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힘들어 - 십대 자녀와 함께 가는 마음 여행
문경보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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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힘들어'는 그저 자식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로해주는 것에 지나지 않고, 엄마가 아이에 대해 힘든 마음을 가진 그 원인을 찾아들어가서 그것을 보다듬고 이해하고 나아가서는 해결책까지 제시해주고 있었다. 책에 소개된 내용들은 '학교 도서관 저널' 에 실린 내용들을 다시금 정리해 적은 것들이라고 했는데, 실제 상담내용들을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적어놓아서인지 내가 아는 옆집 언니의 이야기처럼 들렸다. 기회가 된다면 학교 도서관 저널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었다.

 

엄마는 자식을 키우면서 많은 즐거움이 있지만 동시에 많은 고민들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때도 있다.

그 때 원인을 자식에게서만 혹은 엄마 자신의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해결책을 알 수 없을 때 답답해서 눈물짓고 한숨쉬는 경우가 꽤 많다. 이 책의 상황들 중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그런 원인들을 엄마의 자라온 환경 속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에서 찾고 있었는데 이런 방법은 오랜시간을 두고 심리상담을 받은거마냥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부분이었다.

 

누구나 맘 속에 아이 하나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고 어루만져주면서 제대로 엄마, 아빠의 모습을 찾아갈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상황과 비슷한 엄마의 모습을 만나게 되면 더 꼼꼼하게 읽어가며 나의 맘 속 어린아이에게는 이런 위로가 필요했던 건 아닐까? 생각하고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가길 다짐도 하는 시간이었다.

 

엄마도 힘들어'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십대 자녀들을 둔 엄마들에게 심리상담과 같은 효과를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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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 - 인체정화 건강혁명, 스스로 고치는 몸 이야기
김세현 지음 / 토담미디어(빵봉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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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한 것 투성이였다.

잘 알고 있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약 안 먹고 병이 나을 때까지 기다리기가 아닐까?

내 몸도 내 몸이지만 특히 아이가 열이 나고, 온 몸에 열꽃이 필 정도가 되면 걱정이 되어서 병원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자연치유능력이 있는 인체의 과학적인 힘을 알고는 있더라도 막상 실천에 옮기기는 힘든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 몸에 들어와 독과 같은 작용을 하는 정제식품, 가공식품, 육류 등의 섭취는 가족 모두가 줄여나갈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 중, 사람의 체온보다 낮은 체온을 가진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꼭 기억해둘만 했다.

추천해주고 있는 식품이 오리고기와 어패류였다. 평소 피부병을 달고사는 신랑이 특히 육류를 좋아하고, 튀긴음식들과 가공식품들을 즐겨먹는데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해서 많이 줄이고는 있었는데 완전 끊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 부분을 꼭 읽게 해서 고쳐주고 싶었다. 몰라서 병을 더 키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기 때문이다.

평소에 아무 생각도 없이 먹었던 음식 중에 우리몸에 들어와 독소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도 있었고, 약 또한 그 어원은 독이라고 하니, 그간 약을 먹어서 병을 깨끗하게 고친다고 생각했던 것도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단식을 통해 몸을 비우고 자연이 주는 음식들로 식사를 채워나가면서 인체를 정화시키는 거대한 프로젝트에 가족 모두가 참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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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Ubuntu -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전염력
데이비드 R. 해밀턴 지음, 이정국 옮김 / 애플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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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타인의 감정이나 표정에 영향을 받는 확률이 생각보다 꽤 높았다. 우분투는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전염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옆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그 사람와 헤어지고 나서도 그 사람의 기분의 기운을 그대로 가지고 몇 시간을 지내거나 혹은 며칠을 보낼 때도 있다는 것을 그저 내가 감정적인 인간이라서 라고 생각하곤 했었는데, 보통 사람들도 다들 그러하다는 것이다.

행복한 기운이 있는 사람, 친절한 사람과 있다보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같이 행복해지고 친절을 베풀게 된다는 것은 그저 지나치기에는 중요한 삶의 일부분인 것 같다. 내가 그런 긍정적인 기운을 나누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다짐도 생기고, 우울한 사람과 오래 만남을 갖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생각의 전염은 뇌세포로 설명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거울 뉴런이라는 것이다.

그저 일상적인 만남에서도 이러한 감정의 전염이 중요하지만, 회사에서 어떤 리더를 만나느냐, 스포츠팀에서 어떠한 코치를 두고 훈련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인데, 결코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어느 정도 설명이 되는 부분이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건 문제가 있겠지만 말이다. 만약 부정적인 사람과 있다면 전염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아이가 부모의 우울증을 그대로 흡수해서 문제아가 될 수도 있고, 이는 태아상태일 때부터 아무런 감정조절이 안되는 유아기때까지는 정말 중요할 것 같다. 나도, 나의 배우자도 무엇보다 신경써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아이에게 좋은 물건들을 사주는 것보다 가장 중요한 건 긍정적인 정서를 물려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속 힘든 것들이 있어도 얼굴 표정을 밝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긍정적인 정서적 경험을 만들기 위해 정말 애써야 할 것 같다.

우리의 우울한 감정이 친구에게 전염될 확률이 자그마치 93%라고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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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에 남는 내 인생의 빛나는 멘토 지식이 열리는 신나는 도서관 7
김현태 지음, 유주연 그림 / 가람어린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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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이 있을 때, 주저앉고만 싶을 때 생각나는 마음속의 멘토 한명 쯤은 있는게 살아가는데 참 많은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걸 한 번씩 느끼게 될 때가 있다. 그렇게 다시 긍정의 기운을 얻어 실패를 딛고 일어서게 되는 건 아닐까?

가슴에 남는 내 인생의 빛나는 멘토에서는 16명의 멘토로 많이들 삼게 되는 사람들이 나오고, 각각 그들의 삶을 간단하게 정리해놓고 있었고, 각 멘토들의 이야기는 예쁜 삽화로 구성되어 있었다. 내가 어릴 때 알고 있던 위인의 개념과는 어느 정도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었고, 이렇게 멘토로 삼을 사람도 변하는 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적어도 내가 어릴 적에는 안철수나 손정의는 알지 못했으니까. 세상이 변하는데 맞춰 멘토의 이미지도 달라지는 건 당연한 것 같다.

이 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써진 책이라 설명이 읽기에 편했고, 삽화들도 편안한 분위기였다. 바다한가운데에서 길을 잃거나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등대가, 나침반이 되어줄 거라는 멘토들의 이야기는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과는 천지차이가 될 정도로 많은 귀감이 될 것 같다. 나이가 들고 지금의 나는 이 멘토 16인 중 삶이 맘에 들지 않는 사람도 있고, 사상이 이해되지 않는 사람도 생기게 됐지만, 그것 또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부분인 것 같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추대받는 사람들의 삶을 간단하게 들여다보고 본받을 점이 있다면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는 것이 참 좋은 일인듯 싶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가슴에 남는 한마디를 적어놓은 부분이었는데, 각 멘토들이 남긴 말을 남겨놓은 것이었는데, 정말 이 부분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이 빛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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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똑똑해 - 성적표에 나오지 않는 아이의 숨은 지능
토마스 암스트롱 지음, 김정수 옮김 / 미래의창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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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똑똑해는, 어른들이 읽기에 적절하게 쓰여져 있지만 아이들을 타겟으로 글을 써내려가고 있었다.

어쩌면 자신은 똑똑하지 않다라는 자괴감에 빠져 자신감을 잃고 있을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같은 책일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이 책을 이해하고 읽으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에 일단은 내가 읽고, 그 내용을 기억해보려고 노력하면서 읽어나갔다.

'너는 똑똑해' 에서는 8개의 카테고리로 지능을 나누고 각각의 지능에 대해서 하나하나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면서 똑똑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분야를 확장시켜주고 있다. 보통 수학문제를 잘 풀거나, 과학실험을 잘해냈을 경우 듣게 되는 '똑똑해'라는 칭찬을 아주 다양한 다중지능 영역으로 확장시켜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는 친화력이나 자기 자신의 잘못된 점을 잘 반성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잘못된 행동을 수정해나가는 자기 성찰기능도 '똑똑하다'고 칭찬해주고 있다. 내가 여태껏 아이들에게 똑똑하다고 칭찬해줬던 부분이 다중지능 중 논리수학지능에 국한된것은 아닌가 생각해봤다. 어려운 수학문제를 잘 풀어내는 것을 보고 보통 똑똑하다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이 내 안에도 자리잡고 있었던 모양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어쩌면 자신의 생각만큼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 힘들어할 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시점이 된다면 이 책을 내밀면서 너는 충분히 똑똑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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