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힘이 세다 - 안젤라 카터의 세계 여성 동화집
안젤라 카터 지음, 서미석 옮김, 코리나 사굿 삽화 / 민음사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서 뒤적뒤적. 

제목이 마음에든다. 늘 알 고 있고 들었던 것과는 다른 말 "여자는 힘에 세다" 

오호라~ 안을 열어보니 이야기책이다.  

심심하고 마음 심란한 와중에 읽기에 적당하다. 

백설공주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 의외였다. 

여러 나라에서 계모와 그의 형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어느 나라에서나 계모는 어려운 자리였나보다. 

그리고 신발이 연결 고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신발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자살하는 사람은 꼭 신발을 가지런히 놓고 간다. 

신발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민담이 있는 것이 참 신기하였다.  

짧은 이야기 속에서 여러 숨은 뜻이 전해져 괜찮다 싶다. 

신데렐라 이야기는 참 여러가지가 있구나.  

예쁜 여자 주인공이 왕자님을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끝. 이 아니라.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지혜를 찾고 이겨내는 여러 여자 이야기가 있었다.  무조건 이쁘기만한 주인공도 아니었다.   

주인공이 누구나 될 수 있어 좋았다.  

물론 이쁜 사람이 주로 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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