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시바견 곤 이야기 1~2 - 전2권
가게야마 나오미 글.그림, 김수현 옮김 / 한겨레출판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잠시 딴 생각이 하고 싶을 때
불편한 감정이 일어날 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 때

천천히 시바견 얼굴보고 이야기를 읽다보면 기분이 제자리를 찾는다.
개와 비교하며 사람 중심의 생각들도 있더라 하는 것이 내 이야기같다.
나도 그런데...ㅎ
위로받는 것 같다.
곤과 테스를 넘치게 사랑하는 작가의 이야기가 잔잔하니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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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방법을 배워라 -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단계별 훈련법
피터 홀린스 지음, 민지현 옮김 / 서래Books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쉽게 읽히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학습법이 있다.
이 책이 그렇다.

1)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하는 학습이 효과적이다.
2) 계속 읽기보다는 읽고 정리하고 어려운 부분은 잠시 미뤄둔다. 의식에서 사라진 후, 나의 무의식이 연결하고 다른 식으로 살펴보고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고등학생 때 잘 안풀리던 문제가 다음날 금방 풀린 일이 많다. 안되면 될때까지! 는 비효율적일 수 있다.
3)내 학습 유형, 읽는 방법, 벼락 치기 방법, 목표를 세우는 방법, 배우는 사람의 기본마음가짐에 대해 굉장히 쉽게 이야기되어 있다.

아껴읽고, 정리하고, 실천해볼 수 있게 친절한 책이다.
교사도 학습법을 알아야한다.
학습법을 스스로 찾아읽고 적용하는 학생은 흔치 않으므로.
교사는 학습법을 1년간 꾸준히 가르쳐주고 연습할 수 있는 경험을 줄 수 있는 자리에 있다.
나부터 시작해봐야지!

초보 교사, 공부 방법을 몰라 하다 지쳐버리는 학생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이 책 속에는 NLP, PDC도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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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피로회복 심리학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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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는 위로를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표지에 보면 머리를 숨기고 있어서.
책을 읽다 다시 표지를 보았다.
위에서 다시 숨고싶어하는 나의 몸을 바라보고 있는 나.

위로를 위한 책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 위주로 살고있다.
나 중심으로 생각하고 내가 멈춰야한다고 느끼면 멈춰.
멈추면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면 되.
도망쳐버리면 다시 왔던 길을, 더군다나 내가 도망친 길을 다시 걸어와야해.
비참하겠다. 내가 싫어질 수 밖에 없었구나!

도망치고 싶다. 지쳤다. 포기하고 싶다.
는 행동을 저질러버리기 전에 여러 번의 신호가 있다.
나를 세상의 중심에 두면 눈치챌 수 있었을.

상담가의 이야기이다.
결국은 살아! 자기개발 책이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다.

책장에 꽂아두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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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우선 원칙:뇌는 부정적 감정을 해소한 상태에서만 이성적 사고를 할 수 있다. 이는 긍정훈육법의 삼중뇌이론과 연결된다.

*사례를 통해 적용한 심리 기술이 어떻게 내담자의 삶에서 길을 찾도록 도왔는지 이야기한다. 그 과정에서 전이에 의해 상담자는 비난받기도하고, 어떤 고민을 하였는지 이야기한다. 상담사의 고민, 자람이 담겨있어 좋다.
상담사는 착한 사람, 배려, 경청하는 사람이어서 상담자가 된 것이 아니라 상담하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고 배우고 있다.
‘어느 상황에서건 어떤 일을 하건 기본적으로 존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리고 나 자신을 되돌아 반성해보게 된다.
사람은 흔들리고, 그러면서 나의 길을 간다.
갈 길을 분명히 하도록 넘어진 상태에서 주저앉아 있다 일어나고 싶어할 때 옆에 지팡이가 거기 있어요! 하고 말해주고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주는 것. 보람된 일인 것 같다.
나도 존중하고 아이들이 자기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들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인간에 대한 믿음
잘 찾아갈거야라는 긍정적 시선
누구나 자기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이 책을 읽으며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이다.
1부는 엄청 재미있었다.
2부는 재미가 없었다.

2부를 다 읽은 내가 대견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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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고양이 1~2 세트- 전2권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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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인간 세상이다.
조금 특별한 암고양이
고양이는 정말 파동을 느낄까?
작가는 고양이의 시선으로 인간의 행동을 보고 판단한다.
역시 그러하듯 건강하지 않은 세상이다.
종교가 과학을 이기고, 폭력이 세상을 뒤덮었다.
무질서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고양이와 어린이와 여자들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연합한다.

경쟁과 양육강식의 쥐무리
이 쥐무리는 현재의 우리를 닮았다.

우리 세계는 건강한가?
인간의 눈으로 세상을 오만하게 바라보고 있지는 않나?

엉뚱하지만 플라스틱 생각이 났다.
줄여야한다지만 나날이 늘고 있는 그것
내 일 아니라는 이기심과 조금더 간편하다는 게으름에 늘어가는 플라스틱이 폭염에도 영향을 주고있지 않을까?
덥다며 계속 틀고있는 에어컨과 걸을 수 없다며 타고 다니는 자동차.
모두가 멈춰야한다. ^^
라는 생각이 연결되어 떠오른다.

베르베르 소설은 늘 재미있다.
이번 이야기는 조금 가벼웠다는 느낌
덕분에 금방 읽어 뿌듯함.

고양이는 항상 진지하단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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