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스케일 - 앞으로 100년을 지배할 탈규모의 경제학
헤먼트 타네자 외 지음, 김태훈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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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이 거대한 네트웍으로 연결이 되었다.  범지구적으로 보면 아직도 이런 네트웍의 일부가 되지 못하고 고립된 나라들이 있지만 말이다.  이렇게 연결된 네트웍 위에 기존 아날로그에서 존재하던 것들이 하나 둘씩 디지털로 바뀌어 똑같이 올라간다.  아날로그의 세상을 그대로 디지털로 된 네트워크에 올려 놓고 연결을 시켜놓았다.  지금은 거의 모든 정보는 직접가거나 전화를 걸지 않아도 모두 파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무엇을 하나 사려고 해도 대기업들이 만들어 획일적으로 판매를 하던 것 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온라인 상에서 대기업 제품만큼이나 노출이 되어 있다.  과거에는 무엇 하나를 하려고 하면 우선적으로 이미 하고 있는 남들과 똑같은 시설과 비용을 투자하여 운영할 수 밖에 없었다.  모든 것이 다 따로 따로 떨어져있고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았기 떄문이다.  이 시장에서는 더 크게 크게 만들어 원가를 떨어트리는 규모의 경제를 이룬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였다.  같이 경쟁을 하려면 그 이상으로 규모를 키워야 하는 뜻이므로 쉽게 경쟁을 하기도 어렵다. 이렇게 해서 거대한 독점적인 기업이나 서비스가 탄생을 하고, 독점적인 사업을 규제하는 법도 존재한다.

어느 날 부터 플랫폼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것을 네크워크상에서 플랫폼으로 제공함으로써 이전에 누리기 어렵거나 누리더라도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것들이 지금은 쉽게 구할 수 있다.  네트워크가 연결이 되어 있기만 하면 장소나 시간적인 제약없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 변화의 핵심은 탈규모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제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거대한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사람과 기업들이 작은 규모라도 필요한 서비스를 아웃소싱하여 거대한 규모의 기업들과 얼마든지 경쟁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오히려, 거대한 기업들이 그동안 누려오던 규모의 경제나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주도하던 획일화된 시스템을 바꾸어야 하는 시절이 되었다고 본다.  이런 네트웍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데이터는 개개인이나 기업의 취향을 말해준다.  데이터의 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이며 이 데이터를 가지고 훈련을 한 인공지능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취향이나 성향등을 파악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추천해주는 시기에 왔다.  아날로그시대, 규모의 경제 시대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개인화, 탈규모화의 시대에늨 거대한 네트워크와 디지털화를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24시간 살아 숨쉬면서 우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준다.

'언스케일(지은이 헤먼트 타네자/캐빈 매이니, 옮긴이 김태훈)는 작금 범지구적으로 디지털 세상의 에너지, 의료, 교육, 금융, 미디어, 소비자제품 분야애서 일어나고 있는 탈규모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탈규모화는 인공지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미 그 변화가 목전에 있고, 거대한 이 변화에 휩쓸리기 일보직전인 것 처럼 느껴진다.  또한, 현재 내가 안주하고 있는 삶의 형식이 모두 조만간 다 변화할 것 같은 위기감 마져 든다.  특히, 직업적인 측면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고, 운좋게 대기업에 들어가면, 한 20-30년 일을 하다가 때가 되면 연금받으며 생활하는 그런 생활의 종말을 이야기한다.  불안감이 밀려온다.  개인은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그리고 세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매우 궁굼하다.  교육부분은, 특히, 대한민국의 현실을 고려할때, 가장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분야로 여겨지는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교육개혁에 과연 이런 변화를 얼마나 반영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학위보다는 평생교육이고, 기존의 학위와 같은 수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각종 온라인교육, 평생교육을 어떻게 교육개혁에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과 앞으로 자녀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 에 대한 촟체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에서의 거대한 규모기업의 독점이 문제였던 것 처럼 탈규모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각종 플랫폼의 독점화에 대한 우려도 깊다.  인공지능이나 알고리즘에 의한 서비스의 도덕적인 책임에 대한 문제 또한 논란이 예상된다.  과거 전기가 없을때는 각자 촛불이니 기름등잔을 사용하여 불을 밝혔지만 전기의 발명으로 거대한 규모의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여 각각 가정과 공장에 공급을 하였주었다면, 이제 각 가정은 소규모지만 개별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하여 내가 만든 전기를 판매하거나 남이 만든 전기를 사서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탈규모화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변화가 아닌가 싶다.  기존의 발전소는 생성된 데이터를 수집하여 인공지능으로 분석을 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변화를 해야 한다.  학교 또한 그러하고, 금융 또한 그러하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나의 취향과 경험을 데이터로 부터 분석을 하여 좀 더 개인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 지고 있다.  의료는 사후 치료가 아니라,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하여 예방하며 건강한 습관을 제안하는 쪽으로 한 발 더 앞으로 나갈 것이다.  이제는 회사에 소속하여 하루 종일 매여사는 삶보다는 거대한 네트워크에 나를 올려놓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주는 경제활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작지만 거대한 네트워크 효과를 볼 수 있는 자기능력의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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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 경제학적 통찰의 힘을 길러주는 초단기 일주일 경제학 여행
장위치엔 지음, 정우석 옮김 / 베이직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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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서 돈을 빌려쓰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20년이 넘었다.  그떄는 돈 좀 있으면 은행에다 넣어놓으면 풍족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생계를 보장해줄 정도로 돈의 가치가 있었다.  아파트 가격도 거품이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같지는 않았다.  지금보다는 돈의 가치가 더 크다고 얘기할 수 있겠다.  그때는 열심히 일을 하여 돈을 한 푼 두 푼 모으는 것이 기본이었지만 지금은 은행 이자율만 바라보거나, 월급을 받아서 모아봐야 서울에 내집을 장만하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  차라리 생각하지 말고 포기를 하는 것이 마음 편한 일이다, 적어도 집에 관해서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그냥 저냥 지내자니 아쉬운 것이 많다.  바로 경제적인 지식이다.  무엇을 하려고 하면 알아야 하는데, 경제...하면 우선 수학이 떠오르고 복잡한 통계나 계산식이 떠오른다.  어쩌다 인터넷에서 경제적인 용어를 읽고 조금 이해하는 정도가 대부분이고, 이내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도피를 하고 만다.  뭔가를 해야 하는데 어떡하나...하는 마음만 앙금처럼 가라 앉아있다.  그렇다고, 두꺼운 경제학책을 붙잡고 공부를 하자니 능력밖이고, 윱튜브를 보면 조금 도움이 되는지 결정적인 답도 없고, 갈증을 해결헤 주지도 않는다.  따로 배울 딱히 대안도 없다.  길지 않지만, 원론적인 부분부터 우리들의 일상을 해석해줄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책이 나온 것을 발견했다.  두깨도 적당하고, 책의 크기도 살짝크면서 맘에 든다.  그림도 도 적당하고, 읽어 넘기면서 교과서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적당한 깊이로 터치를 해주고, 큰 골격을 잡아주는 그런 책이다.  '경제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장위치엔 지음/정우석 옮김)'이라는 책이 바로 바쁜 현대인에게 필요한 경제지식을 훓어주는 책이다.  그것도 일주일 만에 해줄 수 있다며 월요일:입문에서 부터 금요일:경제학으로 세계바라보기까지 일주일만에 경제학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주말은 경제학 실천하기편으로 집의 구매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뤄전위의 '뤄지쓰웨이'도 읽어보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장위치엔의 책 또한 경제학의 핵심을 잘 정리해주는 책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용을 잠시 들여다 보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끝내는 내용으로 경제학이란 무엇이고, 어떤 역사를 가졌으며, 그와 관련한 인물들과 경제학의 발전에 기여한 이론들을 설명해준다.  경제학으로 부터 파생된 학과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경제학 상식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다.  주말은 집 구매에 관하여 토지, 건축물의 가치, 수요, 정보비대칭을 없애는 방법(시간을 들이라!)에 대한 내용이 정리가 잘 되어 있다.  각 요일별로 공부를 한 내용은 3분 리뷰를 통하여 핵심을 간단히 정리를 해준다.  어제는 한국은행이 이자율을 또 내렸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듣도 보지도 못했던 이자율이다.  정말 낮아진 이자율이다.  이러다가는 마이너스로 가고, 은행들이 돈을 그냥 퍼버릴 것만 같다.  가지고 있으면 손해니 그냥 빌려주고 원금으로만 갚아주세요 할 것 같은 분위기다.  급여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매달 납입하던 적금으로 돈을 불리기에는 한계가 분명해졌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고, 이제 올때까지 왔다.  경제학을 공부하고 기본을 갖추지 않고서는 나의 자산을 불리거나, 현명한 경제적인 선택을 하기 어려운 시절이 되었다.  시중에 돈은 넘쳐나서 오갈데 없는 돈이 넘쳐난다고 한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마땅히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지 모르는 돈도 꾀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는 경재를 공부를 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학생들도 이제는 경제를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경제를 움직이는 시스템이 바뀌고 있고, 서비스도 달라지지만 그 기본이 경제의 원리는 변함이 없다.  나의 자산의 관리는 이제 국내만을 바라볼 수 없으니 환율도 중요해 졌다.  최저임금, 인플레이션(지금은 사실 매우 약하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막연하게 주식투자만을 하며 운에 맏기는 것 보다는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해외주식도 기욱거려볼려면 내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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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 - AI시대 메가테크 기업, 최후 승자는?
다나카 미치아키 지음, 정승욱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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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저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으로 보였음직한 일들이 지금은 뚜렸하게 보인다.  트럼프 특유의 점잖지 못한 행동쯤으로 이해되기도 했다.  지금이야,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남의 것을 베끼기만 하던 중국이 이제는 앞서가고 있고,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거대한 흐름은 주로 미국이 주도를 하고, 일본, 한국 등이 쫒아가는 형상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이다.  중국은 따르는 정도가 아니고 앞서가며 미국이상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불안해진 미국은 이에 온힘을 들여 제동을 걸고 있다.  아직도 진행형이다.  언제 끝날지 모른다.  이런 상황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고, 적어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덯게 움직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다나카 미치아키 지음/정승욱 옮김)이란 책이 나왔다.  제목 자체가 미국과 중국 중심이다.  비교대상의 기업도 GAFA(Google, Apple, Facebook, Amazon)과 BATH(Baidu, Alibab, Tencent, Huawei)이다.  여기에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 엘지나 대기업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다.  잠깐, 국내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국내 대기업은 아직은 그 자리에서 하던 것이나 하는 회사로 비쳐진다.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  세계는 혁신의 물결로 넘쳐나는데 도통 돌파구가 없다.  일본 정도가 우리에게 위협이 될 만한 일을 저지르고 있는데, 더 큰 위협은 바로 GAFA, BATH가 아닌가 싶다.  이런 기업들의 흐름을 이해하고, 좀 더 깊이 있는 분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 바로 '미중 플랫폼 전쟁'이다.  다들 아는 내용이고, 인터넷을 뒤지면 찾을 수 있지만, 저자의 생각을 과학적으로 분석을 해서 제시하고 있어서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들어 좋다.

한마디로, GAFA와 BATH의 움직임을 통해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플랫폼전쟁이라고 언급은 되어 있지만, 그저 플랫폼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플랫폼이다.  초연결사회에서의 플랫폼은 그 파급력이나 지배력은 한 국가의 안보마져도 위협을 할 정도다.  비근한 예로 트럼프는 아직도 러시아가 SNS등을 통하여 선거를 조정했다는 의혹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 누군가 내가 모르게 조정을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었다.  화웨이는 또 어떤가.  갖은 의혹을 내세워 자국에서 완전히 걷어내려고 한다.  이 거대한 통신기업이 미국의 통신망에 각종 장비를 납품하여 중국의 안방에서 미국을 들여다 복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인공지능은 또 어떤가.  중국이 지금 세계 최강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중국에서 나오는 엄청난 데이터의 양을 가지고 얼마든지 연구하고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은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보다도 더 잘 갖추어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및 중국의 주요기업에 대한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미중 플랫폼 전쟁'은 8개사를 분류 비교한 책이다.  아마존 vs 알리바바, 애플 vs 화웨이, 페이스북 vs 텐센트, 구글 vs 바이두가 바로 이 기업들이다.  전자상거래로 시작헤서 지금 제국이 되어 가고 있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제조업으로 시작한 애플과 화웨이, SNS로 간단히 시작한 것 같지만 이제는 빅브라더같은 페이북과 텐센트, 간단한 창하나로 시작한듯 하지만 이 회사 없이는 하루도 지날 수 없는 구글 vs 바이두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플랫폼 전쟁의 패권의 흐름과 각자 독자적인 혁신을 통해서 이익을 내는 방법, 처음에는 단순히 서버를 비려주거나, 노트북 PC를 파는 회사같았는데 플랫폼화 되면서 어떻게 비지니스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면서 국내경제, 국내기업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겠다.  저자는 톡특한 분석법을 손자병병에서 따왔는데 5요소분석법(도/천/지/장/법)을 통한 깔끔한 정리, ROA(총자산이익율)을 통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전략이나 리더십의 교제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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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에프 모던 클래식
커트 보니것 지음, 황윤영 옮김 / F(에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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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보니것의 책중에 '몽키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다 놓고 빈둥거리다가 읽지 않고 반납을 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보니것의 오래된 책, '갈라파고스'를 읽어 보기로 했다.  생각날때 마다 읽어서 인지는 몰라도 내용이 잘 연결이 되지는 않는다.  나중에 알게 되지만, 이 소설의 화자가 시간이나 화제를 두고 왔다 갔다 해서 가끔식은 혼동이 되기도 한다.  1986년, 우리가 사진 지금의 시대와 그다지 멀지 않은 과거로부터 백만년후에 회상을 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등장인물들은 '세기의 자연유람선 여행'을 중심으로 모인다.  장소는 에콰도르의 과야킬의 항구도시에서 일어난다.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기에는 좀 복잡한 감이 있지만, 결국, 세기의 자연유람선 여행은 취소가 되고, 되돌아가려던 사람들은 공항근처의 병원에 들렀다가, 큰 폭발때문에 피신하여 온 곳이 항구였고, 원래 타려고 했던 바이아데 다윈호를 타고 깜깜이 항해를 한다.  배에는 선장, 칸카노보족 여자, 메ㄹ, 히사코, 셀레나 등이 등장을 하며, 만디락스라고 하는 고쿠비같지만 하나의 말하는 백과사전같은 장치가 등장을 한다.  이 배는 우여곡절끝에 산타로살리아섬에 정박을 하게되고, 여기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화자가 회상하는 하는 형식이다.  사실, 이 섬을 제외한 본토에서의 인류는 이미 멸종상태다.  사람의 난자를 먹어치우는 박테리아때문에 '아무것도 없는'싱태인 것을 이들은 모르고 산타로살리아섬에서 생활을 한다.

백만년후의 인류는 이미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물고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자주 나오는 말중의 하나가 '너무나도 큰 뇌'라는 것이다.  결국, 인류는 이 큰 뇌때문에 이러 저러한 생각을 너무한 나머지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였다는 말로 이해를 해야 할지, 아니면, 백만년후의 인류가 물고기처럼 된 상태에서는 작은 뇌를 가지고 있고, 팔다리 대신 지느러미가 대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백만년전의 인류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듯 하다.  이 책을 읽노라면 솔직히 핵깔리기도 하고 오락가락 하기도 하는데, 분명한 점은 하나의 SF소설같기도 하고, 인간에게 어떤 경고를 하는 듯 하기도 하다.  현재 인간의 위선이나 탐욕적인 면을 주정하면서, 새로이 테어난 털복숭이의 아키코와 칸카보노족의 여자와 선장의 정자로 태어난 카미카제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털복숭이의 딸에 대한 이야기등은 다윈의 진화론적인 입장을 반영한 흥미를 끄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반부를 읽다보면, 이 글을 이끌어가는 화자는 누가인가가 궁금해진다.  앞쪽에서 한 번 나오지만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2부의 첫 페이지에 그의 정체가 나온다.  실존인물 보니것을 투영한 인물처럼 느껴진다.  이 소설속의 화자는 레오 트라우트며, 탈영한 해병대원으로, 스웨덴에 망명을 하여, 용접공이 되고, 어느 날 철판이 그에게 떨어져 사망을 하게되고, 파란통로를 통한 내세로 가지고 않고, 유령으로 현세에 남아 인류를 연구하는 떠돌이 영혼이다.  그가 용접작업을 하다가 사망을 하게되는 배가 바로 이 소설에서 백만년후의 노아의 방주같은 역할을 하는 바이에데다윈호다.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의 문체를 좀 더 느끼고 싶어서 이다.  그 특유의 풍자를 완전히 이해를 할 수 는 없겠지만, 그만의 상상력으로 백만년후에 인류가 없어지기 보다는 훨씬 단순한 물고기의 보습으로 그려진다.  수명도 지금보다 짧고, 남여간의 썸을 타는 일도 없고, 일년에 두 번정도 발정기때만 수정을 하는 물고기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 글의 서두에는 경제적인 측면도 부각이 되는 미국돈과 일본돈 이외에는 모두가 휴지조각에 불과한 상태로 세게경제가 망가진 장면이 나온다.  경제가 다 망가지고 달러같은 돈으로 표시된 것 이외에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상태가 되고, 먹을 것을 구할 수 없는 상태의 에콰도르의 모습이 그려진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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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미술관 - 아픔은 어떻게 명화가 되었나?
김소울 지음 / 일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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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많은 명화를 탄생시킨 화가들을 가상으로 소환해서 그들이 명화를 탄생시킨 내면의 상처를 불러내어서 저자의 치료상담소에 소환시켜서 그들과 대화하며 그들이 어떻게 명화를 탄생시킬수 있었는지, 상담하는 형식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작품을 보기 이전에 화가 본인들의 상처와 아픔, 성격등을 끌어내서 그 상처들을 이기고 아름다운 명화를 그리는 과정을 소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15명의 화가들이 저자의 치유상담소에 방문을 하거나, 저자가 그 화가들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의 그 인고의 순간들은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치료상담소를 찾는 화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과 비슷한 감정들, 상처들을 겪은 이들이라면 공감할수 있는 소울상담소장님의 따스한 말들에 따스함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프리다칼로,고흐, 모네, 클로델등 아름다운 명화를 탄생시킨 그들이 그 명화를 탄생시키기까지 얼마나 극한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얻었을지, 그들의 상담내용에서 알수 있다. 가난한 환경에서 누구의 지원도 못받고 오로지 스스로 그림을 그린 화가들도 있고, 부자집에 태어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받았지만, 장애가 있었던 로트렉이나, 프리다칼로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멋진 명화를 탄생시키도 했다. 
누구의 아내, 여자가 아닌 그 시절 남자들이 득세하던 미술계에 발을 내민 여성작가들은 특히 남자들보다 더 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나중에는 정말 아름다운 작품들을 탄생시킨다. 하지만 그 과정속에서 겪는 그들의 아픔들이 소울상담소에서 그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상처를 치료하며 명화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한다. 

15명 모두가 위대한 대가들의 명화가 그저 탄생되지 않았음을 이 책을 통해서 알수 있다. 우리는 그저 그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감탄만 할뿐 그들이 그 명화를 탄생시키기 까지 겪었을 고통과, 상처들을 알지 못했을 텐데 이 책을 통해서 대가들의 이면과, 그들과 닥터소울의 상담을 통해서 그들의 아픔을 함께 느낄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내려 갈수 있었다. 사실 대화글을 읽는 글을 싫어하는 나이지만 이 책은 닥터소울과 그들의 상담내용을 듣고 있자면 내가 겪었던 느꼈던 감정들도 함께 해서 나 자신이 치유되어 가는 과정을 만날수 있었던거 같다. 그리고 15명의 대가들과 상담하는 과정속에서 그들의 멋진 명화 또한 감상할수 있어서 지루할틈이 없이, 닥터소울의 상담내용을 읽어 내려 갈수 있었던거 같다. 

톡특한 형식의 글이지만 쉽게 읽어내려 갈수 있고, 재미나게 읽어 내려 갈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미술을 통한 치유의 과정을 볼수있다. 그리고 대가들이 느꼈을 감정들과 그들이 얼마나 간절히 자신의 작품들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노력해 왔는지 그들의 상담을 통해서 들려주고 있다. 일대일 상담하는 대화글이지만 쉽게 술술내려갈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고 그들의 상담글을 통해서 그들만의 아픔이 아닌 이 책을 읽는 우리에게도 편안함과 치유의 느낌을 가질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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