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무튼, 싸이월드 아무튼 시리즈 42
박선희 지음 / 제철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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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의 마지막이자 페이스북의 첫 세대, 1.5세대 아이돌 동슈501&원카소 세대에겐,
1세대 H.O.T.vs젝스키스때의, 싸이질에 미쳐있던 그때 그 시절 우리 언니들을 보는 그런 즐거운 기분이 들었던 책.
80년대생은 70과 90사이에 낀 세대라고 하지만,
90년대생은 아날로그를 만끽한 80과 완전 디지털화 된, MZ라 일컫는 00사이에 낀 그야말로 어중간한 세대인 것 같다.
역시, 모두들 각자만의 라떼를 갖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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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무튼, 노래 - 노래와 함께 오래된 사람이 된다 아무튼 시리즈 49
이슬아 지음 / 위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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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은 흘렀어도,
그 때 그 사람은 떠났어도,
변함없이 그 노래는 내 곁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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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무튼, 목욕탕 - 마음의 부드러운 결을 되찾을 때까지 나를 씻긴다 아무튼 시리즈 36
정혜덕 지음 / 위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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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먼지처럼 흩어질 날이 오겠지만 그때까지는 좋아하는 걸 하면서 충전된 기운으로 하루를 버텨내면 된다.
목욕하는 우주먼지라.
깨끗하겠네.‘


좋아하는 걸 하는 하루 하루가 차곡차곡 쌓여,
충만한 삶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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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무튼, 떡볶이 : ‘이건 맛있는 떡볶이다’라는 확신이 왔다 - '이건 맛있는 떡볶이다'라는 확신이 왔다 아무튼 시리즈 25
요조 (Yozoh) 지음 / 위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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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떡볶이를 꼽으라면, 유년시절 할머니댁 앞에서 팔던 떡볶이.
지붕을 덮을만한 천도 없었으니 포장마차는 아닌 것 같고, 4면의 벽과 문도, 간판도 없는, 가게도 아니었던 그 곳은 노부부가 함께 하셨었다.
세상에, 그렇게 맛있는 떡볶이를 인생 첫 떡볶이로 접했으니 내 소울푸드가 떡볶이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까.
아쉽게도 우리 할머니가 이사를 하시면서 두번 다시 먹을 수 없게 됐지만, 여전히 그 때 그 떡볶이의 비슷한 맛도 못 먹어봤기에 아마 나의 떡볶이 헌팅 여정은 계속 되리라.


‘아마도 나에게 있어 이 책의 최고의 리뷰는 이 책을 읽고 난 당신의 바로 다음 끼니가 떡볶이가 되는 일일 것이다.‘
성공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못 견디게 떡볶이가 먹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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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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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고민 상담소, 나미야 잡화점.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분투해야하는 마음과 곧 세상을 떠나게 될 연인의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달토끼.

연로하신 아버지를 대신해 가업을 물려받아야 하는지, 어중간한 재능으로 음악의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하는지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 선 생선가게 뮤지션.

꼭 돈을 많이 벌어서, 성공해서 은혜를 갚고 싶은데 지금 내가 마음을 먹은 이 길이 과연 옳은 길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 길 잃은 강아지.

불륜으로 생겨버린 아이이지만,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아이를 욕심내도 되는 것인지 고민인 그린 리버.

공부하지 않고도 백 점을 맞고 싶은 백 점짜리 꼬마.

가세가 기울어진 후 온가족의 야반도주를 꾀하는 아버지에 대한 불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막막함을 토해내는 폴 레논.


나미야 할아버지가 작고하신 지 33년이 흐른 9월 13일, 말 그대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과거의 누군가에게 나미야 할아버지의 이름으로 고민 상담을 해주게 된 아쓰야, 쇼타, 고헤이.
스쳐 나오는 것인 줄 알았던 환광원이라는 곳이, 그 곳을 만든 미나즈키 아키코 관장과 잡화점 할아버지 나미야 유지의 염원이 그 날 하루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닐까.
‘나도 백 점짜리 꼬마와 같은 가벼운 고민거리, 제법 무거운 고민거리가 한가득인데 나미야 할아버지처럼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던 차에 백지 고민상담지에 대한 마지막 답장을 하는 나미야 할아버지.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활활 피워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책은 나에게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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