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더이상 재미 있는 것도, 맛있는 것도, 가슴 뛰는 것도 없는
중년층들에게 어필되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창업.
물론 청년이라는 단어가 그 앞에 더 어울리지만,
인생 살아본 사람들은 안다.
오히려 중년층들이 속으로는 그 두 글자에 가슴이 뛸 것이라는 것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건 남의 일과 꿈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과 꿈을 위해서는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창업이라는 로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아주 중요한 질문들을 던진다.
성공에 앞서 전략 투척
필자는 수사적인 의미로 창업가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말 그대로, 정말 자신의 업을 일으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이런 부류의 평범한 책과 다르다.
예컨대, 제목만 그럴 듯하고, 자기 자랑과 자신의 작은 성공들을 나열하지 않는다.
우연한 성과를 허황되게 과장하지도 않고, 모호하고 막연한 내용을 해법으로 포장하지 않는다.
비실용적이고 읽으나 마나한 그런 글이 아니다.
컨설팅 커리어를 지닌 사람답게 틀이 잡혀 있는 질문을 던지고,
구조적으로 탄탄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장 다음에는 사례를 소개하여 설득력을 높인다.
문답 형식으로 친숙한 분위기를 만든 것도 좋은 점이다.
게다가 중요한 물음에 대한 답을 하는 방식이어서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제 창업에 있어 꼭 필요한 내용을 설명한다.
실전에 앞서 안일함 배척
전반적으로 필자가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은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자본과 인력을 조달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체계적이고, 계획적이며, 과학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큰 주제로서, 창업준비, 자금조달, 인사관리, 전략적 의사결정 등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기업에 있어, 전략의 정의와 실제 수립하는 방법에 대한 서술이 아주 유용하다.
아울러, 성장하기 위한 경로에 들어서기 위해서 해야 하는 고민과 준비에 대해 설명한 것도
창업가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공동창업, 기업홍보, 마케팅 에이전시 선택, 위기대처법, 투자자 접촉, 채용 등
세부 사항들도 그 실행의 최적 방법을 안내한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이 책에서 전달하는 질문에 대한 답과 성장 전략에 집중하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며, 충분히 자신의 일과 꿈을 실현하는 데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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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