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로직아트 초급 ... 색이 알록달록 재미있네

컬러 로직아트 : 초급 (스프링) ㅣ 로직아트
컨셉티즈 퍼즐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11월

놀면서 좋아지는 IQ(지능지수)와 AQ(유추지수)

블랙도 초.중급으로 해봤다.

이 책은 컬러다.

블랙은 단색이라 심심한 모양인데 컬러는 2색 이상의 색들이 각 그림의 특징을 잘 표현해 주어서 좀더 모양이 구체적이고 완성되어가는 과정중에도 어떤 모양이 완성될까 기대가 더 생긴다.

아주 기초부분에서는 크게 느낌이 다르지 않지만 뒤로 가면서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모양들이 제대로 표현되어 보는 즐거움이 있다.

다음에 중.고급은 컬러로 해야겠다.

스프링북이라 넘기기도 좋고 뜯어서 쓰기도 좋다.

블랙을 해보고 나서 컬러를 해보니 역시 좀 해봤다고 이건 그래도 시간이 좀 덜 걸린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컬러를 다르게 칠해야 하니 역시나 집중해야한다.

기본규칙과 푸는 방법 꿀팀 및 푸는 방법 따라하기를 잘 정리해서 일러준다.

어떤 물건을 사던지 사용설명서는 우선 봐야한다.

단순 가전제품도 나름 그속에 사용에 대한 안내를 한번 읽어보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더라.

특히나 이 로직아트는 설명을 아주 꼼꼼히 잘 읽어보지 못하면 풀수 없다.

블랙과 달리 컬러이다 보니 색 칠하는 칸을 잘 보고 색을 제대로 넣어야 한다.

잘못하면 이상한 그림이 완성될 테니^^

칠해야 하는 해당 색을 잘 표시해 놓아서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별하나, 별둘, 별셋... 난이도가 올라가면 단순한 그림이 정교하고 멋진 그림으로 완성된다.

고양이가 눈 동그랗게 뜨고 보고 있나? ㅎㅎ

규칙에 의해 한칸 건너뚜기를 잘해야 제대로 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지능지수도 높아지겠지만 유추지수가 많이높아질것 같다.

익숙해 지기전 복잡한 머리 식히려고 하다가 머리가 더 복잡해 질 수도 있다^^

동백꽃이 이리 단순하다니 ㅋㅋ 꼭 어린이집 다니는 꼬마들이 어버이날에 색종이로 카네이션 만든것 같은 그런 그림이다.

초.중급도 이리 쉽지 않은데 고급은???

어떤 어마어마한 그림을 완성해야 할지 기대 되면서도 시작하려면 각오를 해야 할것 같다^^

색을 좀 진하게 칠해야 모양이 더 선명할텐데 가지고 있는 색연필이 얇게 칠해져서 색이 좀 어설프다.

그.래.도... 숫자, 칸 계산하면서 하나씩 완성해 가는 재미가 꽤 있다.

별하나 수준은 동네 꼬마도 가르쳐 주고 해보게 할 수 있을것 같다.

아이들 모아놓고 같이 칸 채우고 칠하기 놀이를 해 볼까? ㅎㅎ

한동안 로직아트에 푹~ 빠져 지낼것 같다. 

블랙 로직아트 초급... 초급부터 차근히 해서 고급에 도전해 보리라

블랙 로직아트 : 초급 (스프링) ㅣ 로직아트
컨셉티즈 퍼즐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11월

놀면서 좋아지는 IQ 와 AQ

로직아트가 근래에 나온 놀이 퍼즐이 아닌가 보다.

내가 보고 있는 책을 보고 아는체 하는 이가 있었다.

언제 해봤냐고 했더니 어릴적이라고... 난 왜 몰랐을까?

ㅎㅎ 나는 로직아트 완성 모습을 보면 예전에 한창 유행한던 스킬과 십자수가 생각나는 세대다

일반 책 제본이 아닌 스프링 제본이다.

그래서 넘기기가 좋다.

한장씩 뜯어서 여러사람이 같이 해 볼 수도 있겠다.

앞에는 친절하게? 기본규칙과 쉽게 푸는 꿀팁을 일러준다.

친절하지 않으면 큰일난다^^

몇개의 칸을 보고 쉽게 생각했다가 집중해서 내용 읽어보고 계산하고 칠하고... 이거 쉽지가 않다.

그래도 이 책이 초.중급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ㅎㅎ 욕심내서 건너뛰고 어려운 고급을 했었다면 정말 머리에서 쥐가 났을것 같다 ㅋㅋ 

초급이 만만한게 아니다

그래, 뭐든지 기초부터 단단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은 당연히 가장 쉬운것 부터다.

별로 표시해서 난이도를 알려준다.

별하나, 별둘, 별셋.

앞에서 몇개 별 하나를 하고 나서 뒤로 갈수록 칸이 촘촘하게 늘어나고 숫자들도 장난이 아니다.

우선은 초급 아~주~ 기초를 충분히 해 봐야할것 같다.

칸이 많아지고 숫자들이 늘어나니 마구마구 헷갈린다.

특히나 이건 블랙이다.

검은색 단색으로만 표시하기에 완성이 되어서야 정확한 모양이 인식된다.

컬러도 해 봤는데 보기에도 전달되는 느낌도 훨씬 낫다^^

위 엑스는 멀리서 봐야 제대로 엑스(X)로 보인다.

색을 좀더 꼼꼼히 칠해야 제대로 보여졌을것 같긴 하다.

강아지는 그래도 모양이 제대로 나온다.

웬지 귀여운 복실이 느낌이다.

의도한건 아닌데 칠하다보니 코가 좀더 진하게 칠해진듯 싶다 ㅎㅎ

확실히 초급은 연습용이어서인지 모양들이 그냥 아이들 그림처럼 단조롭다.

제대로 모양다운 모양은 역시 뒤에 나오는 별셋 중급쯤 되어야 이런 모양이네 하고 느낌이 온다.

딱봐도 앞에 언급한 것처럼 십자수같은 도안 모양이다.

그것도 이런 모눈판에 몇번째 칸에 무슨색 하고 표기하는 거니까 맞는셈이다.

이걸 보니 한창 만들었던 십자수를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얼핏 생긴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나 이 책 한권과 칠할수 있는 연필이나 네임펜 같은 것이 있으면 집중해서 해보기 좋으니 머리 복잡하거나 시간이 조금 여유로울때 잠깐씩 머리도 식히고 다른 쪽으로 관심도 가져보고 굳어있는 머리의 IQ(지능지수)와  AQ(유추지수)를 높일수 있으니 좋을것 같다.

열심히 제대로 방법을 잘 터특하고 익숙해 진 후에 지인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재미나게 한번씩 해 봐야겠다.

미식사전... 음식에 대한 정보와 상식이 다양하고 재미나다

미식사전
박진환 지음 / 한국외식정보 / 2018년 6월

프루스트 현상에서 루쿨루스 심판까지 음식속에 담긴 과학과 문화에 대한 재밌는 상식

상식이라는데 내용 속 단어들은 처음 들어보는 것들이 꽤 있다.

단어는 생소하지만 그 의미나 뜻은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어서 '이걸 이런 현상이라고 하는구나!' 알게 되니 꽤 재미나다.

요즘 <알뜰신잡> 프로그램으로 인해 알아두면~ 시리즈 같은 다양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도 벌써 3권정도 있는데 이 책은 그냥 <미식 사전>이라 쓰여있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그런 상식들과 정보들을 가득 담은 사전이다.

단어들이 평소에 쓸 단어들은 아닌것들이 꽤 있어서 기억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

누군가 이야기하거나 어떤 책이나 기사 등에서 보게 된다면 '아~ 그거'하고 기억은 할 수 있을듯 싶다.

음식에 대한 것이라 구분을 코스로 해 놓았다. 

1코스 미식 과학   ... 맛과 관련해서 과학계의 연구를 소재로 했다.

2코스 미식 인문학 ... 음식에 대한 문화적 코드를 이해랄 수 있게 했다.

3코스 조리 과학   ... 요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현상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식문화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우리나라나 서양에서 하루 3식을 하기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조선시대 문헌에 조석 2식을 했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양식이 부족한 시대여서 일수도 있지만 임금이 점심을 없애라고 했다는 글도 있다고 한다.  

점심이란 뜻이 아침과 저녁 사이 마음에 점을 찍듯이 간단하게 요기한다는 뜻이란다,

보통 바빠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점심, 저녁을 제대로 먹는데 단어적 의미와는 다른 식습관인셈이다^^

단어들이 갖고 있는 의미들에 대해 어떤 유래, 에피소드가 있는지를 설명하는 내용들이 재미나다.

뒤에 참고 문헌들 여러 권을 적어놓았는데 누가 어떤 책을 썼든지 옛 문헌들을 통해 다양한 자료들을 찾고 그것을 책속에 담았으니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한 저자들의 노고에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편하게 읽을 수 있어 고마운 일이다.

이렇게 옛날 이야기 같은 재미를 담았기에 흥미롭게 그 이야기속에서 이해가 쏙쏙 들어오게 된다. 

본 요리가 나오기전 먼저 나오는 음식에 대해 <애피타이저>란 말을 쓴다.

<오르되브르>란? ㅎㅎ 이건 프랑스어다.

식사 하면 프랑스가 엄지척 아니던가.

러시아에서 연회하기 전 별실에서 기다리는 고객에게 독한 술과 자쿠스카라는 간단한 요리를 제공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냥 에피타이저만 기억해야 할것 같다.

단어들이 어렵다 ㅋㅋ

세계 3대 수프가 태국의 똠얌꿍, 프랑스의 부야베스, 중국의 샥스핀.

다행히도 한가지는 먹어봤다.

많은 사람들이 태국의 똠얌꿍은 먹어봤을거다.

하지만 레몬의 시큼함이 톡 쏘는 맛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라 권해줄때 맛에 대한 걸 설명해야 하긴 하다.

난 좋아하는 쪽이다.

냄새가 꽤 강해서 주로 가게에서 만들어 먹어야 하기에 자주 먹지는 못하는데 요즘처럼 쌀쌀해 지는 때에는 몸을 후끈하게 하는 똠얌꿍이 생각나곤 한다.

ㅎㅎ 그래도 3대 수프 중 하나는 먹어봐서 다행이네. 

음식에 대한 걸 이야기하고 있기에 여러 음식 사진들과 그림들이 꽤 담겼다.

음식 사진들을 참 잘 찍어서 보면서 입맛을 다시게 한다.

이 책은 공복에 읽으면 안되겠다 ㅎㅎ 


제 6의 미각... 깊은 맛이란다.

치즈나 여러 향신재료들이 다른 재료들과 어우러지면서 내는 맛들이 정말 좋다.

우리 한식에 흔히 쓰이는 양파,마늘,생강 같은 것들이 다 향신료 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상당한데 이런 책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상식을 갖게 되니 좋은것 같다.

이건 많이들 아는 우리 혀 안에서 맛을 느끼는 부분을 표시한건데 오랜만에 보니 새롭다.

색으로 표시한 것이 아주 느낌을 팍팍 준다^^

 

이 책의 내용들도 어디선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중에 잘난척 하기 딱 좋을 여러 에피소드와 유래, 다양한 효과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아주 유용한 정보의 사전이 맞다.

재미나게 읽었는데 다는 기억 못하더라도 몇개는 기억해 둬야겠다 ㅎㅎ

그래도 여러 단어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있어서 내가 꽤 알고 있는것이 있구나 하고 나름 뿌듯했다.

이게 뭐라고 ㅋㅋ 그래도 기분 좋게 읽었으니 좋은거지^^ 

시골카페에서 경영을 찾다 ... 50년을 이어가는 사자커피

시골 카페에서 경영을 찾다 - 일본의 작은 마을을 명소로 만든 사자 커피 브랜딩 이야기
다카이 나오유키 지음, 나지윤 옮김 / 길벗 / 2018년 10월

숲속에 자리한 야외 카페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이곳은 도심속에 있는 카페란다.

도심에 있지만 자연속에 있는 것 같은 매장... 사진만 봐도 참 기분이 좋아진다.

일본은 혼술,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안다.

그래서 편의점도 다양하게 발전되어 있고 혼자 해결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식당과 편의들이 충분히 제공되고 있다.

아래 카페 모습에서도 혼자와도 넓은 자리 아닌 바형식의 자리에 자연스럽게 앉을 수 있게 해 놓았다.

나도 이런 자리를 좋아한다.

예전에 카페에서 이런 자리를 넗게는 아니고 1자리 정도 만들었었다.

이번에도 그러하고 싶었지만 장소가 여의치 않아 다른 자리에 만들었지만 지금은 용도가 좀 다르다.

개선해야하는데^^

책속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카페는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서 50년간 이어지고 키워진 카페 <사자 커피>다.

지역의 명소가 되고 고객 가치를 브랜드로 만든 카페... 대단하다.

한 카페에만 집중되어 있지만 비교할 수 있다 다른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들과도 비교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

각 카페들의 방향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메뉴개발과 타 카페로 인해 영향받고 변화하는 내용들을 여러 방향으로 짚어준다.

일본의 스타벅스는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방향과는 조금 다르게 일본만의 방식을 접목하고 있다는 것이 좀 새롭다.

디저트, 고객응대, 로스팅, 메뉴개발, 인테리어, 가격 및 직접 생두를 수입하고 다른 나라에 농장을 운영해 재배하는 이야기 등등 50년간 성장하며 변화하고 지켜온 것들에 대해 일러주는 내용들이 참 대단하다.

꾸준한 것, 원칙을 지키는 것이 참 쉽지 않다는 걸 느끼게 한다.

내 가게 운영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나만의 고집으로 가고 있지 않은가? 많은 생각이 파고든다.

고민을 좀 해야할것 같다.

차분히 다시 읽어봐야할것 같다^^

뒤에는 여러 호기심 있는 내용들도 담고 있다.

1975년까지 사랑받는 카페의 유형이란다.

내용을 보니 우리나라 초창기 다방의 모습들이 떠오른다.

맞다... 일본을 모델로 한 다방의 운영형태였을테니까 이 모습들이 익숙한게다. 

요즘의 애견, 애묘 카페 및 다양한 반려동물들과 함께하는 공간들이 많이 늘고 있다.

예전에 키우던 집안의 동물들이 이제는 단순히 동물이 아닌 가족이 되어 함께 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거기에 맞춘곳들이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나는 이런 카페들을 찾게 되지는 않는다.

이것도 사람마다의 성향에 대한 접근이니 다양한 카페의 형태들이 생겨나는 이유겠다.

뒤에는 <사자 커피가 직접 답하다> 페이지가 있어 질문에 대해 답하는 내용들도 담았다.

누군가 궁금해 하는 것들은 많은 이들의 궁금함일테니까 이렇게 질문과 답변으로 만나는 내용도 좋은것 같다.
다른 사람이 했던 고민과 행동, 실행한 방법들을 통한 노하우를 이렇게 얻을 수 있다는 건 책이 전하는 가장 큰 이로움이겠다.

친구와 언제 일본으로 카페 여행을 다녀와야 할텐데 ㅎㅎ 그게 언제일지? 웬지 좀 앞당겨지지 않을까 싶다. 

어쩌겠어, 이게 나인 걸! ... 내가 행복해지는 삶에 대한 그림으로 담은 에세이

어쩌겠어, 이게 나인 걸! - 조금은 뾰족하고, 소심하고, 쉽게 상처받지만
텅바이몽 지음 / 허밍버드 / 2018년 10월

표지속 아이가 눈을 찡긋하고 미소를 지어주고 있다.

그.런.데... 무슨 행사를 하는 건가? 표족표족 선인장 옷을 입고 있다.

단순한 코스프레가 아닌 자신을 숨기는 모습이다.

책속에는 그런 여러 인물들이 등장한다.

다가오지 말라고 뽀족하게 가시를 드러내고 늘 자신을 숨긴채 좋은게 좋은거라고 미소짓고 있는척 드러내느라 고생하는 이, 남들과 같은 모습으로 튀지 않으려고 맞추며 사는 모습 등등

그래... 우리의 모습은 정말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닌지 모르겠다.


남들이 하는 비난, 충고, 진심이 아닌 자신 기준으로 하는 말들에 괜히 위축되고 흔들리지 말자.

그래, 세상 모든 소리에 일일이 반응할 필요 없다.

나는 나 자신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한다.

내가 행복해 지는 길... 그게 바로 내가 세상을 살아가야 할 방법이 아닐까.

내가 스스로를 향해 가시를 드러내지 않도록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해야 한다.

나 아닌 누가 나를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하고 나도 남을 사랑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말에 정말 100% 공감한다.

정말 내가 날 사랑해야 한다.

 

내 가식적인 모습, 얼굴이 아닌 내 안의 기쁨, 슬픔, 화남, 짜증 등 크게 분노하고 요즘처럼 조절하지 못하고 분출하는 모습이 아닌 자연스런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어쩌면 내 자신을 너무 숨기고 살아서 어느순간 조절되지 않는 분노가 폭발하는 것인지 모른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게도 된다.

책속에는 위 캐릭터 외에도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내가 가진 내 모습들을 하나씩 보여준다.

이 그림이 있는 에세이의 결론은 내가 행복해 지는 길이다.

그 다양한 유형의 인물들을 통해 나를 보고 버리고 내 안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요즘같이 남 시선 의식하고 남의 말에 휘둘리고 내 목소리 내지 못하는 모습들로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를 먼저 사랑하고 아끼고 드러내고 당당해지는 그런 사람이 되자고 하는 내용들에 안타까워하고 공감하고 스스로 '으쌰으쌰' 기운내자고 해 본다.

캐릭터들도 상황들도 다양하게 표현한 그림들이 귀엽고 독특하고 재미나다.

내용도 괜찮다.

주변 사람들과 내용 보면서 같이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수 있는것 같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