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꼬형과 함께 하는 변비 탈출 10계명 - 변비 끝!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당신만을 위한 솔루션
윤상민.권요한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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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배가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배가 한 번이라도 아파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만큼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 활동은 우리 건강에서 압도적으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한마디로 건강한 삶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장 건강과 변비 탈출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이다 

가장 큰 강점은 독자 친화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전문 저널리스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용 구성을 한 번에 눈길을 사로잡도록 잘 꾸몄다 
예컨대, 의학적인 지식과 정보를 장황하고 무료하게 나열하지 않는다. 
제일 중요한 10가지를 명료하게 추렸고, '변비 탈출 10계명'이라는 감각있는 명명까지 추가했다.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하고, 무엇을 중심으로 이해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소하고 감을 잡지 못할 일반인들에게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책 전체를 컬러로 만들었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들이 풍부하게 실려 있다. 
의학 관련 정보가 있다 보니, 그림은 필수인데, 그 그림들이 지루하고 경직된 것들이 아니라, 요즘 감각에 맞게 공을 들인 흔적이 바로 느껴지는 것들이다. 
또한 표 하나도 그래픽과 색 효과를 부가하여 이해도과 친근감을 높인다. 

다음으로 변비라는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건강 증진을 위한 기본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 책의 주요 타겟 독자는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변비를 어떻게 치료하고 해결할지에 대해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그러나 저자는 그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근원적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도 노력한다. 
예컨대, 문제의 원인은 어디서 오는지,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삶의 질이 높아지는지, 일상에 유용한 건강 정보는 무엇인지 등등을 쉬운 문체로 서술한다. 
따라서 단순히 변비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만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 활동에 대한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다. 


#응꼬형과함께하는변비탈출10계명 #어깨위망원경 #윤상민 #권요한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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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 스쿨의 기초 패턴 수업 - 초보자도 차근차근 쉽게 배우는 옷 패턴 설계 가이드
테레자 길레츠카 지음, 박민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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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옷은 일상에서 그 사람의 창의성과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다. 
그래서 그것을 고르고 사는 것에 심사숙고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한다.
그렇다면, 그것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누구나 한 번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생각을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가장 큰 장점은 자세한 그림과 설명, 사진 자료가 첨부되어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독자는 책의 내용을 부담과 걱정 없이 따라갈 수 있다. 홍보 문구에서 강조한 '초보자도 차근차근 쉽게'라는 취지에 잘 부합하는 요소이다. 
생소한 용어와 과업들이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어 곧바로 이해할 수 있고, 올 컬러로 중요 사항을 표시하고 있어 포인트를 파악하기도 쉽다. 
특히 옷을 만드는 작업이므로 여러 기준선, 보조선, 변경선 등이 등장하는데, 그것들을 보기 좋게 기재해놓아서 도움이 많이 된다. 
옷을 입고 있는 인체의 모습도 다각도로 그려놓았고, 해당 부분에 가장 알맞는 시점에서 참고자료로 실어 놓았다. 
또한 사용 예시 부분에서는 옷을 실제 착용한 모습과 그와 관련한 옷감의 상세도를 바로 옆에 비교해놓아서 상호 비교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아울러 가봉하기 부분에서는 그림이 아닌, 실제 사진을 게재하여 이해도와 정확도를 높였으며, 
기초부터 한 단계씩 밟아온 독자들에게 빨리 자기의 옷을 만들고 싶게 만드는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한다. 
  
다음으로 기초에서부터 실제 옷을 만들어내는 과정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것도 장점이다 
이 책은 그야말로, 문외한이 아무런 지식 없이 실행하는 단계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도안으로 고유한 옷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옷을 종류도 상의, 스커트, 바지에 이르기까지 주요한 모든 종류를 포함한다. 
목차는 초보자들에게도 친화적인 구성으로 짜여져 있고, 추후 필요한 부분을 찾기도 쉽게 해놓았다. 
특히 기초 부분에서는 장황하게 늘어지지 않으면서 핵심 위주로 간단명료하게 서술한 것이 초보 독자에게 주효했다. 
그 부분이 있어 곧이어 진행되는 각 종류별 옷 만들기가 상당히 수월해진다. 
기성복을 사기만 했던 것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으로 스스로 설계하고 패턴을 만들며 가봉하는 최종단계까지 따라가고 나면 옷 만들기에 자신감이 생긴다. 

#프랑스패션스쿨의기초패턴수업 #유엑스리뷰 #박민정 #테레자길레츠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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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의 가격 - 기후변화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
박지성 지음, 강유리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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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호소하거나 선언적 주장으로 선도하려 하지 않는다.
통계와 수치 등 경제학적 지식과 근거들로 설득력을 높이고, 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만든다.
동어반복적인 기존의 시각과 접근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새로운 프레임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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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의 가격 - 기후변화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
박지성 지음, 강유리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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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기후변화.
솔직히 현대인은 이 경고이자 잔소리를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다. 
그러나 바뀌는 것은 없고 상황은 악화되기만 한다. 
이제는 그 목표를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 진행의 속도를 단지 늦추는 것으로 수정한 느낌마저 든다. 
왜 그럴까. 
그 이유 중 하나는 너무 거대한 담론만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전 지구적으로, 범 국가, 범 시민적으로 모두가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계몽되기를 바라고, 일사불란하게 그 일 해결에 매진하기를 바란다. 
해수면이 높아지면 어떤 생태계적 재앙이 오고, 어떤 국가가 물에 잠기고 하는 등의 과학자들의 주장에 찬성을 보내고, 그와 관련한 윤리적 마음가짐을 가지길 원한다. 
그러나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건 그런 장대한 논리들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신의 피부에 와닿는 일상적인 문제들, 당장 겪게 되는 삶의 변화들이 사람들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 책은 그 점을 꿰뚫고 있다. 
기후변화와 사람들의 관계에 있어, 거시적이고 일반적인 주제보다는 미시적이고 특정한 주제들을 통해 그 소원한 사이를 메꾸려 한다. 

가장 큰 장점은 과학보다는 경제의 측면에서 기후변화의 부작용과 문제를 다룬다는 것이다. 
처음 본 제목 '1도의 가격'은 흔히 인용하여 익숙해진 수사적 표현일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실제 가격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앞서 말했듯이, 지구의 평균기온이 1도 올라가면 어떠한 글로벌 수준에서의 변화가 오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신, 실질적으로 어떤 연쇄작용으로 사회와 개인의 재산적 피해로 연결되는지, 자녀의 인생과 성적은 어떻게 피해를 받을 수 있는지, 
얼만큼의 인적 자본에 대한 손해가 가시화되는지 등을 알려준다. 
그야말로 사람들의 매일매일과 관련한 문제 발생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학문이 바로 사람들의 경제생활과 직결되는 경제학이며, 저자는 그 핵심을 파악하고 있다. 

다음으로, 합리적이고 학문적인 근거를 함께 제시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감정에 호소하거나 선언적 주장으로 선도하려 하지 않는다. 
통계와 수치 등 경제학적 지식과 근거들로 설득력을 높이고, 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만든다. 
동어반복적인 기존의 시각과 접근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새로운 프레임을 접할 수 있다.       

#기후변화 #환경 #기후위기 #1도의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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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간 디자인 산책 - 우리가 몰랐던 교육 공간의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다
김지호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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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근대 이래 가장 바뀌지 않은 건물 양식, 
성냥갑 모양으로 대표되는 무개성 건물의 전형, 
바로 학교이다. 
학교는 언제나 기능 중심이었고, 그것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로부터도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이 책은 그런 학교의 공간이 이제는 바뀌어야 하는 이유와 그 대안을 제시하는 이야기이다. 

가장 큰 장점은 학교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 서술뿐만 아니라, 현실의 선례를 보여주면서 얘기한다는 것이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본문의 전체에 걸쳐 다루고 있지만, 특히 저자의 핵심 주장이 제일 나타나는 부분은 바로 2장이다. 
저자는 기분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요건을 나열하고, 실제로 그런 요소를 반영하여 만들어낸 국내외 학교의 예시를 보여준다. 
풍부한 사진 자료와 상세한 설명으로, 각각의 뛰어난 공간을 지닌 학교들을 소개하고, 그곳에서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시사점까지 추출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교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 자체로도 시각적 즐거움이 있을 뿐 아니라, 그런 변혁을 통해 그 학교들을 만들어낸 주체들이 전파하고자 하는 중요 가치까지 접할 수 있다. 
많은 좋은 학교들이 설명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자연을 배우는 교실'이라는 소제목으로 묶인 학교들이 기억에 남는다. 

다음으로, 학교 공간의 중요성 및 역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저자는 힉교라는 건축은 교육 철학을 반영하고 구현할 수 있는 대상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그 자체로 교육 도구가 될 수 있다고도 말한다. 
다소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본문을 읽고 나면 그 주장에 동의하게 된다. 
예컨대, 개방과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든 공간에서 학생들이 생활한다면, 개방성, 다양성, 상호존중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친환경적으로 설계된 학교에서 공부하다면 자연을 통제와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조화와 생태적 대상으로 인식할 것이다. 그런 공간에서 배출된 학생들은 세상을 기계적이고 이분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보호해야 하고 공존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지할 것이다. 

아이들의 감각, 인지, 가치관, 감수성을 고려한다면, 이제 우리는 학교 공간 디자인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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