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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은 없다 - 습관을 고치려 할 때마다 내가 실패하는 진짜 이유
정재홍 지음 / 판미동 / 2019년 9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기계발 #나쁜습관은없다

책을 선택한 이유
좋은 습관을 가지고 싶고, 아이에게도 좋은 습관을 길러주고 싶다. 습관이라는 것이 고치기 힘든 일이다. 인생을 살면서 제일 잘한 나쁜 습관을 고친 일이 바로 담배를 끊은 것이였다. 그 과정에 몇년이 걸렸다. 금단 증상도 겪었고, 술을 마실 때마다 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솟아 나왔다. 이 과정에 대한 원리를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싶었다. 그리고 나쁜 습관 대신에 좋은 습관을 내 머리 속에 넣고 싶었다. 새해 소망을 적으면 이룰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아이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책을 다 읽은 후 느낀점
이 책은 총 3부로 되어 있다. 1부에서는 습관에 대한 이해와 습관이 뇌속에서 어떤 과정에서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무엇이든 어떤 물체나 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이 현상이 일어나는 원리를 먼저 알아야한다. 이 책도 좋은 습관, 나쁜 습관이 왜, 어떻게 생기는지 이야기하고, 이 습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저자가 말하는 습관 위에서 사는 방법을 5가지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 5가지의 방법을 통해서 습관을 새로이 만들거나 나쁜 습관을 바꿀때 나타나는 불편을 이용하는 방법과 부정 우선의 뇌를 어떻게 조정하는 지, 평생 기억하는 감정의 저장고를 비우는 방법등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습관이라는 것이 어떤 행위나 말의 반복으로 인하여 무의식 중에 일어나는 일련의 생활이 아니라 그 속에 숨겨져 있는 내면과 어릴 적의 기억등 스스로가 기억하지 못할 아주 어릴적부터 삶 깊숙히 들어가 있는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행복에 대한 습관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것이다. 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도 습관을 행복을 쉽게 느끼는 방법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하나의 습관을 만들고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여 나의 행복의 씨앗으로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는 동안 공감가는 문구

이 문구를 읽다가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이런 이중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우리는 서로 다른 내면 대화로 혼란스러워한다. 나도 과음을 한 날이면 금주를 선언하지만 퇴근 시간이되면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맥주 한잔을 마시곤 한다. 이런 반복적인 생활이 나의 습관이 되어 버린 듯 하다.

자전거를 배운 적이 생각이 안나지만, 나는 자전거 안탄지 2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잘 탄다. 내 머리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내 몸이 기억한다. 너무나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의식하지 못한는 상황에서도 내 몸 아니 아니 내 머리 어딘가에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이 너무 놀랍다. 그리서 습관이라는 것이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이 글을 읽으면서 지난 날의 담배를 열심히 폈던 순간이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금연하는 사람은 담배는 끊은 것이 아니라 잠시 안피는 것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는 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면 나의 모든 것이 습관과 연관이 되어 있는 듯 하다. 여기서 말하는 성격도 습관이라는 것은 사물이나 환경에 어떻게 대하는지가 습관적으로 결정되어지고, 그 습관으로 인해 자신의 성격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뇌는 그저 평소 익숙한 감정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평소에 우울 했던 사람은 기분 좋은 일이 있어도 그 지속 시간이 짧은 반면, 평소 행복한 사람은 기분 좋은 일의 지속 시간이 긴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다.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고 백번 이야기 해주는 것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삶의 태도를 여러번 취하는 것이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게 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꼬리표 붙이기 내면 대화 방법은 나쁜 습관의 생각이 들 때 사용하면 아주 유용할 것 같다. 꼬리 붙이기의 핵심은 나의 감정에 대해 이해이다. 이 방법은 육아 방법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아이가 어떤 나쁜 감정을 표출하면, "OOO 이 하고 싶은 것을 못해서 화가 났구나"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이다. 이 방법을 자신의 뇌에서 나오는 나쁜 감정을 대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가령 예를 들어서, 술을 먹고 싶다면은, "술을 먹고 싶어서 그렇구나, 내가 술을 먹고 싶어서 그렇구나"라고 나의 내면에서 나오는 말에 대답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대답없는 메아리보다는 내 감정이나 나의 나쁜 습관을 만드는 감정을 누구러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