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장미와 나이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윤경 옮김 / 반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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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경영자 마사키 도지로의 죽음, 시신의 발견을 미루고자 했던 사람들, 사라진 시신.
살인을 공모하는 사람들, 사채업을 한 부동산업자 야마가미 고조의 죽음, 사건의 진상.
하교 후 맞닥뜨린 엄마의 죽음, 조금씩 어긋난 듯한 진술, 가족들이 미유키에게 숨기려한 진실.
남편과 친구의 불륜, 여행지에서 일어난 살인, 공작의 이유.
유리코의 방에서 발견된 나오코의 사체, 조교의 자살, 드러난 진범.


끝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탐정과 조수가 각 사건의 진실을 찾아내는데, 하나같이 다 인간의 탐욕이었다.
덕분에 가십거리라도 접한 것처럼 어머어머하며 술술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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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가공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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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도도 야스유키와 전 여배우 도도 에리코 부부가 자택에서 살해되고 현장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
경시청 형사 고다이 쓰토무는 한 팀이 된 관할서 경부보 야마오 요스케의 수상쩍은 행동에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도도 부부와 야마오 요스케의 수십년 전부터 시작된 관계를 알게 된다.
몇 가지 증거와 증언들로 야마오가 체포되지만 고다이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사건의 진상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그들의 시작점을 다시 되짚어 나간다.
얽히고 설킨 관계, 해묵은 이야기, 마침내 드러난 진실.
내내 소름이 돋고 입을 떡 벌리며 단숨에 읽어나간 소설이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할, 가장 알고 싶은 부분은 모두에게 비밀이 되어버렸지만 덕분에 각자 제 몫의 마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 아닐까.
평범한 것이 특별한 것이라는, 고다이 쓰토무 형사 시리즈가 계속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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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 개의 푸른 돌
은모든 지음 / 안온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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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얕은 물 위를 흘러 다니기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다 다시 거대한 파도가 연달아 밀어닥치면 감당 못 할 곳까지 떠밀려 날테니까. 녹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나도 다시 품을 수 있을까. 궁금증을 안고 잠든 반희는 이튿날 아침에 일어니 작은언니를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도 끈질기게 생각했다. 변하지 않는 마음. 녹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다시금 품을 수 있을 만한 일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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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마트료시카의 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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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된 남성의 바뀌어버린 쇼핑백을 찾아 다니는 사립 탐정 이야기, ‘범인 맞히기‘ 로 대학 입시 시험을 치르게 된 코로나 시대, 말 그대로 마트료시카같은 연출을 보여준 마트료시카의 밤, 대학 레슬링 동아리 연합 멤버의 죽음과 그 범인을 밝히는 본격 미스터리까지.
이번 단편집도 재미있게 잘 읽었다.
특히 ‘2021년도 입시‘라는 제목의 추리소설 파트의 짜임이 너무 독특해서 제일 흥미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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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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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보게 됐는데 본격 미스터리 단편집이다.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6명의 열광하는 일본인, 도청당한 살인, 13호 선실에서의 탈출까지 총 네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고 개인적으로 도청당한 살인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다른 단편집이나 장편 시리즈도 기대가 되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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