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생 만들기 : 탈것나라 - 풀 하나면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 뚝딱! ㅣ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19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아놀이 #생생만들기탈것나라
딸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어떤 놀이를 할지 항상 고민이다.
만들기도 좋아하고, 역할 놀이도 좋아하는 딸에게 생생만들기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놀이감인 듯 하다.
먼저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생생나라 탈 것은 총 16가지의 큰 탈 것이 있고, 16가지 주제와 관련 하여 40여가지의 페이퍼 피규어도 함께 들어 있었다. 만들기를 한 후 주제에 맞는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다.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탈 것 16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스쿨버스, 버스, 승용차를 비롯해서 자주는 볼 수 없지만 공사장 탈 것들도 수록이 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했다.
이 책의 장점을 이야기하자면 아이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큰 장점이다. 가위질을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6살이긴 하지만 곡선을 자르거나 모양이 복잡한 것 부분은 어려워하고, 혹시나 잘 못 자르게 된다면 기분이 많이 안좋아지기에 가위 없이 도안을 뜯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안으로 접고 밖으로 접는 점선에 대한 설명을 해주니 아이도 곧 잘 따라해 큰 어려움 없이 조립을 할 수 있었다. 다만 어떤 부분은 손을 뜯는게 어려워 약간 찢어진 경우는 있었지만, 테이프로 붙여주니 아이가 뜯어졌다며 우는 곤란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접는 부분이 미리 자국이 나 있어서 접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였다. 접는 부분이 없는 접기를 일전에 해본 적이 있는데, 아이가 점선을 따라 접는 것이 쉽지는 않아 옆에서 접어줘야 했는데 이 책은 그런 수고스러움을 덜어주는 듯 했다.
세번째 장점은 조립 후 트렁크가 열리기도 하고, 트레일러의 경우 차와 짐칸이 따로 움직이는 등 완성 후 기능에 맞는 움직임이 있어 리얼리티를 높여 주었었으며, 이를 통해 놀이의 재미를 더 가미할 수 있었다. 또한 앰뷸런스의 경우 환자나 구조대원을 태울 수 있어 역할 놀이는 놀이 후 물론 부속품을 넣을 수 있는 추가 기능이 있었다.

딸과 함께 몇 가지 자동차를 만들고 바로 역할 놀이를 했다. 상황은 승용차에 불이 난 상황을 연출했으며, 불이난 자동차에 불을 끄는 역할 놀이였다. 이런 상황을 각기 다른 자동차와 연계해 다양한 놀이를 진행할 수 있었다. 때로는 비행기로 구급차를 싣고 출동하기도 하고, 레이싱 카는 도둑이며 경찰이 쫓는 상황도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 할 수 있었고, 이 모든 연출을 아이 스스로 할 수 있었다. 즉, 아이의 상상력 확장을 볼 수 있었다.

연휴 내내 놀이는 계속 이어졌다. 탈 것 놀이를 만들던 아이는 생생놀이의 공룡 만들기도 하고 싶다고 해서 근처 교보문고에서 공룡 만들기도 구입해서 함께 놀았다.
사진의 상황은 엘라스모 사우르스가 다친 상황에서의 치료를 위해 탈 것들이 모두 총 출동한 상황이다. 탈 것이라는 주제의 책 하나를 가지고도 여러가지 놀이를 할 수 있지만, 이 책과 함께 나온 동물이나 공룡 만들기를 구입해 더 많은 상황극을 만들어 놀이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 책을 만들기를 좋아하거나 역할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추천하지만, 항상 똑같은 역할 놀이에 지쳐 있거나, 역할 놀이만 하는 것이 조금은 힘에 겨운 아빠에게도 추천을 한다. 그나마 만들기를 한다면 똑같은 패턴의 역할 놀이보다는 아이와 더 즐거운 마음으로 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탈것)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생만들기 공룡시대는 제 돈으로 구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