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이트 오브 유
홀리 밀러 지음, 이성옥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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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늘상 잠이 부족해서 폐인처럼 살아가는 조엘, 그는 카페인으로 잠을 쫓기위해서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안된다. 자주가는 카페말고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그는 자신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 여인은 캘리, 그녀를 보기위해서 카페인충전을 위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며 도장을 찍듯이 카페에 들른다.

한편 캘리, 그녀는 자신의 친한 친구 그레이스가 갑작스럽게 죽고 난후 그녀가 운영하던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다. 사실 그녀가 하고 싶었던 일은 따로 있었지만 친구의 채취가 묻어 있는 그 카페를 쉽사리 그만둘수 없어서 일을 하고 있던 찰나에, 끌어당길듯한 눈을 가진 남자를 만나게 된다. 매일 도장을 찍듯이 오는 남자는 조용히 구석에서 커피를 마시고는 가곤한다. 그런 그에게 말을 걸기 위해서 캘리는 케잌을 건네기도 한다.

한편 조엘 그는 어렸을때부터 예지몽을 꾼다.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 하지만 죽은 엄마는 알고 있었다. 암으로 돌아가실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엄마에게는 말을 하지 못했던 조엘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예지몽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그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다. 그래서 수의사생활도 그만두게 되고 연로하신 어른들의 반려견을 산책시켜주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래서 그런지 쉽사리 사랑을 하지 못한다 . 그런 와중에 자신이 세들어 살던 집에 오랜 친구 스티브가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고, 윗집으로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여인 캘리가 이사를 오면서 조엘은 주체할수 없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다. 한편 캘리 또한 자신이 이사온 아랫층에 자신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 조엘이 산다는것에 놀라게 된다. 그들은 그렇게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게 되고 걷잡을수 없는 관계로 서서히 빠져 들게 된다. 몇번의 진지한 관계를 가졌던 조엘이었지만 캘리와의 지금의 관계는 서서히 이 소중한 시간들을 뺏길수 없을만큼 행복하고 두렵다. 캘리에 대한 꿈을 꾸게 될까봐 쉽사리 캘리에게 사랑고백을 하지 못하지만, 캘리는 조엘의 마음을 읽는듯 그를 이해하고 배려심 또한 있는 사랑스러운 여인이다. 조엘은 그런 그녀에게 자신의 예지몽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캘리 또한 그가 그토록 힘들어하고 잠을 못잔 이유를 알게 되고 따스하게 안아준다. 그런 그녀를 밀어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더욱더 빠져들고만 만다.

그들의 관계가 깊어지고 캘리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자리를 가지도록 힘을 준 조엘은 어느날 자신이 그토록 꾸지 않기를 바랬던 캘리에 대한 꿈을 꾸게 되고 캘리의 꿈을 꾸고 난후 조엘은 캘리가 자신으로 인해 더 이상 불행하게 갇혀 살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와중에 그들은 캘리는 정식 직원이 되고 조엘은 캘리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조엘, 그는 캘리를 떠나보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캘리와 조엘, 그들은 같이 있을때 나눴던 여행과 일들을 하나씩 하면서 더욱더 그들은 서로를 생각하고 조엘은 캘리가 더욱더 행복하기를 바라며 스티브와 운동도 하고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번 캘리는 조엘을 가슴에 담고 그토록 가고 싶었던 칠레의 공원에서 보고 싶었던 새를 보게 되고 세계 여러곳을 여행하면서 또 다른 사랑을 만나게된다. 그리고 조엘의 꿈속소 캘리 행복해 하는 모습에 위안을 삼으며 조엘은 캘리가 그토록 바라던 수의사의 일을 다시시작하게된다. 사랑한다면 같이 있는게 정석이지만 조엘은 캘리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사랑하면 같이 있기보다 캘리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떠나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예지몽을 통해서 캘리의 행복한 모습을 보게 된다. 몇년후 그토록 보고 싶던 조엘을 기차역에서 보게 되고 창문을 통해서 서로를 바라보며 아직도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은 내가슴을 아프게 눈물을 머금게 만들기도 했다.

과연 그들 조엘과 캘리, 조엘이 본 캘리의 끝은 어떤것인지 , 책을 끝까지 읽어보기 바란다.

이토록 멋지고 사랑스러운 로맨스는 오랜만에 만나본듯해서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 헐리우드에서 영화화가 확정되었다고 하니. 원작을 해치지 않는 멋진 로맨스 영화가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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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박소현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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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클래식을 좋아하지 않는 이상 클래식을 그리 자주 접하지는 못한다. 테레비에서 보여주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음악을 들을뿐 직접 찾아서 듣지 않는 이상, 자주 듣지는 못한다. 그래서 그리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는것 같기도 하다. 나 또한 그렇다. 우리나라 사람이 권위있는 세계 콩쿠르에서 상을 받으면 관심을 가질뿐, 그저 그만이었던것 같다. 하지만 클래식은 우리의 멀리에 있지 않았다. 항상 가까이에서 클래식음악이 들렸는데 우리는 그저 스쳐 지나쳐 갔을 뿐이었다. 이 책은 우리가 스쳐 지나갔을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속에서 대중음악속에서의 클래식, TV속 클래식, 영화속 클래식, 만화,애니메이션,웹툰속의 클래식, 문학속 클래식, 마지막장은 의외의 곳에서 클래식 음악을 발견할수 있는 곳을 가르쳐주고 있다. 자동차가 후진할때,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해서 통화를 기다릴때 들리는 연결음, 다양하게 일상속에서 클래식음악들이 들리고 있는데 우리는 그냥 지나쳐왔다. 이제는 주의 깊게 한번 들어 봐야 겠다. 대중음악속에서 클래식, 신승훈의 노래속에서 변진섭의 희망사항속에서 다양하게 대중음악속에서 클래식음악이 들어 있음을 알수 있다. 다양하게 접목해서 들려주는 노래는 우리의 귀를 호강시켜주는 듯하다. 또한 TV를 보다보면 광고와 드라마속의 OST 속에서도 클래식음악을 발견할수 있다. 천국의 계단, 침대광고속의 클래식음악, 소화제 광고속에서의 클래식음악, 미드 하우스, 워킹데드속의 클래식음악등 이렇듯 수많은 클래식음악이 TV광고나 드라마속에서 나온다. 또한 영화속에서도 수많은 클래식음악이 영화의 OST로 그리고 극적인 장면속에서 클래식음악이 함께 하면서 그 효과를 더해주고 있다. '보헤미안랩소디'속의 클래식음악들, 킹스맨, 우리나라영화 아가씨,등 수많은 영화속에 클래식음악들이 함께하고 있다.

또한 개구쟁이 스머프, 슈렉3,크리스마스의 악몽등 다양한 만화와 애니메이션속에서도 클래식음악이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문학작품속에서 클래식음악이 함께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등 다양한 문학작품속에서 클래식이 함께 하고 있다. 또한 고전게임속에서도, 개그프로그램등에서도 클래식이 함께 하고 있다.

이렇듯 클래식은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을 그곳에 함께 하고 있었다. 이제는 좀 더 자세하게 영화를 볼때, 만화를 볼때 책을 읽을때 등 자세하게 봐야 할듯 싶다. 아니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작품속의 클래식음악들을 들어 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그리고 QR코드로 들어가면 클래식음악이 함께하는 광고도 볼수 있고, 클래식음악도 함께 감상할수 있다. 또한 책 맨뒤에는 작품목록도 함께 하고 있으니 하나하나 들어보기를 권한다. 나 또한 조용하게 집콕하면서 들어볼 계획이다. 클래식음악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았음을 이 책을 통해서 알수 있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이 이 책을 읽고 나서 가깝게 느껴지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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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이지혜 지음 / 파람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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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무르익어가고 가을인가 싶었는데 이제 겨울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가고 있다. 두꺼운 패딩과 니트소재옷들을 꺼내놓고 있는 이 시점, 근데 입고 나갈 기회가 없는 슬픔이 드는 코로나 시대에 나의 마음을 잔잔히 위로해 주는 나만의 클래식, 나를 위한 클래식음악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클래식음악가들의 작품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 그들의 음악을 더 쉽게 접할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는 것도 행운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지금 이 계절에 듣기 좋은 클래식들을 계절별로 나눠서 음악가들과 함께 그 작품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가을,겨울, 봄, 여름순으로 계절별로 듣기에 좋은 클래식작품들에 대한 해석과 음악가들의 이야기까지 쉽게 접근할수 있게 소개해 주고 있다. 그들과 중간중간 악기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와 있어서 클래식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다. 17세기 헨델부터 20세기 쇼스타코비치까지 넘나들면서 그 계절에 꼭 들으면 좋을 33곡을 인문학적인 관점과 함께 클래식 해설가 다운 음악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접근해 가면서 읽을수가 있다.

그리고 음악가들이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더 열심히 연주해서 자신만의 기법을 만들어낸 타레가 이야기와, 히틀러에 의해서 지워졌던 멘델스존이야기, 격정적으로 사랑했던 여인과 헤어지고 27년동안 자신의 집에 아무도 들이지 않고 쓸쓸하게 외롭게 죽어간 에릭 사티 이야기등,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음악가들의 숨은 에피소드이야기등이 함께 더해져서 어렵지 않게 재미나게 읽어 내려 갈수 있을것이다. 또한 어렵다고 하면 어려울수 있는 오페라에 대한 곡해석을 해주고 있어서 쉽게 오페라에 대해서도 접근할수 있을것이다. 깊이 있게 클래식을 알수는 없지만 저자가 이끄는대로 클래식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좀 더 깊이 있게 클래식을 알수 있을것 같다.

사실 클래식음악하면 학창시절 주입식 교육으로 외우기에만 급급했지 깊이있게 클래식에 대해서 알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 알수 있었고 음악가들의 이야기, 그리고 클래식에 함께 하는 악기이야기까지 세심하게 놓치지 않고 클래식이야기를 재미나게 알려주고 있다. 조금은 무겁게 다가갈수 있었던 클래식이야기를 재미나고 쉽게 접근할수 있으니, 조금 더 클래식에 접근할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요즘같이 우울감과 좌절감등이 함께 하는 코로나 시대에 마음과 정신을 풍성하게 힐링시켜보자. 저자가 소개해준대로 이 계절에 어울리는 타레가의 기타소리에 리스트와 쇼팽의 음악에 빠져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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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로 산다는 것 - 가문과 왕실의 권력 사이 정치적 갈등을 감당해야 했던 운명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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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관심이 있었지만 학자들이나 왕에 대한 이야기들은 많이 들었었지만 조선시대 왕비들에 대한 이야기는 깊이 알지 못했던거 같다. 익히 드라마나 역사속에서 들어 알고 있던 유명한 왕비들외에는 왕실속에서 왕의 옆에서 내조하며 같이 함께 했던 여인들, 왕비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던것 같다. 그러던 차에 나의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저자의 책을 보고 읽기 시작했다.

조선의 건국부터 대한제국까지의 왕비들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하게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총 7부로 나눠서 1부는 새왕조를 시작하는 시작즈음에 함께 하는 왕비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주를 이룬다.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이성계를 도운 신덕왕후를 시작으로 조선의 초기왕조를 든든하게 남편을 도와 함께 하는 왕비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그 와중에 왕권강화를 위해서 처가를 부담스럽게 여겼던 왕으로 인해 왕비의 사가가 탄압당하기도 하지만 왕을 보필하며 함께한다. 2부비운의 왕비와 여걸의 등장에서는 세조의 집권으로 단종이 물러나자 폐비가 된 정순왕후의 비극적인삶부터 시작해서. 조선최초로 수렴청정을 하는 정희황후이야기등이 나오고, 3부에서는 연속되는 폐비와 반정의 시대에서는 성종의 왕비였지만 폐비윤씨로 전락한 폐비윤씨의 이야기부터 중종반정이후 연달아 폐위를 달하는 왕비의 이야기까지 특히 드라마에서 봤던 단경왕후이야기가 나온다. 4부에서는 왜란과 호란, 혼란기의 왕비들은 숱은 왜란과 호란을 겪으면서 왕의 곁을 지키고 죽어간 왕비들의 이야기와 5부에서는 당쟁과 명분의 수단이 왕비들에서는 예송논쟁의 중심에 선장렬왕후의 이야기에서 부터 시아버지에게 사약을 받은 비운의 세자빈 소현세자빈과 익히 알고 있는 인현왕후이야기까지가 나온다. 6부에서는 노론과 소론사이에서 지켜야 했던 자리에서는 영조와 오랫동안 함께 한 조강지처 정성왕후와 많은 나이차에도 영조의 계비가 된 정순왕후 이야기와, 남편의 죽음앞에서 아들을 지키려 시아버지 영조를 지극정성으로 모신 혜경궁홍씨, 현경왕후이야기가 나온다. 7부 마지막은 근대의 격동기,마지막궁중의 모습에서는 격동기속에서 왕비로서 삶을 살아온 왕후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명성왕후의 이야기가 이편에 나온다.

숱하게 많은 왕비들이 이 책에 나오지만 내가 알고 있었던 왕비들은 몇 되지 않았던것 같다. 역사속에서 짧은 생을 마감한 왕비들도 있고, 세자빈으로 있다가 남편이 왕이 되는걸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왕비들은 사후 왕비가 되는 경우도 있었고, 짧게 단명한 왕으로 인해서 대비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구중궁궐속에서 어려운 코스를 통과하고 왕비가 되었지만 그 속에서 수많은 사건과, 암투속에서 그들이 왕비로서의 살아가는 삶은 녹록치 않았음을 알수 있었다. 어렴풋이 드라마나 소설속에서 보고 들었던 이야기들이 다였던 나에게 정확하게 조선시대 왕비들을 자세하게 알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우연히 지나쳤을 능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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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바다로
나카가미 겐지 지음, 김난주 옮김 / 무소의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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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총 7편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18세부터 23세까지의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 그 시절, 그시대, 그 나이대에 느꼈을 감정들과 생각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18세는 비틀즈의 미셀의 가사로부터 시작되는 단편이다. 어린시절 구마노강에서 동생과 친구들과 뗏목놀이를 할때 아키히로가 죽었고 그리고 보지말아야 했을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되어버렸던 그 시절, 그는 어른들의 부정함에 대한 저항을 하지 못한채 고개를 돌려버리고만 자신에 대한 미움과, 무력감으로 인한 고통이 함께 한다.

jazz의 매력에 끝없이 빠져들어 재즈의 선율에 맞춰 춤을 추고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독톡한 언어와 심묘한 산문으로 우리에게 소개되고 있다. 다카오와 미쓰코는 수면제와 쩔어사는 다카오가 미쓰코와 함께 동반자살미수업이란 일을 해서 돈을 벌려고 한다. 그들의 세계를 이해 못한 주인공은 아슬아슬하게 돈을 벌고 있는 그들을 애처로워하지만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려 하지만, 결국 일이 벌어지고 만다.

사랑같은 단편은 시위로 인해서 수업이 없지만 일상을 규칙적으로 학교에 들렀다. 오는 21살의 대학생 주인공은 어느날 자신의 방에 스며든 황금손가락으로 인해서 점점더 자신이 그 손가락으로 인해서 이상하게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일상속에서 항상 그와 함께 하던 그 손가락이 자신에게만 특별하게 스며들었다 생각했던 손가락이 일종의 상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의 주인공의 허망함과 실망감이 해학적으로 다가온다.

불만족은 비가 오는 날, 나와 나가 정처없이 걸어가며 나와 또다른 나가 나누는 대화가 주를 이룬다 잠의 나날은 불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온 나는 그곳에 10년전 스스로 목숨을 끈은 형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가족과 그리고 배다른 형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가족을 괴롭히던 형의 죽음에 대한 안도와 그당시 자신이 느꼈던 감정들을 기억해 내기도 하며 그 당시에는 그 나이에는 자신이 그렇게 할수밖에 할수 없었음이 고스란히 글속에 들어난다. 불축제를 통해서 그 과거의 아픔을 떨쳐버리고 지금의 불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마지막 바다로라는 단편을 통해서 저자의 고민과 글에 대한 고통이 고스란히 바다로라는 단편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주는 듯하다.

조금은 어렵과 난해한 문장속에서 저자가 우리에게 들려주려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몇번을 읽고 또 읽어보았다. 작가의 18-23살 푸르디푸르고 젊디젊은 시절에 내어 놓은 아무런 때도 묻지 않은 글자 그대로 자신이 그대로 내어 놓은 초기의 작품이라서 더 신선했고, 그가 그대로 내뱉어 놓은 문장들 속에서 느끼는 고통과 감성, 그 시대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나와 있다. 정제되어 있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들여다 볼수있는 작가의 작품을 만날수 있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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