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 MZ 세대도 믿고 따르는 뉴타입 리더의 일잘 노하우
백종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제 #요즘팀장은이렇게일합니다 #MZ세대팀장 #팀장역할 #팀장이란 #팀장의자질 #리더의조건 #회사생활잘하는법




[한줄평]

팀원들에게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하다"라는 말을 듣고 싶은 팀장은 이 책을 봐야할 것이다.

[100자평]

나는 한 회사를 13년정도 다니고 있다. 그리고 몇 몇의 팀장님을 만났다. 팀장님 중에는 존경하는 팀장도 있지만, 최악의 팀장도 있다. 이를 겪으면서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지금 당장 내가 어떤 팀을 맡지는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 팀장을 할 날이 올 것이고,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는 어떤 리더인지를 알고 싶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의 초반에 책에선 이런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정답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 말은 아무도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전 세대가 함께 살고 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요구되었던 자리의 역량이 달라졌다. 내가 신입사원때의 좋은 팀장으로 인정 받는 팀장은 더 이상 좋은 평가를 받는 리더쉽 있는 팀장이 아닌 것이다. 팀장도 변화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새롭게 변화되는 팀장의 역량과 리더쉽을 알려주고, 사례로 알기 쉽게 이해시켜준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책을 통해 깨닫는 점과 각 장을 통해 내가 팀장으로서 해야할 일에 대한 느낀점을 적게 한다.

우리는 부여받은 역할을 수행하기 너무나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모든 역할에서 요구되는 자질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 성찰과 공부가 필요하다. 전통적으로 '나를 따르라'의 리더는 더 이상 좋은 리더가 아니고 자율성을 강조하는 리더도 좋은 리더가 아니다. 상황에 맞는 다양한 리더십을 가진 리더가 되기 위해선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본문]

이 책의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시대가 필요하는 팀장은 어떤 팀장인지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실패한 팀장의 사례를 들어 성공하는 팀장에 대한 다양한 조언(리더쉽 스킬, 매니징 방법, 가치관, 대화법, 피드백)을 해준다.

1장: 팀장은 뭐하는 사람일까?

정보화 이전의 팀장의 역할은 중간 관리자의 역할이다. 회사 대표로부터 부여받은 업무를 Top-down 방식으로 팀원들에게 전달하고 최대의 효과를 뽑아낸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정보가 넘쳐나고, CEO만 알고 있던 고급 정보(해외정보, 고객정보)의 대중화로 정보의 취득이 직급간에 차이가 줄어들었다. 때문에 '묻지말고 시키는대로 해!'라는 것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면 팀장이 필요 없는 것인가?라는 의문은 답은 구글의 사례로 알 수 있다. 바로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팀장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팀장의 다양한 리더십을 이야기한다. 즉, 3가지의 리더십 부캐(매니저, 멘토, 코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요구되는 팀장을 '체스선수'가 아닌 '정원사'같은 팀장이 되라고 말한다. 상대편의 왕을 잡기 위해 자신의 체스 말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정원의 다양한 수목과 꽃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잘 다음어 주어야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구성원의 성장을 돕는 팀장이 지금 우리가 필요한 팀장이다.

2장: 세상에 완벽한 팀장은 없다.

팀장도 사람이다. 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팀장이 없다. 그리고 우리는 선배 팀장이 했던 것을 답습하면 안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팀장도 변화가 필요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팀장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여기서 실패하는 팀장의 5가지 조건을 이야기한다. 이 중에 자신이 하나라도 속한다면 반성하고 바꿔나가야할 것이다. 이 장에서 말하는 실패하는 팀장의 사례가 내가 겪어온 팀장들의 모습과 많이 오버랩이 되었기에 더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2장의 마지막 글귀에는 팀장이라면 꼭 기억해야할 말이 있다.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내가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앎이고, 좋은 팀장이 되기위한 첫 걸음이다.

3장: 요즘 팀장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팀장이 갖춰야할 또는 생각해봐야할 리더십을 알려주는 장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팀장은 팀원들로부터 자신이 어떤 팀장인지 인지해야한다. 이를 알 수 있는 레벨을 5가지로 분류했다. 또한, 5가지의 리더십 스킬을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마이크로 매니징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며, 마이크로 매니징이 필요한 팀원에게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다고 조언한다.



4장: 팀원을 성장으로 이끄는 팀장의 말센스

4장에서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한 팀장의 대화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평적 대화법이란 무엇일까? 팀원을 인격체로 존중하면서 대화하는 방법일 것이다. 이런 방법은 육아나 인간관계에도 중요하다. 그 4가지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들어있다. 4가지 방법은 1.경청, 2.질문, 3.인정, 4.피드백 이다. 팀장이 가져야할 4가지의 말센스를 사례를 들어가며 자세히 이야기 해준다. 사실 이 4가지를 갖추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자신을 돌아보면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가 더 노력해야할 말센스는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5장: 팀장을 위한 피드백의 모든것

이번 장에서는 다양한 피드백의 사례를 이야기한다. 네이비씰의 피드백, 마이크로소프트의 피드백의 방법이다. 여러가지 방법 중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강구하고, 선택하고, 연습하면서 지켜봐야할 것이다. 만약 팀장의 위치에 있다면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피드백을 고민해야한다.

저자는 마지막 마무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회사를 떠났다.

나 역시 언젠가는 팀장이 될 것이고, 그 자리를 떠나게 될 것이다. 그 때 나 역시 후배들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떠나는 사람이길 바란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