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 이외수의 감성산책
이외수 지음, 박경진 그림 / 해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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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분명 외수님 것인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섞여 있다. 어?? 이상하다. 탈무드에서 많이 본 것들, 논어에서 읽었던 것들. 흠... 틈틈이 공감가는 외수님 생각들 나중에 책 뒤를 보니 예전에 나온 책과 외수님 글을 함께 엮었다한다. 흠.. 알 수 없는 아쉬움 물론 외수님 마니아가 굉장히 많지만... 외수님 글을 찾는 이유는 일반적인 시선과 다른 생각을 읽고 반성도 되고 ㅇ위로도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유명세에 편승해 배꼽책과 논어와 외수님 글을 섞어놓은 것은 좀 불쾌하였다. 더불어. 제목과 내용이 잘 어울리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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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지음,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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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물이 되자, 고이면 썩는다."고 나 스스로에게 자주 이야기한다. 

코엘료 아저씨 이야기는 참... 좋다. 쏙 빠져들게하는 매력이 넘친다. 

이 책은 코엘료 아저씨의 에세이였다. 

오호... 소설책을 기대했지만 좋았다. 

현재를 충실히 살아라. 충실히 살되 내 마음과 항상 마주하라고 한다. 

나중에 행복해야지 하면 결국은 평생 남의 시선 속에서 행복하지 못하다. 

내 책장에 고이 간직하며 가끔 꺼내보고 싶은 인생에 대한 여러가지 말씀들. 

단, 종교에 거부감인 느껴질 때는 읽지 말아야겠다.  

빛의 전사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는 공감이 되지 않았다. 당신의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나를 되돌아보아야 할 때 읽으면 좋겠다. 

아.. 혼란스런 10월, 1년 목표를 포기해버리고, 끊임없는 열 속에 있는 아가들, 설 병원에 왔다갔다하며 무거워지는 마음에 위안을 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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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힘이 세다 - 안젤라 카터의 세계 여성 동화집
안젤라 카터 지음, 서미석 옮김, 코리나 사굿 삽화 / 민음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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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뒤적뒤적. 

제목이 마음에든다. 늘 알 고 있고 들었던 것과는 다른 말 "여자는 힘에 세다" 

오호라~ 안을 열어보니 이야기책이다.  

심심하고 마음 심란한 와중에 읽기에 적당하다. 

백설공주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 의외였다. 

여러 나라에서 계모와 그의 형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어느 나라에서나 계모는 어려운 자리였나보다. 

그리고 신발이 연결 고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신발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자살하는 사람은 꼭 신발을 가지런히 놓고 간다. 

신발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민담이 있는 것이 참 신기하였다.  

짧은 이야기 속에서 여러 숨은 뜻이 전해져 괜찮다 싶다. 

신데렐라 이야기는 참 여러가지가 있구나.  

예쁜 여자 주인공이 왕자님을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끝. 이 아니라.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지혜를 찾고 이겨내는 여러 여자 이야기가 있었다.  무조건 이쁘기만한 주인공도 아니었다.   

주인공이 누구나 될 수 있어 좋았다.  

물론 이쁜 사람이 주로 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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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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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내 혼돈으로 가득했던 대학 시절에 해 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랬다면 난 다른 꿈을 꿀 수 있었을 것이다. 다소 혼돈스럽고 불안하고 앞을 알 수 없었더라도 말이다.  

난 요즘 대학생들처럼 스펙을  쌓지도 않았고, 필요도 없었다. 

굉장히 안정적인 곳에 다녔고, 미래도 확실했으니까. 

과외구하기도 쉬웠고, 혼자 먹고 살수 있고 대학도 다닐 수 있었다. 학비도 싸고.. 

이건 신세타령이고.. 그렇게 안정적인 20대에 난 고민했다.  

재미없는 이 공부를 꿈을 포기하며 해야 하는가?  

라는 고민속에서 말이다. 

대학에 다니는 누군가가 읽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대학에 다니지 않는 누군가가 읽는다면 굉장히 화가 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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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과 마흔 사이 - 30대에 이루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70가지
오구라 히로시 지음, 박혜령 옮김 / 토네이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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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풋풋하다. 나의 스무살은 고민의 연속이었지만.  

서른살 열심히 애기를 키우는 워킹맘 

항상 바쁘지만 손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다. 

한가지를 끝내고 나면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미리미리 준비할 걸.. 그렇지만.. 사실 계속 멈추지 않고 있었다. 게으름 부린 적도 없는데.. 

이 책을 손에 쥔 것은.. 하는 일에서 컴플레인을 받은 직후였다. .. 민원민원민원..  아시는 분은 욕심을 놓으라신다. 과욕이 화를 부른다. 

그 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화를 낼수도없고,, 나에게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우리 아가들에게 아무것도 못해주고.  

00아, 00아.. 엄마가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맥주 한 캔만 할께. 그렇게 한캔 마시고.. 책을 읽으며 조금은 마음이 정리됨을 느꼈다.  

늘 그런 자기계발서 들 중 하나다. 

그렇지만 약간 다르다.  

나이를 중심으로 했다는 점. 서른살 누군가가 말한 분골쇄신정진기.  

그 중간에 난 있다. 꽤 도움이 많이 되었다. 놓아버리고 싶은 상황에서도 한 발자국 더 마무리짓고 정성들일 수있도록 해주었고 욕심도 조금은 버리게 해주었고, .. 성공..  

성공이라는 것은 무언가에 10년 이상의 정성을 들여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벌써 9년째이지만.. 휴... 꽤 먼길. 그 중간에 잠시 흐트러진 마음을 잠시 잡아 줄 수 있는 책 중 하나. 옛날 유명했던 선물.. 아마도 번역이 좀 이상했던.. 그 책 보다는 훨씬 괜찮다. 

자기 합리화를 가능하게 하는.. 좀 더 냉정하게 살아도 괜찮다는 것을 전해주는.. 꽤 깔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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