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 일상을 행복으로 만드는 복지이야기
윤승희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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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막연히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어렵다고 생각했던 나였다. 그저 우리를 행복하게 노년을 편안하게 해줄수 있는게 복지라 생각했었지 깊이 파고 들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점점 더 나이들면서 들려오는 이야기들과 나에게 맞닥뜨리기게 되는 일들속에서 나라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복지혜택을 안 들여다 볼수 없었다. 

이 책은 그저 그렇게 살아온 나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주었고 복지란 어떤건지 복지란 우리에게 무엇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그런 책인거 같다. 저자는 스웨덴에 머물면서 스웨덴의 복지정책에 대해서 들려주고 있다. 사실 스웨덴하면 복지국가 1위라는 타이틀이 있고 국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누구라도 꿈꾸는 그런나라이다. 구체적으로 스웨덴의 복지정책을 들여다 볼 생각을 못했었는데 저자를 통해서 스웨덴의 복지를 재미나게 접근할수 있었던거 같다. 스웨덴이 이러한 복지국가로 거듭나기까지 100여년의 역사가 있었고 이 나라 또한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한다. 그 오랜기간 고치고 서로 타협하고 하면서 이렇게 완전한 복지국가로 거듭났지만 아직도 그들은 좀 더 나은 복지를 위해서 생각한다고 한다. 저자는 스웨덴에 살면서 이웃주민들의 이야기들도 들려주고 있다. 그들의 생각하는 복지와 만족도들 그리고 요즘 핫한 이슈인 난민문제까지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도 제주도에 온 예멘난민문제로 시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스웨덴 또한 난민문제로 찬반이 있지만 그들은 난민들을 위한 언어교육은 물론 각종 복지가 있다고 하다. 난민들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이다. 난민은 물론 이민자들 또한 그들과 함께 같은 복지를 누릴수 있고 스웨덴인들속에 들어갈수 있는 복지혜택들이 있다. 

누구나 복지를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민자들, 난민을 위해서 자신들의 세금을 써야 하는 문제에 있어서 찬반이 있을수 있다. 그렇지만 대다수인들은 그들을 환영하고 함께 복지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오랫동안 다져온 그들의 복지수준이 그 만큼 높다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스웨덴의 육아휴직에 대한 이야기와,그리고 의료혜택등 폭넓은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의료복지에 대해서 그저 부러울 따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점점 나이들어가는 부모님과 나 또한 나이들어감에 병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시기라 관심이 안갈수가 없었다. 우리나라가 의료보험이 잘 되어 있지만 스웨덴의 의료시스템을 보면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환자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와 그리고 특히 요즘 우리나라에도 이슈인 치매에 대한 그들의 노력 저 부러울 따름이다. 

그리고 국민과 정당의 소통에서도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안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정당들의 행태를 보면 그저 낯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일들이 비일비재한데, 스웨덴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언제 저런 모습이 보여질까 생각해 본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일할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뽑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우리나라도 어느나라 못지 않게 점점 더 복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 역사가 짧은 만큼 저자가 말한 것처럼 서로 보완하고 고쳐 나가면서 온전한 우리나라만의 복지 시스템이 만들어지기를 나또한 기대해 본다. 사실 복지에 대해서는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정말 눈이 트였고 복지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나 또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인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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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신이 선택한 의사 : 더 피지션 1~2 세트 - 전2권
노아 고든 지음, 김소영 옮김 / 해나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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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살던 롭은 어린나이에 부모의 죽음을 느긴다. 그후 롭은 어린 동생들과 같이 살고 싶었으나 아버지가 속해있던 조합사람들이 동생들을 한명씩 떠나보내고 롭은 떠돌아다니는 이발사겸 외과의사를 하던 바버밑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는 롭에게 잡일을 시키면서 롭을 데리고 다니면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롭에게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들을 한가지씩 가르쳐주게 된다. 바버는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롭을 가르쳐주고 롭이 서서히 자라면서 바버를 능가할만큼 성장하게 되고 롭이 바버와 함께 떠돌아다니면서 알게된 페르시아에 의사를 배출하는 학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 이븐시나라는 유명한 의사가 있다는 말에 그를 만나 꼭 의사가 되어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된다. 바버로부터 의사에 대한 눈을 뜬 롭은 바버가 죽고 난후, 페르시아로 떠나는 대상들의 행렬을 따라 나선다. 



몇년이 걸리는 여행길에 롭은 점점 더 강인한 남자가 되고 그곳에서 바버로부터 배운 의학지식을 활용해서 다친사람들을 치료하기도 하고 바버가 제조했던 약들을 팔면서 여행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도 한다. 머나먼 여행길에 롭은 진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실을수 있는 한 아가씨를 만난다. 아버지와 함께 행렬에 함께 하고 있던 메리라는 여인을 만나지만 그녀로 인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소망을 헤칠수 없어서 메리를 떠나보내고 롭은 페르시아로 계속 여행을 떠나게 된다. 바버로부터 롭은 의사로서의 사명이 있음을 알게 된후 줄곧 좀 더 나은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롭은 오로지 이븐 시나를 만나기위해서 페르시아로 가는데 그는 기독교인이었지만 유대인으로 변장을 하게 되고 유대인의 삶으로 그들의 도움을 받아서 페르시아에 도착하게 된다. 



페르시아에 도착후 그는 이븐 시나가 있는 학교에 가서 그를 만나러 왔노라 하지만 만나지는 못하고 오히려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죽음의 위기를 모면한후 롭은 이븐 시나가 있는 학교에서 의학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그곳에서 롭은 바버가 롭의 치유자로서의 소명을 알았듯이 이스파한의 이븐 시나 또한 롭의 치유자로서의 소명을 알게 된다. 롭은 페르시아어도 배워야 하고 유대인의 율법도 알아야 하고 의학공부도 해야 하지만 그는 오로지 의사가 되어야 하는 소망이 있었기에 열심히 따라 가기에 이른다. 어느정도 그가 페르시아어도 익히고 유대인으로서 삶도 편안해 지고 있을때 어느날 자신과 함께 대상행렬에 함께 했던 이로 부터 메리의 소식을 듣게 되고 공부를 잠시 접어두고 메리를 만나러 가게 된다. 피폐해져있는 메리를 만나서 메리의 아버지의 죽음을 함께 하고 그를 정성껏 장례를 치러 드리고 메리는 롭과 함께 이스파한으로 와서 그와 함께 그들만의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후 롭은 페르시아아의 왕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기도 하고 그리고 그는 하킴이 되어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환자들을 치료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자신을 인정해주는 친구들과 사귀기도 하지만 모두들 죽게 되고 자신이 그토록 존경하던 이븐 시나마저 병으로 사망하면서 롭은 메리와 두아들을 데리고 드디어 런던으로 떠나게 된다. 페르시아로 온 만큼 먼거리이지만 런던에 무사히 도착한 그들은 아직도 의사들은 자신들의 이익만 챙길뿐 환자를 돌보는 이들이 없는 그곳에서 롭은 자신의 지식을 활용해 그들과 함께해서 환자들을 가르치려 하지만 오히려 롭은 위험에 처하게 된고 아내 메리와 두아들이 이있는 스코틀랜드로 도망치듯이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롭은 자신을 위해서 진료실을 마련해둔 메리와 두아들 그리고 자신들의 자식들과 그 마을의 주민들을 위해서 진료를 한다. 

한 어린남자아이가 자신이 가진 소명을 어떻게 이루어가는지 광대하면서도 너무나도 재미나게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간혹 역사서라면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이 책은 우리와 다른 또 다른 나라의 재미난 역사와 그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야기, 그리고 한 어린소년의 성장기가 너무나 어우러져서 재미나게 읽어내려갈수 있었다. 두권의 두꺼운 책이었지만 한장한장 넘기기에 아까울정도로 재미나게 읽어내려갈수 있었던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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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네이션 - 유니콘의 기적이 시작되는
손영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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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초반 서구언론은 한국이라는 용이 오고 있다고 경쟁의 측면에서 엄살을 부리는 기사가 많았다고 한다.  누구는 대한민국이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고 이야기도 하지만, 그때는 지금과는 상황이 달라도 너무달랐다고 한다.  청년취업의 문제는 거의 없었다고 하고, 심지어 2-3개회사를 놓고서 골라서 갔다고들 한다.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말이다.  믿어지지가 않는다.  현재의 상황과 너무나 다르기때문이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았기떄문이고, 대기업, 종소기업들이 고용을 많이 했기때문이다.  불과 20여년만에 우리의 현실은 너무나 팍팍하다.  졸업후 취직을 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가 된지 오래다.  청년의 반은 백수다.  이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40대에 이르면 떠날 준비를 해야 할 정도로 기업이 새로운 활력을 찾지못하고 혁신도 없이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다.  혁신적인 중소기업이 있을라치면 그 기술을 빼앗는 대기업이 있다는 뉴스도 나오고, 갑질을 하고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힘들었지만 좋았던 시절은 그만큼 직업의 안정성이 보장되고, 성장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고, 매일 매일 새로운 과제가 떨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해야할 일들이 넘쳐났기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경제를 일으키고 고용을 늘릴 뿐만 아니라 소득도 올리는 복지국가를 만들 수 있을까?  내가 찾으면 일을 할 수 있는 기업이 있고 거기서 새로운 기회를 엿볼 수 있는 그런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보장된 사회를 바라는 것은 과욕일까?  현재 대한민국은 저간의 정책과 경쟁에서 단연코 대기업중심의 성장을 해왔다.  이제는 이런 대기업도 더이상 새로운 고용과 성장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생산도 국내에서 안하고 해외에서 더 많이 한다.  당연히 고용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런 와중에서 예전에 읽었던 창업국가라는 책의 제목과 비슷한 '스타트업 네이션(손영택지음)'이라는 책의 설명이 눈에 들어온다.  해법은 스타트업의 육성이었다.  50억, 100억의 그만 그만한 스타트업을 만드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의 1000억정도는 되는 중견기업 그리고 이 기업들이 나중에 데카콘은 아니어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얘기다.  스타트업을 지원하여 자잘한 기업을 그냥 거기서 거기인 상태로 놔두지 말고, 될성싶은 스타트업이 좀 더 많이 생기고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이야기가 이 책의 핵심이다.

'스타트업 네이션'은 대기업보다는 이런 잠재적인 유니콘 기업이 생길 수 있도록 과거 환경 위주의 규제도 과감히 제거하여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을 한다. 스타트업을 약탈하려는 대기업을 제재하고, 혁신에 저항하는 기득권으로 부터 보호를 해주는 등 성장을 가로막는 다양한 장애물을 제거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더우기, 어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성장을 하고 규모를 키우기위해서는 초기단계에서 거치는 케즘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를 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초기단계에서 성공하였지만 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죽음의 계곡을 넘어서야만이 충분한 수요과 경제적인 성과를 이루어, 고용도 늘고, 선순환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단기적인 스타트업 기업의 설립만을 지원하는 것을 떠나서 그 이후 성장을 할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싶래를 하더라도 그것이 축적이 되어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스타트업 배드뱅크'의 개념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중의 하나는 현재 한국의 스타트업을 인터뷰하여 살아있는 이야기를 정리하고,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 뭐가 문제인지, 여러 CEO들로 부터 살아있는 경험을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각각의 인터뷰 마지막 부분에는 저자가 정리한 '인싸이트박스(Insight Box)'로 간략히 정리하여 인터뷰에 응한 개개기업의 CEO들만의 경험과 교훈을 소개한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스타트업 네이션은 한구경제의 희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스타트업 네이션 10x10'을 제시한다.  스타트업의 개수와 고용규모를 10년이내에 10배이상 달성을 하자는 취지로, 4대실천방안을 제시한다.  1. 10대 하이테크 분야별 예비 유니콘 10개를 육성하라. 2. 진입장벽제거를 위한 정책은? 3. '스타트업 배드뱅크'로 경험축적 4. 출구전략에 임각한 스타트업 금융 이 4가지가 핵심이다.  한마디로 선택과 집중으로 통하여 육성을 하되, 효율적이지 않은 규제는 철폐하고, 필요한 규제를 만들어 사각지대를 없애며,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을 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실패한 스타트업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실패의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실패를 인덱싱(Indexing)하자는 것 그리고 M&A나 기업공개를 앞당기기위한 각종 세제혜택을 제공하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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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을 알고 나니 사회생활이 술술 풀렸습니다
함정선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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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맟춤법 70가지'라는 부제목을 가진 책,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본 책 중에서 제목이 제일 긴 책이다. '맟춤법을 알고 나니 사회생활이 술술 풀렸습니다.'(함정선 지음)이란 책이다.  이 책을 소개하는 글을 SNS에서 보았는데, 마침 맟춤법과 띄어쓰기에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 터라, 읽어보기로 했다.  책의 목차도 보고, 내용도 보니 읽기쉽게 대화체로 만들어진 책이다.  상황을 상정하여 간단한 대화를 하면서 중간 중간에 우리가 틀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한 설명을 달아 놓았다.  부록편을 보니, '당신의 맞춤법 실력은?'이라고 적어놓고 50문제가 있다.  천천히 문제를 풀어본다.  어느 것은 확신이 가고, 어느 것은 모르겠고, 어느 것은 긴가 민가하다.  최종 답안을 작성하고, 확인을 해보니 아뿔사, 50문제중에서 24개만 맟추었다.  이거는 거의 뭐 한국인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는 실력이다. 자동완성형 기능으로 스마트폰의 문자질을 하고, 언제부터인가 틀려도 알아들을 것 같으면 그냥 보내버리고, 틀린 단어에 대하여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도 이제는 무시하고 내보낸다.

짜장면이 맞냐, 자장면이 맞냐에서는 나는 당연히 언어는 살아있는 것이고, 실제로 사용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어떤 언어의 문법으로 살아 숨쉬는 언어를 과거의 어법으로 제한할 수 없다고 생각한 나는, 내심 기분이 별로 안좋다.  아니, 문법, 어법이 뭐 그리 대수란 말인가? 그래서, 사회생황에서 조롱을 당할 수 있고, 입사시험에서 떨어질 수 있고, 사랑하는 애인마져 떠나갈 수 있다는 말인가?  과장된 멘트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무작위를 책을 이리 저리 펼쳐 읽어보면서 불편한 심기와 반협박같은 말과의 타협을 시도하면서, 내가 틀린 맞춤법 부분도 읽어 본다.  재미있는 것은 의외로 대화를 통해서 전달이 되는 것는 문법이라는 규범을 통해서 전달이 되는 것 보다 거부감이 덜하다.  그리고, 덤으로 이제는 적어도 읽어본 예제의 단어 맟춤법은 틀릴 것 같지 않을 정도의 자신감이 생긴다.  아, 그리고, SNS 톡처럼 예를 정리하고, 여기서 대화체를 통하여 어디가 틀렸고, 바른 맞춤법은 어떤 것인지를 설명해주는 부분은 뭐랄까, 남의 대화를 살짝 들여다 보는 느낌도 들고, 내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장면도 상상이 되어 나중에 같은 문구가 나올 경우, 자연스럽게 이 대화가 떠오르면서 바른 맞춤법을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이렇다.  34번쨰 맞춤법 문제는 '미처/미쳐'에 대한 것이다.  이 첫 페이지 바로 아래에 예문이 몇 개 나오고, 스스로 답을 적어본다.  답은 그 항목 맨 마지막 페이지에 있다.  두 사람이 대화를 하는 내용을 짧게 소설 대화처럼 적어 놓았고, 중간 중간 톡형식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 톡을 통해 '미처'와 '미쳐'의 용법을 예문과 함꼐 설명을 한다. 

꼭 알아야 할 맟춤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기자생활을 하면서 겪은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더욱 실질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무슨 15세기 순경음 비읍을 설명하는 문법책은 정확할런지는 몰라도 재미는 하나도 없으니 볼때 뿐이고 금방 잊어버린다. 아니, 오히려 더 헥깔린다. 지금 내가 이 글을 쓰고는 있지만 아마도 띄어쓰기는 물론이고 맞춤법이 틀린 것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적어도 이 책 '맟춤법을 알고 나니 사회생활이 술술 풀렸습니다.'를 읽었으니 정확한 맞춤법이나 의미를 짚어보았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밀레니엄세대던, Z세대던 그리고 알파세대던 그 어마 어마한 각종 은어, 약어등을 배워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들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고, 잠깐이라도 그들과의 대화에서 인싸 비스무리하게 라도 대접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신세대들도 파격이 있는 만큼, 정도에 대한 이해도 클 것으로 생각한다.  오히려 이런 책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 본다. 아참, 이 책에는 어느 것이 맞냐고 질문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르지만 둘다 맞는 것도 있다고 정리를 해둔 것이 있다. 짜장면이 받아들여지는 것과 비슷하다.  언어도 계속 변한다.  그래서, 지금은 틀렸다고 해도 나중에 많이 사용하면 표준어에 넣어준다.  이제는 '효과'를 '효과'로 발음하지 않고 시원하게 '효꽈'로 발음을 하고 싶다. 늑장/늦장, 차지다/찰지다, 예쁘다/이쁘다....다 같이 민주화되어(많이 사용되어) 문제없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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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티밍 -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끄는 힘
에이미 에드먼드슨.장-프랑소아 하비 지음, 오승민.김정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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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기업활동도 이제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어졌다.  경쟁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것들이 빠른 속도로 나타나고 사라진다.  '지식폭팔'(p32)이라는 용어는 이제 아주 전문적으로 좁고 깊게 전문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익스트림 티밍(에이미 에드먼드슨, 장-프랑소아 하비 지음/오승민, 김정은 옮김)'이라는 책을 용기내어 읽어보기로 했다.  그 이유는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말이 중요한데, 그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함이다. 이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단어에 끌리기는 했지만, 정작 책 내용에는 오픈이노베이션이란 단어가 녹아들어가 있고, 이 용어를 중심으로 내용이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픈이노베이션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정해진 팀의 개념 보다는 좀 더 역동적인 익스트림 티밍의 개념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라는 사람이 로켓을 쏘아올리고, 발사체를 회수하는 일련의 실험을 지난 몇 년동안 보았다.  보면서 매 번 느끼는 것이 있다.  우주개발이나 로켓이라는 발사체를 개발하는 일은 정부가 주도했던 일인데, 일개 사기업인 스페이스X라는 회사에서 이 일을 추진하고, 그 중심적인 역할에 일론 머스크라는 개인이 있다는 점이다.  우주개발과 관련해서는 잘 아는 바는 없지만, 그 하나의 발사체를 쏘아올라고, 우주 공간을 떠또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만들어 우주로 내보내는 일은 결코 간단치가 않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장기간에 걸쳐서 일을 해야 하고,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면 수시로 팀을 구성하여 해결하는 일이 비일비재할 것이라는 점이다.  일개 회사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만들 것이고, 경쟁의 환경에서 혁신을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기 위한 티밍과 리더십이 놀라울 뿐이다.

'익스트림 티밍'의 책 내용을 잠시 들여다보면(내 수준에서 이해를 한 것으로 기준으로 한다.), 과거 우리가 말하던 팀은 그 경계가 뚜렷하고, 딱딱한 것으로, 사실, 팀장은 일을 맏겨놓고 회의나 하면서 팀원들 눈치를 보는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그런 팀이 어디엔가 있기는 하겠지만, 변화무쌍한 세상의 일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그런 일을 하는 팀들일 것이다.  이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은 매우복잡하고 한 가지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것이 없다.  다양한 기술과 개념들이 융합되어 있으며, 이 다양한 기술을 모두 가지고 조직내에서만 해결을 할 수 있는 회사는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자기조직내에서 모든 것을 하려다가는 밖에서 빠르게 일어나는 경쟁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없어져 버릴 것이 분명하다.  이런 환경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  내가 모든 것을 직접 다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 차제가 무리다.  과감하게 남의 아이디어 생각도 조합을 하여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 내는 그런 조직으로 가야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이 이제는 어쩔 수 없는 대세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한다고 해서 그냥 되는 것은 아니다.  팀의 구성과 그안에서 해야 할 무수한 조정과 교류 그리고 그 중에서 리더의 역할이 무엇 보다고 중요하다.

'익스트림 티밍'의 구성은 3개의 파트,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파트는 한 마디로 익스트림 티밍의 필요성, 리더십 그리고 티밍을 위협하는 도전에 관한 것들이다.  '지식폭발' 및 오픈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의 대두 및 리더십의 중요성, 위협적인 요인등에 대한 것으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위하여 만들어진 장이다.  두번쨰 장은 4가지 리더십기능에 대한 설명이다.  실제로 있었던 모범적인 사례를 통하여 발견된 리더십 4가지 유형에 대하여 소개를 한다.  리더들이 소피아, 피오나, 윌라, 비앙카라는 실제로 존재한 프로젝트에 이름을 붙여서 4가지 리더십의 모범적인 사례를 모아 설명을 한다.  마지막으로 세번쨰 장에서는 4가지 리더십의 연구를 종합하여 하나의 '리더십 모델'을 만들어 제시하고 있다.  리더십의 목적성(동기부여 및 촉진)과 리더십의 방향(대인관계 및 기술적인 도전)이라는 두개의 축을 놓고, 세번쨰 장의 리더십 유형을 설명한다.  앞으로도 더 연구를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이미 있는 성공적인 사례에서 훌륭한 리더들의 자질을 뽑아내고 그 자질을 이론적으로 구성을 하여 혁신의 최소단위인 팀에 필요한 리더십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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