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런 양장본에 한 손에 들기 알맞은 사이즈의 맑은하늘빛처럼 예쁜 파랑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책은 사람을 얻는 지혜로 이미 접해본 적이 있었는데 시간과 공간을 꿰뚫어 하나로 이어지는 지혜롭고 마음에 와 닿은 글은 정말 한문장한문장이 모두 소중했어요 (완전한 인간)은 (사람을 얻는 지혜)에 앞서 출간 된 책이라고 하는데요 책을 펴기도 전에 책을 덮을때쯤 나에게 고스란히 남겨질 울림이 어떨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목차를 보면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유형의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때로는 나에게 적용에 되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아는 지인이나 친구가 떠오르기도 하면서 찬찬히 읽어내려가게 되고 내가 잘 안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되어서 단단하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내가 앞으로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또는 안되겠구나 하면서 읽어 내려가게 되더라고요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이 2가지로 되어있어요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듯한 서술방식이 있고 대화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끄는 방식이 있어 책한권을 빠르게 읽어내려가게 되더라고요 특히나 나에게 가장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유형의 사람이 다뤄질때에는 더욱 집중력을 올려서 읽게 되더라고요 ‘신중하고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성찰하며 현재의 상태를 인정합니다.이것이 기분의 주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정말 많이 하는 실수… 기분이 태도가 되고 기분에게 휘둘리는 나를..내자신이 가장 고치고 싶고 더 단단해 지고 싶은 부분이였는데.. 걱정이 되어 마음 졸이다 연락이 안되어 화가 난 마음이 ,무사하고 안전하고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고 알게 되더라도 화를 주체를 못해 짜증을 부렸던것이 내 상태를 올바르게 인지하고 인정하지 못한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격해지는 마음을 다독이고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훈련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일 들었어요 나이가 먹고 많은 경험을 할때마다 깨닫고 고쳐지면 정말 좋을텐데 항상 그렇게 되지 않지만 이렇게 책으로 다시한번 마음의 환기를 하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의지를 다잡는다면 괜찮은 사람으로 단단하게 살아 갈 수 있을거 같아요 마음을 다 잡고 내 마음을 다스리고 내 마음의 주인이 내꺼가 되고 싶었던 저에게 좋은 이야기가 가득해서 뜻깊고 충만한 시간이 되었네요 좀 더 괜찮은 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 쯤 해봤다면 이 책 권하고 싶네요 카페 ‘컬처블룸’과 ‘교보문고’가 함께 한 <완전한 인간>서평단이 되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