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세상
이영훈 지음 / 마음지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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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니, 마치 내가 동화속에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비록 책을 집중해서 읽고 있는 동안 그뿐이었지만 그 시간이 정말 꿈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느낄 수 있었다. 이영훈씨의 그림으로 보는 세상에서는 그의 그림과 함께 그간 그가 경험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었다. 어떤 그림들은 전혀 글과 상관없어 보이기도 했지만, 한 번 더 다시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어떤 의미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고, 그렇게 혼자서 생각하면서 느끼는 순간들이 참 좋았던 기억이 되었다. 천천히 주위의 것들을 살펴보고, 살아온 길들을 살펴보고, 지금 현재의 내 삶의 다양한 면들을 순간순간 살펴볼 수 있도록 아주 투박하지만 섬세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현재 열심히 향해가는 어떤 목표가 있다면 그 방향이 맞는지, 덜 중요한 것에 몰두하느라 더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처음 꿈꿨던 목표를 되짚어 보는 것조차 힘들어 외면하고 살고 있는건 아닌지 점검해 가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의 인생이 전체 숲이라고 생각하고 멀리 내다보자. 이 책에 있는 그림들을 보면서 지금 자신의 모습을 한 번 되짚어보기도 하고, 앞으로 어떤 삶들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도 천천히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림으로 보는 세상은 글로만 보는 세상보다는 몇 배는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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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취미 - 취미가 인생을 바꾼 여자들의 이야기
남우선 글.사진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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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그 언제가 되면 이걸 할 거야, 나중엔 여행을 꼭 갈거야 등등 지금은 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할 거야라고 이야기하는 것들이 꼭 있다. 지금의 소망이 나중에 실제가 되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바라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도 경험할 수도 없다. 필자는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고 그런 다음 그 여행에 쓰인 돈을 갚아나가라고 말하고 있다. 여자는 남자보다 사회적인 구조상 취미에 돈과 시간을 쏟기가 조금 힘들어지는 때가 온다. 진정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자신이 여자이거나 지금 어떤 상황이기 때문에 포기한다고 해서 욕망이 가벼워지지 않는다. 이 책에 나온 9명의 여자의 취미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욕망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것들이 결국 자신에 대한 사랑법이었다. 그녀의 도전들이 결코 쉽거나 가볍지 않았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해 자신의 시간들을 쏟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나도 멋졌다. 책에 나온 사진들에 있는 반창고에는 그들의 노력이 들어있다. 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신만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녀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녀들의 이야기가 큰 힘이 되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는 말이 있듯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순간은 지금뿐이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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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말 - 그들의 욕망, 그들의 니즈, 그들의 관점으로 이야기하라
박유진 지음 / 센추리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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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정말이지 힘들다.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하거나, 그들의 소비로 인해 일희일비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것이 더더욱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이 책의 작가인 박유진은 제일기획에서 삼성은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는지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이 있었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하면서 말 잘하는 사람들은 넘쳐나지만 정작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들이 적은 이유가 궁금해서 공부를 한 결과 설득과 공감의 축발점이 자신의 말이 아니라 상대의 관점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 즉 소비자들의 언어에 대해서 풀어내기 시작했다. 사람을 움직이려면 먼저 상대방의 욕망과 니즈를 간파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면서 말잘하는 것과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너무 쉽게도 사람들이 내 뜻을 따라줄 거라고 믿고, 내 의견을 피력하는데만 열을 올리지 않았던가? 그러다가 상대방이 마음을 움직여주지 않으면, 내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하기보다는 그 사람 핑계를 대버리면서 탓을 하지는 않았던가? 그 속에 우리가 고민하고 공부해야 할 부분들이 존재하고, 실제로 어떻게 노력해야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설득시키기까지 가능한 것인지를 알 수 있는 열쇠들이 존재한다. 요즘 사람들의 대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친절하고 따뜻한 언어로 표현되는 것들이 좀체 없다. 그래서 사람들과 오랜시간 이야기를 하고 집에 들어와도 마음이 공허할 때가 많은데, 이 책에서 그런 것들의 이유에 대해서 속시원하게 이야기해주면서 왜 그런 대화들이 오고가는지, 이렇게 딱딱한 밟기가 만연한 세상에서 내 이야기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서 실생활에 바로 적용가능한 섬세한 실용도구가 되어준다. 우리의 마음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느낄 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내 편을 만든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며 이것에도 똑똑한 방법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 적용해볼 시간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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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지지않는 용기 - 내 영혼이 지치고 힘들 때 나를 지키는 방법
김이율 지음 / 레몬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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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 관계를 맺는 속에서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나의 과거 모습들을 끄집어 내서 설명하려고 하는 모습이었다. 과거에는 이랬는데,,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저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40개월간을 육아만 하면서 지내다가 갑자기 사회에 나와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그 40개월 이전의 나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과거에 집착하고 있을 때도, 그것을 추억만 하면서 살 때도 아닌 것이다. 그때의 나를 지금 새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설명해봤자 그 사람들을 느낄 수도 없고 경험할 수도 없는 내 모습일 뿐이었다. 지금의 내가 내면적, 외면적으로 변했다면 지금의 나와 대화하고 미래의 내 모습을 볼 수밖에 없을 것이기에 과거의 내 모습에 매달려있다면 앞으로의 내 삶은 큰 발전이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버릴 수 있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타인을 이해하는 것을 물론 자신의 마음에 일단 지지 않아야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만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런 힘을 내는 것또한 주변의 시선과 과거의 나와 멀어지는 용기인 것이라는 것이다. 앞으로의 자신의 삶이 빛나기를 희망한다면 지금의 내 모습을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앞으로의 삶을 혁신적으로 끌고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미쳐야만 할 것이다. 과거에만 매달려있다면 우리는 언제든 행복해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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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 내 마음을 위한 응급처치
가이 윈치 지음, 임지원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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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몸에 외상을 입게 되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가거나 집에 있는 연고로 응급처치를 하고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애를 쓰지만, 마음에 생긴 상처에 대해서는 때가 되면 아물겠지 생각하면서 그냥 기다려주거나 혹은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그런 내면의 상처를 입었을 때 즉시 응급처치를 하면 상처가 계속해서 우리의 정신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주는 것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정서적 응급처처인것인데, 심리치료사인 가위 윈치의 글을 빌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 내면에 생긴 상처들을 어떻게 어루만지는게 좋은지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일곱가지 상처들을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경험하게 되는 것들인데, 개인적으로 그냥 시간이 지나면, 혹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괜찮아지겠지하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많았던 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설명한 상처 중 거부에 대해서 요즘은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고, 실제로 많은 상처들을 받아왔다. 이 책에서는 거부당하는 느낌이란 날카고운 감정의 통증을 이끌어내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주고, 마음을 분노로 가득 채우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갉아먹고, 근본적인 소속감을 뒤흔들어 놓는다고 말한다. 이 모든 상처를 최근에 경험했고, 설명한 심리적 스크래치를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자 상처를 받은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느끼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외상을 금세 치료하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어루만져야 한다. 자신을 비판하는 마음과 싸우고, 자신의 가치를 되살려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거부당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제일 문제가 된 것이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없게 되었고, 자존감이 낮아졌다는 것인데, 이런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상처받은 마음들이 더 아프지 않게 된다. 아프지 않다고 괜찮다고 하면서 못들은체 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상처가 있다면 하나씩 치료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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