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지는 거다 - 자존감을 높이고 나를 아끼는 42가지 방법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정난진 옮김 / 꿈꾸는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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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성격 개조 심리 카운슬러라는 다소 복잡한 직업명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 그만큼 타인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기를 선택했다는 뜻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겸손하던, 애써 낮추던 나를 따뜻하게 끌어안게 됐다. 타인에게 자신을 알아주고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는 건 얼마나 지치고 힘든 여정일까? 그것을 자신이 자신에게 해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이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을 북돋을 수 있도록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내가 있는 그대로 이 책 위에 그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각 장이 끝날 때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글을 쓰는 페이지가 있는데 그것에 대한 대답을 생각하다보면 내가 누구한테 비춰진 모습이 아니라, 진정한 내 모습으로 그려지는 느낌이 들었고, 그것이 실제로 전혀 나쁘지가 않았다.

 내가 전하는 진심들이 절대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것임을 알고, 타인들의 칭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타인에게 질투가 느껴졌다면 그런 감정이 왜 생겼는지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내려고 하기보다 그럴 때일수록 내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해주자.

 자신의 존재를, 가치를 스스로 결정하고, 누구보다 자신을 믿고 오늘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 그렇게만 된다면 그런 사랑의 힘이 주위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어 다른 사람들보다 자기 자신이 행복해짐을 느낄 것이다. 긍정의 힘은 실제로 적어보면 더 많은 힘을 발산한다고 한다. 책에 간단히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고, 사랑하게 된다면 더 이상 망설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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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연설문 - 딕테이션.쉐도잉으로 영어독해.영어듣기 잘하는법
Mike Hwang.장위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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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크기는 작지만 책에는 여백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작가가 전해주고 싶은 정보가 빼곡하게 들어가 있다. 휴대에 용이하도록 해서 자주 문장을 접하게 할 수 있는 출판사의 배려일까? 단 한 곳도 쉽사리 넘길 수가 없게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직접 정리한 노트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책에는 수백개의 연설문중에서도 작가가 따로 뽑아 TOP10이라고 칭한 열개의 연설문이 쓰여져 있고, 알려준 사이트나 qr코드를 보며 연설문을 들어볼 수도 있다. 실제로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 그들의 비법이 받아쓰기와 쉐도잉이라고 결론짓고 그렇게 실제로 공부를 했던 작가는 그 방법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공들여 썼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각장은 연사를 소개하고, 연설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관련어휘나, 관련문법에 대한 정리도 되어있고, 그것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공란을 두어 받아쓰기를 할 수 있도록, 영어의 어순에 따라 해석해 놓은 부분도 눈에 띄며 작가의 성의를 볼 수 있다. 연설을 수없이 들으면서 고치고 고쳐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한 문장도 그냥 넘길 수가 없다. 지금 하는 영어공부의 목적이 그저 미드 자막 없이 한번만 봐봤으면,,,하는 건데 그 바람이 이 책을 만나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도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 중 하나일 것 같다. 시작은 어렵고 과정도 힘들겠지만 즐기면서 목표를 꼭 이뤄보고 싶다. 특히나 이 책의 연설들은 지금 현시대에 지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고 긍정적이라 공부하는데 더한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어 더 없이 즐겁다. 자기계발서를 영어로 읽는 느낌이 들어 일석다조의 시간이 될 것 같다. 영어를 공부하기로 맘 먹은 나같은 사람이나 이미 잘 하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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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존감 공부 - 천 번을 미안해도 나는 엄마다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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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육아서들이 쏟아져나오고 그것도 유행이 있는지 그때그때 나오는 육아서들을 참 살뜰히도 읽었다. 하지만 실제 육아에서는 그것들이 실천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고, 그것을 느낄때마다 또 육아서를 집어들기 일쑤였다. 심리학 서적들을 읽으면서 그것이 엄마인 나의 자존감 문제에서부터 비롯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뒤로는 모든 육아서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엄마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엄마의 행복감이 자신의 자존감에 도움이 되어 아이에게도 큰 영향을 주는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뒷받침 되지 않았기에 아이를 기르는 것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버겁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의 자존감 공부에서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짐작하건대, 자존감이 높아서 가장 좋은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큰 일을 당하더라도 담담할 수 있으며, 작은 일에는 더 담담할 수 있게 강인하게 자신을 믿는 힘, 어떤 환경에 놓여있어도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힘. 그것들이 결국엔 자존감과 연결된다. 책의 초입부에 자존감에 대한 설명부분에서 자존감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한 부분은 동의하지만 생기지 않는다는 부분엔 부정한다. 지금 자존감을 위해 수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기도 하고, 그것은 아이를 위함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 자신을 위한 일이기에 새로 생겨날 것이라는 큰 믿음이 있다.


 육아와 관련된 자기계발서에는 어쩌면 이미 다 알고있지만 잘 안 되는 것들이 모두 다 들어있는 것 같다. 평상시에 사용하는 언어, 습관, 자세 하나하나가 아이의 자존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자존감을 갉아먹는 대화법은 피하고,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지도해야한다는 것은 꼭 짚어볼 문제다. 그리고 그저 아이의 의견에 동의를 해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야할 대목이다. 잘못된 것은 단호하지만 유연하게 훈육해야 하고, 칭찬과 사과도 이왕 할거면 제대로 된 언어들로 전달해 보자는 것이 작가의 의도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가 자존감이 높고 행복하다면 이미 아이도 그렇게 살 가능성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을 경우에도 부모가 노력한다면 아이의 행복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동안이 아이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녀의 강의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자녀 세 명은 어쩌면 나와 같이 커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강의를 20대부터 즐겨듣던 나로서는 30,40대를 거쳐 지금 50대의 그녀가 이제와서 이야기하는 육아에 더없이 관심이 간다. 아이가 커갈 때 품고 있던 꿈을 지금 펼치려고 하는데 이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자존감이기에,,,아이에게나 나에게나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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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거 YOUNGER - 30대로 50년 사는 혁신적 프로그램
새라 고트프리드 지음, 정지현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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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따르면 중년에 도달할 때쯤이면 이미 25년 동안 세포 감소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한다. 이 시기가 되면 자신의 노화에 관심이 있든 없은 노화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어쩔 수 없이 맞이해야 되는 이 노화를 천천히 진행시키고자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노인으로 사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남아 있는 시간을 더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정말 다행인 것은 노화와 질병 신호의 90퍼센트는 유전자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 원인이라는 점이다. 작가가 공부해온 결과 최근에 이루어진 혁신적인 과학 발견 덕분에 우리는 이것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하니 설득력이 있다. 물론 작가의 프로필에서 이미 설득당하고 말았지만 말이다.

 정확하게 노화인자를 인지하고 접근을 하고 그것을 바꿔줄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니 믿고 따라해본다면 멋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7주 과정으로 진행하라고 설명한다. 음식, 수면, 운동, 이완, 노출, 진정, 생각. 이렇게 7주 후 이것이 습관으로 자리잡히면 우리가 원하는 노인으로 사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는 가능해진다고 설명한다. 7주라면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니 직접 이 책에서 설명한대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가끔 의학적 용어가 나와서 어렵긴 하지만 그것을 더 면밀히 읽고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현상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질병에 대비할 수도 있다. 더구나 이 책은 젊은 시간을 더 늘려주는 마법같은 시간들을 만들어 줄 수도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혁신은 없는 것 같다. 꼭 7주를 실천해보면서 지금보다 더 젊게 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져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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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속도로 산다 - 쫓기듯 살지 않는 삶의 기술
sooriangoon (수리안군) 지음 / 콜라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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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엔 그저 어른들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고 그대로만 살면 되는 줄 알면서 살았던 모범생이었다. 사회생활을 하기에 그런 성격은 크게 문제를 일으키거나 힘겹게 하는 일을 만들진 않지만, 그런 성격때문인지 크게 즐겁지도, 크게 노여울 일도 없다.어쩌면 그것이 누군가가 규정해놓은 규칙을 따라가거나 누가 만들어놓은 길로만 가는 안전한 생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뒤늦게나마 나만의 속도를 찾고 그것을 다양하게 유지해갈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여전히 자신의 속도를 알 시간조차 갖지 못한 체 일만 하고 있는 이 시대의 가장들은 그 시기가 더 늦게 찾아올지도 모를 일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해진다.


 평범함 일상 속에서 녹차를 마시는 여유 같은 작은 행복을 찾기도 하고, 지금의 자신을 책 한권으로 위로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애써 진정시켜놓은 자신은 슬그머니 수면위로 한번씩 자신을 찾아와 사고를 뒤흔든다. 수많은 자신을 만나면서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 이 시대의 생활인들은 그것을 그저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삶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길 바라고, 자신의 마음 속 문장을 만나기도 바라면서 썼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표지에 젹혀있듯 아주 거창한 특별한 삶의 기술들을 가르쳐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저 상황을 생각하는 기술을 바꿔보라는 정도? 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차피 수면위로 떨어진 수많은 돌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이다. 그것들을 좀 더 가볍게만 바라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의 자신들만의 속도를 찾고 진짜 자신과 대화를 나눠볼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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