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7 : 대한민국 2 -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7
백종원.남지은 지음, 이정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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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비롯해 많은 요린이들의 랜선요리스승님 백종원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처음 쓴 요리만화책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얼마전에 따끈따끈한 신간이 나왔어요~

                            

[위즈덤하우스]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7

글 백종원,남지은/그림 이정태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은 음식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알아가는 학습만화책이에요~

이번에 나온 신간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7: 대한민국 2>는

음식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만능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들려주는 대한민국 두 번째 이야기로

전 국민이 사랑하는 떡볶이부터 제주도의 특산물로 만든 별미까지

대한민국 음식 이야기는 물론 역사, 문화, 상식까지

대한민국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저자 백종원은 (주)더본코리아 대표이사 이자 외식경영전문가로

1993년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원조쌈밥집을 열면서 외식업에 첫발을 들여놓았다고 해요~

이후 국내 및 해외에서 20여개의 외식 브랜드, 180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중국, 미국 등 세계 여러 국가에 진출해 한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6>, <백종원의 혼밥 메뉴>,

<초짜도 대박 나는 전문식당>,<백종원의 식당 조리비책> 등이 있답니다~

저자 남지은은 2002년 6월 서울문화사 <영점프>에 단편 <순니미>로 데뷔하였어요~

연재작으로는 <군바리와 고무신>,<우연일까?(전3권)>,<하늘에서 떨어진 풀> 등이 있으며,

현재 네이버 웹툰 <패밀리 사이즈>를 연재하고 있어요~

그린이 이정태는 1997년 <영점프>에 '와이들업'을 연재하면서 만화가로 데뷔했어요~

<기가스>에 '펜더모니엄' 시리즈를 연재했으며, 2000년에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고

2002년 이후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 만화를 그리고 있어요~

<스페셜 솔져 코믹스>,<김병만의 정글의 법칙>,<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등을 작업했답니다~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에는 아이들의 요리 스승이자 심사위원인 백종원 대표와

대결에 참여하는 네 명의 친구들, 신나래, 정보담, 강세찬, 장민우

그리고 나래의 동생 신난새, 유학파 요리 연구가이자 대학교수 정우솔이 등장해요~

타고난 미각과 과감한 도전 정신을 통해 자신만의 음식을 만든 나래,

고기를 잘 다루는 데다 '도전 요리왕'을 통해 매운맛까지 정복한 세찬,

늘 완벽한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 주변 사람들까지 자극하는 보담,

연예인을 꿈꾸는 만큼 어떤 미션에도 당황하지 않고 늘 여유가 넘치는 민우,

일본, 중국, 이탈리아, 미국, 태국, 그리고 대한민국까지

최고의 요리왕을 꿈꾸며 달려온 긴 여정이 드디어 마지막 미션만을 앞두고 있는데요~

과연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ㅎㅎ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한 줄로 읽는 대한민국 역사'는

역사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역사의 대략적인 흐름을 알기에 좋을 것 같아요~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7>에서는

제1장 고수의 입맛을 사로잡을 떡볶이 요리대결,

제2장 된장을 이용한 맛있는 밥상 차리기 대결,

제3장 평양냉면 vs 함흥냉면, 가장 맛있는 냉면 요리 대결,

제4장 잔칫날의 꽃, 부침개 요리 대결

제5장 제주 특산물로 만드는 최고의 요리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에요~

 

 

첫번째는 떡볶이를 요리해야 하는 미션이네요~

떡볶이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온 떡볶이 맛집 골목에서

우연히 마주친 떡볶이 가게 사장님들로부터 떡볶이에 대해 알게되요~

떡볶이는 원래 빨간색이 아니라

조선시대 간장양념에 재운 소고기를 떡과 함께 볶아 임금님께 드리던 궁중요리였다는 것과

한국전쟁 이후 빨간 떡볶이가 등장하면서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자 대중적인 분식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떡볶이에 대한 공부를 마치고 떡볶이 요리 미션까지 마쳤는데

예상치 못한 심사위원들이 등장했어요~

과연 누구였을까요?ㅎㅎ

 

 

두번째는 된장을 이용해서 맛있는 밥상을 차려야 하는 미션이에요~

된장이라고 하면 한식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식재료인데

경북 안동에 맛있는 된장의 비법을

탈춤을 추는 사람들에게만 알려 주는 된장 고수분들이 계시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된장 고수들로부터 된장의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었을까요?

전수 받은 된장 비법으로 맛있는 밥상 차리기 요리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궁금하시쥬??

 

 

요즘 밸런스 게임이 유행이죠?

평양냉면 vs 함흥냉면

어떤 냉면을 더 선호하시나요?ㅎㅎ

감자나 고구마 전분가루로 면을 만들어 쫄깃한 면발에

생선회를 얹어 주로 비빔으로 먹는 함흥냉면과

메밀가루로 만든 면을 찬 육수에 말아먹는 평양냉면

전 개인적으로 함흥냉면을 더 좋아해요~ㅎㅎ

냉면이 지금은 여름 대표 음식이지만

원래는 추운 겨울에 온돌방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먹었던 음식이라는 사실,

그리고 냉면이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음식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도 몰랐던 사실을 아이 만화책 같이 읽다가 알게 되었네요~ㅎㅎ

 

 

 

우리나라에서 잔칫날에 전이 빠질수 없죠~

잔칫날은 물론 명절에도 대표음식으로 떠오르는게 바로 부침개인데

조선시대에는 밀가루와 기름이 비싼 재료였기 때문에

잔칫날이나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고 하네요~

고소한 냄새와 화려한 비쥬얼로 침샘을 자극하는 부침개가

지금이야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고

특히 비오는 날에는 유독 더 생각나는 음식이지만

아직까지도 잔칫날과 명절에는 빠지지 않는 음식이죠~

부침개 만드는 게 쉬워보여도 맛있게 만드는건 은근 어려운데​

백종원쌤이 부침개 더욱 맛있게 만드는 팁들을 알려주고 있어

참고하기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요리대결에 내놓은 부침개들은 어떤 것들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ㅎㅎ

 

 

 

마지막 미션을 위해 제주도까지 오게된 아이들~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제주도는 몸국, 고기국수, 깅이죽, 고사리 육개장 등

제주도 특산물로 요리한 특유의 음식들이 정말 많아요~

우리 아이들이 음식을 통해 만나게 된 제주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제주도,

이거 보니 제주도 너무 가고 싶으네요~ㅠㅠ

 

 

 

각각의 요리대결 끝에는 주제별로 알아보는 역사 문화 상식과 퀴즈가 실려있어요~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살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떡볶이, 된장, 냉면, 부침개 등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먹는 음식인데

그러한 음식에 담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어 유익했어요~

아이와 주말에 메뉴 정하기 힘들때

만화책을 딱~ 펼쳐서 나오는 메뉴로 정하는 게임을 해도 재밌더라구요~ㅎㅎ

이전 편인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이야기도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자유로운 세계 여행은 제한되어 있지만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책을 통해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간접경험 할 수 있고,

초등 사회 교과과정과도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좋은 것 같아요~

요리사를 꿈꾸는 아이들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아이들의 요리 대결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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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수학의 힘 - 중·고등 내신과 입시를 결정짓는
이정 지음 / 물주는아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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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때 수학시험 잘보는거 큰 의미 없고

진짜실력은 3학년 이후부터라고 주변에서 많이 얘기 하더라구요~

3학년 수학교과서에는 뭐가 나오는 걸까?

2학년인 현재까지는 학습지나 학원 도움없이 홈스쿨링으로 가능했는데

3학년이 되면 수학을 학습지나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 쪼금 고민이 되더라구요~

3학년부터 나오는 수학개념들을 잘 잡아줘야 하는데

제가 배우던 수학과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수학이 많이 달라서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 있어 읽어보았어요~

[물주는아이]초3 수학의 힘

이정 지음

<초3 수학의 힘>은 수학을 잊어버린 엄마도, 수학이 막막한 엄마도,

누구나 손쉽게 이해하고 바로 적용이 가능한 수학 지도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과거와 달라진 초등 수학의 흐름부터

최신 개정 교과서에 맞춘 단원별 핵심 개념, 문제유형에 따른 풀이법 등을 담고 있어요~

지은이 이정 선생님은 서울교대와 서울교대 대학원에서 초등수학교육을 전공하고

현재는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영재교육 교사, 수학교사 연수, 보드게임 연수 등 일반 교사의 초등수학교육 역량강화연수를 담당하며

대한민국 대표 수학 교사 단체인 전국수학교사모임의 초등국 국장을 맡고 있고,

여러 선생님과 함께 수학을 더 재미있게 가르칠 실제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있어요~

저서로는 『참 쉬운 수학사전』, 『수학일기 쓰기』, 『옷과 음식에도 단위의 비밀이 있다고?』,

『초등수학 뒤집기』, 『진짜 공신들만 아는 초등 연산법』, 『공신들의 연산법』,

『정리 끝! 교과서 수학 비교 사전』, 『동물원이 좋아요』, 『숫자가 보여요』 등 다수가 있답니다~

《초3 수학의 힘》은 3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1장 초3, 수학 포기를 막는 골든타임에서는

과거 수학을 포기했던 엄마도 손쉽게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달라진 초등 수학의 흐름부터 새 교과과정에 맞춘 핵심 개념을 설명하고,

어떤 개념을 어떻게 가르쳐야 내 아이가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2장 초3, 엄마의 새로운 코칭이 필요하다에서는

수학 코칭의 기본이 아이의 학습 고민을 인지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수학 포기의 다양한 전조 증상부터 아이의 수학 약점 판별법,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 유형에 따른 지도법을 일목요연하게 짚어주고 있어요~

3장 초3 엄마가 반드시 알아야 할 단원별 핵심 가이드에서는

전 학년 수학의 기초가 되는 6가지 개념인 수,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 단원을

교과서와 연계해 그중 유독 어려워하는 각각의 핵심 개념과 해당 부분을

어려워하는 다양한 상황별 이유, 그에 대한 실질적인 코칭 노하우와 풀이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초3 수학의 힘>은 <부록>으로 수학 실력 진단 테스트가 함께 포함되어 있는데

영역별, 난이도별 문제를 수록하여 아이의 현재 상태와 실력을 한번에 점검하고

부족한 단원에 따른 알맞는 학습 전략을 수립 가능하도록 돕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3학년 교과과정을 아직 선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보관해 두었다가 3학년이 되면 수학실력 진단 테스트용으로 활용해야 겠어요~

초3 수학을 잡아야 수학 포기를 잡습니다

엄마는 수학을 포기했지만 내 아이만큼은 수포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게

많은 엄마들의 바램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수포자가 대거 양성되는 시기가 바로 초3이라고 하네요~

제가 학교다닐때는 고등학교 가서 문이과 선택할때 즈음

수학을 포기하고 문과를 선택했던 것 같은데..(라떼는 말이야~)

초3부터 수포자라니!!

그 이유가 1,2학년 수학 교과과정은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과 중복될 뿐만 아니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요~

저희집 아이 1,2학년 수학 교과서만 보더라도

1학년때 '9까지의 수'부터 시작해

2학년 1학기에 세자리수 배우고

연산은 1학년때 한자릿수 더하기빼기부터 시작해

2학년 1학기에 받아올림,받아내림 나오고,

놀이수학형태의 활동들이 많아

아직까지는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어렵다는 소리는 안하더라구요~

하지만 3학년부터는 직관적 이해를 넘어

수학적 약속과 알고리즘을 이해해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알고리즘을 익히기위해 지루하게 계산을 반복하게 되고

수학적 약속을 이해하기 위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 과정을 요구받게 되니

간단하고 쉽게 생각했던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초등 3학년시기를 수학 포기를 막는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수포자, 알고 보면 부모가 키운다

아이가 수포자되는것도 부모의 책임이라니 너무 무서운말 같지만

한편으로는 부모의 수학코칭에 따라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 더 잘 할 수도 있다는 말 같아요~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고 기피한다면

혹시 아이를 부모가 배웠던 옛날식 수학 공부법으로 가르치고

계산과 답만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해서 현재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나이대는 30~40대가 대부분일것이고,

1980~90년대 수학 교육을 받은 부모세대들은 계산 중심의 문제해결력을 중요시하는 교육을 받았어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수학은 과정 중심의 논리적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답니다~

부모세대의 수학교과서는 합을 구하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요즘 초등수학 교과서는 일상생활에서의 문제 해결, 자료의 해석,

의사소통, 추론 능력등을 활용하도록 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 수학문제집만 보더라도 서술형 문제라든지 심화 문제들은

제가 봐도 선뜻 답을 적어 내려가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더라구요~

책에 나온 문제를 예로 들면, 15÷3=ㅁ에서 ㅁ의 값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그렇게 나타낸 이유를 말해보라니 어른인 저도 막상 설명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말그대로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고 하는것처럼

15 나누기 3은 5지 그 이유를 설명하라니 당황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수학에서는 '이유를 말해보세요','관계를 설명해보세요' 등

논리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아

부모들의 계산만을 강조하던 옛날식 수학코칭이

요즘 아이들의 수학 흥미는 물론 수학 사고력까지 가로막을 수 있다니 주의해야겠어요~

수학이 어려워지고 복잡해지기 시작하는 초등 3학년 시기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우리 아이가 수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수학 호감도 테스트지'를 통해

아이의 수학 포기 신호를 미리 캐치하고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아요~

테스트 결과 수학에 대한 호감도는 총점을 기준으로

0~5점은 1단계,6~10점은 2단계,11~15점은 3단계,

16~20점은 4단계,21점 이상은 5단계로 구분할 수 있어요~

4,5단계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어서

앞으로 학습성취에 큰 문제가 없으나

1,2 단계의 낮은 호감도를 보인다면

부모가 아이와 함께 수학에 대한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원인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아이가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애매하게 15점으로 3단계 나왔는데

수학에 대한 흥미나 효능감은 낮지만

가치나 외적/내적동기, 학습태도 등에서 점수가 나왔어요~

수학을 더 재미있게 생각하고 효능감을 높일 수 있게 신경 써야겠어요~

<초3 수학의 힘>에 소개된 아이의 수학력을 높이는 네 가지 전략이에요~

초등학생 자녀를 지도하는 부모님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전략 1 수학은 개념 이해가 먼저다

전략2 분수개념을 잡아야 수학포기를 막는다

전략3 문장제 문제를 잡아라

전략4 생각하는 문제는 서술이 아닌 논술로 풀어야 한다

 

 

 

 

<초3 수학의 힘> 3장 초3 엄마가 반드시 알아야 할 단원별 핵심 가이드에서는

전 학년 수학의 기초가 되는 6가지 영역별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의 다양한 상황별 이유와

그에 따른 해결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특별히 꼼꼼히 내용을 되새기며 주의깊게 읽었던 부분인데요~

잘 기억해 두었다가 관련 부분 공부할 때 적용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수학은 나선형교육과정으로 개념이 반복, 확장되어 나오는 과목이기 때문에

학년이 바뀌어도 영역별 코칭 노하우는 아이의 수학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수->아이의 머릿속에 수학을 그려주자

연산->아이의 연산 학년을 찾아라

도형->잘 외워야 바르게 분류할 수 있다

측정->직접 재고, 달아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규칙성->연산을 넘어 다양한 규칙을 볼 줄 아는 시각을 키워주자

자료와 가능성-> 부모의 꼼꼼한 학습 점검이 중요하다

수학은 고유의 위계성이 있는 과목이라

한번 구멍이 난 영역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메꾸기가 더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한번 떨어진 수학 성적을 올리기가 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 때 낮아진 자존감과 학습 자신감은 전체 과목에도 영향을 미치고

중고등시기 전체 학습격차를 유발하게 되겠죠~

이 때 아이 혼자 노력하라고 하는 것 보다는

부모님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아이의 수학고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초3 수학의 힘>은 초3 학부모가 읽어도 물론 좋지만

그 이전에 1,2학년 학부모들이 읽으면 더 도움이 되는 책 같아요~

초3 수학 교과서에는 이런게 나오는 구나 미리 알고

아이를 지도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의 수학포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옆에 끼고 두고두고 봐야겠어요~

물주는아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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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 -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
리타 슈타이닝거 지음, 김현희 옮김 / 국민출판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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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 to fight?"

요즘 아이한테 자주 하는 말이에요~

초등학령기가 되면서 말투도 시비조인 경우가 많아지고

얄밉게 말대답을 따박따박 하는게

'지금 나하고 싸워보자는건가' 싶을 때가 종종 있거든요~

그럴때 화내지 않고 말로 가르치려고 하면

"에휴~또 잔소리~"라고 말하기도 하네요~

아이와의 갈등을 좀 더 원만하게 해결하고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책 한권을 읽어 보았어요~

[국민출판]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

리타 슈타이닝거 지음/김현희 옮김

<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은 보통 부모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모교육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더 나아가 그 이론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책이에요~

저자 리타 슈타이닝거는 민속학을 공부하고, 저널리스트 양성교육을 받았어요~

건강, 교육과 아이들의 발달에 관한 주제로 책을 저술해 성공을 거둔 작가이자 프리랜서에요~

두 아들을 둔 엄마로 현재 뮌헨에 거주하며 그곳에서 상담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저서로는 <작은 발로 세상 속으로>,

<아이들은 모든 감각으로 배운다>,<문학적 뮌헨> 외 다수가 있어요~

역자 김현희는 전북대 독어교육학과 학사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어요~

이후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에요~

옮긴 책으로는 <우리가 함께 한 여름>,<산책하는 물고기>,<주소를 쓰세요> 등 다수가 있어요~


<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은 2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part 1 싸우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들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잘 싸우기 위한 토대를 소개하고 있어요~

특히 가정에서 어떤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규칙이나 원칙을 지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등을 다루고 있어요~

part 2 일상생활 속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서는

부모와 아이의 일상적인 갈등들을 예시와 함께 제시하며 해결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또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의 조언을 첨부하고,

부모와 아이의 갈등을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른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답니다~

미운 네살을 보내고 미친 일곱살을 거쳐 초딩이 되고 나니

삼춘기에 돌입했는지 반항지수가 날로 갱신하고 있네요~

그래~ 좋아~!!

아이와의 싸움 피할 수 없다면 현명하게 싸워보자~!!


나 -전달법 연습하기

다른 육아서나 대화법 책에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 '나-전달법'

생각보다 실천하기 넘 어려운 기술인데요~

어렵지만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기 위해서는 꼭 익혀야할 싸움의 기술이에요~

"너 진짜 그럴래?"보다는 "나(엄마/아빠)는 네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로

칭찬할 때도 "네가 최고야"보다는 "난 네가 너무 자랑스러워"라고

문장의 주어가 '너'가 아닌 '나'로 바꿔 말하면

아이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다고 해요~



칭찬의 말은 더, 비판의 말은 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부모의 칭찬 한 마디가 아이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어요~

내심 칭찬을 기대하며 노력한 아이가 아무 말도 듣지 못했을 때 느끼는 실망감은

우리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크다고 하네요~

아무리 작더라도 좋은 일을 했다면 의도적으로라도 칭찬의 말을 듬뿍 해주는 것이 좋겠어요~

반면에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비판의 말은 덜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아이들이라면 하루에도 여러번 작은 실수들을 저지르는데

그럴때마다 일일이 말로 지적하고 가르친다면 아이의 자신감은 뚝뚝 떨어질거에요~

용납할 수 있는 정도의 사소한 일이라면 별다른 말 없이 눈짓으로만 신호를 보내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좋겠네요~



마법의 하나 둘 셋(1-2-3) 방법

고함을 지르거나 겁을 주지 않고 아이의 거슬리는 행동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미국 심리학자 토머스 W. 펠런이 개발한 1-2-3 방법이에요~

이미 많은 부모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일텐데요~

"지금부터 셋 센다~ 하나~둘~셋~!!"

셋을 세도 아이의 문제행동이 멈추지 않는다면 "10분간 타임!"

이제 아이는 10분동안 자기 방으로 가서 생각의 시간을 가져야 해요~

1-2-3 방법은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전적으로 아이의 나쁜 행동, 문제적 행동들을 멈추게 하고자 할 때 사용하고

1-2-3을 세면 어떻게 하기로 사전에 아이와 약속이 되어 있어야 하며,

꼭 일관성 있게 적용되어야 해요~

전제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후에

아이에게 넘지 말아야 할 경계선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을 때 쓰면

효과가 좋은 싸움의 기술이 될 것 같아요~

part 2에는 '혹시 우리집에 왔다 간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익숙한

일상생활 속 갈등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저희 집 아이도 가끔 괴상한 표정을 지으며

"아닌데~ 아닌데~ 아닌데~" 라고 비꼬듯 비아냥 거릴때가 있어요~

이럴 때 아이를 꾸짖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인내심을 발휘해서

아이의 도발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고 해요~

아이와의 말싸움이 기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1-2-3방법'으로 상황을 종료시키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문제행동 중 하나가 거짓말인데,

아이들이 거짓말 한 것을 알았을 때

많은 부모들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상심하게 되죠~

저희집 아이도 가끔 거짓말을 하는데

아직은 거짓말스킬이 미숙해서 금방 들통이 나긴 하지만

거짓말이 습관이 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해결 방안은

아이와 대화를 하며 거짓말을 하게 된 배경이나 원인을 이야기해 보는 거에요~

그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부터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해요~

식사시간이 다되가는데 과자를 찾는 아이에게 "지금 집에 과자 없어~"라고 말하는 등

부모의 거짓말을 실제로 보게된 아이는 '거짓말 하면 안된다'는 부모의 말을 잘 들을리가 없겠죠~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해도 최대한 아이에게 거짓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되겠어요~




그리고 혹시 우리 아이들이 무얼 해도 흥미가 없고 지루해한다면

스포츠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해결 방법이 될 거에요~

아이의 활동량을 늘려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게 해주는 것이

아이의 분노폭발과 과격한 행동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아이의 활동량을 늘리는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부모가 적극적으로 아이와 함께 운동하는 거에요~

요즘 같은 코시국에서는 스포츠활동에 제약이 많긴 하지만

가능한 선에서 아이와 함께 배드민턴도 치고 러닝도 하면서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운동하다 보면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질 것 같아요~

<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은 아이와의 갈등이 지지부진한 기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대화를 중간에 멈추는 법, 아이를 위한 조언이 비난으로 들리지 않게끔 말하는 법,

서로 넘지 말아야 할 한계선을 공정하게 제시하는 법 등을 알려주고 있어요~

부모와 아이사이에 갈등이 일어나는 원인은 수없이 많고,

아이와 갈등없이 지낸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아요~

하지만 갈등이 생겼을 때 서로에게 상처주며 싸우기 보다는

현명하게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시기를 거쳐 그 무섭다는 사춘기가 오더라고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고 관계도 좋게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국민출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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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1 - 초등 국어 고수 되기 프로젝트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1
한은호 지음, 유희석 그림,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다산어린이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저도 흥얼거리게 될 정도로 저희 집 아이가 많이 보는 유튜브 채널이 바로 <흔한남매>에요~

흔한남매 굿즈도 많이 사고,

흔한남매 책도 사서 볼 정도로 흔한남매를 좋아하는데요~ㅎㅎ

이번에 흔한남매 새로운 신간 <흔한남매 불꽃튀는 우리말 1> 이 나와서 읽어 보았어요~

 

 

[다산어린이]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1

원작 흔한남매, 글 한은호, 그림 유희석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1>은 아이들이 책을 읽기만 해도

속담과 고사성어, ??춤법, 관용어, 예절언어를

알맞은 상황에서 막힘없이 술술 말할 수 있게 되는 국어 학습만화에요~

표현과 뜻풀이를 암기하는 학습 방식이 아니라

만화 속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표현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어요~

 

원작자 흔한남매는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만난 개그맨,개그우먼 커플이에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게 되었고,

어느덧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크리에이터가 되었지요~

흔한남매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답니다~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1>은 국어 학습 만화 답게

따라쓰기 연습장이 부록으로 함께 들어 있어요~

책의 겉표지를 넘기니 흔한남매 으뜸이와 에이미의 싸인이 적혀 있네요~

직접 받은 싸인은 아니지만 저희 집 아이

자기도 이제 흔한남매 싸인 있다며 좋아하네요~ㅎㅎ

돼지라 놀림받는 으뜸이와 안경쓴 에이미의 특징이 잘 드러난 귀여운 싸인이네요~

 

 

책의 목차를 먼저 살펴봤어요~

초등국어 고수되기 프로젝트 답게

초등국에에서 중요한

속담, 고사성어, 맞춤법, 관용어, 예절 언어의 내용을 담고 있네요~

이 책의 등장인물 으뜸이와 에이미에요~

싸우는 날도 많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둘도 없는 친구같은 남매랍니다~

유튜브에서는 서로 장난치고 놀리고 하는게 가끔 지나칠때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닐까 우려되기도 하는데

이 책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1>에서는 둘 사이의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불꽃 튀는 우리말 겨루기로 표현한 것 같아요~

 

 

그래서 보통 책처럼 '1장'이 아닌 '1라운드'로 표현이 되었네요~

 

시도 때도 없이 싸우는 으뜸이와 에이미,

게임에 진 으뜸이가 괜히 에이미 탓을 하며 화를 내자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탓이라더니"라고 에이미가 얘기하지만

으뜸이는 뭔 소린지 알아듣지 못헤요~

오빠에게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은 이거다 싶은 에이미는

오빠의 게임기를 숨겨놓고 오빠에게 속담게임을 신청해요~

에이미가 낸 문제들을 풀어가며 속담도 하나하나 알아가는 으뜸이

어느새 마지막 문제까지 도달했는데요~

과연 으뜸이는 마지막 문제를 풀고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게임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뒷 이야기는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1>에서 확인하세요~ㅎㅎ

속담 뿐만 아니라 고사성어, 맞춤법, 관용어까지

재미있는 흔한남매 만화를 읽으면서 상황에 따라 쓰이는 우리말을 알고

모르는 말은 만화속 상황을 보고 어떤 뜻일지 유추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유추한 내용이 맞는지는' 우리말 돋보기'에서

속담과 고사성어의 정확한 뜻을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어요~

"소 잃고 마구간 고친다" "어물전 망신은 에이미가 시킨다"등

아이가 틀린 속담으로 기억할까봐 우려되기도 했는데

만화속에서 나온 속담의 정확한 뜻을 확실하게 배우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집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보고 정답을 맞히는 흔한 퀴즈~

재미있는 넌센스퀴즈를 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보세요~ㅎㅎ

책의 맨 마지막에 문제 풀기를 통해

지금까지 배운 어휘들을 떠올리며 한번 더 복습해 볼 수 있어요~

부록으로 들어있는 ‘따라 쓰기 연습장’

우리말 돋보기를 통해 배운 국어 표현을 손으로 따라쓰고 입으로 읽어보며

한번 더 복습함으로써 어휘들을 확실히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만화는 엎드려봐야 제 맛이라며

침대에 엎드려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1> 만화책을 읽고 있어요~

재미있다며 요즘 학교갈 때도 챙겨가서

돌봄교실 자유활동시간에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초등돌봄교실 책꽂이에도 흔한남매 책 시리즈가 있는데

그건 이미 다 읽었고 자기가 가져가는게 제일 새로 나온거라며 좋아해요~

 

 

초등 국어에서 중요한 것이 어휘력인데

따로 어휘력 문제집을 풀며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재미있게 만화를 읽으면서 상황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속담이나 관용어의 뜻을 유추해보는 과정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어휘 공부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재미있게 배운 어휘들은 기억에도 더 오래 남겠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흔한남매와 함께

상황에 맞는 우리말 표현을 이해하고

정확한 뜻풀이를 익힌 다음 문제를 풀어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국어 공부하며

초등국어의 고수로 거듭나면 좋겠네요~ㅎㅎ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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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부탁해 - 이은아 박사의
이은아 지음 / 이덴슬리벨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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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육아,자녀교육,재테크 요런 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관련분야의 책들을 주로 읽었는데,

요즘 급격히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요~

우리 부모님들이 나이들어가심은 물론이거니와

저 또한 곧 반팔십을 바라보는 나이라 건강을 자만할 수 없겠더라구요~

특히 뇌질환의 일종인 치매는 환자의 입장에서나 보호자의 입장에서나 무서운 질병인데,

이러한 치매와 관련해서 우리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 있어 읽어보았어요~

[이덴슬리벨] 이은아 박사의 치매를 부탁해

저자 이은아

<이은아 박사의 치매를 부탁해>는

해븐리병원의 원장으로서 20년 넘게 뇌신경계 질환 연구에 앞장서 온 이은아 박사가

그간의 연구 결과를 한데 모은 치매 예방 및 치료 대백과 책이에요~

수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경험과 치료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

치매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뒤엎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40대부터 똑똑하게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치매 초기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이 스스로 확인하는 치매 자가 진단,

치매 가족을 잘 돌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등이 모두 담겨 있어요~

저자 이은아 박사님은 신경과 전문의로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선정되셨고,

대한신경과의사회 회장, 대한치매학회 감사를 맡고 계세요~

2001년 신경과학 의학박사를 취득한 뒤

'치매도 치료할 수 있다. 예방하고 평생 관리하는 병이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간 날 때마다 강의하고. 수많은 방송에 출연하셨어요~

특히 치매는 국가와 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이를 위한 치매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시며

여러 가지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보건복지부 장관상, 고양시장 표창장 등을 받으셨어요~

                                                    

<이은아 박사의 치매를 부탁해>는 4장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요~

1장 나, 치매 아닐까? 에서는 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과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

신뢰할 만한 치매 자가 진단법은 물론 치매와 혼돈되는 가짜 치매 우울증, 건망증 및 경도인지장애 등

지나치기 쉬운 치매 전 단계 증상들을 구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2장 내가 만약 치매라면 에서는 치매로 진단받으면 당장 해야 할 일, 치매에 꼭 필요한 약물치료,

치매에 걸린다 해도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는 뇌 훈련법 등을 소개하고,

3장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에서는 뇌에 좋은 음식과 섭취 방법,

뇌의 각 부분을 자극하는 활동과 치매에 안 걸리는 사람의 특별한 비법 등을 알려주고 있어요~

4장 치매가족을 잘 돌보려면 에서는 치매가족을 돌봐야 하는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 할

치매의 종류별 증상과 돌봄 요령 및 소통방법,

환자와의 동행을 아름다운 기억의 시간으로 바꾸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치매는 뇌세포와 뇌혈관이 있는 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에요~

그러니까 우리 부모님이 걸릴 수도 있고, 우리 남편이 걸릴 수도 있고, 제가 걸릴 수도 있는 병인거죠~

뇌세포와 뇌혈관이 있는 한 누구나 치매에 걸릴 수 있지만,

또 그렇지 않고 건강하게 100세까지 사시는 분들도 있어요~

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생활습관과 성향들이 있다고 하네요~

첫째, 잘 넘어지는지

둘째, 작은 법규나 규칙을 쉽게 어기고 있는지

셋째, 화를 잘 내는지

넷째, 먹을 수 없는 것을 먹으려고 하는지

다섯째, 새로운 것을 학습하기 싫어하는지

해당되는게 몇 가지 있으신가요?

치매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게 아니라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서

우리 뇌세포가 야금야금 죽어가고 결국 치매라는 병으로 진행되는 거라고 해요~

절대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이라고 해서 무시하지 말고

문제가 있다면 빨리 고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치매 초기 증상은 '나이가 들면 다 그렇지~'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치매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해요~

책 속에 있는 설문지를 활용해 가족이나 내 증상을 객관적으로 보고 체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32개 항목 중 17개 이상에 체크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치매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래요~

내가 만약, 혹은 가족 중에 누군가가 치매로 진단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정말 암담하고 믿기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기에 언젠가 내가,

혹은 가족중에 누군가가 걸리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것 같아요~

만약 치매로 진단받는다면 당장 뭐부터 해야 할까요?

첫째는 내가 진짜 치매인지, 치매 진단 과정을 확인해 보고,

둘째는 진단 과정이 확실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해요~

셋째는 의사와 친해지기

넷째는 메모 수첩과 일기장을 준비하기

다섯째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 하지 않기

여섯째는 어떤 일을 결정할 때 믿을 만한 자녀와 가족 혹은 친구 등 적어도 2명과 이야기 하기

일곱번째는 10년 후에도 지킬 수 있는 시간표를 작성해서 생활하기

정말 받아들이기 쉽지 않겠지만 책에 나온 리스트들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점검하면서 삶의 패턴에도 변화를 줘야 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일 관심있었던 부분이에요~

그렇다면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떠한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

우선 나의 치매 위험도부터 체크해 보세요~

나는 몇 개의 치매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지 채크해 보시고

15개의 항목 중에 5개 이상이면 치매 위험도가 높아서,

뇌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저같은 경우에는 저희 외할머니가 치매를 앓으신 거 외에는 다행히 해당되는 사항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치매에 안 걸리도록 돕는 열가지 음식과,

치매에 빨리 걸리도록 하는 다섯 가지 음식을 정리해 주셨어요~

치매를 피하려면 젊어서부터 미리미리 뇌에 좋은 재료를 선택하고,

뇌에 나쁜 재료는 가급적 멀리하는 식사를 해야 겠어요~

치매에 안 걸리는 사람의 특별한 비법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첫째, 끊임없이 활동 하는 것

둘째,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배우는 것

셋째,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

넷째, 좋은 면만 보는 것

다섯째, 술과 담배를 끊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

이 방법을 잘 활용하면 치매의 병리학적인 변화가 이미 생겼다 해도 치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해요~

다섯째는 우리 남편에게 꼭 얘기해줘야 겠어요~ㅠㅠ

저 역시 치매는 불치병으로 생각하고,

치매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치매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병이라는 희망이 생겼어요~

우리 부모님들 뿐만 아니라 나와 남편도

고령화 시대에 '예비 치매 환자'가 될 수 있으니

평소 생활습관에 문제점은 없는지,

평소 식단에서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치매 증상이 하나둘 늘어서 불안하거나 치매 가족력이 있어 예방하고 싶은 분들,

치매 가족을 돌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은아 박사의 치매를 부탁해>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덴슬리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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