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이 편안해졌다 - 일, 가정, 관계가 술술 풀린다 감정을 움직이는 정리의 법칙
다네이치 쇼가쿠 지음, 유민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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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의식보다 무의식에 지대한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주변 환경은 정보를 발산하면서 우리의 무의식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본 적이 있는가? 이 책 '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이 편안해졌다' 의 저자는 이러한 사실을 이용하여 무의식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오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니 그간 의식을 바꾸기 위해 무던히도 애써왔던 내가 보였고 이러한 책을 통해 다른 곳으로도 시선을 돌려 그것에 변화를 줌으로써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가 환경의 변화를 통해 감정에 개입할 수 있으며, 그것이 어쩌면 의식을 바꾸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획기적인 생각을 한 번 믿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 책은 환경을 정리해서 무의식과 감정을 정리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것들이 결코 어려운 방법이 아니며, 분명한 효과와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설득력 있게 일관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꼭 그렇게 해보고 싶단 생각이 인다. 결코 관련이 없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이렇게까지 중요하게 내 감정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는 몰랐기에 한 번 믿고 실천해보면 줗겠다는 믿음도 생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어떠한 순간에도 평점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열가지 소개하고 있는데, 앞서 설명한 것과 이러한 마음가짐을 함께 가지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이 책의 문체처럼 가볍게 감정을, 사람들을 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까지 편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해볼 수 있다면 좋겠다. 환경이란 어쩌면 생각보다 꽤 많은 부분 그 사람을 만드는 게 관여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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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 - '남'이 아닌 '내'가 만들어가는 인생을 누리는 자유로운 영혼들을 위한 행복한 이기주의
강이든 외 지음 / 치읓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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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책으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 카페를 운영하고 많은 예비작가들이 작가로써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는 이혁백 작가가 기획한 책이라고 한다. 총 열 명의 자신 마음대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컨셉의 책인 것 같은데, 자신의 영역에서는 꽤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담고 있고 나이도 어린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현실감이 없고, 이질감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었다. 책 표지에 호기롭게 적혀있는 '사는 게 내 맘 같지 않을 때 열어보십시오. 열어본 후 달라진 인생에 대해 책임지지 않음'에 대해서 전혀 공감할 수 없을 정도로 책 내용은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내 맘같지 않은 현실을 극복하고 이룩해낸 이야기가 아니라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많았다. 하지만 각각의 인생을 몇 개의 문장으로 다 옮겨놓을 수는 없을터, 분명 그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것이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뜻이었기에 이렇게 제목을 지어놓고 다양한 젊은 사업가들, 작가들의 이야기를 묶어놓았다고 보여진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다보니, 개개인의 삶에 깊숙이 주목할 수는 없었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시도했던 다양한 노력들에 집중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오로지 자신이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인생이란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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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코칭 - 단 10일 만에 내 삶을 지배하는 자존감 프로젝트
린다 필드 지음, 유세비 옮김 / 밀라그로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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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존감이라는 단어에 관심을 가진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그 존재가 알려지고 나서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흔히 갖게 되는 일상에서의 성공감이 인생에서의 성공으로도 이러지는 것들을 봐왔을 것이다. 동시에 높은 자존감을 가지는 방법론에도 관심이 갈 것이다. 자존감은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줌으로써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되며, 타인의 시선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소중한 감정이다. 혹시 지금 자신의 자존감이 낮은 것이 고민이라면 이 책이 주는 큰 위로에 주목해보자. 노력으로 그것을 생기게 할 수 있으며, 아무리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도 이따금씩은 노력을 해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간 노력해보았지만 쉽게 자존감을 회복할 수 없었다면 이 책을 통해 하나씩 그 방법들을 따라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10일만에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1일부터 10일까지의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의 내용을 나누어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다. 그것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그것이 잘 되고 있는지 틈틈이 체크해볼 수 있는 리스트도 적어놓고 있으며 개개인의 목표와 성향에 맞게 주제에 맞게 수행할 수 있는 그에 따른 수칙들을 스스로 정해볼 수 있는 부분도 마련해놓고 있다. 각각의 행동수칙들이 어떤 이유로 필요하고 자존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고, 연습해볼 수 있는 도구들이 있고, 그것을 점검해볼 수도 있으니, 정말 자존감 회복을 바란다면 단계별로 따라나가본다면 숙제를 해나가는 것처럼 자신의 자존감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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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 재미있고 감각적이고 잘 팔리는
김은경 지음 / 호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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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많이 접하다 보면 내 맘 같은 문장을 만나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이따금씩 나도 다른 사람의 마음에 울림을 줄 수 있는 한 문장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막연하게나마 그런 마음을 품고, 한번씩 글쓰기를 해보곤 하지만, 정작 노트에 적힌 몇 줄의 글을 볼라치면 심장부터 온 몸이 달아오르는 부끄러움에 어쩔 줄을 몰랐다. 이 책을 읽어보면 왜 글쓰기를 잘하지 못했는지 그 이유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속하는 힘이 부족했던 것이다. 누군가가 찾아줄 문장을 쓴다는 것은 쉽사리 되지 않을 터, 꾸준하게 쓰는 습관부터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십년간 책을 만들어온 편집장의 시선, 그리고 에세이를 쓰는 것에 관한 것, 실제 눈으로 보고 느꼈던 것들을 토대로 강의한 내용을 보기 쉽게 풀어놓고 있다. 갑자기 어느 부분을 펴서 읽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으며, 그 내용이 어렵지 않고 간결해서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의 내용이 에세이를 쓰는 데 있어서 절대로 절대적이지 않다고 하고 있지만 절대적이라고 믿고 싶을 정도로 그 방법들이 분명하고 지혜롭다. 이런 가볍고 짧은 조언들이 어쩌면 오랜 고민을 해왔던 사람들의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슬기롭게 정리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글을 써보고 싶지만 쉽사리 마음 먹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는 써볼까 하는 마음을 들게 하는 책이기도 할 것 같다. 물론 덮어놓고 글을 많이 읽고 많이 쓰는 사람의 힘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지만, 이 책은 센스있는 조언들을 통해 글쓰기를 할 때 어떤 메시지를 담으면 좋을지, 문장을 어떻게 구성하고, 언제 멈춰야 하는지, 유행하는 글을 어떤 글인지 알려주고 있다. 참고해보면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글을 쓰고 싶은 게 아니라 책을 쓰고 싶다면 누군가에게 선택되어져야 하기 때문에 경험있는 편집장의 조언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에세이를 써복 싶다면 감각있는 김편집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분명 자신에게 필요한 조언을 몇 가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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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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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백수'라는 말이 익숙해진지도 꽤나 시간이 흘렀다. 이 시대의 청년들은 취업난에 시달린다는 이유로 대다수 '백수'로 살아가고 있다. 중년이나 노년층도 마찬가지다. 정년퇴직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형태의 퇴직을 이유로 딱히 그렇게 불리지는 않지만 '백수'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저렇게 합쳐보면 백수의 인구가 꽤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를 만나기 전에는 다소 백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도 있었다. 조선과 백수라니, 그 두 가지를 함께 맞붙여 놓은 제목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어느 정도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갔는데 기대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책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진짜 조선에서 백수로 살았던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지금도 많은 책에서 회자되고 있는 연암 박지원이 바로 그 청년백수 되시겠다. 실제 조선과 헬조선으로 불리우는 요즘의 청년 백수로들을 서로 오버랩시키면서 진정한 백수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 있다. 작가는 부정적인 의미들 '나머지, 쓸모없음, 버려짐'을 대표하는 이미지의 백수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가는 프리랜서로 보는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박지원의 일상들이 소소하게 적혀진 부분을 읽을 때 정말 흥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태껏 그가 백수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을 뿐더러 그 시절에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고, 다양한 방법들로 자신의 시간을 보낸 이야기들은 그의 슬기로운 면모를 나타내기에 충분했다. 그가 보낸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고,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알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백수는 직업이 없는 게 아니라 스스로 경제활동을 운용하는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 아무일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뭐든 하고 있는 그들은 다만 정규직에 매이거나 어떤 고정된 장소에 출퇴근을 하지 않을 뿐 필요할 때 그때그때 일을 하고 쉬고 싶을 땐 쉰다. 이런 설명만 본다면 백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사라지지 않지만 그것들이 새로운 생각을 위한 준비과정이거나 자신이 원한 시간일 때는 의미를 갖게 되는 것 같다. 무작정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닌 거라는 것쯤은 이 책 몇 장만 읽어보아도 알 것이다. 노동의 종말을 고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가 잉여시간들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고민을 해볼라치면 이 책의 내용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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