 아닌 아빠가 육아에 대해 느낀 점을 쪽잠자며 그렸다고 하니, 그것이 더 재미있고, 공감을 얻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남편에세 건네주었을 때도 처음부터 끝까지 단번에 읽었으니,,, 아무리 짧은 글이라도 읽기조차 힘든 요즘 사람들에게 딱인 것이다.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그것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그려갔으니, 그걸 읽어감으로써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고, 느낌을 나눌 수 있게 됐다. 맞벌이 부부라는 작가의 상황에서 그 애틋한 심정과 아이와의 소중한 일상들이 어떤 느낌으로 전해지는지를 아주 솔직하게 적어놓은 그림앨범, 그저 읽고 나서 책장에 꽂아두기만 해도 앞으로도 그 제목의 글자체만 봐도 글 중 몇 컷 정도는 생각이 날 것 같다.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없는 부모가 어디있겠는가? 그런 마음들을 간직하고 싶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쉬 잊어버리게 되고, 힘든 시간들에 묻혀 생각이 나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책을 가지고 있다보면 그때 나눈 공감들이 계속해서 생각이 날 것 같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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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게 말하세요, 지금 외롭다고!
류옌 지음, 홍민경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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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혼자 있는 시간의 중요성, 힘을 다룬 책들을 통해서 '고독력'이라는 단어를 접했었는데, 이 책에서 그 고독이 가진 힘이나 필요성에 대해서 더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나다운 나가 되기 위해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는 주체적인 자세를 가지려고 하면,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고독력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혼자 있는 시간이 그저 힘든 시간이 아니라 자신을 일으켜세우는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해본다.

 최근, 외로운 마음을 드러내놓고 이야기해보자 하는 취지에서 힐링카페나 힐링모임들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봐왔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을 힘들게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자신이 정한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겪어야 할 시간이 바로 자신을 반전시킬 수 있는 고독의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생에서는 절대 항복해서는 안 되는 것, 다시 시작해서 계속 싸울 필요가 있는 것들을 선택해야 하고, 흔들리지 않고 그 기준을 꾸준히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상상 이상의 인내가 필요하다. 이런 인내의 시간은 고독만이 가져다 줄 수 있다. 나비의 애벌레가 자라는 동안 몇 번의 허물을 벗고 성숙한 개체로 성장하고, 성장의 마지막에는 몸속의 실로 자신을 감아 스스로 고치속에 갇힌다. 그 속에서 나비로서의 비상을 꿈꾸며 준비하는 것이다. 그렇게 고독의 시간이 있어야 마침내 고치를 뚫고 나비로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도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시키거나,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려 새로운 구상들을 해야할 때, 고독을 통해서 자아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고독의 시간을 그저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고, 성숙해지기 위해 다른 것들을 버리고 잠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생각한다면, 큰 힘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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