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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임신출산 - 남보다 조금 늦은 임신, 계획부터 산후조리까지 완벽 가이드
김영아.박현주 지음 / 담소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 평균 초혼 나이가 남성은 32세, 여성은 29.8세며, 여성들의 평균 초산 나이도 30세를 넘어간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나 역시 2009년 첫 아이를 출산하고,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중에 있는데 언젠가 병원에 우연찮게 임산부 나이 기록 차트를 본 적이 있는데 20대 초,중반 산모들도 있지만 30대 중.후반의 산모들도 꽤 많음을 보게 되었다.
여성의 사회진출,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결혼 연령도 늦어지고, 그만큼 아이 낳는 시기가 조금 늦어지는건데 요근래 "고령임산부" 단어를 매스컴에서 자주 듣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고령?인 나이때문에 임신.출산에 불안해하는 여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와 동갑이거나 1~2살 나이 차이가 있,데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동료, 친구들중.
초산인 사람들 중 임신이 되지 않을까 꽤 걱정을 한 이들이 많았다.
내 보기에는 부부가 젊고, 건강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보였는데,
요즘 워낙 난임 부부가 많아서인지 조바심 내거나, 고민을 하는 모습이 꽤 안타까웠다.
그래도 다들 적절한 시기에 아이를 갖게 되고, 잘 자라고 있어 참 기쁘고 고마운 일이지만
아직도 (나이 여부를 떠나)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감히 추천하고 싶다.
3040
남보다 조금 늦은 임신- 계획부터 산후조리까지 완벽 가이드라는 타이틀 아래
임신을 생각하는 부부라면 읽어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흔히 고령임산부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감과, 임신이 되지 않을까봐 걱정인 부부들을 위해 사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으며,
늦은 나이에 임신한다고 해서 마냥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위로와 함께, 계획 임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연 임신을 위한 조건, 술 담배, 카페인을 끊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더불어 체중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임신전 검사의 필수, 그리고 평소 본인의 질병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함과 함께,
불임치료에 관한 이야기도 절대 빠지지 않는다 . 꽤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불임치료를 위한 보조생식술 방법과 사례, 그리고 불임 치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임신이 되는 과정, 시기별 산전 검사나 초기, 중기, 말기 건강관리
그리고 출산, 산후조리까지 어느 한군데 빠짐없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평소 산부인과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코칭, 인터넷에서 얻지 못했던 정보가 아주 깨알처럼 들어있다.
이 책에서 제일 강조하는 부분은
1. 임신을 위해 무조건 불임 병원부터 찾을게 아니라, 임신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이 있는지 살피고 자연 임신을 위한 시도를 해야 합니다.
영양 상태를 살피고, 적절한 운동을 하며, 음주와 흡연 같은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임신의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것이며,
2. 임신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병원을 찾아 사전 점검을 하며
3. 영양섭취를 잘하고 체중관리에 신경쓰고 산전 진찰을 꾸준히 하면 누구나 건강한 아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번의 임신과 출산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달리, 초산인 사람들은 불안한것도, 궁금한것도, 얼마나 많을지 짐작이 간다. 나 역시 그러했으니깐..
이 책 한권만 읽다보면 임신에 대한 걱정이 사그러들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혹시 주위 고령임신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3040 산모 여러분
임신부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어느정도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산, 임신성 당뇨, 임신 중독증은 임신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건강하게 출산을 합니다.
고령 임신은 임신 자체가 고위험 임신에 속합니다. 자신을 너무 과심해서도 그렇다고 미리 겁먹을 필여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