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인재교육은 성적보다 공부그릇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로 키우는 7가지 공부그릇
조미상 지음 / 더메이커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 교육계의 핵심 키워드인 융합


융합형 인재, 융합형 교육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히 어떤걸 융항이라고 하는지 설명하기는 힘들더라구요~


우리아이가 살아갈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융합형 인재가 주목받을거라고 하는데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방법 너무너무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어요~







​[더메이커]융합인재교육은 성적보다 공부그릇



조미상 지음




<융합인재교육은 성적보다 공부그릇>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에서 세상이 원하는 인재상 또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성적에 연연해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에 스스로 배우고 적응할 수 있는 기본 역량,

 

즉 공부그릇을 키우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하며 7가지 공부그릇을 제시하고

 

독서와 질문,대화가 공부그릇을 만들고 성장시키는 핵심 도구라고 강조하며,

공부그릇을 만드는 독서법과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로 이끄는 방법 등을 다루고 있는 책이에요~



저자 조미상은 초·중등 학원 강사로 출발하여 교육업계에서 25년 동안 쉼 없이 활동하고


그동안 다수의 교육 출판사에서 기획 및 마케팅과 교육을 담당했어요~


우리나라가 융합인재교육(스팀, STEAM)을 도입하고부터는

 ‘스팀, 융합인재교육’을 테마로 전국의 부모들을 위해 강연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현장 경험을 고스란히 담은 《융합을 알아야 자녀공부법이 보인다》가 있어요~




 




프롤로그 즐거운 인생으로 가는 지름길, 공부그릇

PART 1 융합사회, 우등생의 기준이 바뀌었다

 
대한민국 교육의 핫 키워드, 융합인재교육
융합교육이 낯선 아날로그 엄마
공부의 프레임을 바꿔라
대학은 더 이상 사다리가 아니다
융합인재교육의 목표 4C 스킬
진짜 실력을 만드는 공부그릇

PART 2 성적보다 공부그릇을 키워라


공부그릇 ① 읽기능력
공부그릇 ② 사고력
공부그릇 ③ 몰입
공부그릇 ④ 정서조절능력
공부그릇 ⑤ 자율성
공부그릇 ⑥ 문제정의능력
공부그릇 ⑦ 표출능력

PART 3 공부그릇 만드는 독서법은 따로 있다


독서머리는 공부머리
읽기능력이 자라지 않는 아이들
교과서가 보이는 비문학 독서
융합사고력을 키우는 주제별 독서
자율성과 표출능력을 키우는 15분 가족독서

PART 4 질문과 대화는 공부그릇을 성장시킨다


질문과 대화가 세상을 바꾼다
질문·토론·논쟁의 비밀, 하브루타
몰입하는 교실, 거꾸로 교실
문제정의능력, 질문하는 법을 가르쳐라
질문과 대화도 연습이 필요하다

PART 5 공부그릇을 키우면 세상이 보인다


베스트보다 유니크를 원하는 세상
공부력이 평생 경쟁력이다
전·후반전을 전략적으로 뛰게 하라
공부가 즐거운 아이들은 인생이 즐겁다



 




 



요즘세상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너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디지털 세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요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도 달라질수 밖에 없겠죠~


저때만 해도 책상에 앉아 암기하고 문제를 푸는 것만이 공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그런 과거 방식의 암기형 공부 프레임에서 벗어나

부모가 먼저 공부에 대한 프레임을 미래형으로 전환하고

 그에 적합한 방법으로 아이를 도와줘야 할 거에요~

 

 

 

 


 

 

 

 

 따라서 부모는 융합인재교육의 4가지 역량인

협업과 소통능력, 비판적인 사고력과 창의성을 길러내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암기와 문제풀이 능력 대신 공부를 대상으로 놓고 상황에 따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역량,

 즉 공부그릇이 훨씬 중요해졌음을 인색해야 해요~
  

 

 

 




그렇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7가지 공부그릇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읽기능력, 사고력, 몰입, 정서조절능력, 자율성, 문제정의능력, 표출능력이에요~

이 7가지 공부그릇이 “학령기 공부의 기초 역량”이며 “평생 자신을 개발하는 도구”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읽기능력은 모든 공부의 기본이며 공부그릇 형성에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고

 


 

 디지털 세상은 인간에게 단순한 지식이 아닌 융합사고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자극적인 디지털 환경 속에서 몰입 능력은 또 다른 경쟁력임을 인식해야 해요~

 


 

 정서조절능력은 인공지능 로봇과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서 인간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며

 


 

아이들에게 인간의 본능인 자율성을 돌려주어 공부의 주인이 되게 해주고

문제정의능력은 곧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요구하며

오늘날은 머릿속 생각보다 자기 생각을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지의 표출능력이 중요해요~



 



 




그렇다면 공부그릇을 어떻게 만들고 성장시켜야 할까요?


저자가 제시한 공부그릇을 키울 수 있는 핵심도구 첫번째는 단연코 독서에요~


독서는 “공부그릇을 만드는 출발점”이고

 “단순 지식·정보의 습득을 넘어서 읽기와 사고력, 몰입, 정서 조절, 자율성,

문제를 찾아내거나 해결하는 능력, 표현하고 출력하는 능력을 연습할 수 있는 최적화된 도구” 라고 해요~



 



 


 

공부그릇을 키울 수 있는 핵심도구 두번째는 질문과 대화에요~


 “수동적인 공부, 입력의 공부에서 질문의 공부, 출력의 공부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질문과 대화는 남다른 관점의 사고력, 표출능력, 독창적인 문제해결능력 등의

공부그릇을 성장시키는 핵심 도구에요~

질문의 공부, 토론의 공부는 인간의 사고를 폭넓게 확장해 주고

사고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이 결코 가질 수 없는 인간만의 역량으로

따라서 새로운 시대의 공부는 질문과 토론으로 자신만의 생각그릇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그러므로 학령기의 공부는 평생 가져갈 공부력을 만드는 공부가 돼야 한다.

읽고 이해하는 힘, 생각하는 힘, 몰입의 경험, 스스로 하는 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힘,

자신의 정서를 돌아보고 조절하는 힘, 자신의 의견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힘,

이것들은 평생 공부에 도전하게 하고 지탱하게 할 밑거름이다.




성실과 근면, 남보다 풍부한 지식이 경쟁력이었던 아날로그 시대를 살아온 부모가


모든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자녀에게


여전히 암기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고~ 학습지나 문제집을 많이 풀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세상은 달라졌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필요한 공부의 기준 또한 달라졌다는걸 깨닫고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협업, 소통,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과 같은 인간 고유의 능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융합인재교육은 성적보다 공부그릇> 책은

세상의 변화를 빨리 알아차리고 앞으로 우리 아이를 리드하는데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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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소방차 레이 : 출동! 재난안전 색칠북 용감한 소방차 레이 안전 색칠북 시리즈 4
연두세상 편집부 지음 / 연두세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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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레이 소방대와

재난 안전 교육의 콜라보~




 


[연두세상] 용감한 소방차 레이, 출동! 재난안전 색칠북(자연 재난 편)



<용감한 소방차 레이 출동! 재난안전 색칠북>

출동! 교통안전, 출동! 나들이 안전, 출동! 우리집 안전에 이은 <출동!안전 색칠북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재난의 위험요소를 바라보고

어린이가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의 내용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색칠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는 어린이 안전 색칠북이에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용감한 소방차 레이의 모든 캐릭터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보다 즐겁게 색칠하면서

기 주도적으로 안전 수칙을 익히고 습관화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제일 첫페이지에는 레이소방대를 즐겨보는 아이라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감한 소방차 레이 주제가 악보가 실려 있어요~


 




우리들만의 비밀 친구 용감한 소방차 레이와 소방차 대원들 ~





 

<용감한 소방차 레이 출동! 재난안전 색칠북>은 색칠하기는 물론

지진, 황사, 오존, 한파 등 10가지 자연 재난의 현상과


어린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들이 실려 있어요~







지난번 경주 지진도 그렇고,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라고 할 수는 없죠~


유치원에서도 지진 대피 훈련을 했었지만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진이 나서 우리집이 흔들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베개로 머리를 감싸요! 떨어지는 물건을 조심해요! 책상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해요!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황사에 버금가는 문제 오존, 앞으로 다가올 한파까지


아이와 함께 색칠하는 동안

자연 재난의 현상과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주세요~


 

 




 


 


<용감한 소방차 레이 출동! 재난안전 색칠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리기를 포함하고 있어요~



 



재난 대피 용품을 오리며 알아보고,

재난대피가방을 만들어 직접 재난대피가방을 챙겨보는 시뮬레이션도 해볼 수 있답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더 안전하게 치료받고 보호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우리가족 재난 안전 카드도 만들어보세요~

 




 출동! 우리 가족 재난 안전 약속

 

 




우리 집 비상 대피 용품과 대피 가방은 항상 준비해요


재난으로 헤어졌을 때 모일 다른 지역 친척 집을 정해요


집 안의 안전한 장소와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 장소를 알아둬요


재난이 일어나면 어린이는 침착하게 어른을 따라 행동하기로 약속해요


재난은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어요, 안전한 대처 방법을 항상 기억해요 



 




아이가 용감한 <소방차 레이 출동! 재난 안전 색칠북>을 끝까지 완성하고


10가지 자연 재난과 안전 수칙을 열심히 익혔다면

아이를 레이 소방대 재난 안전 대장으로 임명해 주세요~ㅎㅎ


 




어린이들이 재난 안전 수칙을 습관화 하는데 도움을 주는 

 <용감한 소방차 레이 출동! 재난 안전 색칠북>

추석연휴를 앞두고 택배가 밤늦게 도착하여 정진이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보게되었어요~


유치원 갔다 와서 저녁에 같이 색칠해보기로 했어요~





 



 

약속대로 유치원 하원하고 와서


정진이와 <용감한 소방차 레이 출동! 재난 안전 색칠북> 을 꺼내

색칠공부도 하고,


 

 


재난대피가방도 함께 챙겨보았답니다~ 



 



어린이들에게 결코 소홀히 해서 안되는 재난 안전 교육


<용감한 소방차 레이 출동! 재난 안전 색칠북> 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재난 안전을 다루고


색칠공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어린이 안전 색칠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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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곤충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박지환 지음 / 지성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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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자연관찰책에 관심이 많아진 5세 남자아이


집에 있는 자연관찰전집 중에서 특히 거미,행성,화산 요런것을 좋아하는데


집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거미,새들에게 관심갖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아이의 관찰력과 집중력을 함께 키워 줄 수 있는 책이 있답니다~





아이들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무한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아이 스스로 보는 것만으로도 관찰이 되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도감시리즈~




[지성사] 딩동~ 곤충도감, 딩동~ 거미도감, 딩동~ 새도감




글과 사진 박지환 / 글과 사진 최순규 




<딩동~ 곤충도감>, <딩동~ 거미도감>의 저자 박지환은

어릴 때부터 생물을 좋아해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생태 사진을 찍기 시작해서

 

현재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7년 사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3~4학년 과학 교과서 생물 영역을 집필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 식물도감>,<형태로 찾아보는 우리 새 도감>,

<나의 첫 생태도감(동물편)>이 있어요~




<딩동~ 새도감>의 저자 최순규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라 생물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물 분류와 생태를 공부하고,

현재 강원대학교에서 우리나라 멸종 위기 동물의 서식 실태와 생태,

그리고 개발에 따른 야생 동물 보전과 관리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캠핑장 생태도감>,<새 풍경이 되다>,<화살표 새 도감>

<형태로 찾아보는 우리 새 도감>,<나의 첫 생태도감(동물편)> 등이 있어요~




 


 




도감이란 그림이나 사진을 모아 실물 대신 볼 수 있도록 엮은 책인데


아들과 달리 살아있는 생물체를 별로 안좋아하는 엄마는 도감책을 이번에 처음 접해봤는데


텍스트와 줄거리가 있는 책에 익숙한 저는 도감책을 처음 보고

 

읽을게 많지 않아서 아이에게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조금 당황스럽더라구요~




하지만 도감 공부의 시작은 그냥 보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도감책에 있는 사진을 보면서 생물 각각의 특징을 확인하고 인지하면 

 

아이의 관찰 능력이 높아지고 체계화 되면서 생각하는 힘이 커지는 것,

그것이 바로 도감공부법이라고 해요~

어린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공부법인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아이와 도감을 보기 전에 부모님이 참고하여

아이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기본 정보들이 먼저 실려 있어요~





 



​실물에 버금가는 생생한 화질과 큼지막하게 확대된 사진들이


아직 글자를 알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 보아도


사진에 집중해서 개체들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고

아이가 관찰한 개체들의 특징이 머릿속에 각인되면


다른 개체들과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구별해 내는 것으로 확장해 볼 수도 있어요~






'딩동~ 도감시리즈'를 펴낸 출판사 지성사에서

'아이들의 시선을 자연으로~ 책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캠패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http://blog.naver.com/jisungsabook/221090795843


 



정진이와 함께 <딩동~ 곤충도감> 책을 보며


두 개의 노랑나비 그림이 어떻게 다른지 물어봤더니


"여기는 보라색 꽃이 있는데 여기는 보라색 꽃이 없어~"  라고 얘기하네요~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네~​ㅎㅎ



 

 

 


 

 


 

 


요즘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길을 가다가 아이가 궁금해 하는 꽃이나 나비가 있으면


사진만 찍어 검색해도 얼마든지 꽃과 나비의 이름을 알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아이의 손에 아날로그 책을 쥐어주는 이유는


인터넷을 이용한 읽기를 통해 얻은 정보는 단기 기억 장치에 저장이 되지만


책이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얻은 정보는

고차원적인 이해와 사고력을 담당하는 장기 기억 장치에 저장이 된다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딩동~ 도감’ 시리즈>는 아이가 주변에서 봤던 곤충들,거미들,새들을

책에서 직접 찾아보고 이름과 특징을 알아가고

생생한 사진을 통해 생김새들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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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세배할래요 - 명절 이야기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4
김홍신.임영주 글, 조시내 그림 / 노란우산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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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명절 추석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어요~


이번 추석연휴는 특히 길어서 많은 엄마들이 긴장타고 있다는거~ㅋㅋ


그렇다면 우리아이들은 추석을 어떻게 알고 있을까요??


추석이 오기전에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책이 있답니다~




 




[노란우산]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김홍신, 임영주 글/ 조시내 그림




저자 김홍신 선생님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백만 부 이상이 팔린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작가로

우리 전통문화가 잊혀지는 것이 마음 아파서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짓고 싶으셨대요~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그림책을 통해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면

전통문화가 오래오래 보전될 수 있을 테니까요~


선생님이 쓰신 책으로는 <인간시장> 외에도 

<해방 영장>, <난장판>, <내륙풍> 등 130여 권이 있답니다~ 




함께 쓰신 저자 임영주 선생님은 문학박사이자 아동문학가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려줄 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를 짓고 싶으셨대요~

 
쓰신 책으로는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아이의 사회성 부모의 말이 결정한다>, <아이의 사회성 아빠가 키운다>,

 <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등이 있고


얼마 전에 신간 <책 읽어주기의 기적>을 읽고 팬이 되었답니다~




린이 조시내 선생님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셨는데

두 딸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그림책 화가가 되셨대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 <할아버지의 농장 생일 파티>, <헨젤과 그레텔>,

 <나무 할아버지와 버섯 마을>, <임금님의 만찬> 등이 있답니다~




<추석에도 세배할래요>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네번재 이야기로


할아버지가 다정하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에 대해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에요~



 

 




변신 로봇을 좋아하는 민우는 변신로봇이 날아가는 꿈을 꾸다가

아쉬워하며 잠에서 깨어나요~

 




마침 오늘은 추석이라는 엄마의 말에

민우는 설날에 어른들께 세배하고 세뱃돈을 받았던 일을 떠올리며


세뱃돈으로 변신 로봇을 사야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세수도 알아서 척척 하고, 서둘러 한복으로 갈아입어요~

 

 




민우는 빨리 세배하고 싶은 마음에 엄마 일도 돕고,

아빠 따라 차례도 잘 지내지요~







"할아버지, 오늘은 떡국 안 먹어요?


설날과 추석을 헷갈려 하는 민우에게 할아버지께서는

추석날 아침 차례를 지내는 이유와 벌초를 하는 이유,

추석날 하는 전통놀이인 씨름, 강강술래 등 재미있는 추석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계속되자 갑자기 마음이 급해진 민우는


벌떡 일어나 어른들께 넙죽넙죽 절을 하기 시작해요~

 

어른들은 “우리 민우가 절을 참 잘하네~ 다 컸구나, 다 컸어!” 칭찬만 할 뿐,

아무도 세뱃돈을 주지 않으세요~



 "할아버지, 세뱃돈 주세요~"

추석에는 세배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 민우는 마침내 울음을 터뜨리고

엄마는 추석날 달님에게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며 민우를 달래주어요~

 



밤하늘 높이 떠오른 보름달을 보며 민우는 엄마, 아빠와 함께 소원을 빌어요~

‘달님! 제게 변신 로봇을 주세요.’

 

과연 그 소원은 이루어졌을까요?ㅎㅎ

 

민우의 추석 지낸 이야기 뒤에는

임영주 선생님이 지으신 '오늘은 추석날' 이라는 동시가 실려있어요~


추석에 아이와 함께 한번 더 읽어봐야 겠어요~



 




'추석에는 왜 송편을 먹을까?' '송편은 왜 반달 모양일까?'


추석날 아이와 함께 송편을 만들면서 아이가 갑자기 이런 질문을 했다면

급 당황스러웠을 것 같아요~


어른인 저도 추석에 왜 송편을 먹는지, 송편은 왜 반달 모양인지 그 이유는 잘 몰랐거든요~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책에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추석에도 세배할래요>의 또 하나의 소소한 재미~


위 두 그림에서 다른점을 찾아보세요~ㅎㅎ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은 아이와 함께 읽고 즐기는 동안

우리 고유문화와 옛 조상들의 슬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전통문화 지식을 자연스럽게 전해줄 수 있어 좋아요~




정진이 유치원에서도 한 달에 한번 '민속학습의 날'이라고 해서 

한복을 입고 등원해 전통놀이도 하며 하루를 보내는데  


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 시기의 아이들에게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면

더욱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정진이는 명절에 가족예배를 드려서 이런 전통 차례상은 처음보는데


이런게 또 책이 주는 장점인 것 같아요~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으니깐요~




 




추석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


아이에게 우리나라 전통 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책~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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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절대 안 가! 까까똥꼬 시몽 16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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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물놀이 하는 것을 좋아할테지만


저를 비롯해서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분명 많이 있을거에요~


까까똥꼬 시몽시리즈 슈퍼토끼 시몽의 첫 수영수업 도전기를 통해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응원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 있답니다~


 





[한울림어린이] 수영장 절대 안 가!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 김영신 옮김




<수영장 절대 안 가!>는 프랑스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창작 그림책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의 하나로

슈퍼토끼 시몽의 수영 수업 도전기가 그려져 있어요~ 




저자인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다고 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고,


어른이 되어 어린이책 작가들과 만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다네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 낸 아기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 중 한 명이 되었네요~ 




옮긴이 김영신은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았고, 

현재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에요~


아기토끼 시몽 시리즈를 프랑스에서 처음 본 순간 흠뻑 반해 열렬한 팬이 되었고,


국내에서 이 시리즈를 출간하기 위해 꼬박 7년 동안 프랑스 출판사를 설득한 결과,

 

마침내 국내에서도 아기토끼 시몽을 만나게 된 것이라네요~




그럼 지금부터 처음으로 수영 수업에 도전하는 시몽의 이야기를 들어볼께요~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수영장에 가게 된 시몽






엄마는 시몽이 가져갈 수영복과 수건, 수영 모자를 챙기는데, 시몽은 소리쳐요~


 “난 절대 안 가!”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도 동생들은 못 가는 커다란 수영장에 간다며 시몽을 추켜세우지만,

 

시몽은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대답해요~


“난 절대 안 가!” 







얼마나 가기 싫었으면 한밤중에 악몽까지 꾸는 시몽~







시몽은 아빠, 엄마에게 달려가 얘기해요~

"나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수영장에 안가요~"






그러나 수영장에 가는 날은 오고야 말죠~

선생님이 수영장에 갈 시간이라며 가져갈 물건들을 챙기라고 하는데


시몽은 너무나 무서워서 중얼중얼~


"난 절대로 안 가!"






수영장에 도착해 친구들 모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 가장자리에 모여 한명, 한명 물 속으로  들어가지만


시몽은 부들부들 떨리고 겁이나 물 속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저도 시몽의 마음을 백 번,천 번 이해할 것 같아요~ㅎㅎ


​그런데 시몽 말고도 물을 무서워하는 친구가 또 있었네요~


바로 이뿐 여자 토끼 루~


루는 잔뜩 겁을 먹고 부들부들 떨며 훌쩍거리고 있었는데

그런 루를 본 시몽은 어디서 수퍼파월~이 솓았는지 루의 손을 잡고 말해요~

"루, 하나도 겁낼 필요 없어, 슈퍼토끼의 슈퍼파워가 있으니까,

절대로 위험하지 않아!"


와우~ 멋있는 시몽~~

힘을내요~ 슈퍼파월~월~월~~







시몽이 먼저 물속으로 들어가 루의 손을 잡아줘요~


완전 매너남~ㅋㅋ

그리고 루와 함께 부표놀이도 하고, 잠수도 하며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수영을 마칠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모두 물밖으로 나오라는 선생님의 말에 시몽은 소리쳐요~


과연 우리 시몽은 뭐라고 얘기했을까요??ㅎㅎ

<수영장 절대 안 가!>는 새로운 경험을 앞두고

설렘과 함께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에요~


​어른들도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두렵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는데 

정보가 없는 우리 아이들은 그것이 공포로 다가올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걱정하고 있는 아이에게 어른들의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다른친구들은 다 하는데 넌 왜 못하냐~ 겁쟁이네~" 라며

 비교하고 겁쟁이라고 놀리며 아이 마음에 상처를 주기보다는


"그래~ 아직은 깊은 물이 무서울 수 있어~

하지만 수영장에는 수영선생님이 계시고,

선생님과 함께 수영을 배우면 평생 수영을 할 수 있게 돼~"

라고 무서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인정해주고

천천히 용기를 가져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 같아요~

​ 



정진이도 이번 여름 바닷가에서 물놀이도 하고,

수영장에서도 물놀이를 재미있게 했는데


수영장을 안가고 싶어하는 시몽의 이야기가 궁금했나봐요~




 




시몽이 유치원에서 수영장에 간다고 하니


자기도 유치원에서 수영했다며, 자기도 혼자 옷을 갈아입었다며 얘기하네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의 열여섯번째 이야기 <수영장 절대 안 가!>


단순한 선으로 표현된 그림강렬한 바탕색이 인상적이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삼아

공감이 가서 더욱 좋았어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수영장 절대 안 가!> 이전의 이야기들도 찾아 읽어 봐야 겠어요~


아이는 시몽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어 좋고,

저는 시몽 부모님의 역할도 보고 배울점이 많더라구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은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 <수영장 절대 안 가!>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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