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불류 시불류 - 이외수의 비상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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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 속이 복잡해서일까요. 

책장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하악하악은 꿀떡꿀떡 들어왔었는데... 나와 비상은 어울리지 않는가봅니다. 

사람이라면 똑같이 사는 세상살이일 것인데... 

고등학교 때부터 이외수님 골수팬인지라 이외수님 책은 무조건 좋습니다. 

좀 더 나이들고 철들면 이 책도 이해가 되겠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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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마시는 북극곰 - 제5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작 초록연필의 시 6
신형건 글, 이영림 그림 / 푸른책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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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마시는 북극곰>지문은 개정된 4학년 지도서에 수록되어 있다. 물론 여러 지문이 많이 있지만 그 중 눈에 띄었다.  

이 글의 내용은 펩시 광고에 나왔던 북극곰의 슬픈 이야기이다. 

쓸모없어져 이제 더이상 콜라를 주지 않는 사람들. 

이미 콜라에 중독된 북그곰. 아기들 

이가 다 썪어버렸지만 아무도 살펴보거나 신경쓰지 않는다. 

온난화로 북극곰이 살 곳을 잃어간다. 

북극곰이 아기 북극곰을 잡아 먹는 장면의 사진을 본 뒤로.. 환경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내가 흔히 쓰는 종이 한장. 종이컵 하나, 먹다 버리는 모든 것이 검은 발자국이 되어 돌아온다. 

시집이다. 자연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맑고 따뜻하다. 더불어 더 깊은 자연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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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레인보우
심승현 지음 / 예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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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메모리즈인가를 처음 읽었을 때는 나도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이 책 주인들도 이제 연애질 다하고 어느새 아가 엄마 아빠가 되어 이야기가 흘러간다. 

남일 같지 않아서 공감이 많이 된다. 

아가들 잠든 옆에서 책을 보며 쉬익쉬익 책장을 넘긴다.  

어디선가 읽어본듯한 말들이 곳곳에 보인다. 

이 작가의 생각이 나와 비슷한 것일까? 아니면 같은 시대를 살아서 그런 것일까? 

앞으로는 어떤 이야기가 담긴 책이 나올까? 

 

아쉬운 점은 다른 에세이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은 출처를 정확하게 밝혀 주었으면 좋겠다.  

괴테가 한 말도 유명하지만 우리 이웃이 한 말도 출처는 밝혀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반성-- 

엄마 뱃속에서 자라는 태아가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태어난 뒤에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자궁에 있을 때 뱃속 환경의 영향을 받은 태아가 지방을 미리 저장하기 때문이야. 지금 그토록 무엇에 집착하는 것은 마음 깊이 숨어 있는 결핍 때문이야.   --> 그래서 우리 아가들이 똥똥한가보다. 쯧.. 무식이 죄다. 

내가 모르는 사이, 나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내가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가,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한 행동이, 그냥 지나쳐 버렸던 내 무식함이, 상대에겐 어쩌면 아픈 추억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누구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또 받으며 살아간다. 다만 힘들고 나만 아프다고 생각해서, 다른 이들의 작지만 깊은 고름ㅇ르 보지 못했음을 반성한다. 오늘 하루, 나의 작은 칭찬의 말 한마디, 작은 배려의 행동 하나, 아주 조금의 관심이 누군가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한다.

글 속에서 수첩에 옮겨 적은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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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 나의 뱀파이어 연인 완결 트와일라잇 4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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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와 환타지의 사이인듯 하다. 

앞에 이야기들을 못보아서 처음엔 헤메이었는데 읽다보니 천천히 이해가 돠었다.  

요즘 한창 트와일라잇을 TV에서 많이 해서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는데 ㅎㅎㅎ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마다 아가들 재우고 짬짬히 읽어가며 ㅎㅎㅎ 

몸살 나기 직전이지만 너무 뿌듯하다. 

제이콥의 시선, 에드워드의 시선, 나머지는 벨라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결론은 해피엔딩. 

앞이 1,2,3권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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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 동화 속에 숨겨진 사랑과 인간관계의 비밀
웬디 패리스 지음, 변용란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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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교에서 근무하는 따분한 하루.
특별히 할 일은 없지만 집중이 안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동화"
착하고 예쁜 주인공이 처음에 갖은 고생을 하다 나중에는 왕자님이 짠~ 하고 나타나 공주님을 구해주는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었다.
(더군다나 양도 부담스럽지않아서.. 하루만에 1권을 다 읽었다는 흐믓함까지.. ㅋㅋㅋ)
"행복"이라는 코드를 잡기위해 필요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한다.

<비록 좋지 못한 인간관계였다고 하더라도 누군가와의 관계를 끊는다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만은 아니다. 어쩌면 작은 꽃잎 위에 얹혀 강물에 휩쓸려가는 듯한 느낌일지 모른다. 그럴 땐 차라리 그 상황을 즐기도록 노력하라. 그러면 머지 않아 다시 단단한 육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글들이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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