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수채화 드로잉 - 물감 없이 그리는
오유(오유영) 지음 / 혜지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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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코기가 눈맞춤해주는 아이패드 드로잉이 표지를 장식해서 ‘이게 가능하면 나도 도전!!’을 외치게 만들어 버리네요

수채화물감이 널부러져 있어 수채화인가 싶게 느껴지는 드로잉은 제목그대로 물감없이 그린 아이패드 드로잉이예요

아이패드만 갖게되면 디지털 드로잉 실력은 덤으로 생기는 줄 알고 덥석 사게 되었지만..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시중에 나온 아이패드 드로잉색을 보거나 가능하다면 쪽집게 선생님의 개인교습이라도 받고 드로잉실력자가 되고 싶었는데요

하루에 몇십분 취미를 위해 우아하게 드로잉을 하기위해서는 아무래도 배워야 더욱 잘 쓸수 있는거 같아요

저자이신 오유님은 클래스101로 동영상강의를 들어 볼수있는데요 책으로 접하게 되니 너무 좋았어요

동영상을 보고 차근히 따라해도 좋지만 책을 보고 따라해도 동영상을 캡쳐하고 말설명이 모두 글로 써있다고 생각하면 될정도로 과정사진과 설명이 상세하게 있어서 아이패드 드로잉 초보입문자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아이패드 드로잉을 할때 앱설치부터 프로그램의 기능을 익히고 책을보고 연습할때 필요한 파일을 다운받는것부터 시작해서 작가님만의 노하우를 배워볼수 있는 드로잉을 따라하기에 어려움이 없이 쉬운순서부터 나오고 있어서 차례대로 따라해보다 보면 표지 나오는 코기도 환상적인 수채화드로잉까지 따라해 볼수 있을거예요

기본스케치도 책만 보고 따라해도 쉽게 완성해 볼수 있고

제공된 파일을 사용해서 책이랑 똑같이 그려볼 수도 있었어요

책에 처음부터 마지막 강의까지 모두 따라해 본다면 아이패드로 수채화드로잉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될거예요

채색을 하고 그림을 그린다는 자체만으로도 수채화드로잉은 힐링과 성취감을 주는 좋은 취미인데요

수채화드로잉을 하게 된다면 장비구입도 그렇고 장소적인 부분에서도 제약이 따르게 되죠

아이패드로 수채화드로잉을 한다면 카페에서도 여행지에서도 물감없이 아이패드만 있으면 감성충만한 수채화드로잉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나만의 힐링타임을 보낼때 더욱 행복감을 더할수 있게 될거 같아요

드로잉에 관심이 있고 아이패드를 더욱 활용을 잘하고 싶고 나만의 시간을 더욱 행복으로 충전하고 싶다면 아이패드 수채화드로잉을 한번 접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카페 ‘컬처블룸’과 ‘혜지원’이 함께 한 <물감없이 그리는 아이패드 수채화 드로잉>서평단이 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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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으로 들어간 화가들 - 위대한 화가들의 은밀한 숨바꼭질
파스칼 보나푸 지음, 이세진 옮김 / 미술문화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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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양장본에 요한 조파니의(우피치의 트리뷰나)로 채워진 표지.

그림으로 채워졌을부분에 제목과 책의 특징을 요약한 한줄이 적혀있는 구성은 너무 멋진거 같아요

특히 홀로그램을 사용해서 그림이 빠진 부분의 허전함을 채운 아이디어도 좋았고 그림 속 숨바꼭질 중인 조파니를 홀로그램처리 한 부분도 너무 인상 깊었어요

위대한 예술가들의 그들의 영혼을 녹여 만든 작품을 본 다는 자체가 많은 감성을 자극하고 감동을 받는 일인거 같아요

위대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수는 없지만 그들이 남긴 작품을 통해서 작가가 전하려고 했던 이야기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작품 속에 본인을 그려넣었다는 부분에 큰 호기심을 느끼게 되고 어떤 모습으로 그렸을까 너무 궁금했어요

목차를 살펴보면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걸 알수 있어요

‘소수의 전문가들만이 저자의 이목구비를 알고 작품 속에서 찾아낼수 있다’ 말이 있는데 사실 주인공격인 인물을 화가의 얼굴로 그려넣었다면 모를까 여러 군중들 속에 작가가 한명의 얼굴로 그려넣어진다면 보통 사람은 전혀 알 수 없을거예요

선명하고 큰 그림에서 작가를 찾기란 쉽지않은 일인데요 책에서는 흰색동그라미점선으로 작가를 콕집어 알려주고 있어요

작가는 혹시 못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모자에 (베노초의 작품)이라는 문구가 써넣기도 했고 이 작품 뿐 만 아니라 다른 작품에도 본인의 얼굴을 그려 넣었고 작품으로남아 사람들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일의 의뢰로 들어 온 그림에 자신을 살짝 그려넣고 그 방법은 정해지지도 않았고 작가들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숨바꼭질하듯 작품과 하나가 되어 있다는 부분은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라 너무 흥미로웠어요

작품 속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아이컨텍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도 그려져 있고 엑스트라 중 1명으로 그려 넣어지기도 한 부분도 너무 재미있는 포인트였지만 역시 본책의 저자가 옛날얘기를 풀듯 그림을 그렸을 당시의 상황과 작가의 입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서 더욱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작품을 바라보고 해석하고 감상하는 방법은 정말 많은거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이고 흥미를 더욱 느끼기때문에 미술관련 서적은 항상 보고 또 봐도 흥미롭죠

작품의 작가를 작품을 통해 만나보는것도 재밌고 흥미로운 과정이라는걸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아시는 미술인문학 교수님과 흥미로운 이야기 들으며 미술관 산책하고 온 듯 너무 즐거운 독서시간이였어요

눈을 사로잡는 작품과 그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감상할수있는 이야기가 어우러진 <그림속으로 들어간 화가들>미술작품 관람 좋아하고,미술 관련한데에 흥미있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하고 싶어요

카페 ‘컬처블룸’과 ‘미술문화’가 함께 한 <그림속으로 들어간 화가들>서평단이 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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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인간 -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가지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강민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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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 양장본에 한 손에 들기 알맞은 사이즈의 맑은하늘빛처럼 예쁜 파랑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책은 사람을 얻는 지혜로 이미 접해본 적이 있었는데 시간과 공간을 꿰뚫어 하나로 이어지는 지혜롭고 마음에 와 닿은 글은 정말 한문장한문장이 모두 소중했어요 (완전한 인간)은 (사람을 얻는 지혜)에 앞서 출간 된 책이라고 하는데요

책을 펴기도 전에 책을 덮을때쯤 나에게 고스란히 남겨질 울림이 어떨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목차를 보면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유형의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때로는 나에게 적용에 되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아는 지인이나 친구가 떠오르기도 하면서 찬찬히 읽어내려가게 되고 내가 잘 안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되어서 단단하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내가 앞으로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또는 안되겠구나 하면서 읽어 내려가게 되더라고요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이 2가지로 되어있어요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듯한 서술방식이 있고

대화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끄는 방식이 있어 책한권을 빠르게 읽어내려가게 되더라고요

특히나 나에게 가장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유형의 사람이 다뤄질때에는 더욱 집중력을 올려서 읽게 되더라고요

‘신중하고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성찰하며 현재의 상태를 인정합니다.이것이 기분의 주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정말 많이 하는 실수… 기분이 태도가 되고 기분에게 휘둘리는 나를..내자신이 가장 고치고 싶고 더 단단해 지고 싶은 부분이였는데.. 걱정이 되어 마음 졸이다 연락이 안되어 화가 난 마음이 ,무사하고 안전하고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고 알게 되더라도 화를 주체를 못해 짜증을 부렸던것이 내 상태를 올바르게 인지하고 인정하지 못한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격해지는 마음을 다독이고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훈련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일 들었어요

나이가 먹고 많은 경험을 할때마다 깨닫고 고쳐지면 정말 좋을텐데 항상 그렇게 되지 않지만 이렇게 책으로 다시한번 마음의 환기를 하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의지를 다잡는다면 괜찮은 사람으로 단단하게 살아 갈 수 있을거 같아요

마음을 다 잡고 내 마음을 다스리고 내 마음의 주인이 내꺼가 되고 싶었던 저에게 좋은 이야기가 가득해서 뜻깊고 충만한 시간이 되었네요

좀 더 괜찮은 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 쯤 해봤다면 이 책 권하고 싶네요

카페 ‘컬처블룸’과 ‘교보문고’가 함께 한 <완전한 인간>서평단이 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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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아이패드 드로잉의 모든 것
최미경(ENSEE)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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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컬처블룸’과 ‘CRETA’가 함께 한 <나만 알고 싶은 아이패드 드로잉의 모든 것 > ​​​​​​​​​​​​​​​​​서평단이 되어 작성한 글 입니다.

아이패드만 있으면 정말 다 되는 줄 알았어요 나를 능력자로 만들어 줄거 같고 도구와 앱을 잘 활용하면 멋진그림쯤이야 쉽게 그릴 수 있을거라고 믿었는데…물론 그런 분들도 계시긴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러질 못하니..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귀엽고 감성적인 그림으로 이 책대로 하면 야! 너두 할수 있어!!라고 말하는 듯 하는데요

준비물 : 책, 아이패드, 애플펜슬 이렇게 준비 하고 시작해봤어요

23년 12월31일까지 아이패드 드로잉작품으로 굿즈를 만들어주는 ‘으프린트미’ 3천원 할인쿠폰도 제공하니 목표를 정해놓고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일단 목차를 살펴보면 아이패드 준비에서 시작해 굿즈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다 짚어주고 있다는걸 알수가 있어요

하루아침에 몽땅 다 마스터 할수는 없지만 재미있는 장난감과 그 장난감을 최대치로 갖고 놀수 있게 하는 핵심공략집을 획득한 느낌이 들 정도로 내용이 체계적이고 알찬구성으로 되어있어요

아이패드 그리기를 하려고 하니 미취학 어린이가 본인이 해보겠다며.. 펜슬을 뺏어갔어요ㅜㅠ

저도 초보지만 한글을 좀 더 잘 읽는다는 이유로 지도 아닌 지도를 하게 되었어요

물론 어린아이라서 차근차근 하기보다 본인이 하고 싶은걸 알려 달라는 무리한 부탁에..저는 급하게 읽고 이렇게 해보다 저렇게 해보자 했는데요

동그라미 그리기부터 블랜딩하기 툴사용해 보기로 일단 따라해 보기만 했어요

뒤에 나오는 고양이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는데.. 이모가 좀 더 배워서 알려주겠다고 하고 어린이를 보내놓고 찬찬히 살펴보았어요

예제파일을 다운 받아서 책을 보고 차근하게 해보면 엄마가 아이에게 재미있게 가르쳐 줄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간단하게 브러시를 사용해보고 종이질감 텍스처에 그림도 그려봤습니다 한가지를 배우면 그걸 사용해보려고 나만의 창의활동을 하게 되더라고요

성급하게 예쁘고 섬세한 그림을 그리려고 하기보다 입문자의 마음으로 첫장부터 차근하게 미션을 완성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따라한다면 전문가처럼 그려 볼수 있을거 같아요

왜 잘 안되지? 싶을때면 쪽집게 과외 선생님같은 동영상강의가 나와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기간한정이 없는 나만의 아이패드 드로잉 강의!너무 편하고 좋아요

어느정도 도구와 기초과정을 숙지하게 되면 예제 파일을 이용해서 감성 터지는 그림을 그려볼수 있게 되는데요

과정 하나하나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작가님의 그림과 거의 똑같이 완성해 볼수 있어요

아이패드로 검색,동영상플랫폼만 주로 사용해 봤다면 아이패드의 활용도를 100%끌어올려주는 아이패드 드로잉을 시작해 보세요

아낌없이 알려주시는 ENSEE쌤의 동영상강의와 함께 아이패드 드로잉 천재로 태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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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전 시집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윤동주가 사랑하고 존경한 시인 전 시집
백석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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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컬처블룸’과 ‘스타북스’가 함께 한 <백석 전 시집: 나와 나타샤와 힌 당나귀 > ​​​​​​​​​​​​​​​​​서평단이 되어 작성한 글 입니다.

시인들의 셀럽!시인들의 별!백석님

백석님의 시집을 소장하고 싶었지만 구할수 없어 필사를 해서 가지고 다녔다는 윤동주님의 일화로 시간을 뛰어넘어 다소곳이 제 손에 쥐어진 잘 만들어진 백석님의 전시집은 존재자체만으로도 소중하고 깊은 힐링이 되는거 같아요

제가 어렸을때는 북한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접하기 어려웠었는데 87년 해금조치 이후 교과서에서도 백석님의 작품을 만날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학교에 다닐때 까지만 해도 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는데요 백석님이 정말 얼마나 유명하고 많은 작품에 영감을 주었는지 잘 모르고 살다가 모던보이의 롤모델이고 사랑이야기에서 작품화 된 것도 있다는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고 북한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펼치지 못하시고 62년말부터 창작활동을 중단하시고 96년 세상을 떠났다는 기록에 너무나 큰 안타까움을 느꼈어요

백석 전 시집은 3파트로 나뉘어 있어요

사슴,그 외 해방 이전의 시,해방 이후의 시가 소개 되고 있는데 사슴의 경우 백석님의 첫 시집으로 윤동주님이 너무나 소장하고 싶어했던 바로 그 시집이예요

아름다운 언어들이 너무나 궁금했는데 토속적인풍경과 평안북도 방언이 있어 배움이 없이 그냥 읽으려니 주석이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지금의 나보다 훨씬 어린나이였던 젊었던 시절의 백석님을 떠올리며 담백하면서도 예스러운 느낌의 시를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봅니다

지금부터 거의 100년전 그 시대를 살아간 아름다운 청년 백석님.. 그 분의 활동 모습은 이렇게 시로 만나볼수밖에 없는데요

워낙 강렬한 느낌으로 그의 자취가 남아서 그런지 다양한 작품에서 백석님을 모티브로 만들어진거 같아요

책 제목과도 같은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는 아련하면서도 순수한 사랑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거 같아 마음 속에 특히 맴도는 시예요

여담으로 듣는 못 이룬 러브스토리는 알고나서 작품을 접하면 공감이 더욱되어 쓸쓸하게 느껴졌어요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나라의 천재 시인 백석

시공간을 넘어 백석님을 한권의 책으로 만나보는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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