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편집 - 결국 생각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를 만든다
안도 아키코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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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문교양 #생각의편집



[한줄평]

자신만의 편집력으로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100자서평]

편집공학이라는 용어를 처음 접해본다. 초연결 세상에서 수많은 정보들이 필터링 없이 들어오고 있다. 책의 프롤로그를 읽으며 '왜 저자는 편집공학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편집공학을 설명하는 것일까?'를 알 수 잇었다. 이 책은 누구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편집력'을 일깨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성장을 돕고자 한다.

특히 이 책에서 10가지의 편집사고에 대한 내용은 실생활에 필히 적용해볼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가령 예를들면, 주의력과 연상 네트워크입니다. 주의력을 통해 창조적인 편집력을 발휘하며, 이를 연상 네트워크를 통해서 활용 가능성을 넓힐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편집이라는 용어와 발상의 전환 또는 시각이라는 용어와 매우 유사해보입니다. 자신만의 편집력을 이용하여 스테레오로 받아들일 한 현상을 다양하게 또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문화와 물건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책입니다.

[본문]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편집공학에 대한 용어 정리를 시작으로 편집사고를 가지기 위한 접근 법과 연습할 수 있는 10가지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편집사고를 통한 성공 사례도 책의 뒷편에 소개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사실과 공감이 가는 부분을 발췌해서 제 생각과 연결시켜 보려 합니다.

★ 아날로지

아날로지라는 말은 처음 접하는단어입니다. 아날로지는 기존의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에 비슷하게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어렵고 접근이 어려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기존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용어과 개념으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용한다는 것 입니다. 책에서는 물이라는 개념을 이용해 전기를 설명했습니다. 두 예시가 다소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아날로지를 이용해서 설명이 가능한 부분이였습니다. 전혀 연관되지 않을 사물과 또는 문화, 기술을 아날로지를 이용한다면 새로운 시각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스트레오/포로토/아키 타입

스트레오 타입: 특정의 무엇, 또는 누군가로 대표되는 것

프로토 타입: 일반적인 개념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

아키 타입: 문화나 문맥 속에 숨겨져 있는 것

사물이나 문화를 바라보는 것에 대한 세가지의 시각이 있다. 바로 스트레오, 프로토, 아키라는 것이다. 내가 어린 시절의 제품에는 스트레오와 프로토타입의 시각만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이 두 가지의 시각보다 더 중요한 아키타입이라는 시각이 있다. 바로 감성과 비슷한 말로 표현되는 아키는 하나의 문화를 뜻하고 있는 듯 하다. 때문에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에 대한 이야기는 기본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아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편집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편집은 무엇보다 관계의 발견이고 핵심이고, 연상과 요약의 변환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능의 기법은 재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단초가 될 것이라 이야기한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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