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작 단편소설 모음집
알퐁스 도데 지음, 김이랑 옮김, 최경락 그림 / 시간과공간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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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친정아버지가 아는 지은이 책판매 하는 것을 도와주기위해서 세계위인전과 명작소설집을 할부로 구매하셔서 가지고 오셨었다. 그때는 국민학생, 동생들도 많고 책을 살줄도 몰랐던 나로서는 그 많은 책들을 다락방에 올려놓고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읽다가 가슴아파서 울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학창시절 교과서에도 나왔던 마지막 잎새 , 지금 잃으니 감정이 더 올라서 읽는 내내 가슴 따스함을 느꼈다. 술로 세월을 보내던 노년의 화가가 젊은 화가를 위해서 밤새도록 벽에다 잎을 그려서 그 젊은 화가에게 인생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 이야기는 지금 읽어도 가슴따스하고 슬펐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은 가난한 부부가 서로를 위해서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팔아서 아내와 남편을 위해서 선물을 구매하고 크리스마스날에 그들이 각자의 선물을 선물하지만 결국에는 다음을 기약할수 밖에 없는 가슴따스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이 소설은 내내 가슴에 남아서 결혼후에 조금은 힘들었던 시기에 이 단편소설이 생각나서 크리스마스날에는 왠지 모르게 기억이 났던 일이 있다.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에도 가끔 비슷한 소재로 나왔던 기억이 나서 잊을래야 잊어버리지 못할 소설이다. 그리고 그 유명한 알퐁스 도데의 소설은 교과서에도 실려서 내내 가슴속에 새기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순수한 목동의 주인집 아가씨를 향한 마음과 대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읽어도 목동의 순수한 사랑이 그대로 느껴진다.

베니스의 상인은 그때는 어렵게 다가왔던 소설이었는데 지금 읽어보니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던 같다. 그리고 비계덩어리는 읽는내내 화가나서 지금의 현실과도 맞아떨어지는 내용들이 많아서 읽는내내 화가 나기도 했다. 그리고 큰바위얼굴 또한 그때는 어렵게 다가왔는데 지금 읽어보니 우리에게 메세지를 전해주는 가슴따스한 소설이었던것 같다. 이렇듯 어린아이부터 어린에 이르기까지 읽을수 있는 다양한 세계명작단편소설들이 이 책에 있다. 총 14명의 작가들의 단편들이 나오는데 그 때는 어렵게 다가왔던 단편들이 지금 읽으니 작가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야기와 그 시대의 시대상을 신랄하게 꼬집는 이야기들로 가득해서 읽는 내내 재미 있게 읽었던것 같다. 읽지 못했던 작가의 단편들도 있었고 익히 읽어 봤던 단편들이 함께 해서 읽는 내내 재미 있게 읽었던것 같다.

어린시절 그 시절에 읽었던 단편들이 나에게 다가왔던 느낌과 지금 나이 들어서 읽게 되는 그 단편들의 느낌과 감정들은 조금은 달라졌지만 그때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그 시절로 되돌아가서 내가 어떻게 느꼈는지 뒤돌아보는 계기가 된것 같다. 학업에 치여서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 어른들이 많아졌는데 이 책을 통해서 세계명작단편을 한번에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처음읽어보는 도전하는 기회로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다시 그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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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부부 범죄
황세연 지음, 용석재 북디자이너 / 북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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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해서 결혼했다는 생각으로 신혼초에는 열심히 사랑하고 살아가지만 서로가 없으면 안될듯 그렇게 애틋해 가는 부부이지만 어느순간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 부부의 모습들이 보였다가도 다시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알콩달콩. 이게 바로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고 하는건지.. 살다보면 그걸 몸소 체험하고 살아간다. 사실 안그런 부부들도 많겠지만. 대다수 자신들의 모습을 뒤돌아보면 부부의 모습이 보여질것이다.

이 소설은 총 8편의 단편들로 이루어 져 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부인이 정신이 돌아왔을때 침대에 피투성인체 죽어 있는 남편을 보고 놀라는데 자신이 남편을 죽였음을 직감하는데 젊었을때부터 외도를 일삼던 남편이 70이 넘어서도 심지어 알츠하이머에 걸린 자신을 두고도 외도를 하는 남편에게 모멸감을 느낀 부인은 정신이 돌아왔을때 남편을 죽이고 내연녀에게 그 범죄를 뒤집어 씌울 계획을 세웠는데 . 그녀의 복수는 성공했을까...

그리고 소설을 쓰고 있는 남편의 소설이 궁금해서 남편이 출근한후 그의 소설을 들여다 보는데 꼭 자신에 대한 이야기인듯해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비곗덩어리, 쇼핑광, 예술작품이라고 사온것이 쓰레기라는 둥. 그리고 마지막 글에 충격을 받게 되는데 ### 아내를 감쪽같이, 우아하게 죽이는법, 등이라는 글이 나오는데. 남편이 자료 조사차 외출을 하게 된다는 사실까지 맞아떨어지는데 그녀는 과연 어떻게 대처할지.. 그녀는 과연 남편으로 부터 살아남을수 있을지.. 그리고 비리가 너무 많다 라는 세상의 부정한 비리를 단죄하려는 마법같은 단어 '들켯다 튀어라'라는 말을 메일로 보내 부정한 돈을 버는 주인공의 이야기. 무위도식하던 그가 서서히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내던 그가 서서히 권력을 가진 이들에게도 협박성 메일을 보내면서 서서히 거액의 돈을 받게 되지만 유흥비로 돈을 탕진ㅎ면서 점점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그의 모습이 보여지는데 .. 점점 과감해지는 그의 모습속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 마법같은 단어 들켯다 튀어라 라는 단어가 그에게 진짜 돈을 주는 마법이 될지..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무인도에서 방송촬영하면서 모이게 되는데 폭퐁이 몰려 오는 날씨에 겨우 무인도에서 며칠을 보내야 하는 그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 놓는데 지하철에서 노인석에 앉은 젊은이와 노인의 실랑이로 임산부가 싸움에 뛰어 들면서 의도치 않게 젊은가 임산부의 배를 차면서 그 싸움을 찍은 한 사람이 인터넷에 올리면서 그 동영상에 악플을 단 이들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리고 그 다음날 한 사람이 칼에 찔려 사망하게 되고 .. 폭풍으로 인해 경찰은 오기 쉽지 않고, 서로 범인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이 단 편의 주인공 또한 범인을 찾기 위해 시체가 있는 2층으로 가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죽은이와 바둑을 뒀던 여인과 마주치게 되는데 그곳에서 주인공은 압정에 찔리게 되고 그 여인의 본색이 들어 나게 된다.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린 자신으로 인해 그녀의 남편이 우울증을 앓다가 자살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여인이 악플을 단 이들과 자신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들을 모았다는 사실을... 그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것인지..

이렇듯 서로 사랑하기도 짧은 인생속에서 부부간에 일어나는 사랑, 분노, 복수의 이야기가 8편속에 나와 있다. 서로죽이고자, 누가 먼저 죽나, 두뇌싸움같은 스토리 구성과 반전까지 읽는내내 긴박함이 끊이지 않았고 안타까움도 느끼게 되어서. 재미 있게 읽어 내려 갔던것 같다. 짧은 단편, 다른 소재들이라서 금방 읽을수 있었고, 우리사는 세상속에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했기에 공감하며 읽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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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피난처에 잘 있습니다
이천우 지음 / 북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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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한 진태, 아내의 대답을 듣기 위해 기다리는 그는 회사에서도 명예퇴직을 종용받고 손도 다쳐 기브스를 하는데 그런 와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뇌종양으로 생사를 오가고 있는 아버지가 계시는 병원에서 진태는 아버지에게 원망아닌 원망을 토해내는데.. 그런와중에 둘째 진수가 실연의 상처(?!)로 다리에서 뛰어내렸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하는데 다행히 상처입지 않은채로 응급실에 누워있는 동생때문에 화가 더 치민다. 그리고 막내여동생 혜민은 자신은 레즈비언이라고 선언을 하는데... 자신의 문제도 만만찮은데 동생들의 문제까지 . 미칠지경이다. 그런 와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실것 같다는 병원의 연락을 받고 아버지의 임종을 맞이하게 되고 얼렁뚱땅 장례를 치른 세남매는 집에서 아버지의 물건을 정리하다가 턴테이블을 발견하게 되고 판이 튀면서 17일전의 아침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데.. 반복되는 일상, 반복되는 갈등, 반복되는 자살소동, 등 무한반복될것 같던 그 시간들앞에서 세남매는 그 시간들을 멈추기위해서 하나씩 풀어가는데..

그렇지만 밤복되는 시간으로 지쳐 갈때쯤 아버지의 유품속에서 아버지의 과거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데. 아버지의 명상록을 발견하게 되고 그속에서 자신들이 태어나기전의 아버지의 고뇌와 사랑하던 여인들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웠던 청년시절의 아버지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아버지의 일기장속에서 반복되는 시간을 끊어낼 단서를 찾아나서지만 쉽사리 찾아내지 못하고 점점 지쳐가는 와중에 에이미라는 여인과의 사랑이야기를 마주하게 되는데...

자신들도 몰랐던 애틋했던 아버지와 에이미의 사랑이야기속에 삼남매는 애틋함을 느끼며 그 에이미찾기에 나서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에이미를 찾을수 있을지.. 그래서 그 반복되는 시간들을 끊어낼수 있을지.. 진태는 아내와 어떠한 모습으로 갈등을 해결할지, 그리고 동생 진수는실연의 상처로 반복되는 자살소동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막내여동생혜민은 짝사랑을 어떻게 해결해 갈지.. 책을 끝까지 읽어 보기 바란다. ^^

반복되는 시간속에서 자신들이 겪고있는 시련을 통해서 어떻게 성장하고 아버지의 일기장을 통해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지, 아버지의 안식을 위해서 그들이 펼쳐나갈 유쾌한 시간탈출기를 끝까지 읽어보기 바란다. 곳곳에 재미난 웃음코드덕분에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가슴절절하기도 해서 읽는내내 가슴 따스함을 느꼈던것 같다. 서로 으르렁 거리며 관심밖의 생활을 살던 그들이었지만 반복되는 시간속에서 그들이 깨달아가고 성숙해 가는 과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들 3남매는 과연 서로 잘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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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 꽃에 물들다 - 마음에 색을 입히는 명상의 시간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김현경 그림 / 베이직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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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 그래도 친정아버지께서 보건소로부터 인지기능 저하가 염려된다고 책을 읽으시라는 권유를 받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 있는 역사소설들을 보내드렸는데 늘상 손에 핸드폰을 쥐고 사시던 아버지께서 책을 들고 계시다는 동생들의 전언을 들었었다. 홀로 있는 노인들과 많으시고 자녀들과 함께 하지 않는 어른들은 온종일 TV와 친구하시는분들이 많으시다. 친정부모님도 항상 TV와 친구를 하시니 집에 TV가 2대가 된다는 각자 당신들의 취향대로 보시니 2대가 되어야 싸우시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IT의 발달로 삶은 편안해 졌을지 모르나 사람들은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느낌이 들기는 했었다. 나 또한 핸드폰에 의지해서 살다보니 전화번호를 외우는것이 힘들지경이다. 그래서 디지털 지매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가. 젊은 사람들도 이런데 시니어들은 어떨까. 잠시나마 핸드폰을 내려놓고 무엇인가 힐링의 시간이 필요하실듯하다. 이책은 기존희 컬러링북과는 차별화 된듯하다. 스프링북으로 되어 있어서 좋았고 각 작품을 색칠하다. QR코드로 읽으면 힐링음악이 나온다. 이쁜 꽃들을 색칠하면서 귀로는 음악을 듣다보면 편안한 마음으로 색칠을 할수 있을듯하다. 사실 부모님께도 색연필과 컬러링북을 자주 선물해 드리곤 했었는데 이 책은 우리에게도 물론이거니와 시니어들에게도 힐링음악을 들으며 꽃을 완성해 갈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

사람과 일에 치이고, 듣고 싶지 않은 소리들을 막무가내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우리의 시간속에 작으나마 나만의 명상의 시간,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편안하게 먼저 음악을 틀고 이쁜 색연필을 준비하고 꽃을 하나하나 색칠하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업되는듯 하다.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이 언제 이런 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겠는가. 잠시 20-30분의 시간을 명상음악과 함께 컬러링을 해가는 시간이 필요할듯 싶다. 총20가지 동물과 꽃이 함께 하는 그림이 우리를 반겨준다. 그리고 맨 앞장에는 이 책의 사용법이 나오고, 어떠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고 있어서.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쉬울것이다.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의 컬러링북이어서 야외에서도 할수 있을듯 싶다. 장소불문 나만의 시간을 가져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우리 부모님들께도 권해드리고 싶다. QR코드로 음악을 틀어드리고 함께 컬러링을 함께 해보자. 그 만큼 좋은 시간이 없을듯 하다. 동화, 만화같은 컬러링북을 해왔다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듯한 그야 말로 숲속에서 꽃을 그리는 기분이 들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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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먼 길 - 임성순 여행 에세이
임성순 지음 / 행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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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알고리즘에 낚여 여행을 떠난 저자, 그것도 오토바이를 타고 배에 싣고 러시아를 시작으로 떠나는 그 험난한 여행기가 시작된다. 오토바이 생각만해도 힘듦이 생각되는 여행기의 시작이지만 그가 왜 그렇게 이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는지. 오토바이를 타고 그 오토바이를 기차에 싣고 떠나는 자체가 모험이이라고 생각될듯한데. ㅎㅎ 그는 모험이 아니라 생각하지만 책을 읽고 있는 입장에서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오토바이를 타고 바라볼수 있는 시선속의 각 나라의 풍경과, 그곳의 역사, 사람들 이야기까지 잔잔하게 전해주고 있다.

기존의 패키지 여행, 목적을 가지고 가는 여행과는 다른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 멈추고, 가고 싶었던 목적지의 그곳에 못가도 그만인 여행이지만 혼자가 아닌 오토바이라는 친구(?!)가 있어서 함께 한다는 것이 있는듯하다. 혼자서가는 여행이 아닌 오토바이와 한몸이 되어서 떠나는 그 여행은 또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듯하다. 집밖을 나오기 싫어했던 저자가 유투브를 보다 무모하게 시작한 여행. 그 오토바이를 타고 알프스를 넘으려 했던 그 도전이 미완에 그치지만 그렇게 집밖으로 그것도 오토바이와 함께 떠나는 그 여행은 정말 상상도 못할, 오늘, 내일. 한치앞도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 도전하고 오토바이로 길을 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라면 정말 상상도 못했을 그 도전을 저자가 감행해서 오토바이와 함께 한 여행을 책으로 이렇게 나와 았으니 대리만족한 기분이랄까..

읽으면서 내내 저자의 몸도 걱정되었고 오토바이가 망가지지 않을까,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걱정하며 조금은 읽었던 같다. 소소한 사고등도 어느 여행과 마찬가지로 있었지만 그래도 슬기롭게 해결해 가는 모습에 안도하기도 하고 무뚝뚝한 시크한 그 나라 사람들의 도움으로 헤쳐나가는 모습에 미소짓게 되기도 했다.

오토바이만 타고 줄곧 주행하는 모습만 보여줬다면 재미가 없었을것 같지만 곳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행자의 모습으로 그 도시의 모습, 역사, 성당이야기, 사람이야기등도 들려주어서 재미있게 읽어 내려 갔던것 같다. 주행수단이 있으니 자유롭게 나라와 나라을 넘나들고 도시와 도시를 넘나드는 모습이 자유로워 보이기도 했지만 현대기술의 발달도 한몫했던것 같기도 하다. ㅎㅎ 하지만 나같이 IT기술에 두려움을 가진 사람이라면 감히 도전하지 못했을수도 있지만 읽는내내 젊음이 , 그 모험정신이랄까 그 모습이 보기 좋았던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그 3개월의 여전속에 저자는 얼마나 더 성장했을지 이 여행에세이 속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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