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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
피에로 마틴.알레산드라 비올라 지음, 박종순 옮김 / 북스힐 / 2020년 7월
평점 :
#과학 #재밌는과학 #쓰레기에관한모든것
매주 하는 집안일이 있다. 바로 분리수거, 일반쓰레기 버리기,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다. 어떤 주는 분리수거양이 많아 일주일에 몇 번씩 할 때도 간혹 있다. 그렇다고 우리 집에 식구가 많은 것은 아니다. 우리 부부와 7살난 딸 한명, 이렇게 딱 세명이다. 세명도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데, 식구가 많은 집은 도대체 얼마나 많이 나온다는 말일까?
또 한가지 쓰레기에 관해 이야기하면, 요즘 부쩍 날씨가 더워져서 쓰레기에서 나오는 악취와 날파리, 심지어 굼벵이까지 나의 눈쌀을 찌뿌리게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쓰레기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감정은 좋지 않다. 하지만, 쓰레기는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는 동안 필수적으로 나오는 부산물이다. 그러니 우리는 쓰레기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다.
이런 쓰레기의 문제는 내가 어릴 때인 80년, 90년대에는 그렇게 큰 고민거리가 아니였다. 하지만 지금은 환경의 문제가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매년 찾아오는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지금 내리는 폭우나 폭염등이 물건을 만드는 공장으로부터 날아오거나 자동차, 공장 매연등의 일산화탄소로 인한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결과라고 말하는 과학자들이 많다. 또한 코로나의 전염병 역시 환경 파괴와 연관이 깊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자손들에게 물려 줄 이 땅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환경적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위해 나에게 각성의 의미로 다가왔다.
과연 쓰레기는 무엇이며, 이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에 대한 답을 줄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은 총 9 챕터로 되어 있으며, 쓰레기에 관해 정말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풀어주고 있다.
먼저 우리가 버리고 있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에 관한 자료를 보여준다. 우리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살펴보면 지구에서 나오는 쓰레기양은 천문학적인 숫자가 분명함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놀라운 것은 마냥 깨끗할 것 같기만 한 에베레스트 산의 환경오염에 대한 내용이였다. 이곳 마저 오염이 되었다는 생각에 지구에서 과연 깨끗한 곳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다양한 쓰레기들이 있지만, 요즘 많이 늘어나는 것은 아마도 전자 제품에 대한 쓰레기의 양일 것이다. 지금 내 주변만 살펴보더라도 수십개의 전자제품에 둘러싸여있다. 60억명이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는 기본이고, 컴퓨터, 전화기, 전자액자, 블루투스 이어폰 등등 이런 전자 제품의 사용 종류도 문제이지만, 짧은 수명 또한 문제다. 그리고 수명이 짧아야 경제가 선순환되는 경제구조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고 버려지는 쓰레기들의 수많은 쓰레기의 종류를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주변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있는 플라스틱으로부터 수 많은 쓰레기를 다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새로운 자원으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만들지 않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포장제를 줄이거나 재사용 가능한 포장으로 변경해야한다. 이를 위해서 여러 기업들이 솔선수범하고 있지만, 아직도 역부족인 듯 하다.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종류의 쓰레기가 어떻게 나오고, 이로 인해서 우리가 받을 피해가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쓰레기를 줄이면서 생활하는 생활 습관을 갖춰야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 시킬 수 있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