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3판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3
E. H. 카 지음, 권오석 옮김 / 홍신문화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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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고치고 좀 더 깔끔한 디지인이 눈에 갑니다.
헉.. 그러나 역시 내용은 어렵습니다.
역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가장 정확한 논리가 펼쳐집니다.
드라마속 역사는 단지 환타지이기도 하지만 오늘에 비추어 있을 법한 일을 만든 것이기에 가능한 역사입니다.

현재 속의 나는 과거와 미래 사이의 존재이나, 현재를 바탕으로 나의 과거도 이해할 수 있다. 미래 역시 예측 가능하다.
이 책이 이야기하는 것은 이것이 아닌지..
한번 읽었습니다. 한번 읽는 것 만으로는 이해가 많이 부족하네요..
다시 천천히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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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잠언 - 삶을 바라보는 100가지 지혜 리처드 템플러의 잠언 시리즈 -전 5권
리처드 템플러 지음, 윤미연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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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플레이어가 무엇일까? 

삶을 살아가는데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이라 한다. 

나는 룰플레이어인가? 아니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다. 냉정하긴하나,, 또한 정적이기도 하다.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작가의 원칙을 기술하고 있다. 

처음에는 아하.. 오~~ 하며 읽어가다 어느 순간.. 흠... 점점 천천히 읽게 되는 것.. 나중에는 그래.. 그래도 시작한 것 끝까지 다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다 읽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구태의연하게.. 점점 익숙한 대로, 편한대로. 머리속에 곰팡이가 피어가듯 그렇게 되어간다.  

그런 때 만난 이 책은 몸 속 구석구석 쌓여있던 게으름 덩어리를 벗어던지고 착실히 살아가라 말한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나, 조금은 냉정하게. 친절하게. 

원칙을 지키며 사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자신의 원칙과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배척하는 사람도 있고, 

나의 원칙 속 벽에 들어앉아 있는 그래서 이야기하다보면 너무나 답답한 사람도 자주 만나게 된다. 

원칙도 원칙 나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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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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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책은 묘하다. 

남자가 어떻게 이렇게 여자의 마음을 쏙 빼놓을 수 있을까??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아서 이 책도 후딱 읽어버렸다. 

음..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이야기를 창녀라는 직업을 가진 여성이 자기 독백으로 이러쿵 저러쿵. 

굉장히 아름답지만 똑똑하지 않은, 그러나 자기 색을 가진 여성 마리아이다.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짝사랑. 

사랑을 그리워하지만 오히려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스위스에서 창녀 생활. 

사람은 누구나 외로워한다. 그리고 섹스라는 주제는 어쩌면 사람들이 열렬히 원하였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서로 원한다고 믿어왔는지도 모르겠다.는 말에 공감이 된다. 

그럴지도.. 사람이 사람을 진정으로 어떻게 알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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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류 시불류 - 이외수의 비상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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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 속이 복잡해서일까요. 

책장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하악하악은 꿀떡꿀떡 들어왔었는데... 나와 비상은 어울리지 않는가봅니다. 

사람이라면 똑같이 사는 세상살이일 것인데... 

고등학교 때부터 이외수님 골수팬인지라 이외수님 책은 무조건 좋습니다. 

좀 더 나이들고 철들면 이 책도 이해가 되겠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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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가 있었습니다 베틀북 그림책 72
크베타 파코브스카 그림, 사이드 글, 이용숙 옮김 / 베틀북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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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좋고, 더불어 그림은 최고다.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색다른 그림책에 푹 빠졌다. 

색 없는 꽃이 자기 색을 찾는다는 어쩌면.. 너무 뻔한 내용의 이야기가 커다란 활자와 함께 여행이라는 테마 속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들, 무심한 주변 꽃, 권위적이고 배려심 없는 파란 다리 경찰, 굉장히 대범한 커다란 플라타너스, 빨간 풍선의 가벼움. 을 만나고 그 속에서도 열심히 자기 색을 갖고 싶어서 무지개 나비를 찾아다닌다. 

어느날 만나는 따뜻한 할아버지. 꽃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사랑해주고 마음을 열어준 할아버지 속에서 꽃은 자기의 원래 색이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가들도 그렇지싶다. 

쓰러져봐야 일어날 줄도 안다. 예의바른 어린이가 되어야지, 어릴 때 꺾여봐야 나중에 큰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등등의 말을 많이 듣지만,,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사랑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나도 우리 아가들에게 그런 엄마가 되어야지. 

교실에서 만나는 많은 아이들에게 마음 열어 자기 색을 찾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그러려면 무엇보다 내 마음 속 아름다운 꽃밭을 가꾸어야겠다. 

꼭 갖고 싶은 책이다. 어떻게 살 수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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