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구성은 크게 두 파트로 되어 있다. 첫 번째는 파트는 밀레니얼 세대가 일으키는 변화, 전반적인 특징을 알아보며 이해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두 번째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경영의 관점에서 9가지로 정리해서 소개한다.

파트 1: 우리가 알아야 할 그들, 밀레이얼 세대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여러가지의 해석을 하고 있다. 여기서는 신인류의 탄생이라고 할 만큼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세대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경제관념은 기성세대와는 확연히 다르다. 밀레니얼 세대는 부모보다 가난해지는 첫 번째 세대라고 한다. 부모세대보다 치열하게 일한다고 해도 그만한 보상이 따르지 못하기에 미래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기보다는 현재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이를 대변해준다.
밀레니얼 세대는 개인의 생활을 희생하는 삶은 선택하려 들지 않는다. 자신들은 휴가를 내서 여행을 다니고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달리는 등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면서 살고 싶어 한다.(page#31)
밀레니얼 세대는 소셜미디어에서의 연결을 중시한다. 그들의 선배는 부모, 친척들이 좋은 직장이라고 인정하는 곳에 취업하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소셜미디어에서 친구들이 '좋아요'라고 반응하는 곳을 선호한다.(page#33)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의 특징
1. 가시적 보상을 중요시 생각: 이직의 큰 이유는 임금이나 복리후생등의 보상 조건
이유는 성장배경이다. 3~4인의 핵가족에서 부모와 조부모의 사랑과 지원을 듬뿍 받고 후원적 태도에서 자랐다.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랐기에 같은 수준의 경제적 윤택함을 위한다.
2. 성장을 중요시
3.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함
4. 수평적 의사소통(어린시절부터 네티즌과 오픈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자랐기 때문)
5. 선택의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

파트 2: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는 9가지 특징
1. 내게 선택의 자유권을 달라
밀레니얼 세대는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제품의 기능까지 공부하며 적극 홍보해주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지만 이윤만 추구하고 고객을 속인다고 생각하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각종 패러디와 이벤트로 가차 없이 혹평한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직장은 헌신할 대상이 아니다. 대등한 계약관계라고 이야기기한다. 따라서 팀웍을 중요시하는 CEO의 등산 모임, 독서모임, 가족 모임을 대부분 거부한다. 이런 성향의 밀레니얼 세대를 상대해야한는 기업의 CEO를 위한 경영 레슨으로 몇 가지 조언을 하고 있다. 고객으로써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피드백의 대처이다. 그리고 직원으로써는 직원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근무시간 및 장소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2. 너의 취향도 옳고, 나의 취향도 옳다
밀레니얼 세대의 직장에서의 모습과 직장 밖의 모습에 대한 관리자의 놀라움을 소개한다. 그리고 일과 취미활동의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에 한 번 더 놀란다.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는 안정된 직장을 다니면서 자신의 개인 생활을 중요시 하고 취미 생활을 중요시 한다. 취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에 대한 CEO의 대응으로는 고객일때는 고객을 세분화해서 취향을 섬세하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이를 위해서 회사 내의 밀레니얼 세대 사원에게 진심 어린 자문을 구하길 조언한고 있다.
3. 진정성이 있을 때 마음을 연다
밀레니얼 세대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기업은 이익 추구가 최대의 목적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보다 재활용을해서 옷을 만드는 파타고니아, 토스, 로빈후드, 오뚜기 LG등의 기업들의 세금, 윤리경영, 사회적 선행, 환경등의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들을 응원하고 더 많은 구매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한 CEO의 경영 레슨으로는 밀레니얼 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고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수직적인 의사소통이 아닌 수평적 의사소통으로 현실성있게 알려주고 최대한 서로 맞춰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4. 재미와 의미, 어느 것도 놓칠 수 없다
게임을 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여러가지 사례를 살펴 보고 있다. 가상 현실과 진짜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게임이 밥 먹여주냐가 이젠 밥 뿐만이 아니라 큰 부를 가져오는 시대이다. 덕후와 덕질 덕업일치등 재미로 시작하는 일이 업이 되는 일 또한 일어나는 세대이다. 이를 대응하기 위한 CEO의 경영레슨에서는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것으로 보상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봐라고 한다.
5. 소유보다는 공유, 혼자지만 협업은 잘한다.
부모세대만큼 부를 축적할 수 없는 밀레니얼 세대는 공유라는 방식으로 누릴 것을 누리려고 한다. 애어비엔비, 위워크, 우버, 자동차공유서비스를 시작한 도요타, 그리고 타다 까지 여러가지 공유 서비스의 인기를 이야기해준다. 기업에서 소비자를 위한 진정성있는 제품이라면 소비자들은 그 제품과 회사를 위해 프로슈머로 참여해 홍보도 해주고 제품 개발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기업조차도 소비자와의 공유를 통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 저자가 말하는 CEO의 경영 레슨은 고객의 피드백에 대해 진심으로 응대하고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심을 애써야 한다고 한다. 커뮤티티를 만들고 그 들이 뛰어 놀 수 있도록 판을 제공해야 한다고 한다. 밀레니얼 직원에게는 세대간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6. 성장을 중시하고 열심히 학습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일을 통해 성장하는 것, 그리고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학습할 기회를 갖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유료 독서 클럽, 유료 시청 서비스등 성장과 학습이라면 지갑을 충분히 열 수 있다고 한다. 경영자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피드백을 해주어라고 조언한다. 칭찬 할 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했는지 칭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7. 속도와 혁신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
디지털네이티브인 밀레니얼세대는 속도가 중요하다고 한다. 주문한 물건이 빨리 배송되기를 원하고 언제 어디쯤 오고 있는지에 대해 많이 궁금해한다. 이런 속도와 혁신이 수평적 문화로 이어져야한다고도 이야기한다. CEO에게는 밀레니얼 고객들의 요구에 응하는 속도를 점검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밀레니얼 사원에게는 일의 하는 이유에 대한 진솔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투명하게 공개된 정보를 통해서 소통하라고 말한다.
8. 공유 가치가 최우선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초연결사회적 존재라고 말한다. 소셜미디어로 공유할 거리가 필요한 이 세대는 공유, 친구 추천, '좋아요' 등은 그들에게 소중하다. 7080세대 느낌을 주면서 10대의 취향을 살린 뉴트로콘셉트도 각광을 받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이 디지털세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조짐도 보인다고 말한다. 감성을 살려 현재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팬을 만들어내고 열광하게 하는 사례도 있다. 라이카라는 카메라와 일광전구가 그 예이다. 이런 공유가치를 최우선으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고객으로 둔 CEO라면 시대적가치와 부합하는지, 스토리가 재미있는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그래야 프로슈머인 고객층들이 자발적으로 홍보 및 구매를 촉진 시킬 수 있다고 한다.
9. 이제는 모두가 전문가이자 글로벌인재
밀레니얼 세대는 철저한 조사능력을 가진 세대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 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익숙하다고 말한다. 특히 유튜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유투버로 성공한 사람들과의 기업의 협업을 통해서 시장에서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한다. CEO는 전문가 수준의 고객을 조직원으로 참여시키고 ,연결함으로써 팬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 사원을 채용할 때 업종에 따라, 기업에 따라 덕후를 뽑아 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조언은 한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아 적은 아주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