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티밍 -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끄는 힘
에이미 에드먼드슨.장-프랑소아 하비 지음, 오승민.김정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통상적인 기업활동도 이제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어졌다.  경쟁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것들이 빠른 속도로 나타나고 사라진다.  '지식폭팔'(p32)이라는 용어는 이제 아주 전문적으로 좁고 깊게 전문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익스트림 티밍(에이미 에드먼드슨, 장-프랑소아 하비 지음/오승민, 김정은 옮김)'이라는 책을 용기내어 읽어보기로 했다.  그 이유는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말이 중요한데, 그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함이다. 이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단어에 끌리기는 했지만, 정작 책 내용에는 오픈이노베이션이란 단어가 녹아들어가 있고, 이 용어를 중심으로 내용이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픈이노베이션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정해진 팀의 개념 보다는 좀 더 역동적인 익스트림 티밍의 개념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라는 사람이 로켓을 쏘아올리고, 발사체를 회수하는 일련의 실험을 지난 몇 년동안 보았다.  보면서 매 번 느끼는 것이 있다.  우주개발이나 로켓이라는 발사체를 개발하는 일은 정부가 주도했던 일인데, 일개 사기업인 스페이스X라는 회사에서 이 일을 추진하고, 그 중심적인 역할에 일론 머스크라는 개인이 있다는 점이다.  우주개발과 관련해서는 잘 아는 바는 없지만, 그 하나의 발사체를 쏘아올라고, 우주 공간을 떠또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만들어 우주로 내보내는 일은 결코 간단치가 않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장기간에 걸쳐서 일을 해야 하고,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면 수시로 팀을 구성하여 해결하는 일이 비일비재할 것이라는 점이다.  일개 회사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만들 것이고, 경쟁의 환경에서 혁신을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기 위한 티밍과 리더십이 놀라울 뿐이다.

'익스트림 티밍'의 책 내용을 잠시 들여다보면(내 수준에서 이해를 한 것으로 기준으로 한다.), 과거 우리가 말하던 팀은 그 경계가 뚜렷하고, 딱딱한 것으로, 사실, 팀장은 일을 맏겨놓고 회의나 하면서 팀원들 눈치를 보는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그런 팀이 어디엔가 있기는 하겠지만, 변화무쌍한 세상의 일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그런 일을 하는 팀들일 것이다.  이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은 매우복잡하고 한 가지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것이 없다.  다양한 기술과 개념들이 융합되어 있으며, 이 다양한 기술을 모두 가지고 조직내에서만 해결을 할 수 있는 회사는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자기조직내에서 모든 것을 하려다가는 밖에서 빠르게 일어나는 경쟁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없어져 버릴 것이 분명하다.  이런 환경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  내가 모든 것을 직접 다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 차제가 무리다.  과감하게 남의 아이디어 생각도 조합을 하여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 내는 그런 조직으로 가야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이 이제는 어쩔 수 없는 대세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한다고 해서 그냥 되는 것은 아니다.  팀의 구성과 그안에서 해야 할 무수한 조정과 교류 그리고 그 중에서 리더의 역할이 무엇 보다고 중요하다.

'익스트림 티밍'의 구성은 3개의 파트,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파트는 한 마디로 익스트림 티밍의 필요성, 리더십 그리고 티밍을 위협하는 도전에 관한 것들이다.  '지식폭발' 및 오픈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의 대두 및 리더십의 중요성, 위협적인 요인등에 대한 것으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위하여 만들어진 장이다.  두번쨰 장은 4가지 리더십기능에 대한 설명이다.  실제로 있었던 모범적인 사례를 통하여 발견된 리더십 4가지 유형에 대하여 소개를 한다.  리더들이 소피아, 피오나, 윌라, 비앙카라는 실제로 존재한 프로젝트에 이름을 붙여서 4가지 리더십의 모범적인 사례를 모아 설명을 한다.  마지막으로 세번쨰 장에서는 4가지 리더십의 연구를 종합하여 하나의 '리더십 모델'을 만들어 제시하고 있다.  리더십의 목적성(동기부여 및 촉진)과 리더십의 방향(대인관계 및 기술적인 도전)이라는 두개의 축을 놓고, 세번쨰 장의 리더십 유형을 설명한다.  앞으로도 더 연구를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이미 있는 성공적인 사례에서 훌륭한 리더들의 자질을 뽑아내고 그 자질을 이론적으로 구성을 하여 혁신의 최소단위인 팀에 필요한 리더십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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