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긍정力 - 3분 만에 행복해지는
최규상 지음 / 작은씨앗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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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누구일까?

많은 것을 가지고도 더 가지려하는 사람, 많은 것들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

3분만에 행복해지는 유머 긍정력에서는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이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을 조금만 바꾸어 생각하므로써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밝은 내용의 이야기였다.

똑같은 세상을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운명이 결정되고 어떻게 살아갈지가 결정된다는.....

 

 

유머는 늘 약간 부족한데서 탄생하고 부족함을 풍족함으로 채워놓습니다.

 

이 말이 상당히 가슴에 와닿았다.

약간 부족하다는 것, 자신이 갖고 있는 컴플렉스를 당당히 밝히고 호탕한 웃음을 짓고 나면

오히려 더 당당해지고 멋있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와닿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사례를 읽으면서 나도 그러한 풍족함과 유머를 가지고 있다면 대인관계를 하거나

나 자신에 대해서도 좀 더 자신감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게 되었다.

유명MC 김제동씨의 "저는 눈이 작아서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한번도 아폴로 눈병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면 작은 눈의 김제동씨가 눈이 작아서 못생긴 사람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단점까지도 웃으며 오히려 더 멋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잘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말이다.

 

사람의 마음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다고 한다.

이렇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내 마음을 긍정의 쪽으로 이끄는 것은 그리고 긍정의 습관을 지니게 되는 것은

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어려운 일이 닥쳤을때 내 마음을 긍정의 쪽으로 돌릴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고 위풍당당한 내가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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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의 행복론 - 끊고斷, 버리고捨, 떠나라離
야마시타 히데코 지음, 박전열 옮김 / 행복한책장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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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의 행복론...을 단숨에 읽으면서

단사리 (물건을 정리하면서 자신을 발견하고, 마음속의 혼돈을 정리함으로써 인생을 쾌적하게 하는 행동 기술) 라는 단어에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

사실 우리집에는 짐이 엄청 많은편이다. 짐이 많다는 것을 인식치 못했었는데 이사올때 이사짐센터 직원이

"애기도 없는데 짐이 너무 많으시네요~(이상 당시는 아이가 아직없었다)" 하시길래 거실에 아직 덜 정리된 짐들을 보다보니 이런것들도 우리집에 있었구나

싶은 짐들이 너무 많았던 기억이 있다. 짐에 치여서 살다보니 항상 정리가 안되고 볼때마다 엄두가 안나고 점점 더 다른 짐이 또 생기고.....악순환의 반복이 되는 듯하다.

즉, 우리집은 주체가 내가 아닌 이미 짐이 되어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의 3가지 유형이 있다고 하는데

현실도피형, 과거집착형, 미래불안형...나는 이 세가지를 모두 가진 전형적인  물건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임을 알았다.

이리저리 바쁘다는 핑계로 집정리를 미루고 외출할 일을 많이 만들고, 집정리가 점점 더 안되니 집에 있기 싫어지는(어쩌면 내가 외출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정리안된 집이 싫어일수도 있겠다는....) 현실도피형! 그리고 책장을 자세히 살펴보니 10년전부터 모아온 탁상달력이 떡하니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의 10년동안의 스케쥴이 빼곡히 적힌 탁상달력~과연 언제 살펴볼것인가?(과거집착형) 그리고 미래불안형....인 나는 두루마리 휴지, 곽티슈, 참기름, 올리브유 등을 쟁겨두는 편이다. 바로 옆에 마트가 있건만 혹시라도 떨어질까봐..라는생각에 미리 챙겨두는 것...

이러다보니 우리집은 항상 많은 짐들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은 바로 옷들...

방이 3개인데 가장작은 방 1개는 옷들로만 가득차있으니 이제 아이방은 어디에 어떻게 꾸밀것인지..막막하기만 하다.

 

단사리란 단지 수납을 효율적으로 하고 정리하고 ... 이런 차원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집안의 잡동사니를 정리함으로써 마음의 쓰레기도 같이 정리하고 인생을 기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

이 책을 읽다가 단사리 초보인 나는.......큰 것을 정리하기로 생각하면 일단 너무 부담이 갈까봐

과일포크며 빵칼 등이 꽂혀있는 컵과 주방행주들이 가득차있던 서랍한칸을 먼저 정리했다.

작은 범위였지만 그 뿌듯함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바로 이런 것이 단사리의 기본적인 것이구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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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타 할머니의 0-1세 두뇌 발달 놀이 - 집에서 키우는 천재 뇌
쿠보타 키소우.쿠보타 카요코 지음, 이경민 옮김 / 로그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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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세 두뇌발달놀이....

지금 5개월인 우리 딸래미를 생각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0-1세의 아이들은 아직 누워있거나 앉아있거나..

아직 걷지도 못하는 아가들인데 두뇌를 발달시킬 수 있는 놀이방법을 알려준다니..

큰 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

 



 

책 초반의 뇌에 관한 이야기..

좋은 뇌를 만드는 5가지 트레이닝은 구체적인 놀이방법을 알기전

꼭 자세히 읽어보아야 할 부분이었다.

간단하지만 5가지 방법을 알고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고 상호작용을 한다면

아이의 두뇌발달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사실 읽어보면서 정말 별것 아닌 것인데 아이의 뇌 발달을 위해

큰 도움이 되는 구나 싶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예를 들면 엄마들이 흔히 아가와 함께하는 까꿍놀이를 통해

워킹메모리시스템이 단련된다는것..

아기는 무언가를 실행할때까지 그 곳에 자신이 겪은 일들을 새겨놓는다.

이 부분을 단련하면 일시적인 기억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생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

누워서 아직 말도 못하고 방긋방긋 웃고만 있는 울 딸래미...

작은 놀이하나에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누워있는 울 아가와 할 수 있는 놀이들은 사실 거창한 것들은 없다.

엄마 새끼손가락 꼭쥐기, 까꿍놀이, 몸전체 어루만지기, 기저귀 체조 등등

크게 시간을 내서 해주기 보다는 아기를 보면서

우유를 먹이다가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아이를 달래다가

잠시잠깐 시간을 내어서 해줄 수 있는 것들이기에

잘 알아둘고 유용하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나이드신 할머니의 지혜가 깃든...책이여서 더욱 소중하게 읽었다.

나를 포함한 요즈음 엄마들...극성을 부리는 아이를 위해 노력하지만

옛날 할머니들의 평온함, 일상속에서 찾는 지혜로움을 배우기에는 역부족일 때도 많은 것 같다.

아이에게 이것저것을 가르쳐주려고 하기보다는

아이를 보며 많이 웃어지고 칭찬해주는 것이 더 좋은 교육이라는 할머님의 따뜻한 말이..

참으로 와닿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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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코의 오이시이 키친
타니 루미코 지음 / 우린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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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뭐 먹을 메뉴가 없을까? 싶을 때 찾게되는 일식요리...

루미코의 오이시이 키친은 우리가 흔히 외식하며 맛보게 되는 일식요리들이 아닌

일본 가정식 요리가 소개된 책들이라서 더 관심이 가고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루미코의 오이시이 키친~

루미코 씨는 가수 김정민씨의 와이프~

언젠가 김보은 선생님의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빼어난 미인한분이 함께 참여하여서 홀깃홀깃 엿보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바로 그 분이 루미코 씨라고....^^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이렇게 예쁜 책까지 냈다보다.

 



 

웬지 모르게 만들기 어렵고 까다로울 것 같던 일식요리...

이 책을 보고 나니 어~별거 아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료도 생각보다 생소하지 않았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히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서

나처럼 요리를 그닥 잘 하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듯하다.

특히 관심갔던 요리...바로 따라하고 싶은 요리는 바로 카사네가스...

우리나가 돈까스와 비슷한데 얇은 고기 사이사이에 깻잎을 넣어서 뛰기는~요리다.

얇은 고기와 깻잎이 잘 조화를 이룰 것 같고 식감도 부드러우며 좋을 듯 ~

거기에다가 샌드위치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

보기도 좋고 맛도 있을듯하다.

 



 

보통 요리책이라 함은 ...

목차에 있는 요리 레시피 보고 찾아보고 싶은 요리가 있으면 그 페이지만 찾아보는 책...

그런데 루미코의 오이시이 키친은...

루미코씨의 자서전을 겸한 요리책이라서 다양하고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김정민씨와의 만남이랄지 아이들 이야기 등등....

 



 



 

책을 얇은데 어찌나 다정다감한 정보들이 많은지..ㅎㅎ

레몬즙짜기....간단하지만 유용했고

간편하게 오니기리 만들기~도 사진까지 상세히 나와있어서 좋았다.

그릇을 틀삼아 만들면 간편하기도 하고 모양도 잘 잡혀서 좋을 듯하다.

 

 

요리레시피가 간단하고 재료도 구하기 쉬운 것들이여서

얼릉 해보고 싶은 마음이~간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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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또 올게 - 아흔여섯 어머니와 일흔둘의 딸이 함께 쓴 콧등 찡한 우리들 어머니 이야기
홍영녀.황안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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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또 올께..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이 책을 읽어야되나 말아야되나 많이 고민했다.

엄마...라는 단어를 입으로 되뇌일때면 어느새 눈물이 핑돌곤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많이 가슴이 아플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흔 여섯의 할머니 그리고 일흔둘의 딸이 함께 주거니 받거니 쓴 이책...

처음에는 할머니가 쓴 내용인지 딸이 쓴 내용인지 헤깔리기도 하였는데

책 상단에 어머니 홍영녀, 딸 황안나...라고 써있는 것을 보고 구분하면서...

엄마와 딸의 글이 이렇게 나란히 나란히 쓰여져서 남아있으니

엄마가 이 세상을 떠나셨어도 이 책은 딸에게도 그리고 세상은 이미 뜬 엄마에게도

큰 보물로 가슴에 영원히 묻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남이가 세상을 떠나는 부분은 그야말로 눈물이 폭포처럼 흘러내렸다.

9개월에 손한번 못써보고 죽은 무남이..

우리 딸아이가 이제 5개월이기에  9개월된 아기가 죽어가는 모습을 기다려야 하는 엄마의 마음...

숨이 곧 떨어질 것 같은 아이를 위해 깨끼치마로 수의를 만드는 부분과 아이를 묻은 작은 두덩이를 보고

실신했다는 장면등이.......하나하나 눈물을 솟구치게 했다.

 

홍영녀 할머니의 일기를 읽으며 노인들의 심정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식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기다리는 마음..

그러면서도 작은것에 서운해지고 노여워하는 마음..

잠이 안오는 시간들... 등등...

효도라는 것이 부모님께 무언가 비싼 것을 안겨드리는 것보다

안부전화 한통, 그리고 가까이가서 엄마 밥을 먹는 것 등이라는 것을 할머니의 일기를 읽으며

절감하며 부모님께 따사로운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가지 놀라왔던 점은 딸 황안나씨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토장정에 이어 파워블로거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등...

끊없는 젊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도 존경스러웠다.

수명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기에 노년 시절을 그냥 하릴없이 보낸다는 것은

너무도 긴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니

나의미래를 위해, 나의 노년을 위해 젊어서부터 준비해야 할 것만 같다.

 

따뜻하고도 시골밥 냄새를 풍기는 "엄마, 나 또 올께"

진정 가슴으로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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