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가부장제의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아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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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알고리즘을 타고 내 유튜브 피드에 뜬 ‘이혼 브이로그‘
호기심에 클릭 했다가 홀린듯이 영상 전부를 보고 구독자가 되어버렸다.
아넵님 특유의 위트가 녹아있는 에세이.
친한 언니 이야기 듣듯 가볍게 다 읽어낼 수 있었던 책!
올해는 나도 필사의 맛을 익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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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협주곡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5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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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의 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 5편이 나왔다고 해서 호다닥 구매!
든든한 조력자였던 사무원 구사카베 요코의 살인 혐의가 이번 작품의 큰 맥이었다.
요코의 과거를 하나 하나 따라가며 다다른 곳에는 미코시바의 과거도 함께 있었다.
나름의 방식으로 끊임없이 속죄하는 미코시바 레이지와 그런 그의 변화를 유일하게 알아챈 구사카베 요코의 미래에 응원을 보내게 되는 복잡미묘한 심정.
근데 그 맛으로 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 읽는 듯...
일본에서는 6편 살육의 광시곡이 나왔다는데 한국도 얼른 번역본이 출간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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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명과 영혼의 경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송태욱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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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사명, 제 몫의 사명.
책 자체도 재미있지만 계속 곱씹게 되는 건 송태욱 번역가의 서평.


˝ 어떤 개인이나 집단에 선의나 양심을 기대할 수는 있으나 요구하는 것은 문제다.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이 되면 항상 선의나 양심을 강요받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착한 개인이나 집단, 즉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쪽이기 때문이다.
피해자는 화해와 용서까지 강요받게 되는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해서 가해자가 용서를 받는다면, 그 가해자는 회복한 현실적 힘에 기초하여 가해 사실 자체를 왜곡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며 결국에는 스스로를 용서할 가능성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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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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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블랙 쇼맨!
조카 마요의 수상한 의뢰인의 정체를 밝혀주고,
바에 찾아 온 남녀의 관계와 그 속에 숨은 저열함을 캐내고,
연인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에게 길을 찾아주는 가미오 다케시.
세 에피소드로 끝난 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마술사 바텐더 블랙 쇼맨 시리즈, 계속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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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윤성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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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먹으면 한 편의 장편소설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다채로운 소재들!
개인적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오 마이 갓!을 외치게 만든 편은 <등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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