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글쓰기]초3문해력이 평생 공부습관 만든다

초3 문해력이 평생 공부습관 만든다 - 글쓰기로 완성하는 우리 아이 공부머리
임영수 지음 / 청림Life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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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독서와 글쓰기에서 루틴의 중요함을 일깨워 준 도움 되는 책입니다.

[100자서평]

글자를 읽되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 또한 그런 아이로 자라왔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조금은 독해력이 올라갔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보지만, 독해력이 필요한 적기의 시기에 독서에 흥미를 두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뒤 늦은 후회를 해봅니다.

이런 아쉬움을 아이들에게는 물려주지 않기 위해 책과 친해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에게 무작정 책을 매일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노력 덕분인지, 두 아이는 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는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책에서 소개된 7단계 글쓰기 루틴(밑줄 긋기, 문장 수집하기, 독서 노트 쓰기, 요약하기, 생각 정리 글쓰기, 배움 정리 글쓰기, 쓰기 루틴 만들기)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더 좋아하게 만들고 싶고, 책 속의 한문장 또는 주인공을 통해 아이의 생각과 경험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본문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동안 뭔지 모를 마음 속 막연한 감정이 아이의 생각으로 나오는 겁니다. 이것이 문해력입니다."

• 작가의 문해력 정의가 마음에 든다. 책 속에서 경험한 일을 나의 삶과 비교하며, 내가 생각하지 못한 나의 감정을 알게해주고, 무엇인가를 변화하게 하고 싶은 생각을 통틀어 문해력이라는 정의가 좋았습니다. 저 역시 책을 통해 책에서 알려주는 많은 아이디어를 제 삶에 녹여 제 삶을 더욱 더 재밌게 살 수 있을지 고민하려 노력합니다. 사실 이런 즐거움으로 책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변화를 책을 통해 찾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책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 문해력도 수학 교과의 연산 능력 같은 것이 아닐까요? 우리 아이의 연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만큰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나요? 매일 루틴으로 문해력 근육을 만들어야 할 때 입니다."

• 문해력과 수학 연산능력을 매일 반복적으로 해야한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뇌는 매일 반복되는 것을 작은 에너지로 처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일 꾸준히 조금씩 한다면, 어렵던 책 읽기가 쉬워지고, 많이 할 수 있게 되며, 다독을 통해 얻어진 지식과 정보로 책 읽기가 더욱 즐거워 질 것입니다. 이게 바로 눈덩이 효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는 "교육이란 들통을 채우는 일이 아니라 불을 지피는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작가님께서 평소 마음속 한 줄 문장으로 지니고 있다고 하신 명언입니다. 저 역시 이런 마음으로 아이의 교육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내 아이에게 사회가 바라는 교육을 억지로 밀어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교육을 즐겁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아이에게 즐거움과 동기를 알려줘야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배워서 아이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줘야겠습니다.

• 

  "모든 독서가 꼭 의미 있어야 한다고 안내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취미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독서는 재미만 있으면 됩니다.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는 경험을 위해 안내를 해준다면 성장의 발돋움이 되겠지요....쓰기도 힘들다면 말로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대화가 된다는 겉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 책을 항상 읽으면서 아이의 독해력이 궁금했습니다. 그렇다고, 읽는 책마다 독서감상문을 쓰게 할 수도 없었습니다. 왜냐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책의 즐거움을 떨어뜨리게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 방법을 '대화'를 통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아이가 읽어 본 책을 읽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함께 이야기하면 아이가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좋은 책을 선정하는 기준 <북매치 전략>

  1. 책의 길이

  2. 다섯 손가락의 규칙

  3. 장르

  4. 흥미

  - 작가는 아이가 책을 자신에게 적합한 책을 선택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해주셨다. 자기 스스로 책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위 4가지로 적용해 본다면, 아이도 책을 고를 때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국어과 수석교사의 Q&A중,

  Q: 초등 3학년이 된 아이에게 읽기 지도는 다르게 해주어야 할까요?"

  A: 초등 3학년 아이에게는 읽기 유창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지도해야 합니다. 읽기 유창성이란 말 그대로 글을 유창하게 읽는 능력입니다. 즉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음률의 높낮이를 제대로 표현하며 읽는 능력입니다. 읽기 유창성은 이해하는 능력과 상관 관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읽기 유창성이 높은 아이들은 읽은 것을 이해하는 능력이 높습니다. 읽기 유창성이 발달하면 작업 기억이 향상하고, 주의 집중의 소모가 줄어듭니다. 여유가 생기므로 남은 작업 기억 및 주의 집중을 글 이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읽기 유창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흥미를 잃지 않도록 책을 재미있게 접하도록 해야합니다. 흥미가 있어야 반복적으로 책을 읽습니다. 이야기 책이 반복해서 읽기 쉽습니다. 아이에게 재밌는 이야기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