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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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보게 됐는데 본격 미스터리 단편집이다.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6명의 열광하는 일본인, 도청당한 살인, 13호 선실에서의 탈출까지 총 네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고 개인적으로 도청당한 살인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다른 단편집이나 장편 시리즈도 기대가 되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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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더 코워커
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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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드의 회계사 돈이 실종되고, 돈과 친구 미아가 주고받은 메일들의 내용으로 직장 동료 내털리가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다.
가독성이 좋아 분량이 꽤 되는데도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정말 미국스러운 트릭과 진행이었다.
전작 네버라이에서 나왔듯 비밀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결말에는 한쪽의 죽음이 예견되어 있는데 부디 이 두 또라이는 휴전을 잘 지키며 살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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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네버 라이
프리다 맥파든 / 밝은세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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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헤일 박사의 이야기와 현재 트리샤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진행되는 덕분에 읽히는 속도가 빠르다.
‘겨우 그런 영상이 좀 찍힌 것 가지고 더 큰 범죄를 저지르는 게 맞나?’ 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지만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판단 능력이 떨어지니까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읽었다.
EJ의 선을 넘는 행동, 그리고 최후의 수단을 생각하면 ‘아니 그러니까 처음부터...’ 를 계속 생각하게 되지만 작중에서 꼭 필요한 관계와 설정이었으니 흐린 눈을 해본다.
읽는 내내 ‘어 이 사람 혹시! 설마!’ 하던 것들은 보기 좋게 빗나갔지만 모든 등장인물과 헤일 박사와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헉 소리가 절로 났다.
오랜만에 읽은 재미있는 추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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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파과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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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이 농익은 과일이나 밤하늘에 쏘아올린 불꽃처럼 부서져 사라지기 때문에 유달리 빛나는 순간을 한 번쯤은 갖게 되는지도 모른다.
지금이야말로 주어진 모든 상실을 살아야 할 때.
-파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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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오렌지와 빵칼
청예 지음 / 허블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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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 책이 특수유익 혹은 특수무익일 것이라고 했고, 이 책을 읽은 시점의 내게는 절대적으로 특수무익이었다.
무익을 넘어 유해를 느끼기까지 했지만, 꿈보다 해몽이라고 책 내용보다 작가의 해석에는 일견 동의하는 바이다.
즉자적 존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작가는 정말 날 것 그대로의 인물들을 보여줬다.
‘오렌지와 빵칼’같은 책은 분명 필요하다.
내게 필요가 없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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