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실 살아있는 교육 16
강승숙 지음 / 보리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되고 싶다.
어느 새내기 선생님의 부러움 섞인 한마디..
아이를 아이답게, 맑게, 풍부하게.. 가꾸어가시는구나!
부럽다.
나도 20년 후엔 저렇게 멋진 선생님이 되어 있을수 있을까?
책을 보며 흐르는 물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 사"
자만심은 버려야한다.
어느 순간 싸여있는 나태함도.
(나 자신에게 하는 말입니다. 제가 고여있는 물 같아서..)
이 글 속에서 하나라도 제대로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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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받는 아이들 살아있는 교육 14
이호철 지음 / 보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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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
아이는 키우는 것일까 스스로 자라는 것일까?

어른의 욕심 때문에 상처받는 아이들이 많다.
내가 못이룬 꿈을 아이에게서 얻고 싶은 마음.
세상이 나를 거부할 때 솟구치는 화를 아이를 때리며 푼다. 왜냐하면 아이는 힘이 나보다 없으니까,,,
비교하는 말 한마디에도 상처를 받는다.
다 알고는 있다.
그러나 뼈저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분명 아이들에게도 고민이 있을텐데....
막연히 말하기를, 스스로 해결하기를 기다렸다.
그러는 동안 아이들은 마음에 어두운 방하나를 마련하고 그 속에 스스로를 가두어버린다.
책 속 아이들의 글을 읽으며 마음이 아팠다.
내 아이들도 이렇게 상처받고 있을텐데..
해맑게 웃어야한다는 편견 속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답답할까?
어른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세상에 쫓겨, 사람에 치이며 잊어버렸던 어린 나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려면 조금은 상처를 덜 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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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카르페디엠 1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윤정주 그림 / 양철북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교사가 아니었다면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었을텐데...
아무 불편함 없이 평범하게 살아가던 고다지 선생님이 아이들을 통해 변해간다.
부러움 반, 반성 반.
나는 이렇게 변화될 수 있을까??
고다지 선생님의 수업을 보며 부러웠다.
평소 아이들과의 소통이 없었다면 아무리 훌륭한 수업, 재미있는 수업을 준비했다 하더라도 그렇게 성공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나는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까?
나도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
얄팍하게 좋은 학구와 힘든 학구를 나누고 힘든 일이 많은 학교는 배정되지 말았으면 하고 바란다.
우리 반에는 너무 특이한 아이는 없었으면 하고 바란다.
아직 아이들에게 배울 준비가 안되있는가보다.
아이들은 천사이기도하고 악마이기도 하다.
나의 모습이 그렇게 비춰진것임을 이 책을 읽고 깨닫게된다.
자꾸만 한숨이 나온다.
쓰레기장 주변의 아이들이 싫어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왠지 나처럼 느껴져서...
남을 칭찬하고 부러워하지만 정작 난 변하지 않는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의 중심을 보려하지 않고 피하려고만 한다.
글쎄.. 선생님도 분명 사람이다.
그러나 평생 아이들과 함께 해야할 사람이기에 변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느끼게되었다.
지금부터라도 변해야 겠다.
한 발 먼저 다가서는 사람이 되어야지.
최소한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지.
구구절절한 변명을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지.
굳이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읽어봄 좋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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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은 억울하다 - 김대유의 생활지도 딜레마
김대유 지음 / 우리교육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대상은 중고등학생이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조숙하기에 큰 언니 오빠들 이야기같지가 않다.

우리 반에서도 절도 사건, 왕따 등등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교사는 참 섬세하고 많이 인내하고 노력해야 하는 직업이구나 싶다.

무슨 일이 있을 때 취조하듯 왜? 라고 묻는 나 자신을 반성해본다.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벌컥 화부터 내지는 않았는지...

오늘 드디어 이 책을 읽은 덕분에 좋게 넘길 수 있는 일 있었다.

새삼 흐믓함이다.

수업 중 한 이가 드러워서 안먹는다라는 말을 하였다.

화가 벌컥 났지만,,, 아이에게 교육연구실에가서 이 일에 대한 자기 생각을 써오도록 하였다.

그리고 부모님과 상의를 하게 되었고 덕분에 왜 요즘 그 아이가 예민해졌는지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생활 지도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 가짐은 이러해야 했구나.등등 배운 것이 많다.

벌써 많은 부분 까먹었지만...

다시 정리하며 공부하듯 읽어보아야겠다. ^^

이 책을 새내기 교사였을 때 읽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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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 새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희망의 교육 5부작 5
조벽 지음 / 해냄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딱보고 왠지 읽어야겠다는 느낌이 팍 들었다.

나도 대한민국 교사이니까.

 

시대도 변했고 아이들은 무척 많이 변했다.

그런데 교사는 변화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문제가 된다.

사회는 이제 지식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한다.

그러니 지식 전달자로서의 교사는 무의미하다.

시대에 맞는 교육 방법과 목표가 필요하다.

그 교육의 목표가 스스로 지식을 조작, 창조 등을 할 수 있는 아이들이란다.

그렇구나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을 가지고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다.

그렇구나~ ^^

깊이 반성하고 마음속에 희망을 가져본다.

 

흔히 말하는 모범생만 좋은것은 아니란다.

흔히 말하는 반항아도 창의성이 더 남다를 수 있단다.

체제 순응형은 이제 이 세상에 맞지 않는단다.

나는 잘 모르겠다.

나도 역시 모범생(?)이었기 때문에 거부하고 싶은가보다.

 

이제 7년차가 되어 가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싶었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 책은 교수님이 읽어야 하는 책이었구나 싶은 뒷맛이...

책을 방학 내내 조금씩조금씩 읽다보니...

책의 중간부분 까지는 열심히 읽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왔는데 뒷부분은 내가 읽을 부분이 아니다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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