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라! - 내 아이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처럼 키우고 싶다면‥‥‥?
홍광수 지음 / 브레멘플러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녀교육 #기질에맞게하브루타하라



책을 선택한 이유

아이의 성격은 선천적인 부분이 크다고 한다. 비록 외모는 나와 많이 닮고 하는 행동또한 나와 와이프를 많이 닮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다. 타고난 성격이 다를 뿐더러 내가 어릴 때 성장했던 환경과 육아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내 아이의 기질을 판단하기 위해서 아이를 잘 관찰하고 그 관찰을 토대로 아이를 대하는 방법 또한 깊히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이 책은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기질에 맞게 하브루타를 하라고 한다. 하브루타를 맹목적으로 따를 생각은 없지만 하브루타의 좋은 점이 있으면 아이에게 적용을 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아이가 커서 유명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 육아를 하진 않을 생각이다. 다만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 행복한 일을 찾아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인지하고 이 부분으로 이끌어줘야 할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이 책에서 얻은 큰 수확은 나의 성향, 와이프의 성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 아이의 성향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평소의 아이의 행동이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 성향을 통해서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아이를 알고 나를 알아야지만 백전 백승은 아니더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덜 화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대인 협상가형이고 아이는 설득자 형이다. 결과를 맞춰 끼워본다면 아이는 나에게 자기의 행동에 대한 계속적인 합당성을 주장하고 나를 설득시키려고 할 것이며, 나는 아이를 굴복시켜 재 설득을 시키는 것 보다 협상을 통해서 아이와 조율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고보니 여태껏 아이와 함께 지낸 시간을 돌이켜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책을 통해서 왜 그런지 확실히 알았지만 나도 나름대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서 잘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또 한가지 더 배운 것이 하브루타의 질문과 경청이다. 아이의 말을 잘 경청해서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경청과 아이의 상상력을 넓혀주는 질문 법(5W1H)에 대한 기법은 아이에게 적용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공감가는 문구

하부르타 코치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기법을 익혀야 한다. 첫째는 경청이다. ......둘째는 질문이다. -P79

[나의 공감] 경청과 질문은 아이를 키우는데 없어서는 안될 두 가지 키워드이다. 아이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야 아야기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하는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있고, 이 근거를 통해서 아이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아이에게 여러 가지의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에게 질문을 통해서 아이의 진심이 무엇인지도 진정한 흥미와 관심인지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질문이 필요하다.

5W1H 설명 하브루타(토끼이야기) 와 5W1H 상상 하브루타-P103-

[나의 공감]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 주지만 질문은 자주 하지 않는 편이다. 간혹 질문을 하더라도, "왜 그랬을까?" "어떻게 생각해" 이렇게 단순한 질문과 아이의 단순한 대답으로 이야기가 끝이 났다. 5W1H 질문의 기법이 어릴 때 배웠던 6하원칙이지만 아이에게 적용할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꼭 틀에 박힌 6하원칙의 질문이 아니라, 아이에게 생각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주고, 단순히 읽기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한번 더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꾸로 학습 하브루타

학교에서 수업받은 내용을 하브루타 코치, 즉 부모이게 가르치는 방법이다. 즉, 아이가 교사가 되어 학ㄱ에서 배운 내용을 '핵심 정리, 질문 만들기, 느낀 점 토론하기'를 통해 가르치는 것이다. 이때 부모는 학생 역할을 하면 된다.-P112-

[나의 공감] 일전에 SBS 스페셜의 [습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방송을 본 적이 있다. 이때 공부의 습관을 들이는 방법 중에 이 책에 나온 내용의 행동을 보았다. 아이는 학교를 다녀 온 후 부모 앞에서 자신이 배운 내용을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이 방법은 나중에 아이가 컸을 때 꼭 한번 실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이는 자신이 배운 것을 부모에게 말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복습을 하고, 자신의 생각이 정리되어 머리 속에 그 기억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도 아이가 어떤 것을 배우는지 서로 알아가고 같이 공부 할 수 있으며, 아이와 함께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무엇보다 가치있는 시간이라 생각된다.

하브루타로 I형 아이 키우기

[나의 공감] 나의 아이는 DISC의 유형 중에 굳이 꼽아라고 하면 I 형에 가까운 아이인 것 같다. 외향적이고 긍정적이며 또한 나도 I형인 것 같고, 와이프는 D형인 것 같다. 먼저 I형 자녀와 I형 부모를 보면, 하루하루가 행복하지만 계획을 잘 세우지 않고 계획도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이다.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 다른 부분도 있기에 참고로 해야겠다. 또한 I형 자녀와 D형 부모는 와이프와 아이의 관계로 볼 수 있다. 성취의 욕구가 강한 D형의 와이프의 도움으로 아이를 ID 형 아이로 성장시키고 싶다. 사실은 DISC의 모든 좋은 기질을 발현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부모가 DI 기질이라 SC의 기질을 보여줄 수 없기에 괜히 없는 기질을 심어주는 것 보다 포기하는 것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지름길일 것이다.

성격 유형 평가서 프로파일

[나의 공감]나의 성격 유형 평가서를 작성해 보았다. 나는 I/C 형이 대인 협상가 형이였다. 그리고 아이도 해보았는데, 아이는 I/D 설득자 형인 것 같다. 아이의 성격 유형은 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나의 추측으로만 진행하여 딱 맞을 수 는 없지만 그래도 내가 관찰 해본 결과 아이는 이런 유형의 아이인 것 같다. 아마도 와이프가 D형의 기질이 크기에 아이도 D형의 기질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아이가 줄 곳 I 형 기질이라 생각했지만, D의 기질도 무시 하지 못할 정도의 I/D 형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이에 맞는 적합한 방법으로 아이를 한 단계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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