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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취미 - 취미가 인생을 바꾼 여자들의 이야기
남우선 글.사진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그 언제가 되면 이걸 할 거야, 나중엔 여행을 꼭 갈거야 등등 지금은 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할 거야라고 이야기하는 것들이 꼭 있다. 지금의 소망이 나중에 실제가 되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바라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도 경험할 수도 없다. 필자는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고 그런 다음 그 여행에 쓰인 돈을 갚아나가라고 말하고 있다. 여자는 남자보다 사회적인 구조상 취미에 돈과 시간을 쏟기가 조금 힘들어지는 때가 온다. 진정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자신이 여자이거나 지금 어떤 상황이기 때문에 포기한다고 해서 욕망이 가벼워지지 않는다. 이 책에 나온 9명의 여자의 취미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욕망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것들이 결국 자신에 대한 사랑법이었다. 그녀의 도전들이 결코 쉽거나 가볍지 않았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해 자신의 시간들을 쏟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나도 멋졌다. 책에 나온 사진들에 있는 반창고에는 그들의 노력이 들어있다. 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신만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녀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녀들의 이야기가 큰 힘이 되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는 말이 있듯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순간은 지금뿐이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