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고 볶고! : 밥상 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3
박남일 지음, 김우선 그림 / 길벗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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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만들 때 삶고, 익히고, 조리고..

단순히 음식하는 과정을 표현하는 것만도 우리 말은 굉장히 다양한 표현이 있네요.

그것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림이 웃기기도 하고 아하! 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말을 줄여쓰느라 어휘력이 굉장히 약해져버린 우리 아이들에게 감칠맛나는 우리 말을 잘 설명해주고 있어 눈이 갑니다.

색을 표현할 때도 노랗다 샛노랗다 누르스름하다 등등을 이야기하면 눈에 보이지 않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표현이 의미하는 바가 다름을 조리 과정과 함께 이야기해주니 1학년 아이들이 사용하는 말에 의미를 찾으려 노력하네요.

 

이 책이 시리즈물로 여러 상황에 대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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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세밀화 동물도감 - 우리나라에 사는 동물 419종 웅진 세밀화 도감
심조원 글, 김시영 외 그림, 김웅서 외 감수 / 호박꽃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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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의 요즘 관심사는 동물이다.
자연 관찰 책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나라에 있는 400종 이상의 동물을 세밀화로 그리고 설명해 주고 있다.
글의 내용이 간결해서 아들 읽어 줄 때 힘들지 않다.
무지 길고 어려운 설명 대신 아 그렇구나 정도의 간결함에 감사한다.

내용이 충실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다.
남편은 책 내용과 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한다.
나도 공감하는 바다. 요즘 아드님이 아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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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 도감 (양장)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9
보리 편집부 / 보리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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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을 사서 기쁘다.
원하지 않으면 사주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인해 구입할 수 없었는데 기어이 딸이 이것을 사고 싶단다.
쉬운 입말 과 세밀화 봄이 오면 우리 딸이 책 살피며 밭을 돌아다닐 걸 생각하니 내가 더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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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왔다 사계절 그림책
김재희 글.그림 / 사계절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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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웃겨서인지 아이들이 자꾸만 책장을 넘겨본다.
읽어달라 안하고 아들은 삼촌가리키며 우와 뚱뚱하다 한다.
조카님은 같이 노는 어른이 신기한듯 부러운 듯 그림을 계속 살핀다.
아이들이 말귀를 알아듣는 나이가 된 뒤 아이들과 같이 노는 사이가 아닌 놀아주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자연히 나나 아이들이나 따로 놀고 그저 대화만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책속으로 들어가니 삼촌은 다르다.
같이 놀아달라고 조카를 따라다니고 거품장난도 하고 학원가지말고 같이 놀자한다.
난 나이 한살 두살 먹어건다며 점점 내 아이들과 멀어지고 있었구나.
잔소리꾼 얌얌이 아줌마에 선생님이 되어가고 있었네.

나도 다시 철들어야지하는 생각은 집어던지고 책 속 삼촌처럼 내 아이들과 같이 뒹굴며 웃어보아야겠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데 엄마인 내가 생각이 많아지는 희한한 책이다.
울 아기들은 이 책이 좋단다. 
그림, 글밥은 뒤숭숭한데 그것이 우리 아이들은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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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세트 - 전25권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National Geographic Society 기획, 최재천 감수 / 삼성출판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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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로 만난 청개구리 책을 보고는 괜찮네하고는 최근에 이것이 책으로도 있겠구나 싶어 찾았다.
택배오자마자 심한 기침하면서도 굉장히 행복해하는 아들을 보며 엄마도 굉장히 행복하다.
25권 한 상자 가득한 책을 방안 한가득 꺼내놓았다 다이로 저리 살피고는 다시 상자에 넣었다 책장에 정리했다한다.

내용을 살펴보면 내셔널지오그래픽 이란 아름답게 사진이 굉장히 훌륭하다. 다소 촌스럽고 오래된 느낌이 두는건가 엄마 마음 뿐이고 아들은 꼼꼼히 살피며 굉장히 좋아한다.
글밥은 어른이 읽어주기 적당한 정도. 문어체의 사용해서 아들이 듣기 좋아한다.
엄마 아빠와 주로 함께하는 것이 전부이다 보니 다소 어려운 말들을 사용하는 아드님이 잘 이해가 되나보다.

구입한지 일주일 뒤에 가격이 떨어져 다소 아쉽지만 지난 일주일간 심한 기침을 이겨내도록 도와준 공이 굉장히 커서 만원 정도 가격 차이는 이해할 수 있겠다.
학교 다니는 따님도 한번에 열권씩 꿀꺽하니 엄마는 일석이조다. ㅎ ㅎ ㅎ 
문자미해독자 아드님 혼자 책을 엄청 본 듯 그림보고 줄줄 내용을 엄마에게 읽어준다. ㅎ ㅎ ㅎ

또 이런 보물을 열심히 찾아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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