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 경제편 - 벗겼다, 국가를 뒤흔든 흥망성쇠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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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다.  돈의 이야기라서 그런가 지난번 읽은 다른 분야의 내용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었다.  역시 어떤 역사든 그저 혼자만들어지고 혼자없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특히, 돈과 경제의 역사는 권모술수, 수탈 등 비인간적인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며 악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벌거벗은 세계사 - 경제편(tvN<벌거벗은 세계사> 제작팀 지음)"을 읽으면서 새삼 느끼게되는 것은 현재 우리의 경제활동, 문화는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뜻밖의 것들을 알게될때 웃음도 나오고 고대도 끄떡여진다.  흥미를 자아내며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 

메디치가문의 이야기에서는 이자놀이, 돈놀이 등 결국 돈으로 정치권력을 매수하고 권모술수로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고 귀족이 아닌 사람들이 귀족으로 신분세탁을 하는 과정과 예술과 과학에 그들의 돈을 투자하여 이름을 알리며 끝도없이 올라가려는 권력과 영향력에 대한 의지를 읽을수 있었다.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야기여서 금방이해가 가고 비교가 된다. 

우리는 영국하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  아마도 선진국, 젠틀맨의 나라쯤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벌거벗은 영국 노예무역"편에서는 영국이 자행한 노예무역이 얼마나 비인간적이었는지를 알게된다. 노예를 판 돈으로 설탕을 사서 재판매해서 큰 수익을 누리거나 사탕수수농장의 험한 일에 노예들을 동원하여 돈을 버는 일들은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것을 영국이 했다는 것은 새삼스럽기는 하지만 다시한번 충격적이다. 

커피이야기하면 우리는 브라질이나 콜롬비아정도가 떠오르지만 사실은 오스만 제국이 널리 퍼트렸다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되고, 비엔나커피나 카페 등의 기원이 오스만 투르크에 의해서 널리퍼졌으며 예멘의 커피나무와 에티오피아관련 이야기 그리고 커피에 대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커피의 재배를 통제할 요량으로 커피원두를 로스팅해서 팔았다는 이갸기까지 어디서 들은듯 하지만 새롭고 재미가 있다. 

돈이야기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은 기축통화인 달러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 배경과 변천과정을 읽디보면 요즈음 벌어지는 기축통화전쟁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역시 미국의 달러가 어떻게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하고 그들의 힘을 유지해왔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적어도 이 정도만 이해를 해도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인싸이트가 생기는 글이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다시 영국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 삶의 모습을 바꾸어 놓은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와 그 "그늘"에 대한 이야기인데 노동자를 착취하는 모습은 돈을 향한 인간의 욕심이 어디까지 갈수 있는지를 알수 있는 글이다.  얼마나 돈이 없으면 편히 누울 자리도 못구해서 줄에 몸을 걸치고 자야 하는 노동자들의 사진을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런 비참한 과정은 오늘의 노동자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중국과 영국의 아편전쟁 그리고 패배한 중국이 내주어야 했던 상하지 조계지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 날의 상하이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세계 열강의 온갖수난과 청나라 그리고 중국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민중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과 중국의 변화과정을 상하이라는 투시경을 통하여 바라볼수 있었다.  지금은 화려한 국제도시로 변모한 상하이는 테슬라의 공장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여 졌다.

이외에 이제는 식상해졌을 것같은 석유패권전쟁과 페트로 달러에 대한 이야기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태도변화와 앙숙같은 이란과의 화혜무드, 러시아와 끈끈해지는 장면 등 미국이 그동안 유지해왔던 중동에서의 전략변화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젠 석유때문에 골치아플 일은 없으니 미국이 발을 빼는 모양새인 것 같은데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응이 과해보이기까지 한다. 더우기 페트로 달러를 사실상 포기하고 석유대금의 위안화결재도 받아들였으니 미국으로서는 속이 많이 쓰릴 것 같다.

마약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탈리아의 가난한 이민자들과 미국으로 들어온 마피아에 대한 이야기와 마약에 대한 이야기와 중국 노동자들이 남미로 들어가서 마약이 퍼지게되는 과정 그리고 마약의 골든 트라이앵글과 골든 크레센트에서 그 무게중심이 멕시코와 콜롬비아로 넘어가는 과정과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과의 전쟁은 흥미진진하다. 이제 미국의 바로 아래서 직접 들어오는 마약은 미국의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미국은 과거의 아편 마리화나 헤로인 코카인의 문제가 아니라 "펜타닐"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 그리고 미국의 마약의 역사에서 베트남전쟁에서 진통제로 사용한 마약에 중독된 군인들이 미국으로 돌아와 마약을 할수밖에 없었던 사실등은 뼈아픈 실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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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지기 전에
권용석.노지향 지음 / 파람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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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 상태로 결혼해서 결혼후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검사로 10년을 생활을 한 저자 권용석, 그리고 변호사생활을 하고 검사생활동안 힘들고 지쳤던 그가 생각했던 행복공장을 실현하기 위해서 부인 노지향씨와 함께 은둔청년, 비행청소년들을 위해서 치유하고 힐링할수 있는 행복공장에 대한 설립을 계획하지만 무서운 암에 걸리고 말지만 저자는 자신의 계획대로 행복공장을 건립하고 부인 노지향씨와 함께 행복공장을 만들게 된다. 치유연극을 해왔던 노지향씨 또한 행복공장에서 은둔청년들과 소년원생들과, 장애인들을 위해서 두 저자가 함께 노력한다. 하지만 병이 발병하고 10년만 더 살게 해달라고 하신 대로 권용석씨는 고인이 되셨지만, 노지향씨가 평소 권용석씨가 책을 내고 싶어 했던 그를 위해서 투병기간동안 적어두었던 글과 시들을 책으로 내셨다.

그리 화려하고 정돈된듯한 글들은 아니지만 읽으면서 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나서 읽는내내 동화된듯한 감정으로 읽어 내려 가서 슬픔이 복받치기 까지 했다. 이 두부부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그들이 그동안 해온 선한 일들과, 그리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온 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는듯하다. 늘상 베풀줄알던 선한 분을 일찍 데려가신거 같아서 안타까웠다. 아직 할일이 많이 있으셨을텐데 어찌 가셨을지 안타까울뿐이다. 돌아가시전 까지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글과 또는 시, 그리고 부인 노지향씨에 대한 사랑과 감사, 아드님에 대한 사랑과 당부, 그리고 친구들에게 부탁하는 말들, 책 곳곳에 저자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들여다 볼수 있다. 선하고 착한사람은 진짜 왜 이리 빨리 데려가시는지... 자신의 죽음을 예견이나 하신듯이 글속에서는 부인 노지향씨에 대한 절절한 사랑이 더 해서 가슴을 멍멍하게 했다. 그리고 그 글 옆에는 노지향씨의 글이 덧붙여져 있다. 옆에서 지켜본 남편의 모습을 절절하게 적어 놓아서 그 글 또한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한동안 읽을수가 없었다. 누구나 가야 하는 곳이지만 너무 일찍 데려가심에 안타까움이 함께 한다. 선한 사람 권용석씨는 추모글에도 나오지만 날개를 달고 천사가 되셔서 노지향씨와 아드님, 행복공장을 지켜주시고 계시리라 나 또한 믿는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지 모른다. 행복공장, 그리고 선한 사람 권용석씨를, 그리고 노지향씨를 그래도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딘가에는 이 부부처럼 선한 일을 하고 있을 분들이 많이 있을텐데 그들을 응원하고, 노지향씨와 아드님, 그리고 행복공장을 응원해본다. 그 행복공장이 많이 알려줘서 후원자들도 많이 만나기를, 그 행복공장을 통해서 많은이들이 힐링하고 바르게 살아가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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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문미순 지음 / 나무옆의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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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위해서 이혼한 명주는 자신보다 남편이 딸을 잘 키울거라 생각하고 은진이를 그에게 보내고 닥치는 대로 일을 하다 발에 화상을 입고 어쩔수 없이 엄마에게 들어온다. 1년반전 엄마랑 임대아파트로 들어온 명주는 엄마의 치매로 심신이 지쳐 힘들억 잠시 외출한 사이 엄마는 집안에서 사망을 하고 만다. 하지만 엄마의 연금으로 살아온 명주는 그렇게 해서는 안되지만 엄마의 사망을 숨기고 집안에 관을 구입해서 엄마를 모신다. 엄마를 아는 이들에게는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둘러된다.

한편 같은라인에 사는 준성, 그는 형이 있었지만 자신이 고등학교때 쓰러진 아버지를 나몰라하고 집 보증금을 들고 괌으로 떠나버렸다. 26살, 열심히 살려고 하는 준성은 아버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추운 날씨이지만 운동을 시킨다. 학교 운동장을 돌면서 아버지에게 힘을 실어 주지만 그마저도 힘들어 하는 아버지를 보면 가슴이 아프다. 그는 어려운 살림이지만 물리치료사가 되기위해서 공부중이다. 그리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뛰면서 생활비와 병원비를 보태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아버지는 알콜성치매도 있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하는데 준성이 대리운전을 나가는 밤에 몰래 나가서 술을 사와서 먹는다. 점점 말라가는 아버지, 그런것도 모른 준성은 아버지의 모습을 안타까워 하는데.. 이런 명주와 준성, 누구하나 도움을 받지도, 줄수도 없는 그들앞에 힘겨운 일들이 계속 생기고 만다.

과연 그들은 이 어려운 일들을 잘 이겨 낼수 있을지...차디찬 겨울을 따스하게 마무리 할수 있을지.. 첫장을 넘기기시작하면서 가슴이 아리고 괴로움을 밀려온다. 읽다보면 가슴이 너무나 아파서 읽기를 중단하기도 했다.ㅜㅜ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일, 아니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명주, 준성, 그들은 과연 따스한 겨울을 보낼수 있을지.ㅜ 책을 끝까지 읽어 보기를 바란다. 그 아픔을 이기고...

사실 간병은 쉽사리 하기 어려운 일들이다. 사랑하는 가족이지만 긴병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뉴스에 간간히 전해 오는 끔찍한 사건들 속에서 안타까움을 느꼈었다. 간병은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소설의 명주, 준성,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그들이었기에 더욱더 안타깝고, 집안에 어머니를 모신 명주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기도 했다. 쉽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 아니 우리의 이야기가 될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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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 에어포트
무라야마 사키 지음, 이소담 옮김 / 열림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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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과 절친의 결혼소식에 절망한 료지는 어렸을때부터 만화에 대한 일상과 자신의 모든것이었던 만화가로서의 일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갈려고 공항으로 온 료지는 그곳에서 자신의 우연히 초상화를 그리는 나이 지긋한 노신사를 만나 만화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지 말았으면 하는 당부의 말을 듣게 되고, 료지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한다. 한편 공항에서 점원을 일하는 유메코, 항상 어린시절부터 언니에 의지해서 살아왔던 그녀가 비행기 부종사로 일하는 언니와 가끔 마추지지만 자신 또한 공항서점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기쁘기 까지 하다. 예전 할머니가 책방을 운영하셨기에 그 추억도 함께 하고 어린시절 모든것에 있어서 부족했던 자신을 늘상 챙겨주는 언니와 함께 한 추억들을 가슴에 담아본다. 항상 부족하다 생각하는 그녀에게 어린시절 공항에서 길을 잃었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 모습속에서 유메코는 어떻게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지...

한편 중학교 시절부터 단짝친구였던 두 중년여인이 공항에서 의도치 않은 모습으로 오해하며 헤어지게 되는데 그후 각자의 삶을 살고 있던 그들이 유메코가 일하는 공항서점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그렇게 보고 싶고 생각했던 그들이 과연 오해를 풀어 갈수 있을지, 한명은 여배우로, 한명은 신인작가로 등단한 친구으 모습, 그들은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들을 풀어 갈지, 그리고 공항 한편에 한 노부인의 모습. 낡은 트렁크 가방과 함께 있는 그 노부인은 과연 어떤 사연과 공항에서의 추억을 가지고 있을지. 총 4편의 단편이지만, 공항에서의 추억과 자신들의 아픔들을 어떻게 극복했을지. 가슴한편 따스함이 밀려오는 4편의 이야기들이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만화가 료지, 공항서점 직원 유메코, 그리고 그 공항서점에 우연히 들르게된 여배우마유리와 신인작가상을 받으러 온 메구미, 그리고 공항에서 낡은 트렁크를 가지고 있던 노부인을 알고 있는 마유리까지, 총 4편의 이야기가 부드럽게 연결되어 지고 있다.

공항이라는 공간속에서 떠나고 헤어지고 만나는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동화같은 마법같은 따스한 이야기들이 우리의 가슴을 포근하게 감싸줄것이다. 늘상 나 또한 공항에서 앉아 있으면 사람들을 쳐다보게 되는데 그들 각자의 이야기들이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동화적인 스토리구성이 읽는내내 미소짓게 만드는 것 같다. 오랜만에 따스함과 나 또한 추억을 곱씹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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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보자기
도광환 지음 / 자연경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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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장에서 25년을 일을 한 사진기자다. 그가 적은 미술감상문. 궁금하기도 했다. 첫장을 넘기고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어려운 단어로 점철된 미술책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저자가 사진기자로서 앵글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뛰어 난것처럼 그의 미술감상문은 재미있고, 쉽게 와 닿는다. 미술을 통해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한장한장 그림과 함께 읽는 그의 감상문은 나 또한 저자와 함께 소개된 그림을 보게 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미술작품들과 함께 나를 찾아가는 도입부이다. 나에 대한 고찰, 나의 모습이 응축되어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작품들에서 바라보는 나의 모습들을 풀어 가고 있다. 2장은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친구 , 이웃, 연인, 부부, 엄마, 여성의 모습들이 담긴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그에 대한 저자가 느끼는 점을 들려주고 있다.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지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서 다시 그림을 보면서 담아보기도 했다.

3장은 신화,종교, 역사, 도시, 자연에 관계된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그림에 대한 감상문이다. 익히 보아왔던 작품들도 있고 처음 접하는 작품들도 있었지만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그가 바라보는 시선들을 함께 할수 있어서 재미 있었다. 중간중간 화가들의 에피소드도 들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 내려 갈수 있었다. 4장은 주로 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상상, 표현, 최초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사실 나 또한 추상화에 대해서는 무지한 사람이어서 읽는 내내 공감하면서도 감정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는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5장은 다시 나에 대한 이야기다. 화가의 자화상을 통해서 나를 찾아가는 길, 나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이 책에는 총 222편의 많은 미술 작품들이 소개 되어 있지만 각장마다 소항목들이 있어서 그 항목들속의 작품들로 세분화 되어 있다. 복잡하지 않고 쉽게, 저자의 감상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함께 공감하고 감상할수 있었던것 같다. 하나의 작은 미술관속에 들어간 느낌이랄까^^ 재미있게 공감하며 나홀로 미술관 관람을 한 기분이었다. 사실 나는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데 그가 올린 미술감상문을 추려서 책을 냈다고 한다. 사진기자로서의 감각이 미술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탁월하다는 느낌이 든다. 두꺼운 책에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접어 두시기를 바란다. 한장한장 재미있게 넘기고 감상할수 있을것이다. ^^ 그리고 책 뒷편에는 이 책에 소개된 그림목록이 있어서 페이지를 찾아가는 재미도 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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